[고시기획] 9급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에서 고등학교 졸업 응시생 배려차원에서 도입됐던 사회, 수학, 과목 퇴출이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현재 9급 공무원 시험은 2013년부터 국어, 영어, 한국사 공통과목에 행정법, 행정학개론, 사회, 과학, 수학 등 5개 선택과목 중 2개 과목을 선택해 시험을 치르고 있다.
이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고졸자들의 공직사회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조치였다.
그러나 교과목 변경에도 고졸출신 합격자가 소수에 그치고 현장에서 시험 과목의 활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인사혁신처는 13일 『고시기획』과의 통화에서 "현재 고교과목 폐지를 논의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전문과목 도입과 고교과목 폐지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험생들의 원활한 시험 준비를 위해 관련 내용을 연내에 발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과학, 수학 과목 폐지가 확정 될 경우 2~3년의 유예기간을 적용 할 예정이다"고 전해왔다.
한편 9급 시험에서의 토익 대체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된 사항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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