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어립니다 이제 23살이에요 !
군대 이제 막 제대했고 군대 입대하기 전 서울직 행정 1문제 차이(당시 굉장히 어려워서 컷이 360대로 기억)로 낙방했습니다.
근데 그때 21살이고 빠른년생이다보니 당시 압박감이 너무심해서 군대를 갔죠!
근데 공부를 계속 하다가 군대를 가니 그냥 답답하다 해야하나.. 늘 그런거 같애서
2월부터 4월까지 2개월간 준비(군대에서 이등병이 공부해봤자 .. 하루 pm10~11.30분ㅠㅠ)를 한 끝에
교정직을 합격해버렸어요 !
근데 이게 교정직을 합격해도 면접 준비를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라 면탈을 하더라구요 ㅠ,ㅠ
이때 멘탈 산산조각나고 원래 수능이랑 공무원이랑 굉장히 방황을 했던터라..
실제로 공무원 붙고 대학가겠다 였어요 남들이랑 정반대의 순서지만
공무원도 뭔가 남의 시선? 을 신경쓰면서 준비했던거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하고 싶은 일도 정말 다른 일이지만 돈이 안되니까 .. 어쩔수 없이 한다라는 생각도 컸고 )
그동안 투자한 시간 열정 노력들이 너무나 아까워서 그냥 끝까지 이거만 붙잡고 있다라는 생각이들더라고요.
여기까지가 제가 처했던 상황 그리고 생각들이었어요.
뭔가 여기서 더이상 늦어지면 수능쳐서 대학가서 꿈을 이루는게 너무 힘들것같고
근데 또 1년동안 공무원 준비를 하자니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 가 쌓이다 보니 할 엄두가 안나네요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나라면 이렇게 했을 것 같다 라고 적어주실수있으신가요 ?
그냥 답을 떠올리지 못하겠어요
일단 시기상으로 수능 > 공무원시험이다보니 가까운 수능을 준비하고 있긴한데
여기서 더 나이가 들면 (빠른년생이라 친구들이 24이다보니 !!) 정말 선택할 수 있는 시간도 없을 것같아서요
방통대는 입학이 어렵지않고, 석사따겠다는것도아닌거같고
일하면서 어떻게 주간 강의를 들어요?? 대학먼저가고 졸업즈음에 공무원하세요 아니면 졸업히고 다른곳 취직을 히던가
공무원시행령상 최대 2년까지 학업유예해주니까 참고하시고(물론 재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