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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광장
2020.01.01 03:02

2019 서울시 일반행정 7급 합격수기 (20)

베토벤(*.193.144.30)
조회 수 1213 댓글 20 댓글보기

안녕하세요.

2019년 서울시 7급 일반행정 공무원에 최종합격해 수기를 남깁니다.

합격에 있어 공기출로부터 가장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공부하면서 최종합격하고 공기출에 수기 올리는 일이 로망 중 하나였는데, 소원을 이룰 수 있게 되어서 무척 기쁩니다.

비록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수험생활 하면서 공기출 사이트로부터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기에 조심스럽게 몇자 적어봅니다.

각자 공부하는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이렇게 공부했구나하면서 가볍게 읽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0.사전정보

1)수험기간 및 공부시간:2018.2.~2019.10.12

2018년은 학교수업과 병행하기도 했고 건강도 좋지 않아 공부시간은 주20시간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2019년부터 공시에 전념했는데, 5월까지는 주35시간 정도, 6월부터 10월까지는 주50시간~55시간 정도 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공부시간이 결코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기에, 또한 대입 때 초반에 달리다가 마지막에 뻗어서 고생했던 기억이 있기에, 계획적으로 시험이 다가올수록 공부시간을 늘려갔습니다. 아울러 시간이 제약되어있다보니 '가성비'를 추구하게 되었습니다.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리고, 기출을 철저히 분석하여 가져갈 것만 추리고 이를 무한반복했습니다. 

 

2)베이스

텝스820(7년 전 성적입니다. 그러나 점수 보시면 알겠지만 영어를 가장 못봤습니다;;)

경제학 예비순환 수강(그러나 경제학을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3)점수 

2019년 8월 국가직7급)

국어70점(마킹실수1개)

한국사90점

헌법85점

행정법80점

행정학85점

인사조직론80점

 

2019년 10월 서울시7급)

국어:95점

영어:60점

한국사:95점

헌법:100점

행정법:85점(마킹실수1개)

행정학:90점

지방자치론:90점

총점615점

 

10월 서울시7급을 메인으로 8월은 실전연습삼아 가봤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좋기도 했고, 약점도 파악할 수 있어서 정말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준비된 정도가 어떻든 시험 응시는 최대한 많이 해보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1.키포인트 3가지:최신3개년 기출,ANKI,휴식

1)최신3개년 기출

 콤팩트한 기출문제집과 '최신3개년 모든 시행처 기출'이면 합격을 위한 점수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흔히 콤팩트하다고 불리는 기출문제집을 선택했습니다. 중복되는 문제,트렌드와 맞지 않는 문제는 과감히 버린 문제집요. 

다만 행정학만큼은 예외였습니다. 행정학은 동일한 개념을 다르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고 학자들마다 견해도 다른 부분이 종종 있기 때문에, 그동안 기출되었던 문장들을 귀납적으로 분석해 저만의 키워드를 뽑아내는 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점에 가서 저의 견해에 가장 부합되는 책을 골라 그 책을 열심히 분석했습니다.

 기출문제집을 볼 때 중요한 문제와 최신 3개년에 기출된 문제는 모두 후술할 ANKI라는 어플에 기록했습니다. 일일이 타이핑(또는 복붙)하는 작업이 굉장히 지루하고 고된 일인데, 이를 끝내고 나면 수험의 반은 완성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 작업을 혼자서 했는데, 스터디를 만들어서 분량을 나누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신 3개년에 한 번이라도 기출된 것이라면, 해당 논점을 '공기출'에서 검색하여 지금까지 기출된 모든 문장을 모아서 귀납적으로 분석하여 따로 정리해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2019년 국가직 7급 행정학에 '시차이론'이 나왔습니다. 해당 문제는 시차이론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독해를 통해 풀 수 있지만, 추후에는 어렵게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대비를 철저히 해두어야 합니다. 이때 공기출 사이트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다양한 강사분들의 해설을 통해 해당 논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출에서 '시차이론'을 검색해보면  11국회직9급,17경찰간부,17국회직8급 기출문제가 나옵니다.  시차이론에 대한 기출선지들을 분석하여 틀리기 쉬운 것은 따로 ANKI에 카드를 만들어서 시험 전에 보면 됩니다. 이를테면,"시차이론은 구성요소들 간의 내적 정합성 확보 측면은 고려하지 않으나, 충분한 성숙시간은 필요하다고 본다"(17경간)는 문장은 내적 정합성을 고려하기 때문에 틀린 지문입니다. 이는 미리 공부해두지 않으면 맞히기 쉽지 않기 때문에 ANKI에 따로 만들고 시험 전날 반드시 보라고 기록해뒀습니다.

2)ANKI

 객관식 공무원 시험의 핵심은 기출을 기반으로 양을 줄이고, 줄인 양을 무한 반복함으로써 체화시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한 반복에 ANKI는 훌륭한 tool이 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내가 틀린 문제가 내가 줄인 양으로 커버가 되는 것인지 확인하는 데에도 ANKI는 굉장히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향교는 매년 자체적으로 정기시험을 치러 성적 우수자에게는 성균관 입학 자격이 주어졌다."는 틀린 선지는 19국가직7급에 처음 나왔습니다. 저는 시험장에서 굉장히 당황했는데, 집에 가는 길 지하철에서 ANKI에 '향교 성균관'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하였더니 정말 많은 선지가 나왔습니다. 특히 저는 19국가직9급에 "서원의 성적 우수자는 소과의 초시를 면제받기도 했다"가 틀린 선지로 나왔다는 데 주목했습니다. 그리고 그 카드에는 향교 성적우수자는 소과 초시 면제, 성균관 성적우수자는 문과 초시 면제라고 정리해놓았더군요. 메인 시험이 10월이었기 때문에 한국사 암기를 등한시하여 생긴 참극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틀렸다면 양을 무작정 늘릴 것이 아니라, 기존 기출 문제를 철저히 정리&암기하고, 양질의 모의고사를 풀어보면서 객관식 문제풀이 스킬을 익히는 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후술하겠지만, 양질의 문제를 많이 풀다보면 내용을 몰라도 형식에 입각하여 답을 찍을 수 있게 됩니다. 객관식 시험에서 잘 찍지 못하면 합격은 힘듭니다. 기출분석하시면서 오답포인트를 유심히 관찰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ANKI에 '나만의 해설'을 만들거나 여러 자료들을 취합하여 저 스스로 정리해보는 작업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는 특히 학자들마다,강사분들마다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종종 있는 행정학에서 효과적이었습니다. 여러 해설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뽑아내는 작업을 열심히 했습니다. 아울러 정인국 선생님 수업을 들으시는 분은 ANKI 꼭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인국 선생님의 가장 큰 장점은 예술같은 필기일텐데요, 필기본을 스캔떠서 pdf로 올려주십니다. 저는 ANKI에다 카드 앞면에는 문제를 쓰고, 카드 뒷면에는 문장으로 된 해설과 함께 정인국 선생님의 필기pdf파일을 캡쳐하여 정리해두었습니다. 이는 시험 마지막 무한반복하는 시기에 정말 효과적이었습니다. 정인국 선생님의 필기를 사진 찍듯이 기억하여 재미를 본 논점이 꽤 많습니다. 

 앙키 사용법은 https://deliciouslearning.tistory.com/390?category=619486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휴식

 저는 대학 입학하면서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를 가지는 데 가장 중점을 두었습니다. 독서,산책,음악감상,공연/전시 관람 등 혼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취미가 있었기에 수험생활을 비교적 잘 버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친구는 서울 당일치기 여행을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풀더군요. 저와 제 친구 모두 사람을 만나면 외로움을 더 타는 성격이라, 사람 만나는 건 최대한 자제하면서 공부했습니다. 물론 이는 사람 성향에 따라 다르겠죠, 본인이 사람 만나서 웃고 떠들어야 스트레스가 풀린다 하는 분들은 그렇게 하시면 되겠습니다.  스트레스를 충분히 풀되, 다음날 공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취미를 꼭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2.기출분석

 제가 활용했던 기출분석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3개년

'모든 시행처' '최신 3개년'을 다 푸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이 작업은 '공기출' 사이트 활용하시면 됩니다. 과목별 기출 항목에 들어가면 과목별 기출문제가 나오는데, 간혹 해설이 없는 문제는 빠져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 직전에는 꼭 '최신기출' 항목에 들어가셔서 빠진 시험이 없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18년 10월에 있었던 서울시 경력경쟁은 과목별 기출에 없습니다. '모든 시행처'라 하면 7/9급 공무원뿐만 아니라 경찰공무원,행정사,법무사 등 공기출에 있는 모든 시행처를 말합니다. 

 그리고 3개년 동안 한 번이라도 나온 논점은, 공기출에서 검색해보시고 그 이전 기출까지 모두 정리해두시고, 기출에도 없다면 기본서나 구글 검색 등을 통하여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모의고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모의고사는 출제되었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파악하기 힘든 부분들을 문제화시킵니다. 다만 이는 한 문제를 위한 것이고, 한 문제를 위하여 모의고사를 20회씩이나 보아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이 문제를 놓친다고 합격을 못하는 것은 아니고, 이 한 문제를 잡으려다가 기존 기출 문제 반복을 덜하여 두 문제를 놓치게 된다면 오히려 마이너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의고사는 내용보다는 시간안배와 객관식 문제풀이 스킬을 익히는 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출제예고

"삼국유사의 단군 신화는 고조선이 중국의 제( 齊 )와 교역하였음을 전하고 있다"(X) 2018년 지방직 7급에서 많은 수험생들을 당황시킨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는 1년 전에 예고된 문제였습니다.

"중국측 기록인 『관자』나 『산해경』 등에는 고조선과 관련된 기록이 등장한다"(17사복)

이렇게 나왔다면 절대 그냥 넘어가면 안되고, 반드시 검색을 통해 정리해두셔야 합니다.

구글에 '관자 산해경 고조선 기록' 이라고 검색해보니 꽤나 나오죠? 아무 자료나 보시면 안되고, 신뢰할 수 있는 레퍼런스를 보셔야 합니다. 한국사의 경우는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이 레퍼런스입니다. 여기 보면 산해경은 고조선의 위치에 관해, 관자는 고조선과 제의 교역에 관해 언급하고 있다고 나와있네요. 

3)내용뿐만 아니라 형식도 

기출문제를 풀면서 오답을 만드는 방식에 주목해보면 재밌습니다. 내용뿐만 아니라 형식에도 주목하셔야 합니다. 

 

 

점증주의적 예산결정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17지9추가채용)

① 현상유지(status quo)적 결정에 치우칠 수 있다.

② 자원이 부족한 경우 소수기득권층의 이해를 먼저 반영하게 되어 사회적 불평등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

③ 다수의 참여자들 간 고리형의 상호작용을 통한 합의를 중시하는 합리주의와는 달리 선형적 과정 을 중시한다.

④ 긴축재정 시의 예산행태를 잘 설명해주지 못한다.

 

형식만으로도 3번을 주목하셔야 합니다. '비교'는 중요한 오답포인트거든요. 내용을 모르겠다면 비교가 들어간 3번을 찍으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앞은 맞고 뒤는 틀리게 만드는 방법, 두 개념을 엇갈리게 만드는 방법 등 단골 오답포인트가 있습니다. 

 

 

 

3.객관식 문제풀이 스킬 

1)오답포인트

상술한 바와 같이, 다양한 기출문제를 풀면서 오답포인트들을 숙지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2)출제자를 믿어라

#1

현행 「국가공무원법」 제1조, 「지방공무원법」 제1조, 그리고 「지방자치법」 제1조에서 공통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기본적 행정가치로 옳은 것은?(19국8)
① 합법성과 형평성 ② 형평성과 공정성
③ 공정성과 민주성 ④ 민주성과 능률성
⑤ 능률성과 합법성

 

이 문제는 주목할 필요가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처음보는 문제라면 당황하지 말고 출제자를 믿어야 합니다. 아는 내용을 바탕으로 추론하고, 출제자가 정보를 숨겨놨을 거라고 믿고 최대한 그 정보를 끄집어내야 합니다. 

행정학을 관통하는 가장 큰 논점은 결국 '정치냐 경영이냐'니까 4번으로 찍어야죠.

그리고 여기서 그칠 게 아니라, 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지방자치법(+국가재정법,공무원헌장)에서 규정하고 있는 내용들을 외워야 합니다.

국가공무원은 능률,민주,공정

지방공무원은 능률,민주

지방자치법은 능률,민주,균형

정리해놓으니 포인트는 국가공무원법에만 공정이 있고, 지방자치법에만 균형이 있다가 되겠네요.

 

#2

다음은 고려시대 진화의 시이다. 이 시인과 교류를 통해 자부심을 공유한 인물의 작품은?(18국9)
서쪽 송나라는 이미 기울고 북쪽 오랑캐는 아직 잠자고 있네. 앉아서 문명의 아침을 기다려라, 하늘의 동쪽에서 태양이 떠오르네.
① 삼국사기
② 동명왕편
③ 제왕운기
④ 삼국유사

 

정말 악명높았던 문제지요.

역시 당황하지 말고 아는 것을 바탕으로, 그리고 출제자가 준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서 추론해야 합니다.

'시인과 교류'라고 하니까 2,3으로 압축이 가능해요. 그럼 무신이냐 원간섭기냐는 시기문제로 압축이 되죠.

송나라가 기울고 북쪽 오랑캐는 잠자고 있다는 구절에서, 아직 본격적인 원간섭은 시작되지 않았다는 것을 추론할 수 있어요. 그렇다면 2번으로 가야겠네요.

 

#3

<보기>는 두보의 시 「곡강(曲江)」의 일부이다. ( ) 안에 들어갈 말로 옳은 것은?(19서7추가채용)

조정에서 돌아오면 봄옷을 저당 잡히고,

매일 강어귀에서 만취되어 돌아오네.

술빚은 늘 가는 곳마다 있건만,

인생 ( )은 예로부터 드물구나.

꽃 속으로 날아드는 나비는 그윽하고,

물 위로 꽁지를 닿을 듯 나는 잠자리는 유유하네.

내 전하고푼 말은 풍광과 함께 흐르노니,

잠시나마 서로 즐기고 부디 저버리지 말라는 것이라네.

 

① 오십 ② 육십 ③칠십 ④ 팔십

 

처음 보고 욕이 나올 뻔한 문제입니다;;

지금이 7,80년대도 아니고 21세기에 설마 나이를 외우게 하는 문제를 내겠냐고 출제자를 믿으면서 최대한 근거를 찾아야 합니다(물론 미친 문제들 간혹 가다가 나오기도 합니다 ㅠㅠ)

인생은 예로부터 드물구나 -> 드물다->드물 희(稀)->稀壽:70살.

이렇게 추론할 수 있습니다.

 

한자는 사자성어만 챙기자는 주의인데, 나이 어휘는 2018년에만 2번이 나왔기 때문에(교행7급,서울시9급) 준비해뒀어야 하는 한자입니다.

나이는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공기출 사이트 들어오시는 모든 분들 올해 최종합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공기출님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수 '20' (항상) 접기/펼치기
  • profile
    JunHee (*.234.138.12) 2020.01.01 15:16

    진심어리고 잘 정리된 후기 고맙습니다.

  • 베토벤 (*.193.144.30) 2020.01.02 01:37

    @JunHee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기출이 2020.01.01 18:58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공기출이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네요

    리뉴얼 준비가 한창입니다만, 생각보다 진도가 빠르게 나가지 않네요

     

    2020년에는 좋은 일만 연달아 생기길 기도할게요

    파이팅입니다!!!~~~:)

  • 베토벤 (*.193.144.30) 2020.01.02 01:37

    @기출이  공기출 없었더라면 ANKI로 카드 만드는 작업이 불가능했을 거예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직 가서도 종종 인사드리겠습니다. 기출이님도 좋은 일 가득한 2020년 되시길 바랄게요^^

  • profile
    기출이 2020.01.02 06:34

    @베토벤  정말 좋은 공부방법입니다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때 기출을 위주로 출제포인트를 체크하고 자기것으로 만드셨군요~

     

    하지만 법이나 행정학은 개정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서 조심해야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 부분도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보아야 겠네요

     

    감사드립니다^^

  • 베토벤 (*.193.144.30) 2020.01.02 08:52

    @기출이  일과 병행하시느라 힘드실텐데 수험생들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저도 그런 마음으로 공직생활 해나가겠습니다^^

  • 임금님 (*.237.147.246) 2020.01.08 02:18

    합격수기를 많이 읽어봤지만 정말 실용적인 내용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국7 인사조직 점수가 높은데

    혹시 어떤 강사님과 책으로 준비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인사조직은 정보가 너무 부족해서 좋은 점수 받으신 분의 정보가 너무 간절해요!

  • 베토벤 (*.193.144.30) 2020.01.08 05:10

    @임금님  도움이 되셨다니 기쁩니다:)

     

    먼저 19인사조직이 어려웠던 편은 아니라 높은 점수는 아닙니다^^; 17,18은 어려웠는데 19는 비교적 쉬운 편이었습니다. 국7이 메인이 아니다 보니 행정학 인사조직론 모두 한두 문제 정도는 아쉬웠습니다.

     

    제가 아는 인사조직론 합격자분들 중 인사조직론을 따로 공부하신 분은 없습니다. '탄탄한 행정학 실력'에 '문제풀이 스킬'로 잘 찍으시는 분들이 인사조직론도 잘보시는 것 같습니다. 행정학은 이준모 선생님 기본강의와 선견지명ox 베이스로 위계점 선생님 인사조직론 특강,핵심체크 병행하였습니다. 문제풀이는 고종훈 선생님 500제나 동형모의고사가 국사뿐만 아니라 객관식 문제풀이 스킬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행정학 강의력에 있어서는 이준모 선생님이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7급 준비하신다면 논점이 빠짐없이 정리된 선견지명 ox 강추드립니다.(자세한 사항은 이준모 선생님 카페에 남긴 후기 참조해주세요) 

    위계점 선생님 인사조직론 특강은 굳이 인사조직론 준비하지 않는 분이라도 들으시면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행정학 인사,조직파트 최근 1.5개년 정도 풀어주시는데 혼자 캐치하기 힘든 부분을 짚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요약하자면 인사조직론은 내용을 추가하기보다는 기출(인사조직론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서 오답포인트를 유심히 보시면서 문제풀이 스킬 익히시는 게 더 효율적일 것 같습니다. 위계점 샘도 말씀하셨듯이 인사조직론은 범위가 없거든요.

  • 임금님 (*.237.147.246) 2020.01.08 11:53

    @베토벤  이거 이거 눈물 나는데

    고마워서 이거 (펭수 따라함TT)

     

    맞아요. 행정학 고득점 받으신 분들의 공통점이 문제 푸는 스킬을 강조하시더라구요.

    인사조직도 행정학을 더 꼼꼼히 본다는 생각을 해야겠군요!

    추천하신 대로 이준모 위계점 선생님 두 분 책과 수업 잘 들어볼게요!

     

    2019 국7 지7 둘 다 가장 낮은 점수가 행정학 이었거든요.

    사실 지7을 아깝게 정말 아깝게 떨어져서 아직도 힘들어 하고 있어요.

    특히 같이 공부했던 분들 두 분이나 이번 지7 합격하셨거든요.

    물론 진심으로 축하드리지만 앞으로 1년을 또다시 7과목을 다시 해야한다니 막막하고요,

    열심히 해도 그 7과목 전체를 다시 봐도 제자리 점수면 또 어쩌나 걱정도 되고요. 

     

    인사조직론은 기출 꼼꼼히 한다고 했는데 메인 강사와 기본서가 없어서 그런지

    안갯속을 걷듯이 늘 불안했어요.

     

    합격자분 조언이 정말 큰 힘이 됐어요.

    사실 요즘 잠도 잘 못자는데

    이상하게 다시 힘이 솟네요.

    이번만큼은 다시 7과목을 전체를 해도 합격컷에서 불안한 점수를 만들지 않고

    탄탄하게 합격컷을 넘는 공부를 그것도 꼼꼼한 공부를 해야겠네요.

    공기출 행정학 역순으로 3개년 꼼꼼히 다시 보고 있었는데

    방법이 틀리지 않았군요!

    두꺼운 기출 문제집을 다시 보려니까 숨이 막히더라구요.

     

    조언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복 받으실 거에요!

    저도 합격해서 꼭 수험생들에게 피와 살이 되는 도움 드리고 싶어요!

  • 베토벤 (*.193.144.30) 2020.01.08 18:22

    @임금님  원하던 바가 한 번에 이루어지는 게 반드시 축복인 건 아닌 것 같아요. 올해 국7,지7에서 더 좋은 성적 거두셔서 원하시는 부처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글에서도 굳센 의지가 느껴집니다. 합격하실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공부하시다가 어려운 점 있으시면 문의주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profile
    빛날개 (*.112.27.139) 2020.01.08 14:05

    감동...

  • 베토벤 (*.193.144.30) 2020.01.08 18:24

    @빛날개  더 잘 쓸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들곤 했는데 부끄럽네요..^^; 감사합니다.

  • f
    farewell (*.198.178.146) 2020.01.08 16:04

    합격하신것도 존경스럽지만 이런 수기를 남기신 게 더 멋지십니다... 훌륭한 공직자가 되실거라 믿어의심치않습니다. 

  • 베토벤 (*.193.144.30) 2020.01.08 18:25

    @farewell  과찬이십니다. 잘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초심 잃지 않는 공무원 되겠습니다.

  • profile
    westside (*.104.250.47) 2020.01.15 16:19

    저 공통과목 anki 어떻게 만드셨는지 혹시 가능하시면 일부분이라도 공유 가능하신가요...?

  • 베토벤 (*.193.144.30) 2020.01.15 21:09 Files첨부 (1)

    @westside  딱히 방법이랄 게 없습니다. 

    기출문제,해설,출제예고 문제 등을 ox로 만들고, 

    뒷면에는 답뿐만 아니라 중요사항을 기록해서 반복해서 보는 것이죠.

    단순히 답만 기록하는 게 아니라 '출제포인트에 맞게 재정리'하는 작업이 핵심입니다.

     

    한국사를 예로 들면 무신 정권기 민란은 굉장히 디테일하게 나오는 테마입니다.

    하나하나 다 뜯어서 문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지역에 따라 구분하는 문제도 있구요(이비패좌는 경주,김사미효심은 운문초전 등)

    시기에 따라 구분하는 문제도 있구요(이의방/정중부,경대승,이의민,최충헌,최우)

    인물/직책에 따라 구분하는 문제도 있구요(동북면병마사 김보당,서경유수 조위총 등)

     

    국어의 고전문법 같은 경우 타이핑이 힘들기 때문에 문제를 캡쳐하여 카드를 만들었습니다.

     

    영어는 어휘/문법 카드로 만들고요.

     

    *사진 첨부합니다. 내용은 틀릴 수 있으니 아이디어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캡처.PNG

    -이런 내용을 평면적으로 보면 아는지 모르는지 확신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하나 카드로 만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카드의 해설에는 단순히 ox만 표기할 게 아니라, 이 내용을 모두 기록하여 무신 정권기 민란 테마를 자연스레 반복하는 것입니다.

  • profile
    cian (*.11.84.249) 2020.01.21 13:42

    일단 좋은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ㅠㅠ

    질문이 있는데 혹시 개념 공부는 기출에 나오는 내용만 따로 anki로 만드셔서 반복하신건가요?

    아니면 강의나 기본서를 이용해 내용을 한번 쭉 보시고 기출문제를 시작하셨나요?

    기본서로 안하고 기출문제로 출제포인트에 맞게 재정리 작업을 처음부터 시작한다면 예를 들어 한국사같은경우 전체적인 연걸이나 흐름파악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베토벤 (*.193.144.30) 2020.01.21 13:55

    @cian  처음에는 기본강의 빠르게 들으면서 만드시는 게 좋습니다. 어떤 부분이 어떻게 나오는지 강의를 들으면 파악하기 수월하니깐요. 어차피 1회독 때는 출제포인트를 파악하기 힘드니 빠르게 강의 들으시면서 주요 문제들만 카드로 만드시고,  출제포인트에 맞게 정리하고 카드 만드는 작업은 기출문제 반복하시면서 해나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참고로 저의 경우  기출문제를 논점별로 재배열한 ox교재가 카드를 만드는 데 수월했습니다.

  • profile
    cian (*.11.84.249) 2020.01.21 15:09

    @베토벤  넵ㅎㅎ 올해 1월부터 시작해서 지금 하고있는 방향이 맞는지 감이 잘 안 잡혔는데 열심히 잘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 베토벤 (*.193.144.30) 2020.01.21 15:21

    @cian  도움되셨다니 기쁘네요^^

    지금은 우선 빠르게 강의 들으면서 기출문제 병행하시는 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저는 2회독부터 공부가 시작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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