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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국가직 7급 국어 문제 해설 [23]
    스터디 국어(한문 포함)-나.pdf 국어(한문 포함)-마.pdf 2018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8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8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영보이.pdf 2018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정채영.pdf 2018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기미진.pdf 2018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전선혜.pdf 2018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안한섭.pdf 2018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안효선.pdf 국어(한문 포함) 나 책형 1 쪽 국어(한문 포함) 문 1. 밑줄 친 발음이 표준 발음이 아닌 것은? ① 연계[연게] 교육 ② 차례[차레] 지내기 ③ 충의의[충이의] 자세 ④ 논의[노늬]에 따른 방안 문 2. 다음 글을 바탕으로 추론한 생각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 소쉬르는 언어를, 기호의 형식에 상응하는 기표(記標)와 기호의 의미에 상응하는 기의(記意)의 기호적 조합이라고 전제한다. 예를 들어 ‘흑연과 점토의 혼합물을 구워 만든 가느다란 심을 속에 넣고, 겉은 나무로 둘러싸서 만든 필기도구’라는 의미를 표시하는 기표는 한국어에서 ‘연필’이다. 그런데 ‘연필’의 기의에 대응되는 영어 기표는 ‘pencil’이다. 각기 다른 기표가 동일한 기의를 표현한 것이다. 소쉬르는 이처럼 하나의 기의가 서로 다른 기표에 대응되는 것을 두고 기호적 관계가 자의적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이러한 자의성은 사회적 약속과 문화적 약호(code)에 따라 조율된다고 보았다. ① 표준어로 ‘부추’에 상응하는 표현이 지역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현상에서 기호의 자의성을 엿볼 수 있겠군. ② 어떤 개념을 새롭게 표현한 단어가 널리 쓰이려면 그 개념을 쓰는 사회 성원들의 공통된 합의가 필요하겠군. ③ 같은 종교를 믿으면서 문화적 약호가 유사한 지역에서는 같은 기표에 대응되는 개념이 비슷할 가능성이 높겠군. ④ 사랑이나 진리와 같이 사회 문화적으로 보편적인 개념을 지시하는 각각의 기표들에서 유사한 형식을 도출할 수 있겠군. 문 3. 다음 시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나는 이제 너에게도 슬픔을 주겠다. 사랑보다 소중한 슬픔을 주겠다. 겨울밤 거리에서 귤 몇 개 놓고 살아온 추위와 떨고 있는 할머니에게 귤 값을 깎으면서 기뻐하던 너를 위하여 나는 슬픔의 평등한 얼굴을 보여 주겠다. 내가 어둠 속에서 너를 부를 때 단 한 번도 평등하게 웃어 주질 않은 가마니에 덮인 동사자가 다시 얼어 죽을 때 가마니 한 장조차 덮어 주지 않은 무관심한 너의 사랑을 위해 흘릴 줄 모르는 너의 눈물을 위해 나는 이제 너에게도 기다림을 주겠다. 이 세상에 내리던 함박눈을 멈추겠다. 보리밭에 내리던 봄눈들을 데리고 추워 떠는 사람들의 슬픔에게 다녀와서 눈 그친 눈길을 너와 함께 걷겠다. 슬픔의 힘에 대한 이야길 하며 기다림의 슬픔까지 걸어가겠다. - 정호승, 슬픔이 기쁨에게 - ① 의인화 기법을 통해 자연의 가치를 찬미하고 있다. ② 소외된 존재의 슬픔이 시상의 거점을 이루고 있다. ③ 유사한 종결어의 반복을 통해 화자의 의지가 드러나고 있다. ④ 상대에게 말을 건네는 상황을 설정하여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문 4. 진행자의 말하기 방식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진행자: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노키즈 존(No Kids Zone)에 대한 의견을 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한국대학교 홍○○ 교수입니다. 안녕하세요? 우선 노키즈 존이 정확하게 뭔가요? 홍 교수: 사업체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특정 연령 이하 아이들의 출입을 제한하는 공간을 말합니다. 진행자: 공공 목적을 가진 곳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지만, 상업 시설에서도 그런가요? 홍 교수: 네. 음식점이나 카페 같은 곳도 해당됩니다. 서비스의 형평성 문제나 불만으로 인해 전체 매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걸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거죠. 진행자: 아, 어린이 동반 손님을 받다 보면 오히려 다른 손님들을 더 많이 못 받을 수 있다? 홍 교수: 네. 아무래도 경영을 하시는 분 입장에서는 그런 취지겠죠. 진행자: 피해가 발생하니까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이겠지만 언뜻 특정인들을 위한 전용 버스 운행과 같이 또 다른 차별의 예를 떠올리게 하네요. 홍 교수: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도 그 부분입니다. 한국 사회가 시장주의 위주로 성장해 오면서 특정 집단에 대한 차별 같은 부분은 깊이 생각해 오지 못한 것은 아닌가 합니다. 진행자: 네, 그렇군요. 물론 특정 집단의 차별에 대해 일부 사람들 때문에 피해를 경험했던 분들은 다른 생각을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① 상대방의 발언에 적극 동조하며 다음 인터뷰를 기약한다. ② 예상되는 반론 가능성을 차단하며 자기의 주장을 관철한다. ③ 사례를 언급하며 상대방이 생각을 더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④ 지속적인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태도에 문제가 있음을 환기시킨다. 문 5. 문장 성분의 호응이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① 세종이 한글을 만든 것은 모든 한자 사용을 없애고자 한 의도였다. ② 우리는 균형 있는 식단 마련과 쾌적한 실내 분위기를 조성하는 노력을 꾸준히 해 왔다. ③ 우리 팀에서는 가능한 한 많은 관중이 동원될 수 있도록 모든 홍보 방안을 고려해 왔다. ④ 아래에 제시된 두 가지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2000년대 이후 복지 정책에 상당히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문 6.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모두 옳은 것은? ① 그 길을 걸어 온 사람들도 이 연구에 참여하는데 큰 문제가 없다. ② 대책 없이 쓸 데 없는 일만 골라 하니 저렇게 시간을 낭비할 수밖에 없다. ③ 이 기계가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없었다. ④ 예기치 못했던 불미스러운 사고가 있었던바 재발 방지책을 찾아야 한다. 문 7. 밑줄 친 말의 문맥적 의미와 가장 가까운 것은? 나는 우리 회사의 장래를 너에게 걸었다. ① 이 작가는 이번 작품에 생애를 걸었다. ② 우리나라는 첨단 산업에 승부를 걸었다. ③ 마지막 전투에 주저 없이 목숨을 걸었다. ④ 그는 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직위를 걸었다. 국어(한문 포함) 나 책형 2 쪽 문 8. 밑줄 친 부분의 사례로 적절한 것은? 한국어의 피동 표현 중 ‘-어/아지다’에 의한 피동이 있다. 이것은 연결어미 ‘-어/아’에 보조 동사 ‘지다’가 결합된 통사적 구성으로 통사적 피동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어/아지다’가 피동의 의미보다는 ‘-게 되다’와 비슷한 의미를 가져 어떠어떠한 상태로 된다는 과정화의 의미가 더 강할 때가 있다. ① 이 책이 잘 읽혀진다. ② 방에 우유가 쏟아졌다. ③ 그 가게에 잘 가지지 않아요. ④ 이 연필은 글씨가 잘 써진다. 문 9. ㉠에 해당하는 것과 ㉡에 해당하는 것을 문맥적 의미를 고려하여 짝지을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내 집에 당장 쓰러져 가는 행랑채가 세 칸이나 되어 할 수 없이 전부 수리하였다. 그중 두 칸은 이전 장마에 비가 새면서 기울어진 지 오래된 것을 알고도 이리저리 미루고 수리하지 못한 것이고 한 칸은 한 번 비가 새자 곧 기와를 바꿨던 것이다. 이번 수리할 때에 기울어진 지 오래였던 두 칸은 들보와 서까래들이 다 썩어서 다시 쓰지 못하게 되어 수리하는 비용도 더 들었으나, 비가 한 번 새었던 한 칸은 재목이 다 성하여 다시 썼기 때문에 비용도 덜 들었다. 나는 ㉠이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었다. 이러한 것은 사람에게도 있는 일이다. 자기 과오를 알고 곧 고치지 않으면 나무가 썩어서 다시 쓰지 못하는 것과 같고, 과오를 알고 고치기를 서슴지 않으면 다시 착한 사람이 되기 어렵지 않으니 집 재목을 다시 쓰는 이로움과 같은 것이다. 다만 한 사람만이 아니라 한 나라의 정치도 또한 이와 같아서 백성의 이익을 침해하는 일이 심하여도 그럭저럭 지내고 고치지 않다가 백성이 떠나가고 나라가 위태롭게 된 뒤에는 갑자기 고치려고 해도 바로잡기가 대단히 어려우니 삼가지 않아서야 되겠는가? - 이규보, 이옥설 - ㉠ ㉡ ① 기와를 바꾸다 과오를 고치다 ② 미루고 수리하지 않다 과오를 알고도 곧 고치지 않다 ③ 들보와 서까래가 다 썩다 나라를 바로잡을 방도가 없다 ④ 비가 새서 기울어진 상태 자기 과오 문 10. ㉠ ~ ㉣의 상황에 어울리는 한자성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내가 사는 집 이름을 사우재(四友齋)라고 하였는데, 그것은 내가 벗하는 이가 셋이고 거기에 또 내가 끼니, 합하여 넷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세 벗은 오늘날 생존해 있는 선비가 아니고 지금은 세상에 없는 옛 선비들 이다. 나는 원래 세상일에 관심이 없는데다가 또 ㉠ 성격이 제멋대로여서 세상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꾸짖고 떼를 지어 배척하므로, ㉡ 집에는 찾아오는 이가 없고 밖에 나가도 찾아갈 만한 곳이 없다. 그래서 스스로 이렇게 탄식했다. “벗은 오륜(五倫) 가운데 하나를 차지하는데 나만 홀로 벗이 없으니 어찌 심히 부끄러운 일이 아니겠는가?” 벼슬길에서 물러나 생각해 보았다. ㉢ 온 세상 사람들이 나를 더럽다고 사귀려 들지 않으니 어디서 벗을 찾을 것인가. 할 수 없이 ㉣ 옛 사람들 중에서 사귈 만한 이를 가려내서 벗으로 삼으리라고 마음먹었다. ① ㉠: 傍若無人 ② ㉡: 左顧右眄 ③ ㉢: 不恥下問 ④ ㉣: 後生可畏 문 11. 다음 글에서 추론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범죄 용의자의 용모를 파악하기 위해 눈, 코, 입 등 얼굴 각 부분의 인상을 조립하면 하나의 얼굴 사진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사진을 몽타주 사진이라고 부른다. 몽타주는 ‘조립’을 의미하는 프랑스어이므로 몽타주 사진을 ‘조립된 사진’이라고 바꿔 부를 수 있다. 이처럼 몽타주에서는 각각의 이미지들이 결합되어 새로운 인상을 창조한다. 예술가들은 이러한 몽타주의 효과를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위해 사용해 왔다. 몽타주 효과는 특히 영화에서 자주 응용되며, 몽타주에 관한 이론은 영화 이론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곤 한다. 그 이유는 영화 자체가 몽타주에 의해 성립되는 예술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영화에서는 따로따로 찍은 장면을 이어 붙이는 조립의 과정이 필수적이다. 예를 들어 영화에서 슬픈 장면 뒤에 등장하는 무표정한 얼굴은 슬픔을 억누르고 있는 얼굴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같은 무표정한 얼굴이라 해도 앞에 어떤 장면을 배치하는가에 따라 그 얼굴이 드러내는 감정은 얼마든지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러한 몽타주를 통해 영화 특유의 시간 감각이 발생한다. 이를테면 우리가 영화를 볼 때 영화 속 침묵이 유난히 더 길게 느껴진다면, 이는 영화의 장면 조립을 통해 창조된 새로운 시간 감각 때문이다. 영화 이론가들은 이러한 영화 특유의 세계를 다루는 이론, 즉 조립에 의해 탄생하는 영화의 세계에 관한 이론을 몽타주 이론이라고 부른다. ① 몽타주 효과는 이미지들의 결합으로 생겨나는 인상의 새로움을 의미한다. ② 동일한 장면이라 해도 그 배치에 따라 의미가 다르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③ 몽타주 이론은 이어 붙인 장면들을 통해 창조되는 영화의 시간 감각을 다룬다. ④ 표정 연기의 실감을 극대화하여 영상미를 창출함으로써 몽타주의 효과가 생겨난다. 문 12. 다음은 선조 28년 7월에 사헌부에서 올린 보고문이다. 이를 통해 추론할 수 있는 사헌부의 견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우리나라는 여러 대 태평을 누리는 동안 문물은 융성하고 교화의 도구는 남김없이 모두 갖추어졌습니다. 선비들은 예법으로 자신을 단속했고, 백성들은 충과 효에 스스로 힘썼습니다. 관혼상제의 법도는 옛날보다 못하지 않았고, 임금을 버리고 어버이를 무시하는 말은 세상에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효도로 다스리는 세상에서 윤리에 죄를 얻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난리[임진왜란]를 겪은 뒤로는 금방(禁防)이 크게 무너져 불온한 마음을 품는가 하면, 법도에 벗어나는 말을 외치기도 합니다. 오직 제 몸의 우환만 알고, 부모의 기른 은혜를 까맣게 잊은 나머지 저 들판과 진펄에 매장되지 못한 시신이 버려져 있는가 하면, 상복을 입은 자가 고깃국을 먹는 것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식견이 있는 사람도 이렇게 하거늘, 무지한 이들이야 어떠하겠습니까? 효자의 집안에서 충신을 찾을 수 있는 법인데, 그 어버이를 이처럼 박대한다면 의리를 따라 나라를 위해 죽는 사람은 눈을 씻고 보아도 찾을 수 없을 것입니다. ① 효를 실천하지 않는 이가 나라를 위해 희생할 리 없다. ② 시신을 매장하지 않는 장례 방식이 임진왜란 이후 생겨났다. ③ 전란 이후에 사람들 사이에서 중요한 법도가 무시되고 있다. ④ 무지한 이들은 식견 있는 이들에 비해 윤리적 과오에 더 취약하다. 국어(한문 포함) 나 책형 3 쪽 문 13. 다음 글에서 추론할 수 있는 정약용의 생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다산 정약용은 목민심서 에서 공직자들의 절용(節用), 즉 아껴 쓰기를 강조했다. 다산이 말한 절용은 듣기에는 매우 간단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었다. 자기 돈은 절용하기 쉽지만 정부 돈은 함부로 쓰기 십상이다. 또한 정책 과정에서 온갖 비리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절용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 다산은 유배지에서 아들에게 “내가 오랫동안 귀양 살면서 너희에게 유산으로 남겨 줄 재산이 없다. 다만 너희에게 글자 두 자를 유산으로 남겨 준다. 하나는 근(勤)이요, 하나는 검(儉)이다. 너희가 근검 두 글자를 제대로 실천하려고 하면 논 100마지기 200마지기보다 좋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청렴해야 자애로울 수 있고 자애로운 것이야말로 백성을 사랑하는 것이니, 다산은 백성을 통치하려면 먼저 절용에 힘쓰라고 말한 것이다. 다산이 말한 청심(淸心)은 맑은 마음, 깨끗한 마음을 의미하는데 이는 공직자의 기본이다. 공직자는 대가성이 없고 법적 처벌을 면할 수 있다 해서 적은 돈이라도 받아서는 안 된다. 다산은 청렴이 천하의 큰 장사라 말했다. 청렴이야말로 가장 큰 이익이 남는 일임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그래서 다산은 청렴한 사람이 진짜 욕심쟁이 라고 했다. 최고의 지위까지 오르려는 공직자는 청렴해야만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다산은 사람들이 청렴하지 못한 이유를 지혜가 모자란 데서 찾았다. 다산의 청렴 사상은 ‘청렴한 사람은 청렴함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청렴함을 이롭게 여긴다.’(廉者安廉 知者利廉)는 말로 요약된다. 공자는 목표가 인(仁)인 반면 다산은 목표가 청렴이었다. 인은 너무 높은 성현의 이야기이므로 일반인이 인의 경지에 이르기 힘드니 한 단계 낮추어 청렴을 이야기한 것이다. ① 공직자들은 금품과 선물을 법으로 정한 한도 내에서 주고받아야 한다. ② 관리들이 청렴하고 자애로우면 백성들이 인을 이룰 수 있게 된다. ③ 자손에게 물질적 재산을 남겨 주는 공직자는 청렴하다고 할 수 없다. ④ 지혜로운 관리는 청렴함을 통해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문 14. 다음 시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常 평 平 통 通 보뷔 寶字 구멍은 네모지고 四面이 둥그러셔 글 구으러 간 곳마 반기 고나 엇더타 죠고만 金죠각을 두챵이 닷토거니 나 아니 죠홰라 ① 조선 후기의 첨예한 신분 갈등이 제재를 통해 드러나고 있다. ② 의인화된 제재와 대화하는 형식을 통해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 ③ 제재에 대한 일반적 반응과 시적 화자의 반응이 대조되고 있다. ④ 화자의 심화된 내적 갈등을 보여 주기 위해 대립적 성격의 소재를 활용하고 있다. 문 15. ㉠ ~ ㉣ 중 한자의 표기가 옳은 것만을 모두 고르면? 프레젠테이션이란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 또는 어떤 사실에 대해서 시각 자료를 활용하여 ㉠陳述 하는 말하기를 가리킨다. 프레젠테이션은 조사한 내용을 ㉡設明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를 보고하는 등 정보 공유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널리 ㉢ 使用되고 있다. 최근 들어 핵심적인 정보를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 制視하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더욱 중시되고 있다. ① ㉠, ㉡ ② ㉠, ㉢ ③ ㉡, ㉣ ④ ㉢, ㉣ 문 16. 밑줄 친 부분을 고유어로 바꿀 때 적절한 것은? ①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 바라는 ② 우리는 연 3 %의 연체 이자를 납부합니다. → 에누리를 ③ 부서의 현재 상황을 상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헤아려 ④ 오늘 경기가 취소되었으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 알려 주시기 문 17. (가), (나)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 내 개인적인 체험에 불과한 일이기는 하지만, 저 혹독한 6․25의 경험 속의 공포의 전짓불(다른 곳에서 그것에 대해 쓴 일이 있다), 그 비정한 전짓불빛 앞에 나는 도대체 어떤 변신이나 사라짐이 가능했을 것인가. 앞에 선 사람의 정체를 감춘 채 전짓불은 일방적으로 ‘너는 누구 편이냐’고 운명을 판가름할 대답을 강요한다. 그 앞에선 물론 어떤 변신도 사라짐도 불가능하다. 대답은 불가피하다. 그리고 그 대답이 빗나간 편을 잘못 맞췄을 땐 그 당장에 제 목숨이 달아난다. 불빛 뒤의 상대방이 어느 편인지를 알면 대답은 간단하다. 그러나 이쪽에선 그것을 알 수 없다. 그것을 알 수 없으므로 상대방을 기준하여 안전한 대답을 선택할 수가 없다. 길은 다만 한 가지. 그 대답은 자기 자신의 진실을 근거로 한 선택이 될 수밖에 없다. 그것은 바로 제 목숨을 건 자기 진실의 드러냄인 것이다. 그 밖의 다른 길은 없는 것이다. - 이청준, 전짓불 앞의 방백 - (나) 한데 요즘 나는 나의 소설 작업 중에도 가끔 그 비슷한 느낌을 경험하곤 한다. 내가 소설을 쓰고 있는 것이 마치 그 얼굴이 보이지 않은 전짓불 앞에서 일방적으로 나의 진술만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이다. 문학 행위란 어떻게 보면 가장 성실한 작가의 자기 진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한데 나는 지금 어떤 전짓불 아래서 나의 진술을 행하고 있는지 때때로 엄청난 공포감을 느낄 때가 많다는 말이다. 지금 당신 같은 질문을 받게 될 때가 바로 그렇다……. - 이청준, 소문의 벽 - ① (나)와 달리 (가)는, 경험에서 파생된 상징적 장치를 적용하여 사태의 의미를 도출하고 있다. ② (가)와 달리 (나)는, 이념적 대립에 의해 자유를 억압당하는 인물의 고통을 낱낱이 진술하고 있다. ③ (가)와 (나)는, 상호적 소통의 여지가 가로막힌 상황의 공포를 다룸으로써 유사한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④ (가)와 (나)는, 고립된 채 두려움에 떠는 인물의 행동을 극화함으로써 공통된 주제 의식을 제시하고 있다. 국어(한문 포함) 나 책형 4 쪽 문 18. 다음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들은 특정 소리는 머릿속에 존재하는 어휘 목록 속에서 어떻게 의도된 단어에 접속하여 그 의미만을 활성화할 수 있는 것일까? 즉 우리가 어떤 단어를 들었을 때, 그 단어와 다른 모든 단어들이 구별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도 어떻게 해당 단어의 의미가 정확하게 활성화될 수 있을까? 마슬렌-윌슨(Marslen-Wilson)은 어떤 단어를 듣고 인식하는 데 필요한 조건에 관련된 실험을 진행했다. 그는 실험을 통해 앞부분이 같은 다른 단어들과 구별되는 지점까지 들어야 비로소 어떤 단어가 인식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예를 들어 ‘slander’는 /d/를 들었을 때 비로소 앞부분이 같은 다른 단어들과 확실하게 구별되며, 이 지점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slant’와 구별되지 않는다. 여기서 청각 체계로 들어온 소리가 머릿속 어휘 목록의 해당 항목에 접속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활성화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은 금고를 열기 위한 숫자 조합의 원리와 유사하다. 숫자 조합 자물쇠의 회전판을 올바른 순서로 회전시킬 때, 모든 숫자를 끝까지 회전시키지 않고도 맞아떨어질 수 있다. 이와 유사하게, 특정 소리 연속체를 요구하는 신경 회로들은 진행 중인(하지만 아직 완전히 진행되지 않은) 소리의 연속체로 인해 활성화될 수 있다. 그에 따르면 /slan/은 ‘slander’와 ‘slant’에 관련되는 신경 회로들 전부를 활성화할 것이다. ① 머릿속에 저장된 단어들에, 청각 체계로 들어온 음성 신호가 접속하여 의미가 활성화된다. ② ‘slander’와 ‘slant’의 의미를 서로 구별하기 위해서는 각 단어의 발음을 끝까지 들어야 한다. ③ 어떤 단어를 머릿속 어휘 목록에서 선택하여 발화하는 과정은 숫자 조합 자물쇠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④ 특정 단어와 관련되는 신경 회로는 그 단어와 소리가 유사한 다른 단어들이 구별될 때까지 활성화되지 않는다. 문 19. ㉠ ~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千世 우희 미리 定 샨 漢水 北에 ㉠ 累仁開國 샤 卜年이 업스시니 聖神이 니 샤도 ㉡ 敬天勤民 샤 더욱 구드시리 다 ㉢님금하 ㉣아 쇼셔 洛水예 山行 가 이셔 하나빌 미드니 가 ① ㉠에서 ‘-샤’는 주체 높임 선어말어미에 연결어미 ‘-아’가 결합된 형태로, 현대국어의 ‘-시어’에 대응된다. ② ㉡에서 ‘- ’는 선행하는 활용형과 결합하여 그 뜻을 강조하는 조사로, 현대국어의 ‘-서’에 대응된다. ③ ㉢에서 ‘-하’는 높임을 받는 대상에 쓰는 호격 조사로, 현대국어의 ‘-이시여’에 대응된다. ④ ㉣에서 ‘-쇼셔’는 청자를 높여 주며 명령을 나타내는 종결어미로, 현대국어의 ‘-십시오’에 대응된다. 문 20. 다음 글의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검증되지 않은 지식은 인간의 의식 공간에서 믿음의 체계를 구성한다. 믿음의 체계는 허구를 기초로 해서라도 성립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사실의 체계와 구별된다. 물론 이 말은 스스로 허구라고 믿으면서도 그것을 가지고 자신의 의식 공간에서 믿음의 체계를 구성한다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어떤 사람이 허구임을 인정한 것이라면 이는 그 사람의 의식 공간에서는 어떠한 영향력도 행사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개인의 의식 공간에서 구성된 사실의 체계에 동원된 지식이나 믿음의 체계에 동원된 지식이나 모두 다 그 사람에게 있어서는 사실이 아니면 안 된다. 믿음의 체계를 구성하는 데 사용된 지식이라고 하더라도 그러한 체계를 구성해 갖추고 있는 사람에게 그것은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지식이어야 하는 것이다. 일단 사실임이 전제되지 않는 것은 한 사람의 의식 공간에서 일정한 영역을 확보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하나의 지식을 놓고 볼 때는 그것이 믿음의 체계를 구성하는 검증되지 않은 지식인지 아니면 사실의 체계를 구성하는 검증된 지식인지 구별해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총체적으로 작용해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의식 세계는 저러한 두 가지 체계가 서로 분명하게 구별되지 않고 뒤엉켜 있다. 그러므로 의식 세계에서 사실의 체계와 믿음의 체계를 확실하게 구분해 낼 수는 없을 것이다. ① 믿음의 체계는 검증되지 않은 지식이 인간의 의식 공간에 구성한 것이다. ② 어떤 이가 믿음의 체계에 포함시킨 지식이라면 그 지식은 그가 사실로 수긍한 것이다. ③ 검증된 지식과 검증되지 않은 지식의 변별이 인간의 의식 세계에서는 명확하지 않다. ④ 검증되지 않은 지식이라도 한 사람에게 사실로 인정되면 사실의 체계를 구성할 수 있다.
    기출이 | 2018-08-19 | 0개 일치 |
  • 2018 서울시 9급 국어 문제 해설 (6월) = 사복직 9급 국어 (서울) [13]
    스터디 국어_9급_A형.pdf 국어_9급_B형.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안효선.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이선재.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기미진.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영보이.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안한섭.pdf Ⓐ - 1 국 어 ―――――― (1번∼20번) (1번∼20번) (9급) 1. 표준어끼리 묶인 것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등물, 남사스럽다, 쌉싸름하다, 복숭아뼈 ② 까탈스럽다, 걸판지다, 주책이다, 겉울음 ③ 찰지다, 잎새, 꼬리연, 푸르르다 ④ 개발새발, 이쁘다, 덩쿨, 마실 2. 문장쓰기 어법이 가장 옳은 것은? ① 한국 정부는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하여 일본에 강력히 항의하였다. ②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의 향상을 위해 경영 혁신이 요구 되어지고 있다. ③ 이것은 아직도 한국 사회가 무사안일주의를 벗어나지 못 했다는 생각이 든다. ④ 냉정하게 전력을 평가해 봐도 한국이 자력으로 16강 티켓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3. 6 ․ 25전쟁과 가장 거리가 먼 소설은? ① 손창섭, 비오는 날 ② 박경리, 토지 ③ 장용학, 요한시집 ④ 박완서, 엄마의 말뚝 4. ‘권력의 무상함’을 나타내는 속담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달도 차면 기운다. ② 열흘 붉은 꽃이 없다. ③ 물도 가다 구비를 친다. ④ 꽃이 시들면 오던 나비도 안 온다. 5. <보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보기> 내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미국의 어린이들은 원래 북아메리카 에는 100만 명가량의 인디언밖에 없었다고 배웠다. 이렇게 적은 수라면 거의 빈 대륙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백인들의 정복을 정당화하는 데 유용했다. 그러나 고고학적인 발굴과 미국의 해안 지방을 처음 밟은 유럽인 탐험가들의 기록을 자세히 검토한 결과 인디언들이 처음에는 약 2000만 명에 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세계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콜럼버스가 도착한 이후 한두 세기에 걸쳐 인디언의 인구는 최대 95%가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디언들이 죽은 주된 요인은 구세계의 병원균이었다. 인디언 들은 그런 질병에 노출된 적이 없었으므로 면역성이나 유전적인 저항력이 전혀 없었다. 살인적인 질병의 1위 자리를 놓고 다투었던 것은 천연두, 홍역, 인플루엔자, 발진티푸스 등이었고, 그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다는 듯 디프테리아, 말라리아, 볼거리, 백일해, 페스트, 결핵, 황열병 등이 그 뒤를 바싹 따랐다. 병원균이 보인 파괴력을 백인들이 직접 목격한 경우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1837년 대평원에서 가장 정교한 문화를 가지고 있던 만단족 인디언들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미주리 강을 타고 거슬러 올라온 한 척의 증기선 때문에 천연두에 걸렸다. 만단족의 한 마을은 몇 주 사이에 인구 2000명에서 40명으로 곤두박질쳤다. -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 균 ․ 쇠 중에서 ① 유럽은 신세계였고, 아메리카는 구세계였다. ② 인디언들은 구세계의 병원균에 대한 면역성이 없었다. ③ 만단족 인디언들의 인구 감소는 백인들의 무기 때문이었다. ④ 콜럼버스 이전에 북아메리카에는 100만 명가량의 인디언이 있었다. 6. <보기>의 괄호에 알맞은 한자성어는? <보기> 일을 하다 보면 균형과 절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의 수행 과정에서 부분적 잘못을 바로 잡으려다 정작 일 자체를 뒤엎어 버리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기 때문이다. 흔히 속담에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은 여기에 해 당할 것이다. 따라서 부분적 결점을 바로잡으려다 본질을 해 치는 ( )의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① 개과불린(改過不吝) ② 경거망동(輕擧妄動) ③ 교각살우(矯角殺牛) ④ 부화뇌동(附和雷同) 7. <보기>의 단어에 공통으로 적용된 음운 변동은? <보기> ∙ 꽃내음[꼰내음] ∙ 바깥일[바깐닐] ∙ 학력[항녁] ① 중화 ② 첨가 ③ 비음화 ④ 유음화 8. 밑줄 친 단어의 품사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 <의존명사> 나도 그 사람만큼 할 수 있다. <조사> ② 오늘은 바람이 아니 분다. <부사> 아니,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감탄사> ③ 그 아이는 열을 배우면 백을 안다. <명사> 열 사람이 백 말을 한다. <관형사> ④ 그는 이지적이다. <명사> 그는 이지적 인간이다. <관형사> 9. 1960년대 한국 문학의 특징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전후 문학의 한계에 대한 극복이 주요한 과제로 제기되었다. ② 4 ․ 19혁명의 영향으로 현실비판문학이 가능하게 되었다. ③ 참여문학과 순수문학 진영 간의 논쟁이 발생하였다. ④ 민족문학과 민중문학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었다. 10. <보기>에서 밑줄 친 부분의 발음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손 자 : 할아버지. 여기 있는 ㉠ 밭을 우리가 다 매야 해요? 할아버지 : 응. 이 ㉡ 밭만 매면 돼. 손 자 : 이 ㉢ 밭 모두요? 할아버지 : 왜? ㉣ 밭이 너무 넓으니? ① ㉠ :[바슬] ② ㉡ :[반만] ③ ㉢ :[받] ④ ㉣ :[바치] ⒶⒶ - 2 (9급) 11. <보기>의 비판대상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폴 매카트니는 도축장의 벽이 유리로 되어 있다면 모든 사람이 채식주의자가 될 거라고 말한 적이 있다. 우리가 식육 생산의 실상을 안다면 계속해서 동물을 먹을 수 없으리라고 그는 믿었다. 그러나 어느 수준에서는 우리도 진실을 알고 있다. 식육 생산이 깔끔하지도 유쾌하지도 않은 사업이라는 것을 안다. 다만 그게 어느 정도인지는 알고 싶지 않다. 고기가 동물에게서 나오는 줄은 알지만 동물이 고기가 되기까지의 단계들에 대해서는 짚어 보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동물을 먹으면서 그 행위가 선택의 결과라는 사실조차 생각하려 들지 않는 수가 많다. 이처럼 우리가 어느 수준에서는 불편한 진실을 의식하지만 동시에 다른 수준에서는 의식을 못하는 일이 가능할 뿐 아니라 불가피하도록 조직되어 있는 게 바로 폭력적 이데올로기다. ① 채식주의자 ② 식육 생산의 실상 ③ 동물을 먹는 행위 ④ 폭력적 이데올로기 12. 나이와 한자어가 바르게 연결된 것은? ① 62세 - 화갑(華甲) ② 77세 - 희수(喜壽) ③ 88세 - 백수(白壽) ④ 99세 - 미수(米壽) 13. 맞춤법 표기가 가장 옳은 것은? ① 이렇게 하면 되? ② 이번에는 꼭 합격할께요. ③ 서로 도우고 사는 게 좋다. ④ 그 사람은 제가 잘 압니다. 14. 밑줄 친 단어의 품사가 다른 하나는? ① 그곳에서 갖은 고생을 다 겪었다. ② 우리가 찾던 것이 바로 이것이구나. ③ 인천으로 갔다. 그리고 배를 탔다. ④ 아기가 방글방글 웃는다. 15. 띄어쓰기가 가장 옳은 것은? ① 창조적 독해가 현실적인 문제 해결 방안으로 활용될 수 밖에 없다. ② 사소한 오해로 철수가 나하고 사이가 멀어졌다. ③ 아는 체하는 걸 보니 공부 깨나 했나 보다. ④ 동해로 가는김에 평창에도 들렀다 가자. 16. <보기>에 나타난 작품 감상의 관점으로 가장 옳은 것은? <보기> 나는 지금도 이광수의 무정 작품을 읽으면 가슴이 뜨거워 지는 것을 느껴. 특히 결말 부분에서 주인공 이형식이 “옳습니다. 우리가 해야지요! 우리가 공부하러 가는 뜻이 여기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차를 타고 가는 돈이며 가서 공부할 학비를 누가 주나요? 조선이 주는 것입니다. 왜? 가서 힘을 얻어오라고, 지식을 얻어 오라고, 문명을 얻어 오라고 …… 그리해서 새로운 문명 위에 튼튼한 생활의 기초를 세워 달라고 …… 이러한 뜻이 아닙 니까?”라고 부르짖는 부분에 가면 금방 내 가슴도 울렁거려 나도 모르게 “네, 네, 네”라고 대답하고 싶단 말이야. 이 작품은 이 소설이 나왔던 1910년대 독자들의 가슴만이 아니라 아직 강대국에 싸여 있는 21세기 우리 시대 독자들에게도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 ① 반영론적 관점 ② 효용론적 관점 ③ 표현론적 관점 ④ 객관론적 관점 17. ‘본용언 + 보조 용언’ 구성이 아닌 것은? ① 영수는 쓰레기를 주워서 버렸다. ② 모르는 사람이 나를 아는 척한다. ③ 요리 맛이 어떤지 일단 먹어는 본다. ④ 우리는 공부를 할수록 더 많은 것을 알아 간다. 18. <보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보기> 화랑도(花郞道)란, 신라 때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과 몸을 닦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려는 우리 고유의 정신적 흐름을 말한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조직된 단체를 화랑도(花郞徒)라 한다. 그 사회의 중심인물이 되기 위하여 마음과 몸을 단련하고, 올바른 사회생활의 규범을 익히며,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처할 때 싸움터에서 목숨을 바치려는 기풍은 고구려나 백제에도 있었지만, 특히 신라에서 가장 활발하였다. - 변태섭, 화랑도 중에서 ① 용어 정의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② 자신의 체험담을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③ 반론을 위한 전제를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④ 통계적 사실이나 사례 제시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19. <보기>의 시조를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가노라 ㉠ 三角山아 다시 보쟈 ㉡ 漢江水야 ㉢ 故國山川을 고쟈 랴마 時節이 하 ㉣ 殊常 니 올동 말동 여라 - 김상헌 ① ㉠의 다른 명칭은 ‘인왕산’이다. ② ㉡은 여전히 사용하는 명칭이다. ③ ㉢의 당시 국호는 ‘조선’이다. ④ ㉣은 병자호란 직후의 상황을 뜻한다. 20. <보기>는 어떤 소설의 마지막 부분이다. 괄호 안에 들어 갈 소설 속 지명은? <보기> 그러나 나는 돌아서서 전보의 눈을 피하여 편지를 썼다. ‘갑자기 떠나게 되었습니다. 찾아가서 말로써 오늘 제가 먼저 가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만 대화란 항상 의외의 방향으로 나가 버리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로써 알리는 바입니다. 간단히 쓰겠습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제 자신이기 때문에 적어도 제가 어렴풋이나마 사랑하고 있는 옛날의 저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옛날의 저를 오늘의 저로 끌어다 놓기 위하여 갖은 노력을 다하였듯이 당신을 햇볕 속으로 끌어 놓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할 작정입니다. 저를 믿어 주십시오. 그리고 서울에서 준비가 되는 대로 소식 드리면 당신은 ( )을/를 떠나서 제게 와주십시오. 우리는 아마 행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쓰고 나서 다시 나는 그 편지를 읽어 봤다. 또 한번 읽어 봤다. 그리고 찢어 버렸다. 덜컹거리며 달리는 버스 속에 앉아서 나는 어디쯤에선가 길가에 세워진 하얀 팻말을 보았다. 거기에는 선명한 검은 글씨로 ‘당신은 ( )읍을 떠나고 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씌어 있었다. 나는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다. ① 삼포 ② 서울 ③ 거제 ④ 무진 Ⓐ
    기출이 | 2018-06-23 | 0개 일치 |
  • 2018 지방직 9급 국어 문제 해설 (= 사복직 9급 국어) [20]
    스터디 국어-B.pdf 국어-D.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안한섭.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선재.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전선혜.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류승범.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태종.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정채영.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영보이.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김정진.pdf 국 어 B 책형 1 쪽 국 어 문 1. 밑줄 친 부분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 것은? 지도 위에 손가락을 짚어 가며 여행 계획을 설명하였다. ① 이마를 짚어 보니 열이 있었다. ② 그는 두 손으로 땅을 짚어야 했다. ③ 그들은 속을 짚어 낼 수가 없는 사람들이었다. ④ 시험 문제를 짚어 주었는데도 성적이 좋지 않다. 문 2. 사동법의 특징을 고려할 때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옳은 것은? ① 그는 김 교수에게 박 군을 소개시켰다. ② 돌아오는 길에 병원에 들러 아이를 입원시켰다. ③ 생각이 다른 타인을 설득시킨다는 건 참 힘든 일이다. ④ 우리는 토론을 거쳐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시킨다. 문 3. 밑줄 친 부분의 이유에 대한 필자의 견해로 볼 수 없는 것은? 관리가 본디부터 간악한 것이 아니다. 그들을 간악하게 만드는 것은 법이다. 간악함이 생기는 이유는 이루 다 열거할 수 없다. 대체로 직책은 하찮은데도 재주가 넘치면 간악하게 되며, 지위는 낮은데도 아는 것이 많으면 간악하게 되며, 노력을 조금 들였는데도 효과가 신속하면 간악하게 되며, 자신은 그 자리에 오랫동안 있는데 자신을 감독하는 사람이 자주 교체되면 간악하게 되며, 자신을 감독하는 사람의 행동이 또한 정도에서 나오지 않으면 간악하게 되며, 아래에 자신의 무리는 많은데 윗사람이 외롭고 어리석으면 간악하게 되며,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자신보다 약하여 두려워하면서 잘못을 밝히지 않으면 간악하게 되며, 자신이 꺼리는 사람이 같이 죄를 범하였는데도 서로 버티면서 죄를 밝히지 않으면 간악하게 되며, 형벌에 원칙이 없고 염치가 확립되지 않으면 간악하게 된다. …… 간악함이 일어나기 쉬운 것이 대체로 이러하다. ① 노력은 적게 들이고 성과를 빨리 얻는다. ② 자신이 범한 과오를 감추고 남의 잘못을 드러낸다. ③ 자신은 같은 자리에 있으나 감독자가 자주 교체된다. ④ 자신의 세력이 밑에서 강한 반면 상부는 외롭고 우매하다. 문 4. 다음 시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머언 산 청운사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구비를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 박목월, 청노루 - ① 묘사된 자연이 상상적, 허구적이다. ② 이상적 세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③ 시적 공간이 원경에서 근경으로 옮아오고 있다. ④ 사건 발생의 시간적 순서에 따라 제재가 배열되고 있다. 문 5. ㉠ ~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공방(孔方)의 자는 관지(貫之, 꿰미)이다. …… 처음 황제(黃帝) 때에 뽑혀 쓰였으나, 성질이 굳세어 세상일에 그리 익숙하지 못하였다. 황제가 ㉡ 관상을 보는 사람 [相工]을 불러 보이니, 그가 한참 동안 들여다보고 말했다. “산야(山野)의 성질이어서 비록 쓸 만하지 못하오나, 만일 만물을 조화하는 폐하의 풀무와 망치 사이에 놀아 때를 긁고 빛을 갈면 그 자질이 마땅히 점점 드러날 것입니다. ㉢ 왕자(王者)는 사람을 그릇[器]으로 만듭니다. 원컨대 ㉣폐하께서는 저 완고한 구리[銅]와 함께 내버리지 마옵소서.” 이로 말미암아 그가 세상에 이름을 드러냈다. ① ㉠은 ㉣의 결정에 의해 세상에 이름이 드러나게 되었다. ② ㉡은 ㉠의 단점보다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였다. ③ ㉢은 ㉡에게 자신의 견해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였다. ④ ㉣은 ㉢의 이상적인 모습을 본받고 있다. 문 6. 다음 글의 전개 순서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가) 생명체들은 본성적으로 감각을 갖고 태어나지만, 그들 가운데 일부의 경우에는 감각으로부터 기억이 생겨나지 않는 반면 일부의 경우에는 생겨난다. 그리고 그 때문에 후자의 경우에 해당하는 생명체들은 기억 능력이 없는 것들보다 분별력과 학습력이 더 뛰어난데, 그중 소리를 듣는 능력이 없는 것들은 분별은 하지만 배움을 얻지는 못하고, 기억에 덧붙여 청각 능력이 있는 것들은 배움을 얻는다. (나) 앞에서 말했듯이, 유경험자는 어떤 종류의 것이든 감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고, 기술자는 유경험자들보다 더 지혜로우며, 이론적인 지식들은 실천적인 것들보다 더 지혜롭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그러므로 지혜는 어떤 원리들과 원인들에 대한 학문적인 인식임이 분명하다. (다) 하지만 발견된 다양한 기술 가운데 어떤 것들은 필요 때문에, 어떤 것들은 여가의 삶을 위해서 있으니, 우리는 언제나 후자의 기술들을 발견한 사람들이 전자의 기술들을 발견한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그들이 가진 여러 가지 인식은 유용한 쓰임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런 종류의 모든 발견이 이미 이루어지고 난 뒤, 여가의 즐거움이나 필요, 그 어느 것에도 매이지 않는 학문들이 발견되었으니, 그 일은 사람들이 여가를 누렸던 여러 곳에서 가장 먼저 일어났다. 그러므로 이집트 지역에서 수학적인 기술들이 맨 처음 자리 잡았으니, 그곳에서는 제사장(祭司長) 가문이 여가의 삶을 허락받았기 때문이다. (라) 인간 종족은 기술과 추론을 이용해서 살아간다. 인간의 경우에는 기억으로부터 경험이 생겨나는데, 그 까닭은 같은 일에 대한 여러 차례의 기억은 하나의 경험 능력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험은 학문적인 인식이나 기술과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학문적인 인식과 기술은 경험의 결과로서 사람들에게 생겨나는 것이다. 그 까닭은 폴로스가 말하듯 경험은 기술을 만들어 내지만, 무경험은 우연적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기술은, 경험을 통해 안에 쌓인 여러 관념들로부터 비슷한 것들에 대해 하나의 일반적인 관념이 생겨날 때 생긴다. ① (가) - (다) - (나) - (라) ② (가) - (다) - (라) - (나) ③ (가) - (라) - (나) - (다) ④ (가) - (라) - (다) - (나) 국 어 B 책형 2 쪽 문 7. 다음 글에서 알 수 없는 것은? 되새김 동물인 무스(moose)의 경우, 위에서 음식물이 잘 소화되게 하려면 움직여서는 안 된다. 무스의 위는 네 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위에서 나뭇잎, 풀줄기, 잡초 같은 섬유질이 많은 먹이를 소화하려면 꼼짝 않고 한곳에 가만히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한편, 미국 남서부의 사막 지대에 사는 갈퀴발도마뱀은 모래 위로 눈만 빼꼼 내놓고 몇 시간 동안이나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게 있으면 따뜻한 모래가 도마뱀의 기운을 북돋아 준다. 곤충이 지나가면 도마뱀이 모래에서 나가 잡아먹을 수 있도록 에너지를 충전해 주는 것이다. 반대로 갈퀴발도마뱀의 포식자인 뱀이 다가오면, 그 도마뱀은 사냥할 기운을 얻기 위해 움직이지 않았을 때의 경험을 되살려 호흡과 심장 박동을 일시적으로 멈추고 죽은 시늉을 한다. 갈퀴발도마뱀은 모래 속에 몸을 묻고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수분의 손실을 줄이고 사막 짐승들의 끊임없는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① 무스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생존을 위한 선택이다. ② 무스는 소화를 잘 시키기 위해 식물을 가려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③ 갈퀴발도마뱀은 움직이지 않는 방식으로 먹이를 구한다. ④ 갈퀴발도마뱀은 모래 속에 몸을 묻을 때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문 8. (가)와 (나)를 비교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가) 문밖에 가랑비 오면 방 안은 큰비 오고 부엌에 불을 때면 천장은 굴뚝이요 흙 떨어진 욋대궁기 바람은 살 쏜 듯이 들이불고 틀만 남은 헌 문짝 멍석으로 창과 문을 막고 방에 반듯 드러누워 가만히 바라보면 천장은 하늘별자리를 그려놓은 그림이요, 이십팔수(二十八宿)를 세어본다. 이렇게 곤란이 더욱 심할 제, 철모르는 자식들은 음식 노래로 조르는데, 아이고, 어머니! 나는 용미봉탕에 잣죽 좀 먹었으면 좋겄소. (나) 한 달에 아홉 끼를 얻거나 못 얻거나 십 년 동안 갓 하나를 쓰거나 못 쓰거나 안표누공(顔瓢屢空)인들 나같이 비었으며 원헌(原憲)의 가난인들 나같이 심할까. 봄날이 길고 길어 소쩍새가 재촉커늘 동쪽 집에 따비 얻고 서쪽 집에 호미 얻어 집 안에 들어가 씨앗을 마련하니 올벼 씨 한 말은 반 넘어 쥐 먹었고 기장 피 조 팥은 서너 되 붙었거늘 많고 많은 식구 이리하여 어이 살리. ※ 욋대궁기: 나뭇가지 등으로 엮어 흙을 바른 벽에 생긴 구멍 안표누공(顔瓢屢空): 공자(孔子)의 제자 안회(顏回)의 표주박이 자주 빔 원헌(原憲): 공자의 제자 ① (가)와 달리 (나)는 읽을 때의 리듬이 규칙적이다. ② (가)와 (나)는 모두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③ (가)와 (나)는 현재의 상황을 운명으로 수용하고 있다. ④ (가)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나)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문 9. 다음 시조의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마을 사람들아 옳은 일 하자스라 사람이 되어나서 옳지옷 못하면 마소를 갓 고깔 씌워 밥 먹이나 다르랴 ① 鄕閭有禮 ② 相扶相助 ③ 兄友弟恭 ④ 子弟有學 문 10. ㉠, ㉡에 들어갈 한자를 순서대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 근무 여건이 개선( ㉠ )되자 업무 효율이 크게 올랐다. ○ 금융 당국은 새로운 통화( ㉡ ) 정책을 제안하였다. ㉠ ㉡ ① 改善 通貨 ② 改選 通話 ③ 改善 通話 ④ 改選 通貨 문 11. 다음 글의 내용을 잘못 이해한 사람은? 심리학에서는 동조(同調)가 일어나는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는, 사람들은 자기가 확실히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하면 적어도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어떤 집단이 그 구성원들을 이끌어 나가는 질서나 규범 같은 힘을 가지고 있을 때, 그러한 집단의 압력 때문에 동조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만약 어떤 개인이 그 힘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는 집단에서 배척당하기 쉽다. 이런 사정 때문에 사람들은 집단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 동조를 하게 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자신이 믿지 않거나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동조의 입장을 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동조는 개인의 심리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가지고 있는 정보가 부족하여 어떤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일수록, 자신의 판단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을수록 동조 현상은 강하게 나타난다. 또한 집단의 구성원 수가 많거나 그 결속력이 강할 때, 특정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의 권위와 지위, 그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때도 동조 현상은 강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어떤 문제에 대한 집단 구성원들의 만장일치 여부도 동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만약 이때 단 한 명이라도 이탈자가 생기면 동조의 정도는 급격히 약화된다. ① 영희: 줄 서기의 경우, 줄을 서 있는 사람이 많을수록 나중에 오는 사람들이 그 줄 뒤에 설 확률이 더 높아. ② 철수: 특히 응집력이 강한 집단에 항거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야. 이런 경우, 동조 압력은 더 강할 수밖에 없겠지. ③ 갑순: 동조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매한 조직의 결속력보다 개인의 신념이라고 볼 수 있겠군. ④ 갑돌: 아침에 수많은 정류장 중 어디에서 공항버스를 타야 할지 몰랐는데 스튜어디스 차림의 여성이 향하는 정류장 쪽으로 따라갔었어. 이 경우, 그 스튜어디스 복장이 신뢰도를 높였다고 할 수 있겠네. 국 어 B 책형 3 쪽 문 12. 다음 대화 상황에서 의사소통에 장애가 일어났다고 한다면, 그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교사: 동아리 보고서를 오늘까지 내라고 하지 않았니? 학생1: 네, 선생님. 다정이가 다 가지고 있는데, 아직 안 왔어요. 교사: 이거, 큰일이네. 오늘이 마감인데. 학생1: 그러게요. 큰일이네요. 다정이가 집에도 없는 것 같아요. 학생2: 어떡해? 다정이 때문에 우리 모두 점수 깎이는 거 아니야? 네가 동아리 회장이니까 네가 책임져. 학생1: 아니, 뭐라고? 다정이가 보고서 작성하기로 지난 회의에서 결정한 거잖아. 교사: 자, 그만들 해. 이럴 때가 아니잖아. 어서 빨리 다정이한테 연락이나 해 봐. 지금 누구 잘잘못을 따질 상황이 아니야. 학생3: 제가 다정이 연락처를 아니까 연락해 볼게요. ① 교사가 권위적인 태도로 상황을 무마하려 하고 있다. ② 학생1이 자신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변명으로 일관함으로써 의사소통이 단절되고 있다. ③ 학생2가 대화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끼어들어 책임을 언급함 으로써 갈등이 생겨나고 있다. ④ 학생3이 본질과 관계없는 말을 언급함으로써 상황을 무마하려고 하고 있다. 문 13. 화자의 진정한 발화 의도를 파악할 때, 밑줄 친 부분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일상 대화에서는 직접 발화보다는 간접 발화가 더 많이 사용되지만, 그 의미는 맥락에 의해 파악될 수 있다. 화자는 상대방이 충분히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간접 발화를 전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도 한다. ① (친한 사이에서 돈을 빌릴 때) 돈 가진 것 좀 있니? ② (창문을 열고 싶을 때) 얘야, 방이 너무 더운 것 같구나. ③ (갈림길에서 방향을 물을 때) 김포공항은 어느 쪽으로 가야 합니까? ④ (선생님이 과제를 내주고 독려할 때) 우리 반 학생들은 선생님 말씀을 아주 잘 듣습니다. 문 14. 띄어쓰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졸지에 부도를 맞았다니 참 안됐어. 그렇게 독선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안 돼. ② 그건 사실 아무것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게. 지금 네가 본 것은 실상의 절반에도 못 미쳐. ③ 저 집은 부부 간에 금실이 좋아. 집을 살 때 부모님이 얼마간을 보태 주셨어. ④ 저 사람은 아무래도 믿을 만한 인물이 아니야. 지난번 해일이 밀어닥칠 때 집채만 한 파도가 해변을 덮쳤다. 문 15. 어법에 어긋나는 문장을 수정하고 설명한 예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전철 내에서 뛰지 말고, 문에 기대거나 강제로 열려고 하지 마십시오. → ‘열다’는 타동사이므로 ‘강제로’와 ‘열려고’ 사이에 목적어 ‘문을’을 보충하여야 한다. ② ○○시에서 급증하는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임 → 생활용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이지 생활용수가 급증하는 것이 아니므로, ‘급증하는 생활용수의 수요에 대응하여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로 고쳐야 한다. ③ 사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 ‘사고 원인 파악을 마련하여’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앞의 명사구를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로 고쳐 절과 절의 접속으로 바꾸어야 한다. ④ 도량형은 미터법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각종 증빙 서류 등을 미터법 이외의 도량형으로 작성할 경우 미터법으로 환산한 수치를 병기함 → ‘하되’는 앞뒤 문장의 내용을 연결하는 어미로 적합하지 않으므로 ‘하며’로 고쳐야 한다. 문 16. 다음 한글 맞춤법 규정의 예로 옳지 않은 것은? (가) 제19항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나) 제19항 [붙임]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다) 제20항 명사 뒤에 ‘-이’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라) 제20항 [붙임] ‘-이’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① (가): 미닫이, 졸음, 익히 ② (나): 마개, 마감, 지붕 ③ (다): 육손이, 집집이, 곰배팔이 ④ (라): 끄트머리, 바가지, 이파리 문 17. 발음 기관에 따라 ‘아음(牙音)’, ‘설음(舌音)’, ‘순음(脣音)’, ‘치음(齒音)’, ‘후음(喉音)’으로 구별하고 있는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를 참조할 때, 다음 휴대 전화의 자판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ㄱ ㅋ ㅣ ㅡ ㅏ ㅑ ㄷ ㅌ ㄴ ㄹ ㅓ ㅕ ㅁ ㅅ ㅂ ㅍ ㅗ ㅛ ㅈ ㅊ ㅇ ㅎ ㅜ ㅠ ①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에 따른다면, ‘ㅅ’은 ‘ㅈㅊ’ 칸에 함께 배치할 수 있다. ② ‘ㅁㅅ’ 칸은 조음 위치와 조음 방식의 양면을 모두 고려하여 같은 성질의 소리끼리 묶은 것이다. ③ ‘ㄷㅌ’과 ‘ㄴㄹ’ 칸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 적용된 가획 등의 원리에 따른 제자 순서보다 소리의 유사성을 중시하여 배치한 것이다. ④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에서 ‘ㅇ’과 ‘ㆁ’은 구별되었다.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에 따른다면, 이 중에서 ‘ㆁ’은 ‘ㄱㅋ’ 칸에 함께 배치할 수 있다. 국 어 B 책형 4 쪽 문 18. 다음 글의 서술상의 특징으로 적절한 것은? 덕기는 분명히 조부의 이런 목소리를 들은 법하다. 꿈이 아니었던가 하며 소스라쳐 깨어 눈을 떠보니 머리맡 창에 볕이 쨍쨍히 비친 것이 어느덧 저녁때가 된 것 같다. 벌써 새로 세시가 넘었다. 아침 먹고 나오는 길로 따뜻한 데 누웠으려니까 잠이 폭폭 왔던 것이다. 어쨌든 머리를 쳐드니, 인제는 거뜬하고 몸도 풀린 것 같다. “네 처두 묵으라고 하였다만 모레는 너두 들를 테냐? 들르면 무얼 하느냐마는…….” 조부의 못마땅해하는, 어떻게 들으면 말을 만들어 보려고 짓궂이 비꼬는 강강한 어투가 또 들린다. 덕기는 부친이 왔나 보다 하고 가만히 유리 구멍으로 내다보았다. 수달피 깃을 댄 검정 외투를 입은 홀쭉한 뒷모양이 뜰을 격하여 툇마루 앞에 보이고 조부는 창을 열고 내다보고 앉았다. 덕기는 일어서려다가 조부가 문을 닫은 뒤에 나가리라 하고 주저앉았다. “저야 오지요마는 덕기는 붙드실 게 무엇 있습니까. 공부하는 애는 그보다 더한 일이 있더라도 날짜를 대서 하루바삐 보내야지요…….” 이것은 부친의 소리다. 부친은 가냘프고 신경질적인 체격 보아서는 목소리라든지 느리게 하는 어조가 퍽 딴판인 인상을 주는 것이었다. - 염상섭, 삼대 - ① 서술자가 등장인물의 시선을 빌려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② 시대적 배경과 밀접한 어휘를 사용하여 주제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③ 편집자적 논평을 통해 인물들에 대한 서술자의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④ 공간적 배경에 따라 서술자를 달리하여 상황을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문 19. 다음 조건을 모두 참조하여 쓴 글은? ○ 대구(對句)의 기법을 사용할 것 ○ 삶에 대한 통찰을 우의적으로 표현할 것 ① 낙엽: 낙엽은 항상 패배한다. 시간이 지나고 낙엽이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계절의 객석에 슬픔과 추위가 찾아온다. 하지만 이 패배가 없더라면, 어떻게 봄의 승리가 가능할 것인가. ② 비: 프랑스어로 ‘비가 내린다’는 한 단어라고 한다. 내리는 것은 비의 숙명인 것이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토끼는 깡충깡충 뛴다. 자연은 모두 한 단어이다. 우리의 삶도 자연을 닮는다면 어떨까. ③ 하늘: 하늘은 언젠가 자기 얼굴이 알고 싶었다. 하지만 어디에도 자신을 비춰줄 만큼 큰 거울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 어떤 소녀를 발견했다. 포근한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소녀의 눈동자를 하늘은 바라보았다. 거기에 자신이 있었다. ④ 새: 높이 나는 새는 낮게 나는 새를 놀려 댔다. “어째서 그대는 멀리 보는 것을 선택하지 않는가? 기껏 날개가 있는 존재로 태어났는데.” 그러자 낮게 나는 새가 대답했다. “높은 곳의 구름은 멀리를 바라보고, 낮은 곳의 산은 세심히 보듬는다네.” 문 20. 다음 글에서 알 수 없는 것은? 소설의 출현은 사적 생활이라는 개념의 출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왜냐하면 소설 읽기와 쓰기에 있어 사적 생활은 필수적인 까닭이다. 어쩌면 사적 생산과 소비 형태 탓에 사생활은 소설이라는 장르의 태동 때부터 소설의 중심 주제였는지도 모른다. 혹은 이와는 반대로 사적 경험 이라는 비교적 새로운 개념을 탐색해야 할 필요 탓에 소설이 생긴 것인지도 모른다. …… 사적 공간은 개인, 가족, 친구, 그리고 자기 자신 등과의 교류에 필요한 은밀한 공간이 실제 생활 속에 구현되도록 도왔다. 자기만의 내적인 것에 대한 추구는 사람들의 이상이 되었고 점점 그 중요성이 커지면서 사람들의 존재 방식과 글쓰기 행태에 변화를 요구하였다. 이전의 지배적 문학 형태인 서사시, 서정시, 희곡 등과는 달리 소설은 낭독하는 전통이 없었다. 또한 낭독을 이상으로 삼지도 않고, 청중의 참여를 전제로 하지도 않았다. 소설 장르는 여럿이 함께 모여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청중 개념의 붕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세기는 르네상스 시대와 17세기와는 달리 공통의 규범과 가치를 나누는 단일 사회가 아니었다. 따라서 청중이 한자리에 모여 동일한 가치를 나누는 일이 점차 불가능해졌다. 혼자 소리 내지 않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는 것은 사람들이 이미 사적 생활에 상당한 의미를 두게 되었음을 뜻한다. …… 이러한 사적 경험으로서의 책 읽기에 대응되어 나타난 것이 사적인 글쓰기였다. 사적으로 글을 쓸 경우 작가는 이야기꾼, 음유 시인, 극작가들과 달리 청중들로부터 아무런 즉각적 반응도 얻을 수 없다. 인류학자, 언어학자들에 의하면 언어의 의미는 그것을 쓸 때의 상황에 크게 좌우된다고 한다. 그러나 글쓰기, 그중에도 특히 인쇄에 의해 복제된 글쓰기는 작가에게서 떨어져 나와 결국 아무에게도 속하지 않는 자율적 담론을 창조하게 되었다. ① 사적인 글쓰기의 출현으로 작가는 독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② 자기만의 내적인 것에 대한 추구가 새로운 형태의 글쓰기를 요구하였다. ③ 소설은 사적 공간에서의 책 읽기와 글쓰기가 가능해진 시기에 출현하였다. ④ 희곡작가는 낭독을 통해 청중들과 교류하며 공통의 규범과 가치를 나누고자 하였다.
    기출이 | 2018-05-19 | 0개 일치 |
  • 2017 지방직 9급 국어 문제 해설 (하반기) = 사복직 9급 국어 [21]
    스터디 국어-A.pdf 국어-C.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안한섭.hwp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영보이.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윤서영.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태종.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산.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류승범.pdf 국 어 A 책형 1 쪽 국 어 문 1. 밑줄 친 어휘의 표기가 옳은 것은? ① 과거에 대해서는 너무 괴념치 않는 것이 좋다. ② 필요한 부분만 책에서 발체해서 발표할 수 있다. ③ 고집대로만 했다간 문화제 계획마저도 와훼될 판이다. ④ 나는 설명서에서 그 기계의 제원을 꼼꼼히 확인하였다. 문 2. 호칭어와 지칭어의 사용이 적절한 것은? ① (남편의 형에게) 큰아빠, 전화 받으세요. ② (시부모에게 남편을) 오빠는 요즘 무척 바빠요. ③ (남편의 누나에게) 형님, 어떤 것이 좋을까요? ④ (다른 사람에게 자기 배우자를) 이쪽은 제 부인입니다. 문 3. 다음 글에서 ‘칸트’의 견해로 볼 수 없는 것은? 칸트는 계몽이란 인간이 자신의 과오로 인한 미성년 상태로부터 벗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이때 ‘미성년 상태’는 타인의 지도 없이는 스스로의 이성을 사용할 수 없는 상태를 뜻하며, 이를 벗어나는 데 필요한 것은 용기를 내어 스스로의 이성을 사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칸트에 의하면 계몽은 두 가지 양상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는 개인적 계몽으로 각자 스스로 미성년 상태를 벗어나서 이성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개인적 계몽을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미성년 상태는 편하다. 이 상태의 개인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함으로써 저지를지 모르는 실수의 위험을 과장해서 생각한다. 한 개인이 실수의 두려움으로 인해 미성년 상태에 머무르기를 선택하면 편안함에 대한 유혹과 실수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하며 스스로를 계몽하기는 힘들다. 대중 일반의 계몽은 이보다는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어느 시대에나 개인적 계몽에 성공한 독립적인 정신의 사상가들이 있기 마련이고, 이들은 편안함에 안주하며 두려움의 방패 뒤에 도피하려는 사람들의 의식을 일깨워 자각의 계기를 제공해 줄 수 있다. 개인적 계몽에 성공한 이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발표하는 자유가 주어진다면 계몽 정신은 자연스레 널리 전파될 것이고 사람들은 독립에의 공포심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는 성년 단계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칸트는 대중 일반의 계몽을 위해 필요한 이성의 사용을 이성의 공적 사용이라 일컫는다. 이성의 사용은 사적 사용과 공적 사용으로 구분된다. 이성의 사적 사용은 각자가 개인 이나 소규모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 이성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한 개인이 몸담고 있는 공동체의 범위를 벗어나 세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학자로서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대중에게 전달하게 되면 그는 이성을 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된다. ① 개인적 계몽을 모든 사람이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니다. ② 대중 일반의 계몽을 위한 이성의 사용을 이성의 공적 사용이라 불렀다. ③ 미성년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이성을 사용 하려고 해야 한다. ④ 개인적 계몽을 이룬 이들에게 자유가 주어진다면 독립에 대한 공포심에 빠지게 된다. 문 4. 다음 시에 대한 감상으로 적절한 것은?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 이형기, 낙화 - ① 계절의 순환을 통해 자연의 위대함을 자각하고 있군. ② 결별의 슬픔을 자신의 영혼이 성숙하는 계기로 삼고 있군. ③ 이별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의지적 자세를 엿볼 수 있군. ④ 흩어져 떨어지는 꽃잎을 통해 인생의 무상함을 강조하고 있군. 문 5.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일이 얽히고 설켜서 풀기가 어렵다. ②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은 너 밖에 없다. ③ 그는 고향을 등지고 정처 없이 떠돌아다녔다. ④ 잃어버린 물건을 찾겠다는 생각은 속절 없는 짓이었다. 문 6. 한자 성어의 뜻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 ① 결초보은(結草報恩) : 죽은 뒤에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을 이르는 말. ② 방약무인(傍若無人) : 어떤 약으로도 치료할 수 없는 상태임. ③ 절치부심(切齒腐心) : 몹시 분하여 이를 갈며 속을 썩임. ④ 점입가경(漸入佳境) : 들어갈수록 점점 재미가 있음. 문 7. 외래어 표기가 옳은 것만을 모두 고른 것은? ㄱ. yellow : 옐로 ㄴ. cardigan : 카디건 ㄷ. lobster : 롭스터 ㄹ. vision : 비전 ㅁ. container : 콘테이너 ① ㄱ, ㅁ ② ㄷ, ㄹ ③ ㄱ, ㄴ, ㄹ ④ ㄴ, ㄷ, ㅁ 문 8. ㉠ ~ ㉣의 한자 병기가 옳지 않은 것은? ㉠ 열악(劣惡)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희망을 현실로 만든 그의 노력에 우리는 ㉡경의(敬意)를 표하였다. 그의 ㉢태도 (態道)는 우리에게 ㉣ 귀감(龜鑑)이 될 만하다. ① ㉠ ② ㉡ ③ ㉢ ④ ㉣ 국 어 A 책형 2 쪽 문 9. 밑줄 친 말의 의미에 대응하는 단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이번 국경일에 국기를 단 집이 많았다. - 揭載 ② 차에 에어컨을 달고 싶지만 돈이 없다. - 設置 ③ 오늘의 음식 값은 장부에 달아 두세요. - 記錄 ④ 그는 어디에 가든 친구를 달고 다닌다. - 帶同 문 10. 문맥에 따른 배열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 그러나 사람들은 소유에서 오는 행복은 소중히 여기면서 정신적 창조와 인격적 성장에서 오는 행복은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다. (나) 소유에서 오는 행복은 낮은 차원의 것이지만 성장과 창조적 활동에서 얻는 행복은 비교할 수 없이 고상한 것이다. (다) 부자가 되어야 행복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스스로 부자라고 만족할 때까지는 행복해지지 못한다. (라) 하지만 최소한의 경제적 여건에 자족하면서 정신적 창조와 인격적 성장을 꾀하는 사람은 얼마든지 차원 높은 행복을 누릴 수 있다. (마) 자기보다 더 큰 부자가 있다고 생각될 때는 여전히 불만과 불행에 사로잡히기 때문이다. ① (나) - (라) - (가) - (다) - (마) ② (나) - (가) - (마) - (라) - (다) ③ (다) - (마) - (라) - (나) - (가) ④ (다) - (라) - (마) - (가) - (나) 문 11. ㉠ ~ ㉢에 들어갈 말을 바르게 연결한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유일한 현실은 ‘타이타닉 호’라는 배뿐 입니다. 타이타닉 호 속에는 판에 박은 일상사가 있습니다. ( ㉠ ) 선원은 엔진에 연료를 넣지 않으면 안 되고, 배가 전진하기 위해서는 온갖 기계를 확실히 관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모두 각자 일상사를 가지고 있고 그것을 계속 하는 사람이 현실주의자입니다. 누군가가 “엔진을 멈추어야 한다.”라고 말하면, 그것은 비현실주의적입니다. 왜냐하면 타이타닉 호라는 배는 전진 하도록 되어 있어서 전진하지 않으면 저마다의 일거리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세계 경제에 퍼져 있는 현실 주의는 바로 그러한 현실주의라고 생각됩니다. 현실주의적인 경제학자가 타이타닉 호에 “전속력으로!”라는 명령을 하려고 합니다. 이것이 타이타닉 호의 논리입니다. 이 논리는 타이타닉 호가 전 세계라는 점을 전제로 성립합니다. 마찬가지로 경제학자의 논리도 세계 경제 시스템 이외에 아무런 현실이 없다고 한다면 합리적인 논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 ) 타이타닉 호의 바깥에는 바다가 있고 빙산이 있습니다. 세계 경제의 바깥에는 재난이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문제입니다. 여기서 타이타닉 호의 비유가 갖는 한계를 알 수 있는데, 타이타닉 호의 경우는 하나의 빙산이 있고, 장래에 배가 거기에 부딪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세계 경제 시스템은 장래에 빙산이 기다리고 있는 게 아닙니다. 재난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 ㉢ ) 차례차례 빙산에 부딪히고 있는 중입니다. ㉠ ㉡ ㉢ ① 그리고 그러면 만약 ② 그리고 그렇지만 만약 ③ 예를 들면 그러면 말하자면 ④ 예를 들면 그렇지만 말하자면 문 12. ㉠ ∼ ㉣의 고쳐 쓰기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봄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우리를 괴롭히는 황사가 본래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 황사의 이동 경로는 매우 다양하다. 황사는 탄산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을 포함하고 있어 봄철의 산성비를 중화시켜 토양의 산성화를 막는 역할을 했다. 또 황사는 무기물을 포함하고 있어 해양 생물에게도 도움을 줬다. ㉡그리고 지금의 황사는 생태계에 심각한 해를 끼치는 애물단지가 되어 버렸다. 이처럼 황사가 재앙의 주범이 된 것은 인간의 환경 파괴 ㉢ 덕분이다. 현대의 황사는 각종 중금속을 포함하고 있는 독성 황사이다. 황사에 포함된 독성 물질 중 대표적인 것으로 다이옥신을 들 수 있다. 다이옥신은 발암 물질이며 기형아 출산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독성 물질을 다수 포함 하고 있는 ㉣ 황사를 과거보다 자주 발생하고 정도도 훨씬 심해지고 있어 문제이다. ① ㉠은 글의 논리적인 흐름을 방해하고 있으므로 삭제한다. ② ㉡은 앞뒤 내용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지 못하므로 ‘그러므로’로 바꾼다. ③ ㉢은 어휘가 잘못 사용된 것이므로 ‘때문이다’로 고친다. ④ ㉣은 서술어와 호응하지 않으므로 ‘황사가’로 고친다. 문 13. 다음 글의 전개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유럽의 18 ~ 19세기는 혁신적 지성의 열기로 가득 찬 시대였다. 혁신적 지성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여건의 성숙과 더불어 서양 근대 사회의 확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였다. 수많은 개혁 사상과 혁명 사상의 제공자는 물론 이요, 실천 면에서도 개혁가와 혁명가는 지성인 출신 이었다. 그들은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그것을 뒷받침할 이데올로기를 마련하고, 그것을 실현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동시에, 현실의 모순을 과감하게 비판하고 몸소 실천에 뛰어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20세기에 이르러 사태는 달라지기 시작하였다. 근대 사회 성립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했던 혁신적 지성은 그 혁신적 성격과 개혁적 정열을 점차로 상실하고, 직업적 이고 기술적인 지성으로 변모하였다. 이는 근대 사회가 완성되고 성숙함에 따른 당연한 귀결일지도 모르며, 오늘날 고도로 발달한 서구 사회에 직업적이고 기술적인 지성이 필요 불가결하기도 하다. 그러나 지성이 고도로 발달한 사회에서 직업적이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것으로 만족할 것인가의 문제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봄직하다. 만일 서구 사회가 현재에 안주하고 현상 유지를 계속할 수가 있다면 문제는 다르다. 그러나 그것은 사회의 전면적인 침체를 가지고 올 것이며, 그것은 또한 불길한 몰락의 징조일지도 모른다. 현재의 모순과 문제를 파헤치고 이를 개혁하여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는 임무는 누가 져야 할 것인가? 그것은 역시 지성의 임무이다. 지성은 거의 영구불변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문화 창조의 기능을 가져야 한다. 현대의 지성은 전문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말고, 현실을 비판하며 실현 가능한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여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혁신적 성격을 상실 해서는 안 될 것이다. ① 자신의 주장을 밝히고 이와 상반된 견해를 반박하고 있다. ② 상호 대립된 견해를 제시하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③ 용어에 대한 개념 차이를 밝히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있다. ④ 시대적 변천 양상을 살피면서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국 어 A 책형 3 쪽 문 14. 다음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생사(生死) 길은 예 있으매 머뭇거리고 나는 간다는 말도 못다 이르고 어찌 갑니까. 어느 가을 이른 바람에 이에 저에 떨어질 잎처럼 한 가지에 나고 가는 곳 모르온저. 아아, 미타찰(彌陀刹)에서 만날 나 도(道) 닦아 기다리겠노라. - 월명사, 제망매가(祭亡妹歌) - ① 시적 대상과의 재회에 대한 소망을 담고 있다. ② 반어적 표현을 통해 화자의 정서를 부각하고 있다. ③ 세속의 인연에 미련을 두지 않은 구도자의 자세를 드러내고 있다. ④ 상황 인식-객관적 서경 묘사-종교적 기원의 3단 구성으로 되어 있다. 문 15. 다음 글을 참고할 때, <보기>에서 아이의 말에 대한 엄마의 말이 ‘반영하기’에 해당하는 것은? 적극적인 듣기의 방법에는 ‘요약하기’와 ‘반영하기’가 있다. 화자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직접적으로 말하는 경우에는 요약하기와 같은 재진술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불가능하다. 한편 반영하기는 상대의 생각을 수용하고 상대의 현재 상태에 감정 이입을 하여 의미를 재구성하는 방법으로, 상대를 이해하고 있다는 청자의 적극적인 표현 이기 때문에 원활한 의사소통에 도움이 된다. <보 기> 아이 : 엄마, 모레가 시험인데 내일 꼭 치과에 가야 하나요? 엄마: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① 너, 치과에 가기가 싫어서 그러지? ② 네가 치료보다 시험에 집중하고 싶구나. ③ 내일 꼭 치과에 가야 하는지가 궁금했구나. ④ 약속은 지켜야 하는 거니까 치과에 가야겠지. 문 16. 밑줄 친 부분에 해당하는 것은? ‘-ㅁ/-음’은 ‘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용언의 어간이나 어미 ‘-었-’, ‘-겠-’ 뒤에 붙어, 그 말이 명사 구실을 하게 하는 어미로 쓰이는 경우와, 어간 말음이 자음인 용언 어간 뒤에 붙어 명사를 만드는 접미사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① 그는 수줍음이 많은 사람이다. ② 그는 죽음을 각오하고 일에 매달렸다. ③ 태산이 높음을 사람들은 알지 못한다. ④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사람이 애국자다. 문 17. ㉠ ~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형님은 ㉠ 자기 자신을 애국자라고 생각했다. ○ 형님은 ㉡ 당신 스스로 애국자라고 생각했다. ○ 형님은 ㉢ 그의 선물을 나에게 주었다. ① ㉠과 ㉡은 모두 형님을 가리킨다. ② ㉠은 1인칭이고 ㉡은 2인칭이다. ③ ㉡은 ㉠보다 높임 표현이다. ④ ㉢은 ㉠과 달리 형님 이외의 다른 대상을 가리킬 수 있다. 문 18. ㉠ ~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 르네상스 이래 화가들은 자신의 그림이 세상을 향한 창처럼 보이기를 바랐다. 그리하여 그림의 장면이나 주제를 하나의 고정된 시점에서 본 것처럼 그렸으며, 이러한 환영을 더욱 심화하기 위해 원근법적인 형태 묘사를 택했다. 그러나 1907년부터 피카소와 브라크는 전통적인 원근법의 관례를 버리고 리얼리티를 묘사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실험하기 시작했다. 정물화에서 그들은 눈이 카메라 렌즈처럼 하나의 시점으로 세상을 인식한다는 기존의 믿음에 도전하여 뇌가 어떻게 다양한 시점과 연속적인 시간에 걸친 시각적인 정보를 점진적으로 축적해 나가는지를 보여 주고자 했다. 피카소와 브라크의 혁명적인 그림은 과거의 어떤 그림과도 완전히 다르게 보이지만, 두 화가는 모두 ㉡ 세잔의 작업 방식에서 영향을 받았다. 과거의 화가들은 일관된 원근법 체계를 이용해 그림에 안정성과 깊이감을 부여하고자 했으나, 세잔은 회화적 공간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불안한 각도로 면을 기울여 안정적인 정물화에 역동감과 긴장감을 부여했다. 그는 정물의 적절한 위치를 찾기 위해 고심하며 매우 조심스럽게 화면을 구성했다. 다양한 각도와 시점을 미묘하게 결합하여 세잔은 세심하게 배열한 정물에 더욱 완벽한 시점을 부여하고자 노력했다. 세잔이 죽은 지 1년 후 파리에서 열린 세잔의 대규모 회고전은 피카소와 브라크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쳤으며, ㉢ 피카소와 브라크는 즉각 세잔의 발상을 도입하여 초기 입체주의 회화로 발전시켰다. 이들은 초기 정물화에 동시적인 시점의 결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실험했다. 피카소와 브라크는 사물의 형태를 파편화할 때까지 왜곡했으며,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정물의 주위를 걸어 다니며 각 단계의 다양한 세부 사항을 관찰하는 것 같은 인상을 만들어 냈다. 결과적으로 이들의 그림은 시간과 공간에 따른 움직임의 감각을 만들어 냈다. ① ㉠과 달리 ㉡과 ㉢은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의 다양성을 인정 한다. ② ㉡과 달리 ㉠과 ㉢은 단일한 시간과 공간을 기준으로 대상을 파악한다. ③ ㉢과 달리 ㉠과 ㉡은 대상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 회화의 목적이라 여긴다. ④ ㉠, ㉡, ㉢은 모두 가까이 있는 대상은 크게, 멀리 있는 대상은 작게 표현하는 방식을 취한다. 국 어 A 책형 4 쪽 문 19. 다음 글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이 아닌 것은? 단어란 흔히 문장을 구성하는 단위 가운데 분리하면 본래의 뜻을 잃어버리게 되는 최소의 자립 형식이라고 정의한다. ‘오늘 작은언니는 새 옷을 입었다.’라는 문장에서 ‘오늘, 새, 옷’은 단어들이다. ‘작은언니’는 ‘작은’과 ‘언니’로 분리할 수는 있지만 이렇게 분리하면 본래의 뜻과는 다른 뜻이 되기 때문에 ‘작은언니’는 한 단어이다. ‘입었다’는 ‘입-었-다’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들 각각 홀로 쓰일 수 없고 세 단위가 모여서 하나의 자립 형식을 이루기 때문에 ‘입었다’는 그대로 한 단어가 된다. 그러나 단어의 정의가 그렇게 간단한 일은 아니다. ‘작은언니는, 옷을’의 ‘는, 을’과 같은 조사는 ‘작은언니, 옷’과 분리하여도 제 뜻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그러나 조사는 홀로 쓰이지 못하고 반드시 체언 등에 붙어서만 쓰인다. 이런 까닭으로 국어의 조사를 단어로 인정하기도 하고 인정하지 않기도 한다. 이와 유사한 어려움은 의존 명사 에서도 볼 수 있다. ‘한 그루, 줄 것’의 ‘그루, 것’은 의존 명사인데, 이들은 분리는 가능하지만 홀로 쓰이지 못하고 반드시 관형어의 수식을 받아서만 쓰일 수 있다. 그러나 의존 명사는 관형어의 수식을 받는다는 점에서 그 통사적 성격이 명사와 동일하다. 따라서 의존 명사는 명사와 동일한 성격을 지니는 단어로 취급한다. 국어 단어는 그 형성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구성 된다. 하나는 ‘구름, 겨우, 먹다’처럼 단일한 요소가 곧 한 단어가 되는 경우이다. ‘구름, 겨우’와 같은 단어들은 더 이상 나뉠 수 없는 단일한 구성을 보이는 예들로서 이들은 단일어라고 한다. ‘먹다’는 어간 ‘먹-’에 어미 ‘-다’가 붙어 이루어진 구성이지만 ‘먹-’은 의존 형태소로서 단독으로는 쓰일 수 없으며, ‘-다’는 순수하게 문법적 기능만을 나타내는 어미로서 단어의 구성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다른 하나는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하여 한 단어가 되는 경우이다. 이들은 단일어와 구별하여 복합어라고 한다. 복합어는 다시 두 가지 종류로 나뉜다. ‘샛노랗다, 무덤, 잠’은 어휘 형태소인 ‘노랗다, 묻-, 자-’에 ‘샛-, -엄, -ㅁ’과 같은 접사가 덧붙어서 파생된 단어들이다. 이처럼 어휘 형태소에 접사가 결합하여 형성된 단어들을 파생어라고 한다. ‘손목, 고무신, 빛나다, 날짐승’과 같은 단어는 각각 ‘손-목, 고무-신, 빛-나다, 날-짐승’으로 분석된다. 이들은 각각 어근인 어휘 형태소끼리 결합하여 한 단어가 된 경우로 이를 합성어라고 한다. ① ‘작은언니’는 최소의 자립 형식이다. ② ‘는, 을’은 체언 등에 붙어서만 쓰이므로 단어이다. ③ ‘그루, 것’은 그 통사적 성격이 명사와 동일하다. ④ ‘샛노랗다, 손목’은 복합어이다. 문 20. ㉠ ~ ㉣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사람들은 아버지를 난쟁이라고 불렀다. 사람들은 옳게 보았다. ㉠ 아버지는 난쟁이였다. 불행하게도 사람들은 아버지를 보는 것 하나만 옳았다. 그 밖의 것들은 하나도 옳지 않았다. 나는 아버지, 어머니, 영호, 영희, 그리고 나를 포함한 다섯 식구의 모든 것을 걸고 그들이 옳지 않다는 것을 언제나 말할 수 있다. 나의 ‘모든 것’이라는 표현에는 ‘다섯 식구의 목숨’이 포함되어 있다. 천국에 사는 사람들은 지옥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우리 다섯 식구는 지옥에 살면서 천국을 생각했다. 단 하루라도 천국을 생각해 보지 않은 날이 없다. 하루하루의 생활이 지겨웠기 때문이다. ㉡ 우리의 생활은 전쟁과 같았다. 우리는 그 전쟁에서 날마다 지기만 했다. 그런데도 어머니는 모든 것을 잘 참았다. 그러나 그날 아침 일만은 참기 어려웠던 것 같다. “통장이 이걸 가져왔어요.” 내가 말했다. 어머니는 조각 마루 끝에 앉아 아침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게 뭐냐?” “철거 계고장이에요.” “기어코 왔구나!” 어머니가 말했다. “그러니까 집을 헐라는 거지? 우리가 꼭 받아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이제 나온 셈이구나!” 어머니는 식사를 중단했다. 나는 어머니의 밥상을 내려다 보았다. 보리밥에 까만 된장, 그리고 시든 고추 두어 개와 조린 감자. 나는 어머니를 위해 철거 계고장을 천천히 읽었다. … (중략) … 어머니는 조각 마루 끝에 앉아 말이 없었다. ㉢ 벽돌 공장의 높은 굴뚝 그림자가 시멘트 담에서 꺾어지며 좁은 마당을 덮었다. 동네 사람들이 골목으로 나와 뭐라고 소리 치고 있었다. 통장은 그들 사이를 비집고 나와 방죽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어머니는 식사를 끝내지 않은 밥상을 들고 부엌으로 들어갔다. 어머니는 두 무릎을 곧추세우고 앉았다. 그리고 손을 들어 부엌 바닥을 한 번 치고 가슴을 한 번 쳤다. 나는 동사무소로 갔다. ㉣ 행복동 주민들이 잔뜩 몰려들어 자기의 의견들을 큰 소리로 말하고 있었다. 들을 사람은 두셋밖에 안 되는데 수십 명이 거의 동시에 떠들어 대고 있었다. 쓸데없는 짓이었다. 떠든다고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다. 나는 바깥 게시판에 적혀 있는 공고문을 읽었다. 거기에는 아파트 입주 절차와 아파트 입주를 포기할 경우 탈 수 있는 이주 보조금 액수 등이 적혀 있었다. 동사무소 주위는 시장 바닥과 같았다. - 조세희,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 ① ㉠ : 산업화 과정에서 소외된 ‘아버지’의 왜소함을 드러낸다. ② ㉡ : 가난한 도시 빈민의 힘겨운 삶을 전쟁에 비유한다. ③ ㉢ : 맹목적이고 무리한 산업화의 위압적 분위기를 나타낸다. ④ ㉣ : 주민들의 노력으로 삶이 개선될 것임을 암시한다.
    기출이 | 2017-12-16 | 0개 일치 |
  • 2017 경찰 1차 국어 문제 해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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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출이 | 2017-10-11 | 0개 일치 |
  • 2017 국가직 7급 국어 문제 해설 [13]
    스터디 국어(한문 포함)-가.pdf 국어(한문 포함)-다.pdf 2017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기미진.pdf 2017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안한섭.pdf 2017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7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7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영보이.pdf 국어(한문 포함) 가 책형 1 쪽 국어(한문 포함) 문 1. 맞춤법이 옳은 것은? ①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댓가를 치뤄야 한다. ② 매일 만나는 사람인데 오늘따라 왠지 멋있어 보인다. ③ 살코기는 장에 졸여 먹고 창자는 젓갈을 담궈 먹는다. ④ 명절에 아랫사람들은 윗어른께 인사를 드린다. 문 2. ㉠ ~ ㉣의 뜻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 뎨 가 뎌 각시 본 듯도 뎌이고. 텬샹(天上) 옥경(白玉京)을 엇디 야 니별(離別) 고, 다 뎌 져믄 날의 눌을 보라 가시 고. 어와 네여이고 내 셜 드러 보오. 내 얼굴 이 거동이 님 ㉠ 괴얌즉 가마 엇딘디 날 보시고 네로다 녀기실 나도 님을 미더 ㉡ 군 디 전혀 업서 ㉢ 이 야 교 야 어 러이 구돗 디 반기시 비치 녜와 엇디 다 신고. … (중략) … 어와, 허 (虛事)로다. 이 님이 어 간고. 결의 니러 안자 창(窓)을 열고 라보니 어엿븐 그림재 날 조 이로다. 하리 싀여디여 낙월(落月)이나 되야이셔 님 겨신 창(窓) 안 ㉣ 번드시 비최리라. 각시님 이야 니와 구 비나 되쇼셔. - 정철, 속미인곡 - ① ㉠ : 사랑받음직 ② ㉡ : 다른 생각이 ③ ㉢ : 아양이야 ④ ㉣ : 반드시 문 3. 다음에서 설명한 ‘겸양의 격률’을 사용한 대화문은? ‘공손성의 원리’는 대화 참여자들 사이에서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말을 주고받는 태도를 중시하는 이론이다. 이 원리는 ‘요령’, ‘관용’, ‘찬동’, ‘겸양’, ‘동의’의 격률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우리 선조들은, 상대방의 칭찬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을 낮추어 말하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 ‘겸양의 격률’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① 가 : 집이 참 좋네요. 구석구석 어쩌면 이렇게 정돈이 잘 되어 있는지…. 사모님 살림 솜씨가 대단하신데요. 나 :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② 가 : 정윤아, 날씨도 좋은데 우리 놀이공원이나 갈래? 나 : 놀이공원? 좋지. 그런데 나는 오늘 뮤지컬 표를 예매해 둬서 어려울 것 같아. ③ 가 : 제가 귀가 안 좋아서 그러는데 죄송하지만 조금만 더 크게 말씀해 주시겠어요? 나 : 제 목소리가 너무 작았군요. 죄송합니다. ④ 가 : 유진아, 너는 노래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못하는 게 없구나. 나 : 아니에요.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는데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문 4. ㉠ ~ ㉢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 외래문화의 무분별한 수입은 가치관의 ( ㉠ )을 초래하였다. ○ 지역 간, 세대 간의 갈등을 ( ㉡ )하고 희망찬 미래로 나아갑시다. ○ 아름다운 자연을 관광 자원으로 ( ㉢ )하려고 한다. ㉠ ㉡ ㉢ ① 혼돈 지양 개발 ② 혼돈 지향 계발 ③ 혼동 지양 개발 ④ 혼동 지향 계발 문 5. 밑줄 친 부분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한글문학’ 또는 ‘한글소설’이란 뭘까? 손쉽게, ‘한글을 표기 수단으로 삼은 문학’, ‘한글로 쓴 소설’이라 말할 수 있을 테다. 한국 고전소설을 ‘한문소설/한글소설’로 나누는 관점에도, 사용하는 ‘문자’에 대한 의식이 개입해 있을 게다. 그런데 이것이 타당한 분류일까? 적어도, 자연스러운 분류일까? 그 관행 바깥에서 잠시만 생각해 보면, ‘한문소설’과 ‘한글 소설’은 맞세울 수 없는 개념이라는 점이 또렷해진다. 그것은 한문과 한글이 맞세울 수 없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한문과 한글은 왜 맞세울 수 없는가? 한문은 고전중국어라는 자연 언어나 그 자연언어로 짜인 텍스트를 가리키는 데 비해, 한글은 1446년에 반포된 표음문자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그 둘은 층위가 크게 다르다. 한글과 맞세울 수 있는 개념은 한문이 아니라 한자다. 그러니까 한문소설은 성립될 수 있는 개념이지만, ‘한글 소설’은 아예 성립될 수 없거나 성립될 수 있더라도 거의 쓸모없는 개념이다. ‘한글소설’이 성립될 수 없거나 거의 쓸모없는 개념인 것은, ‘로마문자소설’이나 ‘키릴문자소설’이 성립될 수 없거나 거의 쓸모없는 개념인 것과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한글로 창작한다’거나 ‘한글로 번역한다’는 표현이 어불성설이라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어떤 문자로 ‘표기’ 하거나 ‘전사’할 수는 있지만, ‘창작’하거나 ‘번역’할 수는 없다. 적어도 표준적 언어 사용에 따르면 그렇다. 텍스트를 짜는 것은 문자가 아니라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앞의 표현은 ‘한국어로 창작한다’거나 ‘한국어로 번역한다’로 고쳐져야 할 테다. 홍길동전 은 한글로 창작된 소설이 아니라 한국어로 창작된 소설이고, 본디 한문으로 창작된 설공찬전 은 한자에서 한글로 번역된 것이 아니라 고전 중국어에서 한국어로 번역된 것이다. 그러니까 효시든 아니든 홍길동전 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① ‘한글소설’이 아니라 ‘한국어소설’이고, 따라서 ‘한글문학’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문학’에 속한다. ② ‘한국어소설’이 아니라 ‘한글소설’이고, 따라서 ‘한국어문학’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한글문학’에 속한다. ③ ‘한글소설’이 아니라 ‘한국어소설’이되 ‘한국어문학’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한글문학’에 속한다. ④ ‘한국어소설’이 아니라 ‘한글소설’이되 ‘한글문학’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문학’에 속한다. 문 6. 밑줄 친 한자 표기가 옳은 것은? ① 계속되는 폭우로 마을 입구의 다리가 崩塊되었다. ② 이 일은 迅速하게 처리하는 게 좋을 것 같다. ③ 나의 실수에 대해 당사자에게 정중하게 詐過했다. ④ 이번 고적 踏事는 영남 지방으로 가기로 결정했다. 국어(한문 포함) 가 책형 2 쪽 문 7. ㉠ ~ ㉢에 들어갈 단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인간은 얼마나 많은 것을 기억할 수 있을까? 앞에서 단기 기억 능력에는 한계가 있음을 설명하였다. 단기 기억은 그 기억 용량에서나 기억 시간 면에서 모두 그 한계가 뚜렷하다. 장기 기억은 어떠한가? 우리가 어떤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고 가정하자. 국민 의례 순서에서 애국가를 부르게 되었다. 이때 애국가 1절의 가사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애국가 1절의 가사는 이미 ( ㉠ )하게 우리의 장기 기억 창고에 저장되어 있으며 언제라도 오류 없이 그 가사를 회상해 낼 수 있다. 그러나 애국가 2, 3, 4절로 갈수록 우리의 기억은 부정확해진다. 이처럼 어떤 기억은 평생 동안 유지되는 반면, 어떤 기억은 얼마간 지속되다가 ( ㉡ )되거나 부정확해진다.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은 자기가 공부하는 내용을 시험 날까지 잘 기억할 수 있기를 바라며,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은 자기가 만나는 거래처 사람들의 이름과 직위 등을 정확하게 기억하고자 애쓴다. 그러나 그런 우리의 바람과는 다르게 시험 전에 분명히 공부했던 내용을 시험 시간에 회상해 내지 못해 안타까웠던 경험, 분명히 인사를 나눈 바 있는 거래처 직원의 이름을 기억해 내지 못해서 ( ㉢ )스러웠던 경험을 우리는 누구나 가지고 있다. ㉠ ㉡ ㉢ ① 건실(健實) 소거(消去) 곤욕(困辱) ② 견고(堅固) 소실(消失) 혼곤(昏困) ③ 확고(確固) 소멸(消滅) 곤혹(困惑) ④ 확실(確實) 소진(消盡) 혼란(混亂) 문 8. 다음 글에 나타난 북곽 선생의 언행에 부합하는 한자성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북곽 선생이 머리를 조아리며 앞으로 엉금엉금 기어 나와, 세 번 절하고 꿇어앉았다. 고개를 쳐들고 이렇게 여쭈었다. “범님의 덕이야말로 참으로 지극하십니다. 대인은 그 변화를 본받고, 제왕은 그 걸음을 배웁니다. 남의 아들된 자들은 그 효성을 법으로 사모하고, 장수는 그 위엄을 취합니다. 그 거룩한 이름이 신룡과 짝이 되어, 한 분은 바람을 일으키고 한 분은 구름을 일으키시니, 저처럼 하토의 천한 신하는 감히 그 바람 아래 서옵니다.” 범이 이 말을 듣고 꾸짖었다. “앞으로 가까이 오지 말아라. 지난번에 내가 들으니 ‘유(儒)’는 ‘유(諛)’라 하더니 과연 그렇구나. 네가 평소에 천하에 나쁜 이름을 모두 모아서 망령되게도 내게 덧붙이더니 이제 낯간지러운 말을 하는구나. 그 말을 누가 곧이듣겠느냐?” - 박지원, 호질 - ① 牽强附會 ② 巧言令色 ③ 名論卓說 ④ 橘化爲枳 문 9. 밑줄 친 단어가 다음에서 설명한 동음어로 묶인 것은? 동음어는 의미상 서로 관련이 없거나 역사적으로 기원이 다른데 소리만 우연히 같게 된 말들의 집합이며, 국어사전 에는 서로 다른 표제어로 등재된다. ① 지수는 빨래를 할 때 합성세제를 쓰지 않는다. 이 일은 인부를 쓰지 않으면 하기 어렵다. ② 새로 구입한 의자는 다리가 튼튼하다. 박물관에 가려면 한강 다리를 건너야 한다. ③ 이 방은 너무 밝아서 잠자기에 적당하지 않다. 그는 계산에 밝은 사람이다. ④ 그 영화는 뒤로 갈수록 재미가 없었다. 너의 일이 잘될 수 있도록 내가 뒤를 봐주겠다. 문 10. <보기>가 들어갈 가장 적절한 위치는? <보 기> 결과적으로 이러한 기술 진보는 주체와 주체 간의 더 큰 이해와 소통 가능성을 마련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기술의 진보가 곧 선(善)이 된다고 볼 수는 없다. 본래 기술이란 사회의 변화나 인식론적 변화를 선도할 수 있을망정 가치 판단을 내포하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즉 정보화 사회의 기술들은 개인과 개인, 개인과 집단 간의 소통의 통로를 마련해 주었지만, 그 소통의 올바른 방법이나 방향 마련에 대해서는 무력하다. ① 우리나라도 어느덧 정보화 사회로 접어들게 됨에 따라, IT 기술이나 인터넷 및 네트워크 기술이 큰 폭으로 발전 하였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주목할 기술적 진보는 개인 대 개인, 개인 대 집단과 같은 다양한 주체가 서로 만나고 다양한 이슈에 동참할 수 있는 담론 공간의 마련이다. 인터넷 게시판이나 SNS 등을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사회나 정치 이슈를 주제로 활발하게 타자(他者)와 접하며 토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② 이에 따라 우리는 소통의 가능성을 넘어 그것을 현명하게 실현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물론, 이러한 고민이 불필요하게 생각되거나 그것이 없다고 해서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반문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인터넷에 있는 수많은 악성 댓글과 루머, 인신공격 등의 병리 현상은 철학이나 가치 부재의 기술 진보가 주는 위험성을 잘 드러내 준다. 우리는 기술 진보에 따라 확보된 수많은 소통 통로 속에서 그것을 주체와 주체 간의 참다운 만남으로 실천하는 방법을 아직까지 찾지 못하고 있다. ③ 그렇다면, 이러한 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부각되고 연구되어야 하는 분야는 어떠한 것들일까? IT 또는 첨단 제품을 개발하고 성공시켰다는 면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어느 한 기업가는 신제품을 출시하는 장소 에서 자사의 혁신적 제품은 인문학을 빼놓고는 말할 수 없다는 취지의 연설을 하였다. 즉 첨단의 정보화 기술과 인문학의 관련성을 역설한 것이다. ④ 문 11. 띄어쓰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형은 비밀이 드러날 것을 걱정하여 안절부절못했다. ② 학부모 간담회에는 약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③ 서류를 검토한 바 몇 가지 미비한 사항이 발견되었다. ④ 아는 만큼 보인다는데 나에게는 그 가치를 평가할 만한 심미안이 부족하다. 문 12. 비통사적 합성어로만 묶은 것은? ① 힘들다, 작은집, 돌아오다 ② 검붉다, 굳세다, 밤낮 ③ 부슬비, 늦더위, 굶주리다 ④ 빛나다, 보살피다, 오르내리다 문 13. 높임법 사용이 옳은 것은? ① 교수님, 연구실에서 교수님을 직접 보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② 큰아버지, 오늘 약주를 많이 드셨는데, 제가 집까지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③ 김 과장님, 부장님께서 빨리 오시라는데 오후에 시간 계십니까? ④ 철수야, 이것은 중요한 문제니까 부모님께 여쭈어 보고 결정할게. 국어(한문 포함) 가 책형 3 쪽 문 14. ㉠ ~ ㉣을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초등학교 앞에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존이 지정되어 있다. 구청에서는 ㉠ 도로 노면에 노란색 띠줄을 표시하거나 ㉡어린이 보호 또는 속도 제한 표지판을 설치하여 운전자가 주의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많은 운전자들이 이를 지키지 않아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 어린이 교통사고는 맑은 날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판단력과 ㉣ 예지력(豫知力)이 떨어져서 위급한 사태에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하다. 때문에 운전자들은 스쿨존에서 운전할 때는 더욱 주의해야 한다. ① ㉠ : 의미가 중복되므로 ‘도로 노면’을 ‘노면’으로 수정한다. ② ㉡ : 앞뒤 문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그리고’를 ‘그러나’로 수정한다. ③ ㉢ : 중심 화제에서 벗어난 문장이므로 삭제한다. ④ ㉣ : 문맥에 맞지 않으므로 ‘예지력(豫知力)’을 ‘추진력’으로 바꾼다. 문 15. 다음 시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머귀 잎 지고야 알겠도다 가을인 줄을 세우청강(細雨淸江) 서느럽다 밤 기운이야 천리에 님 이별하고 잠 못 들어 하노라 ① 이별한 임에 대한 원망의 감정이 선명하게 나타나 있다. ② 반어법을 동원하여 가을의 정취를 잘 나타내고 있다. ③ 점강법을 활용하여 계절 감각을 섬세하게 드러내고 있다. ④ 이별한 임을 잊지 못하는 안타까운 심정이 잘 나타나 있다. 문 16. 밑줄 친 단어가 같은 품사로 묶인 것은? ① 이것 말고 다른 물건을 보여 주세요. 질소는 산소와 성질이 다른 원소이다. ②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보내 드리겠습니다. 철수는 떡국을 떠먹어 보았다. ③ 그 사과는 크고 빨개서 먹음직스럽다. 아이가 크면서 점점 총명해졌다. ④ 김홍도의 그림은 한국적이다. 이 그림은 한국적 정취가 물씬 풍긴다. 문 17. 밑줄 친 한자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對話를 잘하기 위해서는 말을 잘하는 것뿐만 아니라 잘 들을 수 있는 能力을 갖추는 것도 重要하다. 특히 ㉠圓闊한 의사소통을 통해 문제를 解決하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 共感하며 듣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다. 상대의 처지나 마음의 상태를 헤아리고 들을 때, 대화와 ㉢ 妥協을 통해 서로의 ㉣ 利害를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① ㉠ ② ㉡ ③ ㉢ ④ ㉣ 문 18. 다음 글의 중심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롤랑 바르트는 기호의 제국 에서 “우리 얼굴이 ‘인용’이 아니라면 또 무엇이란 말인가?”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우리의 헤어스타일이나 패션, 감정을 나타내는 얼굴 표정 등은 모두 미디어로부터 ‘복제’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작가가 다른 책의 구절들을 씨앗글로 인용하는 일을 계기로 한 편의 글을 완성하듯, 우리는 남의 표정과 스타일을 복사한다. 이렇게 다른 것을 복제하고 인용하는 문화는 확산되고 있다. 그것은 오늘날 성형의 트렌드가 확산되는 현상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성형을 하는 사람은 쇼핑하듯 트렌드가 만든 미인 얼굴을 구매한다. ① 롤랑 바르트는 모방이나 복제 문화의 예찬론자이다. ② 모방이나 복제 문화의 대중화가 사람들의 미의식을 세련되게 했다. ③ 모방이나 복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④ 모방이나 복제 문화의 대중화로 인해 성형 수술이 유행하고 있다. 문 19. 다음 글의 내용을 이해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기생 생물과 숙주는 날을 세운 창과 무쇠를 덧댄 방패와 같다. 한쪽은 끊임없이 양분을 빼앗으려 하고, 한쪽은 어떻게든 방어하려 한다. 이때 문제가 발생한다. 기생 생물은 가능한 한 숙주로부터 많은 것을 빼앗는 것이 유리하지만 숙주가 죽게 되면 기생 생물에게도 오히려 해가 된다. 기생 생물에게 숙주는 양분을 공급해 주는 먹잇감인 동시에 살아가는 서식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생 생물은 최적의 생활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중용의 도’를 깨달아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이때쯤 되면 기생 생물은 자신의 종족이 장기적으로 번성 하려면 많은 양분을 한꺼번에 빼앗아 숙주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견딜 수 있을 만큼만 빼앗아 숙주를 살려 둔 상태로 장기간 수탈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다. 보통, 미생물은 인간과 처음 마주치게 되면 낯선 숙주인 인간을 강력하게 공격한다. 설상가상으로 낯선 미생물을 접해 본 적이 없는 인간의 면역계는 그에 대한 항체를 만드는 데 서투르기 때문에 낯선 미생물과 인간의 초기 전투는 미생물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난다. 2세기경 로마 제국에서는 알 수 없는 역병이 두 번에 걸쳐 유행했다. 이 역병의 대유행으로 지칠 대로 지친 로마는 4세기경 게르만족이 침입했을 때 이미 싸울 기력조차 없었다. 학자들은 지중해의 패권을 쥐었던 로마를 속으로부터 골병들게 만들었던 장본인을 홍역으로 보고 있다. 이제는 유아 질환으로 자리 잡은 홍역의 위력이 당시에는 어마어마했던 것이다. 소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진 홍역 바이러스가 처음 인간의 몸에 유입되었을 때 인간은 이에 대한 항체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대유행이 몇 번 지나가고 나면 점차 독성이 약해진다. 이는 미생물이 숙주를 장기간 착취 하려고 한발 물러서는 한편 숙주가 항체를 만들어 내면서 미생물 퇴치에 한발 나아감에 따라 저울의 추가 균형점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① 숙주는 기생 생물의 서식처이다. ② 홍역은 로마의 전투력 약화에 중요한 원인을 제공했다. ③ 홍역 바이러스의 독성이 약화되는 과정에서 숙주가 하는 역할은 미미하다. ④ 대체로 미생물과의 초기 전투에서 인간은 일방적으로 패배했다. 문 20. 다음 글의 서술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우르릉~ 쾅!’ 하고 천둥이 울리면 사람들은 누구나 두려워한다. 그래서 ‘뇌동(雷同)’이란 말이 생겨났다. 내가 우렛소리를 들었을 때, 처음에는 간담이 서늘하였다. 하지만 반복해서 나의 잘못을 고쳐 허물을 발견하지 못한 뒤에야 몸이 조금 편안해졌다. 다만 한 가지 꺼림칙한 일이 있다. 내가 춘추좌씨전 (春秋左氏傳) 에서 ‘화부(華父)가 지나가는 미인에게 눈길을 주는 일’이 나오는 대목을 읽고는 그 일에 대해 비난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그러므로 길을 가다가 아름다운 여인을 만나면 눈길을 주지 않으려고 머리를 숙이고 고개를 돌려 달아났다. 그러나 머리를 숙이고 고개를 돌리는 것은 그런 마음이 없지 않다는 것이니, 이것만은 스스로 미심쩍은 일이다. 일반 사람의 마음을 벗어나지 못하는 일이 또 하나 있다. 남이 나를 칭찬하면 아주 기뻐하고, 비방하면 몹시 언짢아 한다. 이것은 비록 우레가 칠 때 두려워하는 것과는 다른 일이지만, 또한 경계하지 않을 수 없다. 옛사람 중에는 깜깜한 밤에도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는 자가 있었다고 한다. 내가 어찌 이런 사람에게 미칠 수 있겠는가? - 이규보, 뇌설 - ① 개인적인 체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제시하고 있다. ② 필자의 생각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비교하며 제시하고 있다. ③ 권위 있는 자의 말을 인용해 필자의 주장을 강조하고 있다. ④ 문답 형식을 통해 독자 스스로 깨달음을 얻도록 하고 있다.
    기출이 | 2017-10-11 | 0개 일치 |
  • 2017 국가직 9급 국어 문제 해설 (=사복직 9급 국어) [7]
    스터디 국어-A.pdf 국어-C.pdf 국어-나.pdf 국어-마.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고혜원.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김정진.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류승범.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설승환.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송은영.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신동수.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안한섭.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영보이.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오대혁.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윤서영.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이산.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이선재.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이장우.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이태종.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전선혜.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정병환.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정원상.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정채영.pdf 2017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최석만.pdf 국 어 A 책형 1 쪽 국 어 문 1. 다음 시가의 전개 방식으로 옳은 것은? 龜何龜何 首其現也 若不現也 燔灼而喫也 - 구지가 - ① 요구 - 위협 - 환기 - 조건 ② 환기 - 요구 - 조건 - 위협 ③ 위협 - 조건 - 환기 - 요구 ④ 조건 - 요구 - 위협 - 환기 문 2. 화자의 처지나 행위에 대한 분석으로 옳지 않은 것은? 흐르는 것이 물뿐이랴 우리가 저와 같아서 강변에 나가 삽을 씻으며 거기 슬픔도 퍼다 버린다 일이 끝나 저물어 스스로 깊어 가는 강을 보며 쭈그려 앉아 담배나 피우고 나는 돌아갈 뿐이다.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가 이렇게 저물고, 저물어서 샛강 바닥 썩은 물에 달이 뜨는구나 우리가 저와 같아서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다시 어두워 돌아가야 한다. - 정희성, 저문 강에 삽을 씻고 - ① 화자는 일을 마치고, 해 지는 강변에 나와 삽을 씻는다. ② 화자는 강물에 슬픔을 퍼다 버리고, ‘먹을 것 없는 사람들의 마을’로 돌아가야 한다. ③ 화자는 ‘삽자루에 맡긴 한 생애’라는 표현을 통해 자신의 삶을 압축적으로 드러낸다. ④ 화자는 주관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해 지는 강가의 풍경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려 한다. 문 3. 밑줄 친 부분과 관련된 사자 성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전국 시대 말, 진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나라 혜문왕은 동생인 평원군을 초나라에 보내어 구원군을 청하기로 했다. 이십 명의 수행원이 필요한 평원군은 그의 삼천여 식객 중에서 십구 명은 쉽게 뽑았으나, 나머지 한 명을 뽑지 못한 채 고심했다. 이때에 모수라는 식객이 나섰다. 평원군은 어이없어하며 자신의 집에 언제부터 있었는지 물었다. 모수가 삼 년이 되었다고 대답하자 평원군은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는 법인데, 모수의 이름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모수는 “나리께서 이제까지 저를 단 한 번도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신다면 끝뿐이 아니라 자루까지 드러날 것입니다.” 하고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만족한 평원군은 모수를 수행원으로 뽑았고, 초나라에 도착한 평원군은 모수가 활약한 덕분에 국빈으로 환대받고, 구원군도 얻을 수 있었다. ① 吳越同舟 ② 囊中之錐 ③ 馬耳東風 ④ 近墨者黑 문 4. 다음 글을 읽고 추론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사방이 어두워지자 그들도 얘기를 그쳤다. 어디에나 눈이 덮여 있어서 길을 잘 분간할 수가 없었다. 뒤에 처졌던 백화가 눈 덮인 길의 고랑에 빠져 버렸다. 발이라도 삐었는지 백화는 꼼짝 못하고 주저앉아 신음을 했다. 영달이가 달려들어 싫다고 뿌리치는 백화를 업었다. 백화는 영달이의 등에 업히면서 말했다. “무겁죠?” 영달이는 대꾸하지 않았다. 백화가 어린애처럼 가벼웠다. 등이 불편하지도 않았고 어쩐지 가뿐한 느낌이었다. 아마 쇠약해진 탓이리라 생각하니, 영달이는 어쩐지 대전에서의 옥자가 생각나서 눈시울이 화끈했다. 백화가 말했다. “어깨가 참 넓으네요. 한 세 사람쯤 업겠어.” “댁이 근수가 모자라니 그렇다구.” - 황석영, 삼포 가는 길 중에서 - ① ‘눈 덮인 길의 고랑’은 백화가 신음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한다. ② 등에 업힌 백화는 영달이가 ‘옥자’를 떠올리는 계기로 작용 하기도 한다. ③ 영달이는 ‘대전에서의 옥자’를, 어린애처럼 생각이 깊지 않은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 ④ 백화는 처음에는 영달이의 등에 업히기를 싫어했으나, 영달이의 등에 업힌 이후 싫어하는 내색이 없어 보인다. 문 5. 밑줄 친 말의 문맥적 의미가 같은 것은? 고장 난 시계를 고치다. ① 부엌을 입식으로 고치다. ② 상호를 순 우리말로 고치다. ③ 정비소에서 자동차를 고치다. ④ 국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낡은 법을 고치다. 문 6. 밑줄 친 말의 사전적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아이들이야 학교 가는 시간을 빼고는 내내 밖에서만 노는데, 놀아도 여간 시망스럽게 놀지 않았다. - 최일남, 노새 두 마리 중에서 - ① 몹시 짓궂은 데가 있다. ② 생기 있고 힘차며 시원스럽다. ③ 어수선하여 질서나 통일성이 없다. ④ 보기에 태도나 행동이 가벼운 데가 있다. 문 7. 밑줄 친 접두사가 한자에서 온 말이 아닌 것은? ① 강염기 ② 강타자 ③ 강기침 ④ 강행군 문 8. 밑줄 친 말의 기본형이 옳지 않은 것은? ① 무를 강판에 가니 즙이 나온다. (기본형 : 갈다) ② 오래되어 불은 국수는 맛이 없다. (기본형 : 불다) ③ 아이들에게 위험한 데서 놀지 말라고 일렀다. (기본형: 이르다) ④ 퇴근하는 길에 포장마차에 들렀다가 친구를 만났다. (기본형 : 들르다) 국 어 A 책형 2 쪽 문 9. 다음 글에서 드러나지 않는 것은? 일주일에 한 번쯤 돼지고기를 반 근, 혹은 반의 반 근 사러 가는 푸줏간이었다. 어머니는 돈을 들려 보내며 매양 같은 주의를 잊지 않았다. 적게 주거든, 애라고 조금 주느냐고 말해라, 그리고 또 비계는 말고 살로 주세요, 해라. 푸줏간에서는 한쪽 볼에 힘껏 쥐어질린 듯 여문 밤톨만한 혹이 달리고 그 혹부리에, 상기도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끄들리고 있는 듯 길게 뻗힌 수염을 기른 홀아비 중국인이 고기를 팔았다. 애라고 조금 주세요? 키가 작아 발돋움질로 간신히 진열대에 턱을 올려놓고 돈을 밀어 넣는 것과 동시에 나는 총알처럼 내뱉었다. 고기를 자르기 위해 벽에 매단 가죽 끈에 칼을 문질러 날을 세우던 중국인은 미처 무슨 말인지 몰라 뚱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나는 비계는 말고 살로 달래라 하던 어머니가 일러준 말을 하기 전 중국인이 고기를 자를까 봐 허겁지겁 내쏘았다. 고기로 달래요. 중국인은 꾸룩꾸룩 웃으며 그때야 비로소 고기를 덥석 베어 내었다. 왜 고기만 주니, 털도 주고 가죽도 주지. - 오정희, 중국인 거리 중에서 - ① 어머니의 주의에 대한 ‘나’의 수용 ② ‘나’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어머니의 태도 ③ 시간적 배경의 특성과 공간적 배경의 역할 ④ ‘나’의 말에 대해 푸줏간의 ‘중국인’이 보여 주는 정서 문 10. 필자의 견해로 볼 수 없는 것은? 우리는 우리가 생각한 것을 말로 나타낸다. 또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를 짐작한다. 그러므로 생각과 말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면 말과 생각이 얼마만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을까? 이 문제를 놓고 사람들은 오랫동안 여러 가지 생각을 하였다. 그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것이 두 가지 있다. 그 하나는 말과 생각이 서로 꼭 달라붙은 쌍둥이인데 한 놈은 생각이 되어 속에 감추어져 있고 다른 한 놈은 말이 되어 사람 귀에 들리는 것이라는 생각이다. 다른 하나는 생각이 큰 그릇이고 말은 생각 속에 들어가는 작은 그릇이어서 생각에는 말 이외에도 다른 것이 더 있다는 생각이다. 이 두 가지 생각 가운데서 앞의 것은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면 틀렸다는 것을 즉시 깨달을 수 있다. 우리가 생각한 것은 거의 대부분 말로 나타낼 수 있지만, 누구든지 가슴 속에 응어리진 어떤 생각이 분명히 있기는 한데 그것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애태운 경험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것 한 가지만 보더라도 말과 생각이 서로 안팎을 이루는 쌍둥이가 아님은 쉽게 판명된다. 인간의 생각이라는 것은 매우 넓고 큰 것이며 말이란 결국 생각의 일부분을 주워 담는 작은 그릇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아무리 인간의 생각이 말보다 범위가 넓고 큰 것이라고 하여도 그것을 가능한 한 말로 바꾸어 놓지 않으면 그 생각의 위대함이나 오묘함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생각이 형님이요, 말이 동생이라고 할지라도 생각은 동생의 신세를 지지 않을 수가 없게 되어 있다. 그러니 말을 통하지 않고는 생각을 전달할 수가 없는 것이다. ① 말은 생각보다 범위가 좁다. ② 말은 생각을 나타내는 매개체이다. ③ 말과 생각은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 있다. ④ 말을 통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생각을 전달할 수 있다. 문 11. 다음 시에 대한 감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靑)무우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三月)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 김기림, 바다와 나비 - ① ‘청(靑)무우밭’은 ‘바다’와 대립되는 이미지로 쓰였다. ② ‘흰나비’는 ‘바다’의 실체에 대해 정확하게 모르고 있었다. ③ 화자는 ‘공주처럼’ 나약한 나비의 의지 부족과 방관적 태도를 비판한다. ④ ‘삼월(三月)달 바다’와 ‘새파란 초생달’은 모두 차가운 이미지로 사용되었다. 문 12. <보기>를 참고할 때, ㉠~㉣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 기> 어떤 특정한 시기의 풍속이나 세태의 한 단면을 그리는 소설 양식을 세태 소설이라 한다. 세태 소설은 당대 사회의 모순이나 부조리 등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여 그 사회에 대한 비판 의식을 드러낸다. 그 대표적인 소설로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 있다. ㉠개찰구 앞에 두 명의 사내가 서 있었다. 낡은 파나마에 모시 두루마기 노랑 구두를 신고, 그리고 손에 조그만 보따리 하나도 들지 않은 그들을, 구보는, 확신을 가져 무직자라고 단정한다. 그리고 이 시대의 무직자들은, 거의 다 ㉡금광 브로커에 틀림없었다. 구보는 새삼스러이 대합실 안팎을 둘러본다. 그러한 인물들은, 이곳에도 저곳에도 눈에 띄었다. ㉢ 황금광 시대(黃金狂時代). 저도 모를 사이에 구보의 입술에서는 무거운 한숨이 새어 나왔다. 황금을 찾아, 황금을 찾아, 그것도 역시 숨김없는 인생의, 분명히, 일면이다. 그것은 적어도, 한 손에 단장과 또 한 손에 공책을 들고, 목적 없이 거리로 나온 자기보다는 좀 더 진실한 인생이었을지도 모른다. 시내에 산재한 무수한 광무소(鑛務所). 인지대 백 원. 열람비 오 원. 수수료 십 원. 지도대 십팔 전……. 출원 등록된 광구, 조선 전토(全土)의 칠 할. 시시각각으로 사람들은 졸부가 되고, 또 몰락해 갔다. 황금광 시대. 그들 중에는 평론가와 시인, 이러한 문인들 조차 끼어 있었다. 구보는 일찍이 창작을 위해 그의 벗의 광산에 가 보고 싶다 생각하였다. 사람들의 사행심, 황금의 매력, 그러한 것들을 구보는 보고, 느끼고, 하고 싶었다. 그러나 고도의 금광열은, 오히려, ㉣ 총독부 청사, 동측 최고층, 광무과 열람실에서 볼 수 있었다……. - 박태원,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중에서 - ① ㉠ : 세태의 단면이 드러나는 공간적 배경이다. ② ㉡ : 적극성을 지닌 존재들로 서술자의 예찬 대상이다. ③ ㉢ : ‘무거운 한숨’을 유발하는 부조리한 현실로 서술자의 비판 대상이다. ④ ㉣ : 서술자가 ‘금광열’이 고조되어 있는 것으로 설정한 대상이나 공간이다. 국 어 A 책형 3 쪽 문 13. ㉠ ~ ㉣에 대한 풀이로 옳지 않은 것은? 빌기를 다 함에 지성이면 감천이라 황천인들 무심할까. 단상의 오색구름이 사면에 옹위하고 산중에 ㉠백발 신령이 일제히 하강하여 정결케 지은 제물 모두 다 흠향한다. 길조 (吉兆)가 여차(如此)하니 귀자(貴子)가 없을쏘냐. 빌기를 다한 후에 만심 고대하던 차에 일일은 한 꿈을 얻으니, ㉡ 천상 으로서 오운(五雲)이 영롱하고, 일원(一員) 선관(仙官)이 청룡(靑龍)을 타고 내려와 말하되, “나는 청룡을 다스리던 선관이더니 익성(翼星)이 무도 (無道)한 고로 상제께 아뢰되 익성을 치죄하야 다른 방으로 귀양을 보냈더니 익성이 이걸로 함심(含心)하야 ㉢ 백옥루 잔치 시에 익성과 대전(對戰)한 후로 상제전에 득죄하여 인간에 내치심에 갈 바를 모르더니 남악산 신령들이 부인 댁으로 지시하기로 왔사오니 부인은 애휼(愛恤)하옵소서.” 하고 타고 온 청룡을 오운 간(五雲間)에 방송(放送)하며 왈, “㉣ 일후 풍진(風塵) 중에 너를 다시 찾으리라.” 하고 부인 품에 달려들거늘 놀래 깨달으니 일장춘몽이 황홀하다. 정신을 진정하야 정언주부를 청입(請入)하야 몽사를 설화 (說話)한대 정언주부가 즐거운 마음 비할 데 없어 부인을 위로하야 춘정(春情)을 부쳐 두고 생남(生男)하기를 만심 고대하더니 과연 그달부터 태기 있어 십 삭이 찬 연후에 옥동자를 탄생할 제, 방 안에 향취 있고 문 밖에 서기(瑞氣)가 뻗질러 생광(生光)은 만지(滿地)하고 서채(瑞彩)는 충천하였다. … (중략) … 이때에 조정에 두 신하가 있으니 하나는 도총대장 정한담 이요, 또 하나는 병부상서 최일귀라. 본대 천상 익성으로 자미원 대장성과 백옥루 잔치에 대전한 죄로 상제께 득죄 하여 인간 세상에 적강(謫降)하여 대명국 황제의 신하가 되었는지라 본시 천상지인(天上之人)으로 지략이 유여하고 술법이 신묘한 중에 금산사 옥관도사를 데려다가 별당에 거처하게 하고 술법을 배웠으니 만부부당지용(萬夫不當之勇)이 있고 백만군중대장지재(百萬軍中大將之才)라 벼슬이 일품 이요 포악이 무쌍이라 일상 마음이 천자를 도모코자 하되 다만 정언주부인 유심의 직간을 꺼려하고 또한 퇴재상 (退宰相) 강희주의 상소를 꺼려 주저한 지 오래라. - 유충렬전 중에서 - ① ㉠ : 길조(吉兆)가 일어날 것임을 암시한다. ② ㉡ : ‘부인’이 꾼 꿈의 상황이다. ③ ㉢ : ‘선관’이 인간 세상에 귀양을 오게 되는 계기이다. ④ ㉣ : ‘남악산 신령’이 후일 청룡을 타고 천상 세계로 복귀할 것임을 암시한다. 문 14. ㉠ ~ ㉣의 한자가 모두 바르게 표기된 것은? <보 기> 글의 진술 방식에는 ㉠ 설명, ㉡ 묘사, ㉢ 서사, ㉣ 논증 등 네 가지 방식이 있다. ㉠ ㉡ ㉢ ㉣ ① 說明 描寫 敍事 論證 ② 設明 描寫 敍事 論症 ③ 說明 猫鯊 徐事 論症 ④ 說明 猫鯊 徐事 論證 문 15. 밑줄 친 부분이 어문 규정에 맞는 것은? ① 병이 씻은 듯이 낳았다. ② 넉넉치 못한 선물이나 받아 주세요. ③ 그는 자물쇠로 책상 서랍을 잠갔다. ④ 옷가지를 이여서 밧줄처럼 만들었다. 문 16. 훈민정음의 28 자모(字母) 체계에 들지 않는 것은? ① ㆆ ② ㅿ ③ ㅠ ④ ㅸ 문 17.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한밤중에 전화가 왔다. ② 그는 일도 잘할 뿐더러 성격도 좋다. ③ 친구가 도착한 지 두 시간만에 떠났다. ④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장사가 잘 안 된다. 문 18. 독음이 모두 바른 것은? ① 探險(탐험) - 矛盾(모순) - 貨幣(화폐) ② 詐欺(사기) - 惹起(야기) - 灼熱(치열) ③ 荊棘(형자) - 破綻(파탄) - 洞察(통찰) ④ 箴言(잠언) - 惡寒(악한) - 奢侈(사치) 문 19. 설명이 옳지 않은 것은? ① ‘ㄴ, ㅁ, ㅇ’은 유음이다. ② ‘ㅅ, ㅆ, ㅎ’은 마찰음이다. ③ ‘ㅡ, ㅓ, ㅏ’는 후설 모음이다. ④ ‘ㅟ, ㅚ, ㅗ, ㅜ’는 원순 모음이다. 문 20. 내용의 전개에 따라 바르게 배열한 것은? (가) 사물은 저것 아닌 것이 없고, 또 이것 아닌 것이 없다. 이쪽에서 보면 모두가 저것, 저쪽에서 보면 모두가 이것이다. (나) 그러므로 저것은 이것에서 생겨나고, 이것 또한 저것 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이것과 저것은 저 혜시(惠施)가 말하는 방생(方生)의 설이다. (다) 그래서 성인(聖人)은 이런 상대적인 방법에 의하지 않고, 그것을 절대적인 자연의 조명(照明)에 비추어 본다. 그리고 커다란 긍정에 의존한다. 거기서는 이것이 저것이고 저것 또한 이것이다. 또 저것도 하나의 시비 (是非)이고 이것도 하나의 시비이다. 과연 저것과 이것이 있다는 말인가. 과연 저것과 이것이 없다는 말인가. (라) 그러나 그, 즉 혜시(惠施)도 말하듯이 삶이 있으면 반드시 죽음이 있고, 죽음이 있으면 반드시 삶이 있다. 역시 된다가 있으면 안 된다가 있고, 안 된다가 있으면 된다가 있다. 옳다에 의거하면 옳지 않다에 기대는 셈이 되고, 옳지 않다에 의거하면 옳다에 의지하는 셈이 된다. ① (가) - (나) - (다) - (라) ② (가) - (나) - (라) - (다) ③ (가) - (다) - (나) - (라) ④ (가) - (라) - (나) - (다)
    기출이 | 2017-10-11 | 0개 일치 |
  • 2017 사복직 9급 국어 문제 해설 (서울) [5]
    스터디 국어_9급_A형.pdf 국어_9급_B형.pdf 2017 서울시 사복직 국어 해설 김정진.pdf 2017 서울시 사복직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7 서울시 사복직 국어 해설 안한섭.pdf 2017 서울시 사복직 국어 해설 영보이.pdf 2017 서울시 사복직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7 서울시 사복직 국어 해설 이선재.pdf 2017 서울시 사복직 국어 해설 이태종.pdf Ⓐ - 1 1. 밑줄 친 표현의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은? ① 그 사람은 입이 밭아서 입맛 맞추기가 어렵다. - 음식을 심하게 가리거나 적게 먹다. ② 입이 거친 그를 흰 눈으로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업신여기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다. ③ 이번 일은 네가 허방 짚은 격이다. - 잘못 알거나 잘못 예산하여 실패하다. ④ 새참 동안 땀을 들인 후 다시 일을 시작했다. - 땀을 일부러 많이 내서 피곤을 풀다. 2. 다음 예문 중에서 관형절의 성격이 다른 하나는? ① 비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② 철수는 새로 맞춘 양복을 입었다. ③ 나는 길에서 주운 지갑을 역 앞 우체통에 넣었다. ④ 윤규가 지하철에서 만났던 사람은 의사이다. 3. 주어진 단어의 자음 두 개를 <보기>의 조건에 따라 순서대로 나타낼 때, 모두 옳은 것은? <보기> 하나의 음운이 가진 조음 위치의 특성을 +라고 하고, 가지 고 있지 않은 특성을 -로 규정한다. 예컨대 ㅌ 은 [+치조음, -양순음, -경구개음, -연구개음, -후음]으로 나타낼 수 있다. ① 가로 : [+경구개음], [-후음] ② 미비 : [-경구개음], [+후음] ③ 부고 : [+양순음], [-치조음] ④ 효과 : [-후음], [-연구개음] 4. 밑줄 친 ㉠을 고려할 때 표준 발음으로 옳지 않은 것은? 「표준어 규정」 제2부 표준 발음법 받침 ㅎ 의 발음은 다음과 같다. 4. ㉠ ㅎ(ㄶ, ㅀ) 뒤에 모음으로 시작된 어미나 접미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ㅎ 을 발음하지 않는다. 낳은[나은], 쌓이다[싸이다], 많아[마ː나], 싫어도[시러도]…… ① 바지가 다 닳아서[다라서] 못 입게 되었다. ② 저녁 반찬으로 찌개를 끓이고[끄리고] 있다. ③ 가지고 온 책은 책상 위에 놓아[노아] 두렴. ④ 기회를 놓치지 않은[안는] 사람이 결국에는 성공하더라. 5.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그 친구의 키는 장대 만큼 크다. ② 그 친구의 집에는 사과, 감, 귤 들이 많이 있다. ③ 그 친구와 연락한 지 세 시간만에 만났다. ④ 그 친구의 대답이 맞는 지 모르겠다. 6. 문맥을 고려할 때 괄호 안의 한자가 옳은 것은? ① 그는 변명(辨明)을 늘어놓기에 급급했다. ② 사람의 마음가짐은 대상 인식(人識)에 영향을 끼친다. ③ 제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처(大處)해야 한다. ④ 올림픽은 국위를 선양(禪讓)하기 위한 겨루기의 장이다. 7. 다음 중 괄호 안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 가 현대 국어에서 더 이상 사용되지 않고, 믈[水] 이 현대 국어에 와서 물 로 형태가 바뀌었으며, 어리다 가 어리석다 [愚] 로 쓰이다가 현대 국어에 와서 나이가 어리다[幼] 의 뜻 으로 바뀌어 쓰이는 것 등과 같은 예에서 알 수 있는 언어의 특성을 언어의 ( )이라고 한다. ① 사회성 ② 역사성 ③ 자의성 ④ 분절성 8. 단어의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은? ① 자리끼 : 밤에 자다가 마시기 위하여 잠자리의 머리맡에 준비하여 두는 물 ② 무람없다 : 생김새가 볼품없고 세련되지 못하다. ③ 국으로 : 제 생긴 그대로 ④ 짜장 : 과연 정말로 9. 짝지어진 두 문장의 밑줄 친 부분이 모두 보조 용언인 것은? ① 이 책도 한번 읽어 보거라. 밖의 날씨가 매우 더운가 보다. ② 야구공으로 유리를 깨 먹었다. 여름철에는 음식물을 꼭 끓여 먹자. ③ 이것 좀 너희 아버지께 가져다 드리렴. 나는 주말마다 어머니 일을 거들어 드린다. ④ 이것 말고 저것을 주시오. 게으름을 피우던 그가 시험에 떨어지고 말았다. 10. <보기>의 ㉠~㉣에 대한 이해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 낯익은, 철수의 동생이 우리 집에 찾아왔다. ㉡ 꺼진 불도 다시 보자 ㉢ 휴가를 낸 김에 며칠 푹 쉬고 온다? ㉣ 나는 일이 다 틀렸나 보군. 하고 생각하였다. ① ㉠ : 쉼표를 보니 관형어 낯익은은 철수와 동생을 동시에 수식함을 알 수 있다. ② ㉡ : 마침표가 없는 것을 보니 꺼진 불도 다시 보자는 제목 이나 표어임을 알 수 있다. ③ ㉢ : 물음표를 보니 의문형 종결 어미로 끝나지 않았더라도 의문을 나타낼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④ ㉣ : 작은따옴표를 보니 일이 다 틀렸나 보군. 은 마음속 으로 한 말이 인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11. 밑줄 친 용언의 활용형의 표기가 옳은 것은? ①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가까왔다. ② 일이 다 잘되서 다행이다. ③ 입구에 붉은 글씨가 씌어 있다. ④ 생각컨대 조금 더 기다려 보자. 12. 다음 중 밑줄 친 부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자성어는? 사면(四面)으로 두른 것은 토끼 잡는 그물이고, 토끼 은신 수풀 속 쫓는 것은 초동(樵童)이라. 그대 신세 생각하면 적벽 강에 전패(全敗)하던 조맹덕의 정신이라. 작은 눈 부릅뜨고 짧은 꽁지 뒤에 끼고 절벽상에 정신없이 달아날 제……. ① 小隙沈舟 ② 魂飛魄散 ③ 亡羊補牢 ④ 干名犯義 13. 다음 자료가 간행된 시기에 나타난 국어의 특징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太子ㅣ 道理 일우샤 걔 慈悲호라 시 니 「석보상절」 ① ㅚ와 ㅟ가 단모음화된 시기이다. ② 합용 병서와 각자 병서가 쓰였던 시기이다. ③ 주격 조사 가가 나타나지 않았던 시기이다. ④ 모음 조화가 현대 국어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던 시기이다. Ⓐ - 2 14. 다음 작품과 가장 유사한 정서를 지니는 것은? 가시리 가시리잇고 나 리고 가시리잇고 나 위 증즐가 대평셩 (大平盛代) 날러는 엇디 살라 고 리고 가시리잇고 나 위 증즐가 대평셩 (大平盛代) 잡 와 두어리마 선 면 아니 올셰라 위 증즐가 대평셩 (大平盛代) 셜온 님 보내 노니 나 가시 도셔 오쇼셔 나 위 증즐가 대평셩 (大平盛代) ① 한용운, 「님의 침묵」 ② 김상용, 「남으로 창을 내겠소」 ③ 서정주, 「국화 옆에서」 ④ 김소월, 「진달래꽃」 15. 문맥을 고려하여 ㉠~㉣을 가장 적절하게 감상한 것은? 길동이 ㉠체읍주왈(涕泣奏曰), 이 불초한 동생 길동이 본래 부형(父兄)의 훈계를 듣지 말고자 함이 아니오라, ㉡ 팔자 기박하여 천생(賤生)됨을 평생 한일 뿐더러 가(家) 중에 시기 하는 사람을 피하여 정처 없이 다니다가 천만 몽매(蒙昧)로 몸이 ㉢적당(賊黨)에 빠져 잠시 생애를 붙였더니, 죄명이 이에 미치었사오니 명일에 소제(小弟) 잡은 연유를 장계하옵고, 소제를 결박하여 나라에 바치옵소서. 하며, 담화로 날을 새우고 평명(平明)에 감사 길동을 철쇄로 결박하여 보낼새 ㉣ 참연(慘然)히 낯빛을 고치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더라. ① ㉠ : 길동이 상대를 속이기 위해 거짓 웃음을 짓고 있군. ② ㉡ : 길동이 부형의 훈계를 듣지 않은 것을 한탄하고 있군. ③ ㉢ : 길동의 죄명을 유추할 수 있는 단서라고 하겠군. ④ ㉣ : 길동이 감사를 결박하고서 슬픈 표정을 짓고 있군. 16. 다음 글의 중심 내용을 고려할 때, 글쓴이의 의도에 부합 하는 반응으로 가장 옳은 것은? 경제의 글로벌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다양성이 증대되었 다고 생각하기가 쉽다. 체계적 국제 운송 및 통신 시스템의 도입으로 타 문화권에서 생산된 다양한 상품들과 식품들을 한데 모을 수 있을 것 같아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렇게 다채로운 문화의 경험을 원활하게 만드는 바로 그 시스템이 실제로는 그런 다양성을 깨끗이 지워버리는 한편, 세계 전역에 걸쳐 지역마다의 문화적 특성까지도 말살하고 있다. 링곤베리와 파인애플 주스는 코카콜라에, 모직과 면으로 된 옷들은 청바지에, 고원에서 자라던 토종 소들은 저지 젖소에게 그 자리를 내주 었다. 다양성이란 것은 한 회사에서 만든 열 가지의 청바지 중에 어느 것을 고를까 하는 문제가 절대 아니다. ① 지역 특산의 사과 품종을 굳이 보존할 필요가 없겠군. ② 글로벌 경제 시스템은 다양성 보존과는 거리가 있군. ③ 될 수 있으면 다국적 기업의 청바지를 사 입어야겠군. ④ 국제 운송 시스템은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증진시켰군. 17. 밑줄 친 부분에 사용한 표현 방법과 가장 거리가 먼 것은?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 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 - 정지용, 「향수」 중에서 - ① 어느 집 담장을 넘어 달겨드는 / 이것은, / 치명적인 냄새 ② 멍석 위에 나란히 잠든 반들거리는 몸 위로 살짝살짝 늦 가을 햇볕 발 디디는 소리 ③ 나는 한 마리 어린 짐승, / 젊은 아버지의 서느런 옷자락에 / 열(熱)로 상기한 볼을 말없이 부비는 것이었다. ④ 피아노에 앉은 / 여자의 두 손에서는 / 끊임없이 / 열 마리씩 / 스무 마리씩 / 신선한 물고기가 / 튀는 빛의 꼬리를 물고 / 쏟아진다. 18. ㉠~㉣ 중 밑줄 친 문장에서 강조하는 내용과 의미가 가장 가까운 것은? 정보 통신 기술은 컴퓨터를 수단으로 하여 인간의 두뇌와 신경을 비약적으로 ㉠ 확장 하였다.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은 전 세계적으로 정치, 경제, 산업, 교육, 의료, 생활 양식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 변화 를 일으키고, 인간관계와 사고 방식, 가치관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이 틀림없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불평등과 불균형을 불러올 위험성도 있다. 사회학자 드 세토(De Certeau)는 기술은 문을 열 뿐이고, 그 문에 들어갈지 말지는 인간이 결정한다. 라는 말을 했다. 정보 통신 기술은 우리의 모든 생활 영역에 ㉢ 영향 을 미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정보 통신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정보 통신 기술이 우리 사회를 변화 시키고 있지만, 그 기술의 가치를 이해하고 ㉣ 선택 하는 주체는 바로 우리이기 때문이다. ①㉠ ②㉡ ③㉢ ④㉣ 19. 다음 글에서 파악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장 옳은 것은? 억양은 소리의 높낮이의 이어짐으로 이루어지는 일정한 유형 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일한 문장이라도 억양을 상승 조로 하느냐 하강 조로 하느냐에 따라 의문문도 되고 평서문도 된다. 이 경우 억양은 문장의 유형을 결정하는 문법적 기능을 담당 한다. 또 억양은 이러한 문법적 기능 이외에 화자의 태도와 의미를 드러내기도 한다. 하강 억양은 완결의 뜻을, 상승 억양은 비판의 뜻을 나타낸다. 억양에는 이처럼 발화 태도와 의미가 드러나 있기 때문에, 이를 잘 이해해야 정확한 뜻을 전달할 수 있다. ① 억양을 잘 이해할수록 정확한 뜻을 전달하기가 어렵다. ② 억양은 문장의 어순을 결정하는 문법적 기능을 담당한다. ③ 상승 억양에는 화자의 비판적 태도와 의미가 담길 수 있다. ④ 같은 문장이라도 소리의 장단에 따라 문장 유형이 달라 질 수 있다. 20. 다음 시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까마귀 싸우는 골에 백로야 가지 마라 성낸 까마귀 흰빛을 새울세라 청강(淸江)에 일껏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 ① 작자는 정몽주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② 색의 대비를 통해 까마귀를 옹호하고 있다. ③ 새울세라는 고칠까봐 두렵구나로 해석할 수 있다. ④ 수사법상 비유법을 사용하고 있다.
    기출이 | 2017-10-10 | 0개 일치 |
  • 2017 서울시 9급 국어 문제 해설 [5]
    국어_9급_A형.pdf 국어_9급_B형.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강현아.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고혜원.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류승범.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박병희.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송은영.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안한섭.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영보이.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윤서영.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이선재.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이태종.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전선혜.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정원상.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정채영.pdf 2017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조창욱.pdf Ⓐ - 1 1. 다음 중 제시된 단어의 표준 발음과 로마자 표기가 모두 옳은 것은? ① 선릉[선능] - Seonneung ② 학여울[항녀울] - Hangnyeoul ③ 낙동강[낙똥강] - Nakddonggang ④ 집현전[지편전] - Jipyeonjeon 2. 다음 밑줄 친 부분 중 한글 맞춤법에 따라 바르게 표기된 것은? ① 방학 동안 몸이 부는 바람에 작년에 산 옷이 맞지 않았다. ② 넉넉치 않은 형편에도 불구하고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③ 오늘 뒤풀이는 길 건너에 있는 맥줏집에서 하도록 하겠 습니다. ④ 한문을 한글로 풀이한 이 책은 중세 국어의 자료로써 가치가 있다. 3. 다음 중 국어의 역사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① 띄어쓰기는 1933년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서 규범화되었다. ② 주격 조사 가는 고대 국어에서부터 등장한다. ③ 는 17세기 이후의 문헌에서부터 나타나지 않는다. ④ ㅸ은 15세기 중반까지 사용되다가 ㅃ으로 변하였다. 4. 다음 문장들을 두괄식 문단으로 구성하고자 할 때, 문맥상 가장 먼저 와야 할 문장은? ㉠ 신라의 진평왕 때 눌최는 백제국의 공격을 받았을 때 병졸들에게, 봄날 온화한 기운에는 초목이 모두 번성하지만 겨울의 추위가 닥쳐오면 소나무와 잣나무는 늦도록 잎이 지지 않는다. ㉡이제 외로운 성은 원군도 없고 날로 더욱 위태로우니, 이것은 진실로 지사 의부가 절개를 다하고 이름을 드러낼 때 이다. 라고 훈시하였으며 분전하다가 죽었다. ㉢ 선비 정신은 의리 정신으로 표현되는 데서 그 강인성이 드러난다. ㉣ 죽죽 (竹竹)도 대야성에서 백제 군사에 의하여 성이 함락될 때까지 항전하다가 항복을 권유받자, 나의 아버지가 나에게 죽죽이라 이름 지어 준 것은 내가 추운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으며 부러질지언정 굽힐 수 없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어찌 죽음을 두려워하여 살아서 항복할 수 있겠는가. 라고 결의를 밝혔다. ①㉠ ②㉡ ③㉢ ④㉣ 5. 다음 중 <보기>의 시에 대한 감상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 별 하나에 사랑과 /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① 화자는 어린 시절 친구들을 청자로 설정하여 내면을 고백 하고 있다. ② 화자의 내면과 갈등관계에 있는 현실에 비판적 시각을 드러내고 있다. ③ 별은 시적 화자가 지향하는 내적 세계를 나타낸다. ④ 별은 현실 상황의 변화를 바라는 화자의 현실적 욕망을 상징한다. 6. 다음 중 반의 관계의 성격이 다른 하나는? ① 살다 - 죽다 ② 높다 - 낮다 ③ 늙다 - 젊다 ④ 뜨겁다 - 차갑다 7. 다음 <보기>에 제시된 단어들과 단어 형성 원리가 같은 것은? <보기> 개살구, 헛웃음, 낚시질, 지우개 ① 건어물(乾魚物) ② 금지곡(禁止曲) ③ 한자음(漢字音) ④ 핵폭발(核爆發) 8. 다음 중 한글 창제 당시 초성 17자에 포함되지 않는 글자가 쓰인 것은? ① 님금 ② 늣거 ③ 바 ④ 가 야 9. 다음 예문과 같은 유형의 논리적 오류가 나타난 것은? 이 식당은 요즘 SNS에서 굉장히 뜨고 있어. 그러니까 엄청 맛있을 거야. ① 이 식당 음식을 꼭 먹어보도록 해.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 집 이야기를 하는 걸 보니 맛이 괜찮은가 봐. ② 누구도 이 식당이 맛없다고 말한 사람은 없어. 그러니까 엄청 맛있는 집이란 소리지. ③ 여기는 유명한 개그맨이 맛있다고 한 식당이니까 당연히 맛있겠지. 그러니까 꼭 여기서 먹어야 해. ④ 이번에는 이 식당에서 밥을 먹자. 내가 얼마나 여기서 먹어 보고 싶었는지 몰라. 꼭 한번 오게 되기를 간절하게 바랐어. 10. 다음 글에 나타난 서술자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내 이상과 계획은 이렇거든요. 우리집 다이쇼* 가 나를 자별히 귀애하고 신용을 하니까 인제 한 십 년만 더 있으면 한밑천 들여서 따로 장사를 시켜 줄 그런 눈치거든요. 그러거들랑 그것을 언덕삼아 가지고 나는 삼십 년 동안 예순 살 환갑까지만 장사를 해서 꼭 십만 원을 모을 작정이지요. 십만 원이면 죄선* 부자로 쳐도 천석꾼이니, 뭐 떵떵거리고 살 게 아니라구요? 그리고 우리 다이쇼도 한 말이 있고 하니까, 나는 내지인* 규수한테로 장가를 들래요. 다이쇼가 다 알아서 얌전한 자리를 골라 중매까지 서준다고 그랬어요. 내지 여자가 참 좋지요. 나는 죄선 여자는 거저 주어도 싫어요. 구식 여자는 얌전은 해도 무식해서 내지인하고 교제하는 데 안됐고, 신식 여자는 식자나 들었다는 게 건방져서 못쓰고, 도무지 그래서 죄선 여자는 신식이고 구식이고 다 제바리여요. 내지 여자가 참 좋지 뭐. 인물이 개개 일자로 이쁘겠다, 얌전 하겠다, 상냥하겠다, 지식이 있어도 건방지지 않겠다, 좀이나 좋아! 그리고 내지 여자한테 장가만 드는 게 아니라 성명도 내지인 성명으로 갈고 집도 내지인 집에서 살고 옷도 내지 옷을 입고 밥도 내지식으로 먹고 아이들도 내지인 이름을 지어서 내지인 학교에 보내고……. 내지인 학교라야지 죄선 학교는 너절해서 아이들 버려 놓기나 꼭 알맞지요. 그리고 나도 죄선말은 싹 걷어치우고 국어만 쓰고요. 이렇게 다 생활법식부터도 내지인처럼 해야만 돈도 내지인 처럼 잘 모으게 되거든요. * 다이쇼: 주인 * 죄선: 조선 * 내지인: 일본인 ① 서술자가 내지인을 비판함으로써 자기 주장을 강화하고 있다. ② 서술자가 전지적 존재로서 인물과 사건을 모두 조망할 수 있다. ③ 서술자가 작품 속에 등장하는 다른 인물의 내면을 추리 하고 있다. ④ 서술자가 신뢰할 수 없는 존재로서, 독자로 하여금 서술자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한다. Ⓐ - 2 11. 다음 <보기>의 속담과 가장 관련이 깊은 말은? <보기> ㉠ 가물에 도랑 친다 ㉡ 까마귀 미역 감듯 ① 헛수고 ② 분주함 ③ 성급함 ④ 뒷고생 12. 다음 중 한자어와 독음이 바르게 연결된 것은? ① 陶冶 - 도치 ② 改悛 - 개전 ③ 殺到 - 살도 ④ 汨沒 - 일몰 13. 다음 <보기> 중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보기> ㉠ 창 밖은 가을이다. 남쪽으로 난 창으로 햇빛은 하루하루 깊이 안을 넘본다. 창가에 놓인 우단 의자는 부드러운 잿빛이다. 그러나 손으로 ㉡ 우단천을 결과 반대 방향으로 쓸면 슬쩍 녹둣빛이 돈다. 처음엔 짙은 쑥색이었다. 그 의자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 30년 동안을 같은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하는 일이라곤 햇볕에 자신의 몸을 잿빛으로 바래는 ㉣일 밖에 없다. ①㉠ ②㉡ ③㉢ ④㉣ 14. 다음 <보기>의 ㉠~㉣ 중 주어가 다른 하나는? <보기> 진찰의 첫 단계로 임상심리 검사를 시작해 보니 환자의 증세가 참으로 특이하더군요. 도대체 이야기를 하지 않으려는 진술 거부증이 있었어요. 그리고 아까 말씀대로 터무니없이 불안해하거나 자기 생각을 거짓말로 슬슬 ㉠ 속여넘기려고 한단 말입니다. 그러면서 덮어놓고 자기의 머리가 이상해진 게 틀림없다고 고집이지 뭡니까. 아니 거짓말을 하거나 불안해 하는 것도 모두 그렇게 자기의 머리가 이상해진 것을 확인 시키려는 노력에서 ㉡ 그러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우리도 물론 나중까지 환자의 이름이나 주소를 받아 놓지 않은 건 아니었지요. 한데 나중에 보호자 ㉢ 연락을 취해 보니 그것도 모두가 거짓말이었단 말입니다. 그런 주소에 그런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는 거예요. 환자에게 다시 진짜를 대보라고 했지만 어디 대답이 쉽습니까. 게다가 이 환자는 소지품 중에서 자신의 신분이 드러날 만한 것을 ㉣ 지니고 있지 않았어요. ①㉠ ②㉡ ③㉢ ④㉣ 15. 다음 예문에 제시된 시사(詩史)의 전개가 순서에 맞게 배열된 것은? ㉠ 농민의 애환을 다룬 신경림의 농무 를 비롯하여, 고은이나 김지하 등 참여 시인들의 작품은 현실에 저항하는 문학의 실천성을 보여주었다. ㉡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 이 출간되어 이 시기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떠올랐고, 다른 한편으로는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KAPF)이 결성되어 리얼리즘 계열의 시가 창작되기도 했다. ㉢ 전쟁에 참여한 시인들은 선전 선동시 등을 창작하기도 했으나 구상의 초토의 시 처럼 황폐화된 국토의 모습을 통해 전쟁이 남긴 비극을 그려내는 작품들이 나타났다. ㉣ 모더니즘 시운동을 선도한 시인들이 도시적 감수성을 세련된 기교로 노래했다. 김기림은 장시 기상도 를 통해 현대 문명을 비판했다. ① ㉡-㉣-㉠-㉢ ② ㉡-㉣-㉢-㉠ ③ ㉣-㉡-㉠-㉢ ④ ㉣-㉡-㉢-㉠ 16. 다음 중 단어의 뜻풀이가 옳지 않은 것은? ① 가닐대다-벌레가 기어가는 것처럼 살갗에 간지럽고 자릿한 느낌이 자꾸 들다. ② 굼적대다 - 느리고 폭이 넓게 자꾸 물결치다. ③ 꼬약대다 - 음식 따위를 한꺼번에 입에 많이 넣고 잇따라 조금씩 씹다. ④ 끌끌대다- 마음에 마땅찮아 혀를 차는 소리를 자꾸 내다. 17. 다음 밑줄 친 단어의 한자어로 적합한 것은? 토의는 최적의 해결 방안을 선택하기 위한 공동의 사고 과정 이다. 이 과정이 효율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공동체가 해결 해야 할 문제와 문제의 원인을 인식하고 가능한 대안들을 도출 해야 한다. 그리고 대안의 선택에 필요한 판단 준거를 토대로 대안을 분석해 최적의 대안을 선택해야 한다. ① 토의-討義 ② 사고-思考 ③ 선택-先擇 ④ 준거-準擧 18. 음운 현상은 변동의 양상에 따라 크게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다음 중 음운 현상의 유형이 나머지 셋과 가장 다른 하나는? ㉠ 대치 - 한 음소가 다른 음소로 바뀌는 음운 현상 ㉡ 탈락 - 한 음소가 없어지는 음운 현상 ㉢ 첨가 - 없던 음소가 새로 끼어드는 음운 현상 ㉣ 축약 - 두 음소가 합쳐져 다른 음소로 바뀌는 음운 현상 ㉤ 도치 - 두 음소가 서로 자리를 바꾸는 음운 현상 ① 국+만 → [궁만] ② 물+난리 → [물랄리] ③ 입+고 → [입꼬] ④ 한+여름 → [한녀름] 19. 문맥상 다음 ㉠에 들어갈 문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인간의 역사가 발전과 변화의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반면, 자연사는 무한한 반복 속에서 반복을 반복할 뿐이다. 그런데 마르크스는 1844년의 경제학 철학 수고 말미에, 역사는 인간의 진정한 자연사이다 라고 적은 바 있다. 또한 인간의 활동에 대립과 통일이 있듯이, 자연의 내부에서도 대립과 통일은 존재한다. ( ㉠ ) 마르크스의 진의(眞意) 또한 인간의 역사와 자연사의 변증법적 지양과 일여(一如)한 합일을 지향했다는 것에 있을 것이다. ① 즉 인간과 자연은 상호 간에 필연적으로 경쟁할 수밖에 없다. ② 따라서 인간의 역사와 자연의 역사를 이분법적 대립 구도로 파악하는 것은 위험하다. ③ 즉 자연이 인간의 세계에 흡수 통합됨으로써 인간의 역사가 시작된다. ④ 그러나 인간사를 연구하는 일은 자연사를 연구하는 일보다 많은 노력이 요구된다. 20. 다음 <보기>의 글 다음에 나올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재작년이던가 여름날에 있었던 일이다. 날씨가 화창하여 밀린 빨래를 해치웠었다. 성미가 비교적 급한 나는 빨래를 하더라도 그날로 풀을 먹여 다려야지 그렇지 않으면 찜찜해서 심기가 홀가분하지 않다. 그날도 여름 옷가지를 빨아 다리고 나서 노곤해진 몸으로 마루에 누워 쉬려던 참이었다. 팔베개를 하고 누워서 서까래 끝에 열린 하늘을 무심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모로 돌아누워 산봉우리에 눈을 주었다. 갑자기 산이 달리 보였다. 하, 이것 봐라 하고 나는 벌떡 일어나, 이번에는 가랑이 사이로 산을 내다보았다. 우리들이 어린 시절 동무들과 어울려 놀이를 하던 그런 모습으로. ① 자연 속에서 무소유의 교훈을 찾아야 한다. ② 성실한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 ③ 종교적 의지를 통해 현실을 초월해야 한다. ④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극복해야 한다.
    기출이 | 2017-10-07 | 0개 일치 |
  • 2017 지방교행 9급 국어 문제 해설 [9]
    국어A.pdf 국어B.pdf 2017 지방교행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7 지방교행 9급 국어 해설 안한섭.hwp 2017 지방교행 9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7 지방교행 9급 국어 해설 이태종.pdf 국어 A형 1 / 5 ※ 다음 각 물음에 알맞은 답을 골라 답안지의 같은 번호에 컴퓨 터용 수성 사인펜으로 정확히 표기하시오. 국어 1. 밑줄 친 부분이 맞춤법에 맞는 것은? ① 아마 내 말이 맞을껄? ② 앉아서 모닥불이나 좀 쫴요. ③ 이것도 갖고 저것도 갖어라. ④ 사골을 고으니 구수한 냄새가 난다. 2. 외래어 표기가 맞는 것을 <보기>에서 있는 대로 고른 것은? <보기> ㄱ. 카톨릭(Catholic) ㄷ. 숏커트(short cut) ㅁ. 챔피온(champion) ㄴ. 시뮬레이션(simulation) ㄹ. 카레(curry) ㅂ. 캐리커쳐(caricature) ① ㄱ, ㅁ ② ㄴ, ㄹ ③ ㄱ, ㄹ, ㅂ ④ ㄴ, ㄷ, ㅁ 3. 표준어와 관련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① ‘두리뭉실하다’는 예전에는 표준어가 아니었으나 현재는 ‘두루뭉술하다’와 함께 표준어이다. ② ‘우뢰’는 예전에 표준어였으나 현재는 표준어가 아니고 ‘우레’가 표준어이다. ③ ‘웃프다’는 새로 만들어진 말로 현재 두루 쓰이고 있는 표준어이다. ④ ‘애달프다’와 ‘애닯다’는 같은 뜻을 가진 말이나 ‘애달프다’는 표준어이고 ‘애닯다’는 표준어가 아 니다. 4. ㉠, ㉡의 밑줄 친 단어의 품사가 서로 같은 것은? ① ㉠ : 마음이 진짜 아팠어. ㉡ : 모조품을 진짜처럼 만들었다. ② ㉠ : 인간은 이성적 동물이다. ㉡ : 우리 이성적으로 생각하자. ③ ㉠ : 나는 좋은 친구가 있어. ㉡ : 나는 조용히 집에 있으려고 해. ④ ㉠ : 나는 너와 다른 사람이야. ㉡ : 너는 하루가 다르게 예뻐지는구나. 5. <보기>는 초성 /ㄹ/의 제약을 탐구하기 위한 자료 이다. <보기>에서 초성 /ㄹ/을 탐구한 내용으로 적절 하지 않은 것은? <보기> ㉠ 노동(勞動), 유행(流行), 피로(疲勞), 하류(下流) ㉡ 삼림[삼님], 심리[심니], 백로[뱅노], 박력[방녁] ㉢ 의견란[의견난], 생산량[생산냥], 편리[펼리], 난로[날로] ㉣ 고려[고려], 비리[비리], 철로[철로], 물리[물리] ① ㉠을 보니, 한자어의 첫머리에 올 때 실현되지 않는군. ② ㉡을 보니, 앞 음절 종성이 /ㅁ, ㅇ/일 때 [ㄴ]으로 바뀌는군. ③ ㉢을 보니, 앞 음절 종성이 /ㄴ/일 때 [ㄴ]으로 바뀌거나 앞 음절 종성을 [ㄹ]로 바꾸는군. ④ ㉣을 보니, 모음 뒤나 앞 음절 종성이 /ㄹ/일 때 실현되는군. 6. ㉠과 ㉡에 해당하는 예로 적절한 것은? 파생어는 ‘어근+접사’로, 합성어는 ‘어근+어근’ 으로 이루어진 복합어이다. 파생어 중에는 ㉠ 접사 와 결합하기 전의 어근의 품사와 파생어의 품사가 달라진 것도 있고, 달라지지 않은 것도 있다. 합성 어 중에는 문장에서 나타나는 배열 방식으로 만들 어진 통사적 합성어도 있고, ㉡ 문장에서 나타나지 않는 배열 방식으로 만들어진 비통사적 합성어도 있다. ㉠ ㉡ ① 슬기롭다 접칼 ② 선무당 늦잠 ③ 공부하다 힘들다 ④ 먹이 잘나가다 7. 밑줄 친 안긴문장과 같은 기능을 하는 안긴문장을 포함한 것은? 내가 바라던 합격이 현실이 되었다. ① 내 마음이 바뀌기는 어렵다. ② 하늘이 눈이 부시게 푸르다. ③ 나는 그 사람이 잡은 손을 놓지 않았다. ④ 우리의 싸움은 내가 항복함으로써 끝났다. 2017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국어 A형 국어 A형 2 / 5 8. ‘손님’의 말에 나타난 공손성 원리로 가장 적절한 것은? 손님 : 바쁘실 텐데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식이 참 맛있네요. 요리 솜씨가 이렇게 좋으시니 정말 부럽습니다. 주인 : 뭘요, 과찬이세요. 맛있게 드셨다니 감사 합니다. ① 상대방에 대한 비난을 최소화하고 칭찬의 표현을 최대화한다. ② 상대방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하고 혜택의 표현을 최대화한다. ③ 자신에 대한 혜택은 최소화하고 부담의 표현을 최대화한다. ④ 자신에 대한 칭찬은 최소화하고 비난의 표현을 최대화한다. [9~1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유전자 변형 농작물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이 있다. 하나는 실질적 동등성을 주장하는 입장 이고 다른 하나는 사전 예방 원칙을 주장하는 입장이다. (나) ㉠ 실질적 동등성의 입장에서는 유전자 재조합 방식*으로 만들어진 농작물이 기존의 품종 개 량 방식인 육종으로 만들어진 농작물과 같다고 본다. 육종은 생물의 암수를 교잡하는 방식으 로 품종을 개량하는 것인데, 유전자 재조합은 육종을 단기간에 실시한 것에 불과하다는 것이 다. 따라서 육종 농작물이 안전하기 때문에 육 종을 단기간에 실시한 유전자 변형 농작물도 안전하며, 그것의 재배와 유통에도 문제가 없 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다) ㉡ 사전 예방 원칙의 입장에서는 유전자 변형 농작물은 유전자 재조합이라는 신기술로 만들 어진 완전히 새로운 농작물로 육종 농작물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본다. 육종은 오랜 기간 동안 동종 또는 유사 종 사이의 교배를 통해 이루어 지는 데 반해, 유전자 변형은 아주 짧은 기간에 종의 경계를 넘어 유전자를 직접 조작하는 방 식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서로 다르다는 것이 다. 그리고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증명도 아직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안전성이 증 명될 때까지 유전자 변형 농작물의 재배와 유 통이 금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라) 유전자 변형 농작물이 인류의 식량 문제를 해 결해 줄 수도 있다. 그렇지만 그것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유전자 변형 농작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보다 현실적인 대비책을 고민해야 한다. * 유전자 재조합 방식: 미세 조작으로 종이나 속이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한 생물에 집어넣어 활동하게 하는 기술. 9. 윗글의 구조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가) (나) (다) (라) ② (가) (나) (다) (라) ③ (가) (나) (다) (라) ④ (가) (나) (다) (라) 10.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과 ㉡은 유전자 변형 농작물의 성격을 두고 상반 된 주장을 하고 있군. ② ㉠과 ㉡은 모두 유전자 변형 농작물의 유통을 위해 서는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보는군. ③ ㉠은 유전자 변형 농작물과 육종 농작물이 모두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군. ④ ㉡은 육종 농작물과 유전자 변형 농작물에 유전자 재조합 방식이 적용된다고 주장하고 있군. [11~1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저작권이란 저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저작자에게 부여된 독점적 권리를 말한다. 저작권은 소유한 물 건을 자기 마음대로 이용하거나 처분할 수 있는 권 리인 소유권과는 구별된다. 소설책을 구매한 사람 은 책에 대한 소유권은 획득했지만, 그렇다고 소설 에 대한 저작권을 획득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구 매자는 다른 사람에게 책을 빌려줄 수는 있으나, 저작자의 허락 없이 그 소설을 상업적 목적으로 변형 하거나 가공하여 유통할 수는 없다. 이는 책에 대해 서는 물건에 대한 소유권인 물권법이, 소설에 대해 서는 저작권법이 각각 적용되기 때문이다. 저작권법에서 보호하는 저작물은 남의 것을 베낀 것이 아니라 저작자 자신의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저작물의 수준이 높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저작권 법에 의한 보호를 받을 가치가 있는 정도로 최소한 의 창작성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국어 A형 3 / 5 저작자란 사실상의 저작 행위를 하여 저작물을 생산해 낸 사람을 가리킨다. 직업적인 문인뿐만 아 니라 저작 행위를 하면 누구든지 저작자가 될 수 있다. 자연인으로서의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도 저 작자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저작물에는 1차적 저작 물뿐만 아니라 2차적 저작물도 포함되므로 2차적 저작물의 작성자도 저작자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저작을 하는 동안 옆에서 도와주었거나 자료를 제 공한 사람 등은 저작자가 될 수 없다. 저작자에게 저작권이라는 권리를 부여하여 보호 하는 이유는 저작물이 곧 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되 기 때문이다. 저작물이 많이 나와야 그 사회가 문 화적으로 풍요로워질 수 있다. 또 다른 이유는 저 작자의 창작 노력에 대해 적절한 보상을 해 줌으로 써 창작 행위를 계속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하는 데 있다. 11. 윗글을 통해 답을 확인할 수 없는 질문은? ① 저작권이란 무엇인가? ② 소유권을 분류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③ 저작자의 저작권을 보호하는 목적은 무엇인가? ④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저작물의 요건은 무엇인가? 12. 윗글에 대해 바르게 이해한 내용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보기> ㄱ. 소설책을 구입하면 그 소설에 대한 저작권도 획득한다. ㄴ. 상업적 목적을 위해 저작자 허락 없이 저작 물을 변형하는 행위는 물권법에 저촉된다. ㄷ. 저작자의 범위에는 창작 활동을 하는 법인도 포함된다. ㄹ. 교수에게 연구 자료를 찾아 준 조교는 저작 자가 될 수 없다. ① ㄱ, ㄴ ② ㄱ, ㄹ ③ ㄴ, ㄷ ④ ㄷ, ㄹ [13~14]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잃어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에 나아갑니다. 돌과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담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아 길 위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짓다 쳐다보면 하늘은 부끄럽게 푸릅니다. 풀 한 포기 없는 이 길을 걷는 것은 담 저쪽에 내가 남아 있는 까닭이고,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입니다. – 윤동주, 「길」 – 13.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상승의 이미지를 통해 생동감이 부각된다. ② 설의적 표현을 통해 체념적 정서가 드러난다. ③ 수미 상관의 구조를 통해 시적 안정감을 준다. ④ 고백적 어조를 통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14. ㉠, ㉡에 해당하는 시어끼리 묶은 것으로 가장 적 절한 것은? 윤동주 시에서 ‘길’은 그의 삶의 여정에 종종 비유된다. 시인은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그 길에 서 자신을 성찰한다. 「길」에서도 화자는 ㉠ 장애 를 만나지만 ㉡ 참된 자아를 희구하고 있다. ㉠ ㉡ ① 돌담 눈물 ② 쇠문 잃은 것 ③ 주머니 그림자 ④ 풀 하늘 국어 A형 4 / 5 [15~16]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노인이 정말로 내게 빚이 없다는 사실을 잊어버 리고 만 것인가. 노인의 말처럼 그건 일테면 노망 기가 분명했다. 그런 염치도 못 가릴 정도로 노인 은 그렇게 늙어 버린 것이었다. 하지만 나는 굳이 노인의 그런 노망기를 원망할 필요도 없었다. 문제 는 서로 간의 빚의 문제였다. 노인에 대해 빚이 없다 는 사실만이 내게는 중요했다. 염치가 없어져서건 노망을 해서건 노인에 대해 내가 갚아야 할 ㉠ 빚 만 없으면 그만이었다. -빚이 있을 리 없지. 절대로! 글쎄 노인도 그걸 알고 있으니까 정면으로는 말을 꺼내지 못하질 않 던가 말이다. 어디선가 무덥고 게으른 매미 울음소리가 들렸다. 나는 비로소 마음을 굳힌 듯 오리나무 그 늘에서 몸을 힘차게 일으켜 세웠다. 콩밭 아 래로 흘러 뻗은 마을이 눈앞으로 멀리 펼쳐 져 나갔다. 거기 과연 아직 초가지붕을 이고 있는 건 노인네의 그 버섯 모양 오두막과 아랫 동네의 다른 한 채가 전부였다. -빌어먹을! 그 ㉡ 지붕 개량 사업인지 뭔지 하필 이런 때 법석들일구? 아무래도 심기가 편할 수는 없었다. 나는 공연히 그 지붕 개량 사업 쪽에다 애꿎은 저주를 보내고 있었다. …(중략)… “방이 이렇게 비좁은데 그럼 어머니, 이 ㉢ 옷장 이라도 어디 다른 데로 좀 내놓을 수 없으세요? 이 옷장을 들여놓으니까 좁은 방이 더 비좁지 않아요.” 아내는 마침내 내가 가장 거북스럽게 시선을 피 해 오던 곳으로 화제를 끌어들이고 있었다. 바로 그 옷궤 이야기였다. 십칠팔 년 전,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 술버릇이 점점 사나 워져 가던 형이 전답을 팔고 선산을 팔고, 마 침내는 그 아버지 때부터 살아온 집까지 마 지막으로 팔아넘겼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K 시에서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던 나는 도대 체 일이 어떻게 되어 가는지나 알아보고 싶 어 옛 살던 마을엘 찾아가 보았다. 집을 팔아 버렸으니 식구들을 만나게 될 기대는 없었지 만, 그래도 달리 소식을 알아볼 곳이 없기 때 문이었다. 어스름을 기다려 살던 집 골목을 들어서니 사정은 역시 K시에서 듣고 온 대로 였다. 집은 텅텅 빈 채였고 식구들은 어디론 지 간 곳이 없었다. 나는 다시 골목 앞에 살고 있던 먼 친척 간 누님 을 찾아갔다. 그런데 그 누님의 말을 들으니, 노인 이 뜻밖에 아직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여기가 어디냐. 네가 누군데 내 집 앞 골목을 이 렇게 서성대고 있어야 하더란 말이냐.” 한참 뒤에 어디선가 누님의 소식을 듣고 달려온 노인이 문간 앞에서 어정어정 망설이고 있는 나를 보고 다짜고짜 나무랐다. 행여나 싶은 마음으로 노 인을 따라 문간을 들어섰으나 집이 팔린 것은 분명 해 보였다. 그날 밤 노인은 옛날과 똑같이 저녁을 지어 내왔 고, 그날 밤을 거기서 함께 지냈다. 그리고 이튿날 새벽 일찍 K시로 나를 다시 되돌려 보냈다. 나중에 야 안 일이지만 노인은 그렇게 나에게 ㉣ 저녁밥 한 끼를 지어 먹이고 마지막 밤을 지내게 해 주고 싶어, 새 주인의 양해를 얻어 그렇게 혼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했다. – 이청준, 「눈길」에서 – 15. [가], [나]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가]와 [나]는 동일한 시공간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② [가]와 [나] 모두 의식의 흐름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③ [가]에는 장면 묘사가, [나]에는 사건의 요약적 서술이 나타나 있다. ④ [가]는 이야기 밖 서술자가, [나]는 이야기 속 서술자가 사건을 서술하고 있다. 16.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나’의 내면적 갈등의 근원이다. ② ㉡: ‘나’와 어머니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는 원인 이 된다. ③ ㉢: ‘나’에게 심리적 불편함을 느끼게 한다. ④ ㉣: ‘나’에 대한 어머니의 마음이 구체화된 것이다. 17. 다음을 감상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진경서(眞卿書) 비백서(飛白書) 행서초서(行書草書) 전주서(篆籒書) 과두서(蝌蚪書) 우서남서(虞書南書) 양수필(羊鬚筆) 서수필(鼠鬚筆) 빗기 들어 위 찍는 경(景) 긔 어떠하니잇고 오생유생(吳生劉生) 양선생(兩先生)의 오생유생(吳生劉生) 양선생(兩先生)의 위 주필(走筆)ㅅ경(景) 긔 어떠하니잇고 – 한림제유, 「한림별곡」에서 – ① 긍정적 가치를 영탄조로 표현하고 있다. ② 미래의 소망을 기원조로 드러내고 있다. ③ 호탕한 기개를 역설적으로 그려 내고 있다. ④ 경험적 인식을 비판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나] [가] 국어 A형 5 / 5 [18~2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승지가 이 말을 듣고 춘풍의 처를 귀하게 보아 매일 사랑하시더니, 천만의외로 김 승지가 평양 감사 가 되었구나. 춘풍 아내, 부인 전에 문안하고 여쭈되, “승지 대감, 평양 감사 하였사오니 이런 경사 어디 있사오리까?” 부인이 이른 말이, “나도 평양으로 내려갈 제, ㉠ 너도 함께 따라가서 춘풍이나 찾아보아라.” 하니 춘풍 아내 여쭈되, “소녀는 고사하옵고 오라비가 있사오니 비장으로 데려가 주시길 바라나이다.” 대부인이 이른 말이, “네 청이야 아니 듣겠느냐? 그리하라.” 허락하고 감사에게 그 말을 하니 감사도 허락하고, “회계 비장 하라.” 하니 좋을시고, 좋을시고. 춘풍의 아내, 없던 오라비를 보낼쏜가? 제가 손수 가려고 여자의 의복을 벗어 놓고 남복으로 치레하되 …(중략)… 이때 회계 비장이 춘풍의 하는 일을 다른 사람에 게 탐문했구나. 하루는 비장이 추월의 집을 찾아갈 제, 사또께 아뢰고 천천히 찾아가니, 춘풍의 거동이 기구하고 볼만하다. 봉두난발 덥수룩한데 얼굴조차 안 씻어 더러운 때가 덕지덕지. 십 년이나 안 빤 옷을 도룡도룡 누비어서 그렁저렁 얽어 입었으니, 그 추한 형상에 ㉡ 뉘가 아니 침을 뱉으리오? 춘풍 이 제 아내인 줄을 꿈에나 알랴마는 비장이야 모를 쏜가. 분한 마음 감추고 추월의 방에 들어가니, 간사한 추월이는 회계 비장 호리려고 마음먹어 회계 비장 엿보면서 교태하여 수작타가 각별히 차담상을 차려 만반진수 들이거늘, 비장이 약간 먹고 사환하는 걸인 놈을 상째로 내어 주며 하는 말이, “불쌍하다. 저 걸인 놈아. 네가 본디 걸인이냐? 어이 그리 추물이냐?” 춘풍이 엎드려 여쭈되, “소인도 경성 사람으로서 그리되었으니 사정이야 어찌 다 말씀드리리까마는 나리님 잡수시던 차담상 을 소인 같은 천한 놈에게 상째 물려 주시니 태산 같은 높은 은덕 감사무지하여이다.” 비장이 미소하고 처소로 돌아와서 수일 후에 분부 하여, 춘풍이를 잡아들여 형틀 위에 올려 매고, “이놈, 너 들어라. 네가 춘풍이냐? 너는 웬 놈으로 막중한 나랏돈 호조 돈을 빌려 쓰고 평양 장사 내 려와서 사오 년이 지나가되 일 푼 상납 아니하기로 호조에서 공문을 내려 ‘너를 잡아 죽이라.’ 하였으니 너는 ㉢ 죽기를 사양치 말라.” 하고 사령에게 호령하여, “각별히 매우 쳐라.” 하니, 사령이 매를 들고 십여 대를 중장하니, 춘풍 의 약한 다리에서 유혈이 낭자한지라. 비장이 내려 다보고 또 치려 하다가 혼잣말로 ‘차마 못 치겠다.’ 하고 사령을 불러, “너 매 잡아라. 춘풍아 너 들어라. 그 돈을 다 어 찌하였느냐? 투전을 하였느냐? 주색에 썼느냐? 돈 쓴 곳을 ㉣ 아뢰어라.” 춘풍이 형틀 위에서 울면서 여쭈되, “소인이 호조 돈을 내어 쓰고 평양에 내려와서 내 집 주인 추월이와 일 년을 함께 놀고 나니 한 푼도 없어지고 이 지경이 되었으니, 나리님 분부대 로 죽이거나 살리거나 하옵소서.” – 「이춘풍전」에서 – 18. 윗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대부인’은 ‘춘풍 아내’의 청을 흔쾌히 들어주고자 한다. ② ‘김 승지’는 ‘춘풍 아내’가 오라비 대신 비장이 될 것을 알고 허락한다. ③ ‘추월’은 자신의 정체를 속여 ‘비장’을 돌려보내려 한다. ④ ‘춘풍’은 자신이 경성 사람임을 ‘비장’에게 숨기고자 한다. 19. 다음을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이춘풍전」에서는 적극적 의지를 지닌 여성 인물 의 활약이 돋보인다. 유능한 아내가 유흥에 빠진 가장을 깨우쳐 가정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여성의 능동성과 당대 세태에 대한 풍자가 나타난다. ① ‘춘풍 아내’의 비장 행세는 능동적인 여성의 활약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② ‘춘풍’이 평양에서 한 일들은 유흥에 빠진 가장의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③ ‘춘풍 아내’가 ‘춘풍’을 문초하는 것은 가장을 깨우 치려는 아내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④ ‘춘풍 아내’가 자신의 차담상을 ‘춘풍’에게 준 것은 유능한 아내를 통해 가정이 회복되었음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20. ㉠~㉣에 대한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 남부여대(男負女戴)하라는 뜻이군. ② ㉡: 동병상련(同病相憐)하는 마음이군. ③ ㉢: 멸사봉공(滅私奉公)을 요구하는군. ④ ㉣: 이실직고(以實直告)하라는 말이군.
    기출이 | 2017-10-07 | 0개 일치 |
  • 2017 지방직 7급 국어 문제 해설 [12]
    국어(한문 포함)-B.pdf 국어(한문 포함)-D.pdf 2017 지방직 7급 국어 해설 기미진.pdf 2017 지방직 7급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7 지방직 7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7 지방직 7급 국어 해설 안한섭.pdf 국어(한문 포함) B 책형 1 쪽 국어(한문 포함) 문 1.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너 말 한번 잘 했다. ② 값이 얼만지 한번 물어보세요. ③ 우리는 겨우 일주일에 한번밖에 못 만난다. ④ 한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문 2. ㉠과 ㉡의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한글 맞춤법> 총칙 제1항 한글 맞춤법은 표준어를 ㉠ 소리대로 적되, ㉡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한다.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는다는 것은 표음주의를 취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는다는 원칙만을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한 단어의 발음이 여러 가지로 실현되는 경우 소리대로 적는다면 뜻을 파악 하기 어렵다. 어법이란 언어 조직의 법칙, 또는 언어 운용의 법칙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어법에 맞도록 한다는 것은 뜻을 파악하기 쉽도록 각 형태소의 본 모양을 밝히어 적는다는 것이다. ① ㉠ : ‘살고기’로 적지 않고 ‘살코기’로 적음 ② ㉠ : ‘론의(論議)’로 적지 않고 ‘논의’로 적음 ③ ㉡ : ‘그피’로 적지 않고 ‘급히’로 적음 ④ ㉡ : ‘달달이’로 적지 않고 ‘다달이’로 적음 문 3. 밑줄 친 어휘의 표기가 옳은 것은? ① 달걀 파동으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② 식당에서 깎두기를 더 주문했다. ③ 손님은 종업원에게 당장 주인을 불러오라고 닥달하였다. ④ 작은 문 옆에 차가 드나들 수 있을 만큼 넓다란 길이 났다. 문 4. 다음은 일부 지역과 계층에서 ‘애’와 ‘에’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 괄호 안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애’와 ‘에’를 구별하는 ‘( )’이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① 혀의 앞뒤 관련 자질 ② 혀의 높낮이 관련 자질 ③ 소리의 강약 관련 자질 ④ 소리의 장단 관련 자질 문 5. 어법에 맞는 문장은? ① 그 어른은 웬간해서는 내색을 안 하시는 분이다. ② 일이 얽히고설켜서 풀기가 어렵다. ③ 불필요한 기능은 빠지고 필요한 기능만 살렸다. ④ 공사가 언제부터 시작되고 언제 개통될지 알 수 없다. 문 6. 밑줄 친 말에서 가리키는 사람이 다른 것은? 휘령전으로 오시고 ㉠ 소조(小朝)를 부르신다 하니, 이상할손 어이 ‘피(避)차.’는 말도, ‘달아나자.’는 말도 아니 하시고, 좌우를 치도 아니하시고, 조금도 화증 내신 기색 없이 썩 용포를 달라 하여 입으시며 하시되, “㉡내가 학질을 앓는다 하려 하니, 세손의 휘항을 가져오라.” 하시거늘, 내가 그 휘항은 작으니 당신 휘항을 쓰시고자 하야, 내인(內人) 더러 ㉢ 당신 휘항을 가져오라 하니, 몽매(夢寐) 밖에 썩 하시기를, “자네가 아무커나 무섭고 흉한 사람이로세. 자네는 세손 데리고 오래 살려 하기, 내가 오늘 나가 죽겠기 사외로워, 세손의 휘항을 아니 쓰이랴 하는 심술을 알겠네.” 하시니, ㉣ 내 마음은 당신이 그날 그 지경에 이르실 줄 모르고 이 끝이 어찌 될꼬? 사람이 다 죽을 일이요, 우리의 모자의 목숨이 어떠할런고? - 혜경궁 홍씨, 한중록 - ① ㉠ ② ㉡ ③ ㉢ ④ ㉣ 문 7. 다음 글에 나타난 화자의 상황 및 정서와 가장 유사한 것은? 하루도 열두 때 한 달도 서른 날. 저근덧 생각마라. 이 시름 잊자 하니 마음에 맺혀 있어 골수에 께쳤으니 편작이 열이 오나 이 병을 어찌하리. 어와 내 병이야 이 임의 탓이로다. 차라리 죽어서 범나비 되오리라. 꽃나무 가지마다 간 데 족족 앉아 있다가 향 묻은 날개로 임의 옷에 앉으리라. 임이야 날인 줄 모르셔도 내 임 좇으려 하노라. ① 서방님 병(病) 들여 두고 쓸 것 없어 종루 저자에 다리 팔아 배 사고 감 사고 유자 사고 석류 샀다. 아차차 잊었구나. 오화당(五花糖)을 잊어 버렸구나. 수박에 숟 꽂아 놓고 한숨계워 하노라. ② 갓나희들이 여러 층(層)이오매 송골매도 같고 줄에 앉은 제비도 같고 백화원리(百花園裡)에 두루미도 같고 녹수파란(綠水波瀾)에 비오리도 같고 따헤 퍽 앉은 소리개도 같고 썩은 등걸에 부엉이도 같데. 그려도 다 각각 임의 사랑이니 개(皆) 일색(一色)인가 하노라. ③ 공명도 날 꺼리고 부귀도 날 꺼리니 청풍명월 외에 어떤 벗이 있사올꼬. 단표누항에 허튼 혜음 아니하니 아모타 백년행락이 이만한들 어떠하리. ④ 내 임을 그리워하여 울고 있나니 산 접동새 난 비슷하요이다. 아니시며 거츠르신 것을 아으 잔월효성이 알으시리이다. 문 8. ㉠, ㉡에 들어갈 한자로 가장 적절한 것은? ○ 富與貴, 是人之所欲也, 不(㉠)其道得之, 不處也 ○ 樹欲靜(㉡)風不止 ㉠ ㉡ ① 而 以 ② 以 而 ③ 而 而 ④ 以 以 국어(한문 포함) B 책형 2 쪽 문 9. 다음 글의 고쳐 쓰기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클래식 입문’ - 두려워하지 마세요. 클래식이라고 하면 너무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클래식은 결코 그런 것이 아니다. ㉡ 티케트를 구한 후 별도의 준비 없이도 공연 현장에서 곧바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클래식이다. 물론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예습’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공연장에 가기 전에 감상할 음악의 전곡(全曲) 음반을 구해 ㉢ 미리 들어볼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작곡가나 연주자 그리고 지휘자 등에 대해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다. 같은 곡을 다른 사람이 연주한 것을 들어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공연장에서 연주가 끝날 때에는 뜨거운 갈채를 보낸다. 연주가 만족스럽게 느껴졌을 때도 박수를 칠 수 있다. 매우 감동한 경우에는 ‘앙코르!’, ‘브라보!’ 등의 환호를 보내도 ㉣ 올바르다. ① ㉠ : 제목을 ‘클래식 예절-꼭 지켜야할 것들’로 바꾸자. ② ㉡ : ‘외래어 표기법’에 맞게 ‘티케트’를 ‘티켓’으로 고치자. ③ ㉢ : 서술어를 ‘미리 들어 보는 것이다.’로 고쳐야겠어. ④ ㉣ : ‘올바르다’는 ‘무방하다’로 바꾸는 것이 좋겠어. 문 10.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오빠, 편히 사시오.” 계연은 이미 시뻘겋게 된 두 눈으로 성기의 마지막 시선을 찾으며 하직 인사를 했다. 성기는 계연의 이 말에, 꿈을 깬 듯, 마루에서 벌떡 일어나, 계연의 앞으로 당황히 몇 걸음 어뜩어뜩 걸어오다간, 돌연히 다시 정신이 나는 듯 그 자리에 화석처럼 발이 굳어 버린 채, 한참 동안 장승같이 계연의 얼굴만 멍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오빠, 편히 사시오.” 이렇게 두 번째 하직을 하는 순간까지도, 계연의 그 시뻘건 두 눈은 역시 성기의 얼굴에서 그 어떤 기적과도 같은 구원만을 기다리는 것이었고, 그러나 성기는 그 자리에 그냥 주저앉아 버릴 뻔하던 것을 겨우 버드나무 가지를 움켜잡을 수 있었을 뿐이었다. 계연의 시뻘겋게 상기된 얼굴은, 옥화와 그녀의 아버지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것도 잊은 듯이 성기의 얼굴만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었으나, 버드나무에 몸을 기대인 성기의 두 눈엔 다만 불꽃이 활활 타오를 뿐, 아무런 새로운 명령도 기적도 나타나지 않았다. “오빠, 편히 사시오.” 하고, 거의 울음이 다 된, 마지막 목소리를 남기고 돌아선 계연의 저만치 가고 있는 항라적삼을, 고운 햇빛과 늘어진 버들가지와 산울림처럼 울려오는 뻐꾸기 울음 속에 성기는 우두커니 지켜보고 있을 뿐이다. - 김동리, 역마 - ① 계연이 하직 인사를 세 번 한 것은 성기와의 인연을 끝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함을 의미한다. ② 성기의 말없음은 어떠한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성기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③ 계연이가 마을을 떠나는 장면의 자연적 배경은 굴곡이 심한 계연의 미래를 암시한다. ④ 성기의 성격과 태도에 대한 작가의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서술이 있다. 문 11. 밑줄 친 관용어의 사용이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저 친구는 입이 높아 일반 음식은 먹지 않아. ② 그는 입이 뜨고 과묵한 사람이다. ③ 입 아래 코라고 일의 순서가 바뀌었어. ④ 사람이 저렇게 입이 진 것을 보니 교양이 있겠구나. 문 12. 밑줄 친 시어 중 내포적 의미가 유사하지 않은 것끼리 묶은 것은? 제 손으로 만들지 않고 한꺼번에 싸게 사서 마구 쓰다가 망가지면 내다 버리는 플라스틱 물건처럼 느껴질 때 나는 당장 버스에서 뛰어내리고 싶다 현대 아파트가 들어서며 홍은동 사거리에서 사라진 털보네 대장간을 찾아가고 싶다 풀무질로 이글거리는 불 속에 시우쇠처럼 나를 달구고 모루 위에서 벼리고 숫돌에 갈아 시퍼런 무쇠낫으로 바꾸고 싶다 땀 흘리며 두들겨 하나씩 만들어 낸 꼬부랑 호미가 되어 소나무 자루에서 송진을 흘리면서 대장간 벽에 걸리고 싶다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온통 부끄러워지고 직지사 해우소 아득한 나락으로 떨어져 내리는 똥덩이처럼 느껴질 때 나는 가던 길을 멈추고 문득 어딘가 걸려 있고 싶다 - 김광규, 대장간의 유혹 - ① 플라스틱 물건, 똥덩이 ② 찾아가고 싶다, 바꾸고 싶다 ③ 털보네 대장간, 직지사 해우소 ④ 무쇠낫, 꼬부랑 호미 국어(한문 포함) B 책형 3 쪽 문 13. 다음 글의 진술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언어도 인간처럼 생로병사의 과정을 겪는다. 언어가 새로 생겨나기도 하고 사멸 위기에 처하기도 하는 것이다. … (중략) … 하와이어도 사멸 위기를 겪었다. 하와이어의 포식 언어는 영어였다. 1778년 당시 80만 명에 달했던 하와이 원주민은 외부로부터 유입된 감기, 홍역 등의 질병과 정치 문화적 박해로 1900년에는 4만 명까지 감소했다. 당연히 하와이어 사용자도 급감했다. 1898년에 하와이가 미국에 합병되면서부터 인구가 증가하였으나, 하와이어의 위상은 영어 공용어 교육 정책 시행으로 인하여 크게 위축 되었다. 1978년부터 몰입식 공교육을 통한 하와이어 복원이 시도되고 있으나, 하와이어 모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원주민 수는 현재 1,000명 정도에 불과하다. … (중략) … 언어의 사멸은 급속하게 진행된다. 어떤 조사에 따르면 평균 2주에 1개 정도의 언어가 사멸하고 있다. 우비크, 쿠페뇨, 맹크스, 쿤월, 음바바람, 메로에, 컴브리아어 등이 사라진 언어이다. 이러한 상태라면 금세기 말까지 지구에 존재하는 언어 가운데 90 %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추산도 가능하다. ① 통계 수치를 활용하여, 언어 사멸 현상을 설명하고 있다. ② 예상되는 반론을 제기하고, 언어가 사멸된다고 주장하였다. ③ 구체적인 예를 활용하여, 언어 사멸의 위기를 증명하였다. ④ 언어를 생명체에 비유하고, 수많은 언어가 사멸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문 14. 전화를 걸 때의 표준 언어 예절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전화를 거는 사람은 인사를 하고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이 어린 사람의 경우 어른이 전화를 받았을 때는 ‘안녕하십니까? 저는 ○○(친구)의 친구 ○○(이름)입니다.’ 처럼 통화하고 싶은 사람과 어떤 관계인가를 밝히는 것이 예(禮)이다. ② 대화를 마치고 전화를 끊을 때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하고 인사하고 끊는다. ‘들어가세요.’라는 말도 많이 쓰이는데, 상대방을 배려하는 표현이므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통화하고 싶은 사람이 없어 전화를 끊어야 할 때도 자신을 밝히고 끊어야 하며, 어른보다 먼저 전화를 끊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 행동이다. ③ 통화하고 싶은 사람이 없을 때 ‘죄송합니다만, ○○(이름)한테서 전화 왔었다고 전해 주시겠습니까?’, ‘말씀 좀 전해 주시겠습니까?’ 라는 말을 쓴다. 이 상황에서도 ‘전해 주시겠습니까?’를 ‘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등으로 적절히 바꾸어 쓸 수 있다. ④ 전화가 잘못 걸렸을 때 ‘죄송합니다. 전화가 잘못 걸렸습니다.’ 또는 ‘미안합니다. 전화가 잘못 걸렸습니다.’라고 예의를 갖추어 정중히 말하는 것이 바람직한 표현이다. 문 15. 밑줄 친 단어의 한자 표기가 모두 옳은 것은? ○ 많은 고통을 ㉠ 감수한 결과 오늘의 결과를 이루었다. ○ 우리 사회에 ㉡ 만연해 있는 불신감을 해소해야 한다. ㉠ ㉡ ① 甘授 漫延 ② 甘受 漫延 ③ 甘授 蔓延 ④ 甘受 蔓延 문 16. 글의 통일성을 고려할 때, 삭제하는 것이 바람직한 문장은? ‘천재’라는 말은 18세기에 갑자기 영예로운 칭호가 되었다. 천재는 예술의 창조자이며, 예술의 창조는 과학처럼 원리나 법칙에 의거하지 않는다. ㉠ 과학은 인간의 이성과 감성 사이에 분열을 가져왔다. ㉡예술에는 전래의 비방이 있을 수 없으며 있다 하더라도 전수될 수 없다. ㉢예술가 스스로도 자신이 완성한 작품의 진정한 비밀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지 못한다. ㉣마침내, 사람들은 천재라는 개념으로 예술 창조의 비밀을 표현하였다. ① ㉠ ② ㉡ ③ ㉢ ④ ㉣ 문 17. 춘향과 신관 사또의 말하기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신관이 분부하되 “네 본읍 기생으로 도임 초에 현신 아니 하기를 잘 했느냐?” 춘향이 아뢰되 “소녀 구관 사또 자제 도련님 뫼신 후에 대비정속한 고로 대령치 아니하였나이다.” 신관이 증을 내어 분부하되 “고이하다. 너 같은 노류장화가 수절이란 말이 고이하다. 네가 수절하면 우리 마누라는 기절할까? 요망한 말 말고 오늘부터 수청 거행하라.” 춘향이 여쭙되 “만 번 죽사와도 이는 봉행치 못 할소이다.” 신관의 말이 “네 잡말 말고 분부대로 거행하여라.” 춘향이 여쭙되 “고언에 충신은 불사이군이오, 열녀는 불경이부라 하오니 사또께서는 응당 아실지라. 만일 국운이 불행하여 난시를 당하오면 사또께서는 도적에게 굴슬 하시리이까?” 신관이 이 말을 듣고 크게 화를 내며 강변의 덴 소 날뛰듯하며 춘향을 바삐 형추하라 하니 ① 신관 사또는 춘향에게 회유의 말과 겁박의 말을 번갈아 사용했다. ② 신관 사또는 춘향의 정서적 거부감을 없애려고 희화적 표현을 사용했다. ③ 춘향은 양시론적 입장에서 자신의 주장을 정당화하는 화법을 구사했다. ④ 춘향은 자신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고 신관 사또의 부당성을 부각하는 화법을 구사했다. 국어(한문 포함) B 책형 4 쪽 문 18.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하루는 나는 “평생소원이 무엇이냐?”고 그에게 물어 보았다. 그는 “그까짓 것쯤 얼른 대답하기는 누워서 떡먹기.” 라고 하면서 “평생소원은 자기도 원 배달이 한번 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남이 혼자 배달하기 힘들어서 한 20부 떼어 주는 것을 배달하고, 월급이라고 원 배달에게서 한 3원 받는 터이라 월급을 20여 원을 받고, 신문사 옷을 입고, 방울을 차고 다니는 원 배달이 제일 부럽노라 하였다. … (중략) … 그러나 웬일일까, 정말 배달복에 방울을 차고 신문을 들고 들어서는 사람은 황수건이가 아니라 처음 보는 사람이다. “왜 전엣 사람은 어디 가고 당신이오?” 물으니 그는 “제가 성북동을 맡았습니다.” 한다. “그럼 전엣 사람은 어디를 맡았소?” 하니 그는 픽 웃으며, “그까짓 반편을 어딜 맡깁니까? 배달부로 쓸려다가 똑똑지가 못하니까 안 쓰고 말었나 봅니다.” 한다. … (중략) … 그런데 요 며칠 전이었다. 밤인데 달포 만에 수건이가 우리 집을 찾아왔다. 웬 포도를 큰 것으로 대여섯 송이를 종이에 싸지도 않고 맨손에 들고 들어왔다. 그는 벙긋거리며 “선생님 잡수라고 사왔읍죠.” 하는 때였다. 웬 사람 하나가 날쌔게 그의 뒤를 따라 들어오더니 다짜고짜로 수건이의 멱살을 움켜쥐고 끌고 나갔다. 수건이는 그 우둔한 얼굴이 새하얗게 질리며 꼼짝 못하고 끌려 나갔다. 나는 수건이가 포도원에서 포도를 훔쳐온 것을 직감 하였다. 쫓아 나가 매를 말리고 포도 값을 물어 주었다. 포도 값을 물어 주고 보니 수건이는 어느 틈에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나는 그 다섯 송이의 포도를 탁자 위에 얹어 놓고 오래 바라보며 아껴 먹었다. 그의 은근한 순정의 열매를 먹듯 한 알을 가지고도 오래 입안에 굴려 보며 먹었다. - 이태준, 달밤 - ① 현실에 쉽게 좌절하는 무기력한 인물을 조롱하고 있다. ② 서술의 초점을 사건의 논리적 인과관계를 드러내는 데 맞추고 있다. ③ 순박하고 따뜻한 심성을 지닌 인물에 대한 화자의 포용적 태도를 느낄 수 있다. ④ 개인의 삶을 짓밟는 현실의 부조리를 직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문 19. ㉠과 ㉡이 비슷한 의미의 사자성어가 아닌 것은? ㉠ ㉡ ① 單刀直入 去頭截尾 ② 如出一口 異口同聲 ③ 屍山血海 滄海一粟 ④ 面從腹背 口蜜腹劍 문 20. 다음 글을 뒷받침하는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요즘 젊은 것들은….” 하는 나무람을 들어 보지 않은 젊은이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그 나무람에서 어르신 세대의 불편한 심기를 읽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말이란 시대에 따라 변하기 마련인데, 그 변화에 대한 감각이 세대에 따라 크게 다르다. 어르신 세대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중의 하나가 젊은 세대의 존대법이다. 어르신 세대가 보기에, 젊은 세대의 존대법은 혼란스럽기 짝이 없어 불쾌하기까지 한 것이다. ① “요즘 애들은 어른을 만나서 말을 할 때도 ‘저’라고 하지 않고 ‘나’라고 하더군.” ② “선생님께 질문을 하면서 ‘제가 한 말씀은요.’라고 하는데 아주 깜짝 놀랐어.” ③ “친구 아들이 날 ‘과장님’이라 부르더군. 직함이 과장이라고 그렇게 부르더군.” ④ “어른한테 ‘수고하세요.’란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어.”
    기출이 | 2017-10-07 | 0개 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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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B.pdf 국어-D.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고혜원.hwp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김정진.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김춘호.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박병희.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설승환.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송은영.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안한섭.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유두선.hwp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윤서영.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선재.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태종.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전선혜.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정병환.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정원상.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정채영.pdf 2017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영보이.pdf 국 어 B 책형 1 쪽 국 어 문 1. 밑줄 친 말이 어법에 맞는 것은? ① 바닷물이 퍼레서 무서운 느낌이 든다. ② 또아리 튼 뱀은 쳐다보지 마라. ③ 머릿말에 쓸 내용을 생각해 둬라. ④ 문을 잘 잠궈야 한다. 문 2. 밑줄 친 말의 의미는? 몇 달 만에야 말길이 되어 겨우 상대편을 만나 보았다. ① 남의 말이 끝나자마자 이어 말하다. ② 자신을 소개하는 길이 트이다. ③ 어떤 말이 상정되거나 토론이 되다. ④ 마음에 당겨 재미를 붙이다. 문 3. 괄호에 들어갈 숫자의 합은? ○ 쌈 : 바늘 ( ) 개를 묶어 세는 단위 ○ 제(劑): 한약의 분량을 나타내는 단위. 한 제는 탕약(湯藥) ( ) 첩 ○ 거리 : 한 거리는 오이나 가지 ( ) 개 ① 80 ② 82 ③ 90 ④ 94 문 4. 밑줄 친 시어에서 ‘외롭고 쓸쓸한 화자의 심정’을 나타내기 위해 동원된 객관적 상관물로서 화자 자신과 동일시되는 소재는? ㉠ 春雨暗西池 / 봄비 내리니 서쪽 못은 어둑한데 輕寒襲㉡ 羅幕 / 찬바람은 비단 장막으로 스며드네. 愁依小㉢ 屛風 / 시름에 겨워 작은 병풍에 기대니 墻頭㉣ 杏花落 / 담장 위에 살구꽃이 떨어지네. ① ㉠ ② ㉡ ③ ㉢ ④ ㉣ 문 5. 다음 시조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재 너머 셩권농(成勸農) 집의 술 닉닷 말 어제 듯고 누은 쇼 발로 박차 언치 노하 지즐 고 아 야 네 권농 겨시냐 뎡좌슈(鄭座首) 왓다 여라 ① 화자는 소박한 풍류를 즐기며 살고 있다. ② ‘박차’라는 표현에서 역동성과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③ ‘언치 노하’는 엄격한 격식을 갖추려는 태도를 드러낸다. ④ ‘아 ’는 화자의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달하는 존재이면서도, 대화체로 이끄는 영탄적 어구이다. 문 6. 밑줄 친 말을 한자로 바르게 표기한 것은? ○ 지루한 ㉠ 장광설로 인해 관중들은 하나씩 자리를 뜨기 시작했다. ○ 정보화 사회일수록 ㉡유언비어가 떠돌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 ○ 잘못을 저질렀다면 궁색한 ㉢ 변명보다 정직한 시인이 현명한 대응이다. ㉠ ㉡ ㉢ ① 長廣舌 流言蜚語 辨明 ② 長廣舌 流言非語 辯明 ③ 長廣說 流言蜚語 辯明 ④ 長廣說 流言非語 辨明 문 7. 다음 시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老主人의 腸壁에 無時로 忍冬 삼긴 물이 나린다. 자작나무 덩그럭 불이 도로 피여 붉고, 구석에 그늘 지여 무가 순 돋아 파릇하고, 흙냄새 훈훈히 김도 사리다가 바깥 風雪 소리에 잠착하다. 山中에 冊曆도 없이 三冬이 하이얗다. - 정지용, 忍冬茶 - ① 산중의 고적한 공간이 배경이다. ② 시각적 대조의 방법이 사용되었다. ③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인상을 준다. ④ ‘잠착하다’는 ‘여러모로 고려하다’의 의미다. 문 8. “숙희야, 내가 선생님께 꽃다발을 드렸다.”의 문장을 다음 규칙에 따라 옳게 표시한 것은? 우리말에는 주체 높임, 객체 높임, 상대 높임 등이 있다. 주체 높임과 객체 높임의 경우 높임은 +로, 높임이 아닌 것은 -로 표시하고 상대 높임의 경우 반말체를 -로, 해요체를 +로 표시한다. ① [주체-], [객체+], [상대-] ② [주체+], [객체-], [상대+] ③ [주체-], [객체+], [상대+] ④ [주체+], [객체-], [상대-] 문 9. ‘시’에 대한 견해 중에서 밑줄 친 칸트의 입장과 부합하는 것은? 미적인 것이란 내재적이고 선험적인 예술 작품의 특성을 밝히는 데서 더 나아가 삶의 풍부하고 생동적인 양상과 가치, 목표를 예술 형식으로 변환한 것이다. 미(美)는 어떤 맥락으로부터도 자율적이기도 하지만 타율적이다. 미에 대한 자율적 견해를 지닌 칸트도 일견 타당하지만, 미를 도덕이나 목적론과 연관시킨 톨스토이나 마르크스도 타당하다. 우리가 길을 지나다 이름 모를 곡을 듣고서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처럼 순수미의 영역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곡이 독재자를 열렬히 지지하기 위한 선전곡이었음을 안 다음부터 그 곡을 혐오하듯 미(美) 또한 사회 경제적, 문화적 맥락의 영향을 받기도 한다. ① 시는 정제된 시어와 운율을 통하여 감상해야 한다. ② 시는 사회의 모순을 고발할 수 있고, 개혁의 전망도 제시할 수 있다. ③ 시를 읽으면 시인과의 대화를 통해 정서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④ 시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사회 상황을 알아야 한다. 국 어 B 책형 2 쪽 문 10. 밑줄 친 말의 뜻이 옳지 않은 것은? 때는 한창 바쁠 추수 때이다. 농군치고 송이 ㉠파적 나올 놈은 생겨나도 않았으리라. 하나 그는 꼭 해야만 할 일이 없었다. 싶으면 하고 말면 말고 그저 그뿐. 그러함에는 먹을 것이 더러 있느냐면 있기는커녕 부쳐 먹을 농토조차 없는, 계집도 없고 자식도 없고. 방은 있대야 남의 곁방이요 잠은 ㉡새우잠이요. 하지만 오늘 아침만 해도 한 친구가 찾아와서 벼를 털 텐데 일 좀 와 해달라는 걸 마다하였다. 몇 푼 바람에 그까짓 걸 누가 하느냐보다는 송이가 좋았다. 왜냐면 이 땅 삼천리강산에 늘여 놓인 곡식이 말짱 뉘 것이람. 먼저 먹는 놈이 임자 아니냐. 먹다 걸릴 만치 그토록 양식을 쌓아 두고 일이 다 무슨 ㉢난장 맞을 일이람. 걸리지 않도록 먹을 궁리나 할 게지. 하기는 그도 한 세 번이나 걸려서 구메밥으로 ㉣사관을 틀었다마는 결국 제 밥상 위에 올라앉은 제 몫도 자칫하면 먹다 걸리긴 매일반……. - 김유정, 만무방 중에서 - ① ㉠ : 심심풀이 ② ㉡ : 안잠 ③ ㉢ : 몰매 ④ ㉣ : 양쪽 팔꿈치와 무릎 관절 문 11. 다음 시조의 주제로 적절한 것은? 내 죠타 고 슬흔 일 지 말며 이 다 고 義 아니면 좃지 말니 우리 天性을 직희여 삼긴 대로 리라 ① 率性 ② 善交 ③ 遵法 ④ 篤學 문 12. 밑줄 친 말이 표준어인 것은? ① 큰 죄를 짓고도 그는 뉘연히 대중 앞에 나섰다. ② 아주머니는 부엌에서 갖가지 양념을 뒤어내고 있었다. ③ 사업에 실패했던 원인을 이제야 깨단하게 되었다. ④ 그 사람은 허구헌 날 팔자 한탄만 한다. 문 13. 밑줄 친 말의 한자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지조란 것은 순일한 정신을 지키기 위한 불타는 신념이요, 눈물겨운 정성이며, 냉철한 ㉠ 확집(確執)이요, 고귀한 투쟁이기까지 하다. 지조가 교양인의 ㉡위의(威儀)를 위하여 얼마나 값지고 그것이 국민의 교화에 미치는 힘이 얼마나 크며, 따라서 지조를 지키기 위한 괴로움이 얼마나 가혹한가를 헤아리는 사람들은 한 나라의 지도자를 평가하는 기준으로서 먼저 그 지조의 ㉢ 강도(强度)를 살피려 한다. 지조가 없는 지도자는 믿을 수가 없고 믿을 수 없는 지도자는 따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자기의 명리만을 위하여 그 동지와 지지자와 추종자를 ㉣ 일조(日照)에 함정에 빠뜨리고 달아나는 지조 없는 지도자의 무절제와 배신 앞에 우리는 얼마나 많이 실망하였는가. - 조지훈, 지조론 중에서 - ① ㉠ ② ㉡ ③ ㉢ ④ ㉣ 문 14. 밑줄 친 말의 품사가 같은 것으로만 묶은 것은? 개나리꽃이 ㉠흐드러지게 핀 교정에서 친구들과 ㉡찍은 사진은, 그때 느꼈던 ㉢ 설레는 행복감은 물론, 대기 중에 ㉣ 충만한 봄의 기운, 친구들과의 악의 ㉤ 없는 농지거리, 벌들의 잉잉거림까지 현장에 있는 것과 다름없이 느끼게 해 준다. ① ㉠, ㉢, ㉣ ② ㉠, ㉣, ㉤ ③ ㉡, ㉢, ㉤ ④ ㉢, ㉣, ㉤ 문 15. 밑줄 친 말에 대한 설명으로 적합한 것은? 하나의 패러다임의 형성은 당초에는 불완전하며, 다만 이후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소수 특정 부분의 성공적인 결과를 약속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패러다임의 정착은 연구의 정밀화, 집중화 등을 통하여 자기 지식을 확장해 가며 차츰 폭 넓은 이론 체계를 구축한다. 이처럼 과학자들이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하여 연구를 진척시키는 것을 쿤은 ‘정상 과학’이라고 부른다. 기초적인 전제가 확립되었으므로 과학자들은 이 시기에 상당히 심오한 문제의 작은 영역들에 집중함으로써, 그렇지 않았더라면 상상조차 못했을 자연의 어느 부분을 깊이 있게 탐구하게 된다. 그에 따라 각종 실험 장치들도 정밀해지고 다양해지며, 문제를 해결해 가는 특정 기법과 규칙들이 만들어진다. 연구는 이제 혼란으로서의 다양성이 아니라, 이론과 자연 현상을 일치시켜 가는 지식의 확장으로서의 다양성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정상 과학은 완성된 과학이 아니다. 과학적 사고방식과 관습, 기법 등이 하나의 기반으로 통일돼 있다는 것일 뿐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수하다. 패러다임이란 과학자들 사이의 세계관의 통일이지 세계에 대한 해석의 끝은 아닌 것이다. 그렇다면 정상 과학의 시기에는 어떤 연구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정상 과학의 시기에는 이미 이론의 핵심 부분들은 정립돼 있다. 따라서 과학자들의 연구는 근본적인 새로움을 좇아가지는 않으며, 다만 연구의 세부 내용이 좀 더 깊어지거나 넓어질 뿐이다. 이러한 시기에 과학자들의 열정과 헌신성은 무엇으로 유지될 수 있을까? 연구가 고작 예측된 결과를 좇아갈 뿐이고, 예측된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실패라고 규정되는 상태에서 과학의 발전은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쿤은 이 물음에 대하여 ‘수수께끼 풀이’라는 대답을 준비한다. 어떤 현상의 결과가 충분히 예측된다 할지라도 정작 그 예측이 달성되는 세세한 과정은 대개 의문 속에 있게 마련이다. 자연 현상의 전 과정을 우리가 일목요연하게 알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론으로서의 예측 결과와 실제의 현상을 일치시켜 보기 위해서는 여러 복합적인 기기적, 개념적, 수학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이것이 수수께끼 풀이이다. ① 여러 가지 상반된 시각의 학설이 등장하여 이론이 다양해지고 풍성해진다. ② 과학적 패러다임의 정착으로 이론의 핵심 부분들이 정립되어 있다. ③ 이 시기의 패러다임의 형성은 처음에는 불완전하나 후속 연구를 통해 세계를 완전히 해석할 수 있는 과학으로 발전된다. ④ 예측된 결과만을 좇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과학자들의 열정과 헌신성이 낮아진다. 국 어 B 책형 3 쪽 문 16. ‘잡다’의 유의어에 해당하는 예문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유의어 예문 죽이다 ㉠ 쥐다 ㉡ 어림하다 ㉢ 진압하다 ㉣ ① ㉠ : 할아버지는 돼지를 잡아 잔치를 베푸셨다. ② ㉡ : 그들은 멱살을 잡고 싸우고 있다. ③ ㉢ : 술집 주인은 손님의 시계를 술값으로 잡았다. ④ ㉣ : 산불이 난 지 열 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문 17. 다음 글을 통해서 답을 찾을 수 없는 질문은? 해안에서 밀물에 의해 해수가 해안선에 제일 높게 들어온 곳과 썰물에 의해 제일 낮게 빠진 곳의 사이에 해당하는 부분을 조간대라고 한다. 지구상에서 생물이 살기에 열악한 환경 중 한 곳이 바로 이 조간대이다. 이곳의 생물들은 물에 잠겨 있을 때와 공기 중에 노출될 때라는 상반된 환경에 삶을 맞춰야 한다. 또한 갯바위에 부서지는 파도의 파괴력도 견뎌내야 한다. 또한 빗물이라도 고이면 민물이라는 환경 에도 적응해야 하며, 강한 햇볕으로 바닷물이 증발하고 난 다음에는 염분으로 범벅된 몸을 추슬러야 한다. 이러한 극단적이고 변화무쌍한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생물만이 조간대에서 살 수 있다. 조간대는 높이에 따라 상부, 중부, 하부로 나뉜다. 바다 로부터 가장 높은 곳인 상부는 파도가 강해야만 물이 겨우 닿는 곳이다. 그래서 조간대 상부에 사는 생명체는 뜨거운 태양열을 견뎌내야 한다. 중부는 만조 때에는 물에 잠기지만 간조 때에는 공기 중에 노출되는 곳이다. 그런데 물이 빠져 공기 중에 노출되었다 해도 파도에 의해 어느 정도의 수분은 공급된다. 가장 아래에 위치한 하부는 간조시를 제외하고는 항상 물에 잠겨 있다. 땅위 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점에선 다소 안정적이긴 해도 파도의 파괴력을 이겨내기 위해 강한 부착력을 지녀야 한다는 점에서 생존이 쉽지 않은 곳이다. 조간대에 사는 생물들은 불안정하고 척박한 바다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높이에 따라 수직으로 종이 분포한다. 조간대를 찾았을 때 총알고둥류와 따개비들을 발견했다면 그곳이 조간대에서 물이 가장 높이 올라오는 지점인 것이다. 이들은 상당 시간 물 밖에 노출되어도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패각과 덮개 판을 꼭 닫은 채 물이 밀려올 때까지 버텨낼 수 있다. ① 조간대에서 총알고둥류가 사는 곳은 어느 지점인가? ② 조간대의 중부에 사는 생물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③ 조간대에서 높이에 따라 생물의 종이 수직으로 분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④ 조간대에 사는 생물들이 견뎌야 하는 환경적 조건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문 18. 다음의 개요를 기초로 하여 글을 쓸 때, 주제문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서론 : 최근의 수출 실적 부진 현상 본론 : 수출 경쟁력의 실태 분석 1. 가격 경쟁력 요인 ㄱ. 제조 원가 상승 ㄴ. 고금리 ㄷ. 환율 불안정 2. 비가격 경쟁력 요인 ㄱ. 기업의 연구 개발 소홀 ㄴ. 품질 개선 부족 ㄷ. 판매 후 서비스 부족 ㄹ. 납기의 지연 결론 : 분석 결과의 요약 및 수출 경쟁력 향상 방안 제시 ① 정부가 수출 분야 산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② 내수 시장의 기반을 강화하는 데 역량을 모아야 한다. ③ 기업이 연구 개발비 투자를 늘리고 품질 향상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④ 수출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인을 분석한 후 그에 맞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문 19. ㉠ ~ ㉦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그쪽에서 물건 하나를 맡아 주었으면 해요. 그건 ㉡우리 할머니의 유품이에요. ㉢저는 할머니의 유지에 따라 당신에게 그것을 전해야 할 책임을 느껴요. ㉣할머니께서는 ㉤ 본인의 생각을 저에게 누차 말씀하신 바 있기 때문이죠. 부디 ㉥ 당신이 할머니가 품었던 호의를 거절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시다시피 할머니는 결코 말씀이 많으신 분은 아니었지요. ㉦ 당신께서 생전에 표현하지 못했던 심정이 거기에 절실히 아로새겨져 있을 거예요. ① ㉠과 ㉢은 1 칭 대명사이다. ② ㉡은 ㉢과 ㉣을 아우르는 말이다. ③ ㉣과 ㉦은 같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④ ㉤과 ㉥은 같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문 20. 다음 글의 논증 구조를 옳게 파악한 것은? ㉠동물들의 행동을 잘 살펴보면 동물들도 우리가 사용하는 말 못지않은 의사소통 수단을 가지고 있는 듯이 보인다. ㉡ 즉, 동물들도 여러 가지 소리를 내거나 몸짓을 함으로써 자신들의 감정과 기분을 나타낼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인간과 다를 바 없이 의사를 교환하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겉모습의 유사성에 지나지 않을 뿐이고 사람의 말과 동물의 소리에는 아주 근본적인 차이가 존재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동물들이 사용하는 소리는 단지 배고픔이나 고통 같은 생물학적인 조건에 대한 반응이거나, 두려움이나 분노 같은 본능적인 감정들을 표현하기 위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따라서, 동물들이 내는 소리가 때때로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이용된다고 해서 그것을 대화나 토론이나 회의와 같은 언어활동이라고 할 수는 없다. ① ㉠은 논증의 결론으로 주제문이다. ② ㉡은 ㉠의 논리적 결함을 지적한 것이다. ③ ㉢은 ㉠, ㉡을 부정하고 새로운 논점을 제시한 것이다. ④ ㉤은 ㉢, ㉣에 대한 근거이다.
    기출이 | 2017-10-07 | 0개 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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