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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국가직 7급 국어 문제 해설 [2]
    국어(한문 포함)-다.pdf 국어(한문 포함)-가.pdf 2019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9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9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기미진.pdf 2019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임지혜.pdf 2019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배영표.pdf 2019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안한섭.pdf 2019 국가직 7급 국어 해설 정채영.pdf 2019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국어(한문 포함) 다 책형 1 쪽 국어(한문 포함) 문 1. 높임 표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제 말씀 좀 들어 보세요.”에서의 ‘말씀’은 ‘말’을 높여 이르는 단어이므로 ‘말’로 바꾸는 것이 바람직하다. ② “혜정아, 할아버지께서는 생전에 당신의 장서를 진짜 소중히 여기셨어.”에서의 ‘당신’은 3인칭 ‘자기’를 아주 높여 이르는 말이다. ③ 남에게 말할 때는 자기와 관계된 부분을 낮추어 ‘저희 학과’, ‘저희 학교’, ‘저희 회사’, ‘저희 나라’ 등과 같이 표현해야 한다. ④ 요즈음 흔히 들을 수 있는 “그건 만 원이세요.”, “품절이십니다.” 에서의 ‘-세요’, ‘-십니다’는 객체를 높이는 새로운 표현 방식이다. 문 2. 밑줄 친 부분이 ㉠의 예에 해당하는 것은? 어근의 앞이나 뒤에 파생 접사가 결합된 것을 파생어라 한다. 파생 접사는 그 위치에 따라 접두사와 접미사로 나누는데 접두사는 어근의 품사를 바꿀 수 없지만, ㉠접미사는 어근의 품사를 바꾸기도 한다. ① 그곳은 낚시질하기에 가장 좋은 자리였다. ② 옥수수 알이 크기에는 안 좋은 날씨이다. ③ 세 자매가 정답게 앉아 있다. ④ 황금을 보기를 돌같이 하라. 문 3. 다음 글에서 추론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애리조나주 북부의 나바호 인디언과 유럽계 미국인은 오랜 세월에 걸쳐 서로의 시간 개념을 적응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나바호인에게 시간은 공간과 같다. 즉 지금 여기만이 실재하며 미래라는 것은 현실감을 거의 주지 못한다. 나바호 마을에서 성장한 나의 옛 친구는 그 점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자네도 알다시피 나바호인은 말[馬]을 사랑하고 경마로 내기하기를 즐기지. 그런데 만약 나바호인에게 ‘자네 지난 독립기념일에 플래그스태프에서 경주를 온통 휩쓸었던 내 말을 기억하지?’ 하고 물었을 때, ‘그럼, 기억하고말고.’ 하면서 그 말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듯이 끄덕인다 해도 그에게 다시, ‘그 말을 다음 가을에 자네에게 주겠네.’ 하고 말하면 그는 낙담한 표정으로 돌아서서 가 버릴 것이네. 그러나 만약 ‘내가 방금 타고 온 저 비루먹은 말 알지? 영양실조에다 안짱다리인 저 늙은 말을 해진 안장과 함께 자네에게 줄게. 저놈을 타고 가게나.’ 하고 말하면, 그 나바호인은 희색이 만면하여 악수를 청한 다음 자신의 새 말에 올라타서 사라질 것이네. 나바호인은 눈앞에 보이는 선물만을 실감할 뿐, 장래의 이익에 대한 약속은 고려할 가치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이지.” ① 나바호인은 기억력이 좋아서 기념일에 선물을 잘 챙긴다. ② 나바호인은 지금 여기만이 실재한다는 인식으로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다. ③ 나바호인은 앞으로 투자 가치가 있는 마을 구획정리 사업에는 긍정적이지 않다. ④ 나바호인은 기마민족으로 말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말을 최상의 선물로 간주한다. 문 4. 다음 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것은? 엄마가 아이에게 하는 “지금 뭐 하니?”라는 말의 의미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이가 컴퓨터로 학교 숙제를 하고 있다면 엄마의 말은 단순한 질문이 될 수 있지만,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면 질책이 될 수 있다.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 하면 엄마의 말은 더 다양한 의미로 이해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엄마도 컴퓨터를 좀 쓰자는 제안의 기능을 수행할 수도 있고, 심부름을 해 달라는 요청의 기능을 수행할 수도 있고, 식사 시간이 되었으니 밥을 먹으러 나오라는 명령의 기능을 수행할 수도 있다. 이처럼 같은 말도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에 우리가 주고받는 말은 일정한 상황을 전제하지 않고서는 제대로 이해되지 않는다. 상황에 따른 의미의 해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러 가지 오해와 갈등이 생기기 십상이다. ① 같은 의미라도 어감의 차이는 생길 수 있다. ② 같은 말이라도 억양에 따라 의미가 다를 수 있다. ③ 같은 발화라도 상황에 따라 기능이 다를 수 있다. ④ 발화 의미를 해석할 때에는 문자 텍스트 그 자체를 우선시해야 한다. 문 5. ㉠ ∼ ㉣에 해당하는 예를 바르게 연결한 것은? 경음화는 장애음 중 평음이 일정한 환경에서 경음으로 바뀌는 현상이다. 한국어의 대표적인 경음화 유형은 다음과 같다. ㉠ ‘ㄱ, ㄷ, ㅂ’ 뒤에 연결되는 평음은 경음으로 발음된다. ㉡ 비음으로 끝나는 용언 어간에 연결되는 어미의 첫소리는 경음으로 발음된다. ㉢ 관형사형 어미 ‘-(으)ㄹ’ 뒤에 연결되는 평음은 경음으로 발음된다. ㉣ 한자어에서 ‘ㄹ’ 뒤에 연결되는 ‘ㄷ, ㅅ, ㅈ’은 경음으로 발음된다. ㉠ ㉡ ㉢ ㉣ ① 먹고 껴안더라 어찌할 바 결석 ② 놓습니다 삶더라 열 군데 절정 ③ 받고 앉더라 발전 물동이 ④ 잡고 담고 갈 곳 하늘소 문 6. 밑줄 친 부분이 어법상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시간 내에 역에 도착하려면 가능한 빨리 달려야 합니다. ② 그는 그들에 뒤지지 않는 근력을 길렀기에 메달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③ 자율 학습 시간을 줄이는 대신 보충 수업 시간을 늘리는 것에 대해 매우 부정적입니다. ④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는 논평이 계속 이어지면서 발표 대회의 분위기는 급격히 안 좋아졌습니다. 문 7. 밑줄 친 ‘가토릐’와 ‘都沙工’의 상황을 표현한 한자 성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나모도 바히돌도 업슨 뫼헤 매게 친 가토릐 안과, 大川 바다 한가온대 一千石 시른 에 노도 일코 닷도 일코 뇽총도 근코 돗대도 것고 치도 지고 람 부러 물결 치고 안개 뒤섯계 자진 날에 갈 길은 千里萬里 나믄듸 四面이 거머어득 져뭇 天地寂寞 가치노을 듸 水賊 만난 都沙工의 안과, 엊그제 님 여흰 내 안히야 엇다가 을 리오. ① 孤孑單身 ② 螳螂拒轍 ③ 磨杵作針 ④ 百尺竿頭 2019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국어(한문 포함) 다 책형 2 쪽 문 8.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태권도에서 만큼은 발군의 실력을 낼 거야. ② 일이 오늘부터는 잘돼야 할텐데. ③ 용수야, 5년만인데 한잔해야지. ④ 이끄는 대로 따라갈밖에. 문 9. 밑줄 친 단어의 기본형이 옳지 않은 것은? ① 아침이면 얼굴이 부어서 늘 고생이다. (→ 붓다) ② 개울물이 불어서 징검다리가 안 보인다. (→ 불다) ③ 은행에 부은 적금만도 벌써 천만 원이다. (→ 붓다) ④ 물속에 오래 있었더니 손과 발이 퉁퉁 불었다. (→ 붇다) 문 10. 밑줄 친 단어의 맞춤법이 옳은 것은? ① 그대와의 추억이 있으매 저는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② 신제품을 선뵜어도 매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거예요. ③ 생각지 못한 일이 자꾸 생기니 그때의 상황이 참 야속터군요. ④ 그 발가숭이 몸뚱이가 위로 번쩍 쳐들렸다가 물속에 텀벙 쳐박히는 순간이었습니다. 문 11. 밑줄 친 곳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기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작가: 내가 작품을 쓰면서 취재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던 것은 작품이 가지고 있는 리얼리티를 살려 놓아야 독자들의 공감대를 넓힐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소설이 아무리 허구적 장르라 해도 사실성에 근거해야 비로소 생동감과 개연성을 확보하기에 습작 시절부터 취재를 우선시했지요. 전집에 실린 ○○기행 , ○○를 찾아서 같은 단편들도 거의 취재를 통해서 얻어 낸 자료를 가지고 쓴 작품들이에요. 그렇게 하고 나니 리얼리티가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작품이 힘을 얻을 수 있었지요. 그것은 분명 작가 수업에도 보탬이 됐고 공감을 얻는 데도 기여를 했다고 봐요. ① 선생님은 작품을 쓰면서 언제부터 취재를 하시는지요? ② 선생님의 이번 신작에서 리얼리티가 강조된 이유는 무엇인지요? ③ 선생님의 작품 중 독자들의 공감을 얻은 작품은 어떤 것들인지요? ④ 선생님이 작품 활동에서 취재에 주력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문 12. 다음 글의 주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사람은 일곱 자의 몸뚱이를 지니고 있지만 마음과 이치를 제하고 나면 귀하다 할 만한 것은 없다. 온통 한 껍데기의 피고름이 큰 뼈 덩어리를 감싸고 있을 뿐이다. 배고프면 밥 먹고 목마르면 물 마신다. 옷을 입을 줄도 알고 음탕한 욕심을 채울 줄도 안다. 가난하고 천하게 살면서 부귀를 사모하고, 부귀하게 지내면서 권세를 탐한다. 성날 때는 싸우고 근심이 생기면 슬퍼한다. 궁하게 되면 못 하는 짓이 없고, 즐거우면 음란해진다. 무릇 백 가지 하는 바가 한결같이 본능에 따르니, 늙어 죽은 뒤에야 그만둘 따름이다. 그렇다면 이를 짐승이라 말하여도 괜찮을 것이다. ① 자연의 이치를 알고자 하는 욕구는 사람에게 본능적이다. ② 마음으로 본능을 다스리는 삶의 자세가 필요하다. ③ 빈부 격차는 인간 삶의 지향성에 영향을 준다. ④ 근심과 슬픔은 늙기 전까지 끊이지 않는다. 문 13. 다음 글의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20대의 체험은 40대의 체험을 못 따르고, 40대의 체험은 70대의 체험을 못 당할 것이다. 그러므로 장자(莊子)도 소년(少年)은 대년(大年)을 못 따른다고 했다. 그러나 인간이 장수를 한들 몇백 년을 살 것인가. 수백 년 수천 년의 체험은 오직 독서를 통해서만 얻을 것이니, 연령이 문제가 아니라 독서가 문제인 것이다. 책이 너무 많아 일생을 읽어도 부족하다고 걱정할지 모른다. 그러나 내 눈을 꼭 한번 거쳐야 될 필요가 있는 서적이란 열 손가락을 넘지 아니할 것이다. 박학다식이니 박람강기니 하여 널리 알고 많이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때로는 이것이 오히려 글 쓰는 데 지장이 될 수 있다. 잡박한 지식의 무질서한 기억은 우리의 총명을 혼미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① 널리 알고 많이 기억하는 것이 글쓰기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 ② 70대의 독서가 20대의 독서보다 글쓰기에 더 도움이 된다. ③ 인간의 체험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독서가 중요하다. ④ 자신에게 필요한 독서를 해야 한다. 문 14. ㉮~ ㉰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만을 <보기>에서 모두 고르면? ㉮ “어렵다고 꼭 외로우란 법은 없어요. 혹 누가 압니까,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당신을 아끼는 어떤 이웃이 당신의 어려움을 덜어 주었을지?” ㉯ “개수작 마! 그따위 이웃은 없다는 걸 난 똑똑히 봤어! 난 이제 아무도 안 믿어!” 그는 현관에 벗어 놓은 구두를 신고 있었다. 그 구두를 보기 위해 전등을 켜고 싶은 충동이 불현듯 일었으나 나는 꾹 눌러 참았다. 현관문을 열고 마당으로 내려선 다음 부주의하게도 그는 식칼을 들고 왔던 자기 본분을 망각하고 엉겁결에 문간방으로 들어가려 했다. 그의 실수를 지적하는 일은 훗날을 위해 나로서는 부득이한 조처였다. “대문은 저쪽입니다.” 문간방 부엌 앞에서 한동안 망연해 있다가 이윽고 그는 대문 쪽을 향해 느릿느릿 걷기 시작했다. 비틀비틀 걷기 시작했다. 대문에 다다르자 그는 상체를 뒤틀어 이쪽을 보았다. ㉰ “이래 봬도 나 대학까지 나온 사람이오.” 누가 뭐라고 그랬나. 느닷없이 그는 자기 학력을 밝히더니만 대문을 열고는 보안등 하나 없는 칠흑의 어둠 저편으로 자진해서 삼켜져 버렸다. - 윤흥길,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 에서 - <보 기> ㄱ. ㉮ : ‘나’가 ‘그’에게 희망을 주려고 한다. ㄴ. ㉯ : ‘나’의 말을 ‘그’가 곧이듣지 않으려고 한다. ㄷ. ㉰ : ‘그’가 ‘나’보다 학력 면에서 우월함을 표현하고 있다. ① ㄱ ② ㄱ, ㄴ ③ ㄴ, ㄷ ④ ㄱ, ㄴ, ㄷ 2019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국어(한문 포함) 다 책형 3 쪽 문 15. 다음 글의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동양에는 빛과 그림자의 대비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명암법이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이 새삼 흥미롭게 다가온다. 단원 김홍도의 씨름 을 보자. 어디에도 그림자는 없다. 숨바꼭질하는 아이들이 꼭꼭 숨어 버린 것처럼 모든 그림자가 다 사라져 버렸다. 이처럼 선묘에 의지해 대상을 나타내는 우리의 전통 회화에서는 그림자 표현을 찾아보기 어렵다. 동양 회화는 명암을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경향이 있다. 빛과 그림자를 통해 그림의 사실성을 높이고 사물의 물리적인 실재감을 높이는 것은 선의 맛을 중시하여 정신성을 극대화해 온 동양 회화의 전통과 배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상의 원리로서 음양의 조화를 추구해 온 역사가 시사하듯 물리적인 빛과 그림자를 그리지는 않았어도 그 조화와 원리에 대한 관념은 화포에 진하게 물들어 있다. 사실의 묘사보다 정신의 표현을 중시한 까닭에 동양 회화에서 빛과 그림자는 이처럼 정신의 현상으로 녹아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조선 후기에 들어서면 명암 표현이 어렴풋이 시도되는데, 이는 북경으로부터 명암법, 원근법 등에 기초한 서양 화법이 우리나라로 흘러들어 왔기 때문이다. 김두량의 견도(犬圖) , 이희영의 견도(犬圖) 등 일부 화인들의 그림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① 선의 맛을 중시한 전통 때문에 동양 회화에서는 명암 표현을 찾기가 어렵다. ② 김홍도의 씨름 과 김두량의 견도 는 다른 명암법을 사용하고 있다. ③ 회화에서 명암은 사물의 실재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④ 동양 회화는 정신성을 추구하기 위하여 사실성과 거리를 두었다. 문 16. 다음 작품에 대한 독자의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대조선국 건양 원년 자주독립 기뻐하세. 천지간에 사람 되어 진충보국 제일이니, 임금께 충성하고 정부를 보호하세. 인민들을 사랑하고 나라기를 높이 다세. 나라 도울 생각으로 시종여일 동심하세. 부녀 경대 자식 교육 사람마다 할 것이라. 집을 각기 흥하려면 나라 먼저 보전하세. 우리나라 보전하기 자나 깨나 생각하세. 나라 위해 죽는 죽음 영광이지 원한 없네. 국태평 가안락은 사농공상 힘을 쓰세. 우리나라 흥하기를 비나이다 하나님께. 문명개화 열린 세상 말과 일과 같게 하세. ① 여성을 존중할 것을 사람들에게 피력하고 있군. ② 위급한 나라의 형세를 구체화하면서 언행일치를 요구하고 있군. ③ 남을 부러워하지 말고 부국강병을 위해 노력하자고 주장하고 있군. ④ 외세의 침략으로 국가의 독립성이 훼손되고 서구적 가치관이 범람하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군. 문 17. 다음 글에서 알 수 없는 것은? 팰럼시스트(palimpsest)란 원래 양피지 위에 글자가 여러 겹 겹쳐서 보이는 것을 일컫는다. 종이가 발명되기 전에는 양피지에 글을 썼는데 양피지는 귀했기 때문에 이를 재활용하기 위해 이미 쓰여 있는 글자를 지우고 그 위에 다시 글자를 쓰는 일이 빈번했다. 이로 인해 이전에 쓴 글자 위로 새로 쓴 글자가 중첩되어 보이는 현상이 벌어졌다. 건축에서는 이러한 팰럼시스트를 오래된 역사적 흔적이 현재의 공간에 영향을 미칠 때 그것을 은유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원용하고 있다. 가장 손쉬운 예로 서울 강북의 복잡한 도로망을 들 수 있다. 조선 시대 한양에는 상하수도 시설이 부재하였다. 하지만 물은 인간 생활에 가장 필요한 기본 요건인바,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이 당시 주거들은 한강의 지류 하천을 따라서 형성될 수밖에 없었다. 실개천 주변으로 주거들이 들어서게 되고 그 옆으로 사람과 말들이 지나 다니면서 자연 발생적으로 도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수변(水邊) 공간에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하천을 상하수도 시설처럼 사용하는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후 인구 밀도가 높아지면서 위생 문제가 심각해지고, 동시에 자동차가 급증하여 자동차 도로를 확보하는 것이 도시 형성의 필수 조건으로 부각되면서 하천 주변은 상당 부분 자동차 도로로 바뀌었다. 강북의 도로망 가운데 많은 부분이 구불구불한 자연 하천과도 같은 모습을 갖게 된 것은 이러한 연유에서이다. 산업화 이후 대형 간선도로의 등장이 본격화되면서 하천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던 기존 커뮤니티는 간선도로에 의해 나눠지게 된 것이다. ① 팰럼시스트는 종이가 발명되기 이전, 양피지를 재활용하면서 빚어진 현상을 말한다. ② 하천이 커뮤니티의 중심이었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간선도로가 커뮤니티를 나누고 있다. ③ 도시 주거의 기본 요건 중 하나가 상하수도 시설이기 때문에 하천 주변이 자동차 도로가 된 것은 필연적이다. ④ 강북의 복잡한 도로망은 상하수도 시설이 없었던 시절의 흔적이 현재의 공간에 영향을 미친 팰럼시스트의 예이다. 2019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 국어(한문 포함) 다 책형 4 쪽 문 18. 다음 시에 나타난 시적 화자의 정서와 가장 유사한 것은? 내 가슴에 독(毒)을 찬 지 오래로다. 아직 아무도 해(害)한 일 없는 새로 뽑은 독 벗은 그 무서운 독 그만 흩어 버리라 한다. 나는 그 독이 선뜻 벗도 해할지 모른다 위협하고, 독 안 차고 살아도 머지않아 너 나 마주 가 버리면 억만 세대(億萬世代)가 그 뒤로 잠자코 흘러가고 나중에 땅덩이 모지라져 모래알이 될 것임을 ‘허무(虛無)한듸!’ 독은 차서 무엇 하느냐고? 아! 내 세상에 태어났음을 원망 않고 보낸 어느 하루가 있었던가. ‘허무한듸!’, 허나 앞뒤로 덤비는 이리 승냥이 바야흐로 내 마음을 노리매 내 산 채 짐승의 밥이 되어 찢기우고 할퀴우라 내맡긴 신세임을 나는 독을 차고 선선히 가리라. 막음 날 내 외로운 혼(魂) 건지기 위하여. - 김영랑, 독을 차고 - ① 흥망(興亡)이 유수(有數)하니 만월대(滿月臺)도 추초(秋草)ㅣ로다. 오백 년(五百年) 왕업(王業)이 목적(牧笛)에 부쳐시니, 석양(夕陽)에 지나 객(客)이 눈물계워 노라. ② 내 언제 무신(無信) 야 님을 언제 속엿관듸 월침삼경(月沈三更)에 온 지 전혀 업다. 추풍(秋風)에 지 닙 소릐야 낸들 어이 리오. ③ 짚방석(方席) 내지 마라, 낙엽(落葉)엔들 못 안즈랴. 솔불 혀지 마라, 어제 진 도다 온다. 아 야, 박주산채(薄酒山菜)ㄹ망졍 업다 말고 내여라. ④ 수양산(首陽山) 라보며 이제(夷齊)를 한(恨) 노라. 주려 주글진들 채미(採薇)도 것가. 비록애 푸새앳 거신들 긔 뉘 헤 낫 니. 문 19. ㉠ ~ ㉣의 한자 표기로 옳은 것은? 기호를 기표와 기의의 결합으로 보는 것은 언어학의 ㉠ 공리이다. 그리고 그 결합이 ㉡ 자의적이라는 점 또한 널리 알려진 ㉢ 상식이다. 그러나 음성 상징어로 총칭되는 의성어와 의태어는 여기에서 예외로 간주되곤 한다. 즉 의성어와 의태어는 기표와 기의 사이의 ㉣ 연관성을 보여 주는 사례이다. ① ㉠ 共理 ② ㉡ 自意的 ③ ㉢ 常識 ④ ㉣ 緣關性 문 20. 다음 글의 내용에 부합하지 않는 것은? 세계 각국의 정부와 기업에 미래 전략을 연구하는 부서가 급증하고 있다. 미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면 의사 결정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인식하에 이들은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과 미래 예측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그렇지만 빠른 변화와 복합적인 세계화로 미래에 대한 정보를 판단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 결과, 기관은 컴퓨터 시스템에 더욱 의존하게 되었으며, 빅데이터와 연결된 인공지능을 의사 결정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을 증폭시킨 것이 적시에 지식을 제공해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는 집단 지성 시스템이다. 이는 인간의 두뇌, 지식 정보 시스템 등의 개체들이 협력이나 경쟁을 통해 기존의 지적 수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지성을 얻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집단 지성 시스템을 활용하면 재해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의사 결정 과정에서 재해를 예측하고, 재해에 대응하고, 재해로부터 회복하는 복원 시스템을 수립할 수 있다. 그러기에 미래 전략을 수립하고 분별 있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의사 결정자들은 미래학자에게서 단순히 전망 보고나 브리핑을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들과 정기적으로 장기적인 사안을 논의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장기적 관점의 논의 과정이야말로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 수립에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입법부에 미래위원회가 설립되고 정부 지도자 의사 결정 과정에 미래학자가 참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① 기관은 미래에 대한 정보를 판단하기 위해 컴퓨터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② 미래학자가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주된 의의는 미래 예측 시스템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이다. ③ 정부와 기업의 의사 결정자들은 의사 결정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미래 예측 능력을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④ 발생 가능한 재해를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복원 시스템을 수립하는 데 집단 지성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기출이 | 2019-08-17 | 0개 일치 |
  • 2019 지방직 9급 국어 문제 해설 [5]
    국어-A.pdf 국어-C.pdf 2019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안효선.pdf 2019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9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양향근.pdf 2019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선재.pdf 2019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정채영.pdf 2019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김정진.pdf 2019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오대혁.pdf 2019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9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류승범.pdf 2019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김춘호.pdf 2019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9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오선희.pdf 2019년도 지방공무원 9급 등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국 어 A 책형 1 쪽 국 어 문 1. 다음에 해당하는 사례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대립쌍을 이루는 단어들이 일정한 방향성을 이루고 있다. ① 성공(成功) : 실패(失敗) ② 시상(施賞) : 수상(受賞) ③ 판매(販賣) : 구매(購買) ④ 공격(攻擊) : 방어(防禦) 문 2. 토론에서 사회자가 하는 역할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토론을 시작하면서 논제가 타당한지 토론자들의 의견을 묻는다. ② 토론자들에게 토론의 전반적인 방향과 유의점에 대해 안내한다. ③ 청중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쟁점을 약화시킨다. ④ 토론자의 주장과 논거를 비판하는 견해를 개진하여 논쟁의 확산을 꾀한다. 문 3. 다음 글의 글쓰기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멕시코의 환경 운동가로 유명한 가브리엘 과드리는 1960년대 이후 중앙아메리카 숲의 25 % 이상이 목초지 조성을 위해 벌채되었으며 1970년대 말에는 중앙아메리카 전체 농토의 2/3가 축산 단지로 점유되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1987년 이후로도 멕시코에만 1,497만 3,900 ha의 열대 우림이 파괴 되었는데, 이렇게 중앙아메리카의 열대림을 희생하면서까지 생산된 소고기는 주로 유럽과 미국으로 수출되었다. 그렇지만 이 소고기들은 지방분이 적고 미국인의 입맛에 그다지 맞지 않아 대부분 햄버거의 재료로 사용되었다. ① 통계 수치를 활용하여 논거의 타당성을 높이고 있다. ② 이론적 근거를 나열하여 주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③ 전문 용어의 뜻을 쉽게 풀이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④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나열하여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문 4. 밑줄 친 부분이 어법에 맞는 것은? ① 이 가곡의 노래말은 아름답다. ② 그 집의 순대국은 아주 맛있다. ③ 하교길은 늘 아이들로 북적인다. ④ 선생님은 간단한 인사말을 건넸다. 문 5. (가)의 관점에서 (나)를 감상할 때 가장 적절한 것은? (가) 반영론은 문학 작품이 사회를 반영하여 현실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성찰할 수 있게 하는 매개체라는 관점을 취한 비평적 입장이다. (나)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박목월, 나그네 - ① 전통적 민요의 율격을 바탕으로 한 정형적 형식을 통해 정제된 시상이 효과적으로 드러났군. ② 삶의 고통스러운 단면을 외면한 채 유유자적한 삶만을 그린 것은 아닌지 비판할 여지가 있군. ③ 낭만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시적 분위기가 시조에서 보이는 선경후정과 비슷한 양상을 띠는군. ④ 해질 무렵 강가를 거닐며 조망한 풍경의 이미지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감각을 자아내는군. 문 6. 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책은 벗입니다. 먼 곳에서 찾아온 반가운 벗입니다. 배움과 벗에 관한 이야기는 논어 의 첫 구절에도 있습니다. ‘배우고 때때로 익히니 어찌 기쁘지 않으랴.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니 어찌 즐겁지 않으랴.’가 그런 뜻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인생의 가장 빛나는 시절을 수험 공부로 보내야 하는 학생들에게 독서는 결코 반가운 벗이 아닙니다. 가능하면 빨리 헤어지고 싶은 불행한 만남일 뿐입니다. 밑줄 그어 암기해야 하는 독서는 진정한 의미의 독서가 못 됩니다. 독서는 모름지기 자신을 열고, 자신을 확장하고, 자신을 뛰어넘는 비약이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는 삼독 (三讀)입니다. 먼저 글을 읽고 다음으로 그 글을 집필한 필자를 읽어야 합니다. 그 글이 제기하고 있는 문제뿐만 아니라 필자가 어떤 시대, 어떤 사회에 발 딛고 있는지를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그것을 읽고 있는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의 처지와 우리 시대의 문맥을 깨달아야 합니다. ① 독서는 타인의 경험이나 생각 등을 자기화(自己化)하는 과정이다. ② 반가운 벗과의 독서야말로 진정한 독자로 거듭날 수 있는 첩경(捷徑)이다. ③ 시대와 불화(不和)한 독자일수록 독서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발견하기 쉽다. ④ 자신이 배운 것을 제때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친밀한 교우(交友) 관계가 중요하다. 2019년도 지방공무원 9급 등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국 어 A 책형 2 쪽 문 7.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옳은 것은? ① 그 중에 깨끗한 옷만 골라 입으세요. ② 어제는 밤이 늦도록 옛 책을 뒤적였다. ③ 시간 날 때 낚시나 한 번 같이 갑시다. ④ 사람들은 황급히 굴 속으로 모여들었다. 문 8. 다음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 가을일[가을릴] ㉡ 텃마당[턴마당] ㉢ 입학생[이팍쌩] ㉣ 흙먼지[흥먼지] ① ㉠: 한 가지 유형의 음운 변동이 나타난다. ② ㉡: 인접한 음의 영향을 받아 조음 위치가 같아지는 동화 현상이 나타난다. ③ ㉢: 음운 변동 전의 음운 개수와 음운 변동 후의 음운 개수가 서로 다르다. ④ ㉣: 음절 끝에 ‘ㄱ, ㄴ, ㄷ, ㄹ, ㅁ, ㅂ, ㅇ’ 이외의 자음이 오면 이 7개의 자음 중 하나로 바뀌는 규칙이 적용된다. 문 9. 어법에 어긋난 문장을 수정하고 설명한 예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유사한 내용의 제안이 접수되었을 때에는 먼저 접수된 것이 우선한다. → ‘접수되었을 때에는’은 사건이나 행위가 완료된 상황을 나타내므로 ‘접수될 때에는’으로 바꾼다. ② 안내서 및 과업 지시서 교부는 참가 신청자에게만 교부한다. → ‘과업 지시서 교부’와 서술어 ‘교부하다’는 의미상 중복되며 호응하지 않으므로 앞의 ‘교부’를 삭제한다. ③ 해안선에서 200미터 이내의 수역을 제외된 상태에서 논의를 진행하겠습니다. → 목적어 ‘수역을’과 서술어 ‘제외되다’는 호응하지 않으므로 ‘제외된’은 ‘제외한’으로 바꾼다. ④ 관련 도서는 해당 부서에 비치하고 관계자에게 열람한다. → 서술어 ‘열람하다’는 부사어 ‘관계자에게’와 호응하지 않으므로 ‘열람하게 한다.’와 같이 바꾼다. 문 10. (가) ~ (라)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가) 고인(古人)도 날 몯 보고 나도 고인(古人) 몯 뵈 고인(古人)을 몯 뵈도 녀던 길 알 잇 녀던 길 알 잇거든 아니 녀고 엇뎔고 (나) 술은 어이 야 됴 니 누룩 섯글 타시러라 국은 어이 야 됴 니 염매(鹽梅) 타시러라 이 음식 이 뜯을 알면 만수무강(萬壽無疆) 리라 (다) 우레 치 소 나 님을 번 치 번뜻 만나 비 치 오락 락 구름 치 헤여지니 흉중(胸中)에 튼 슘이 안 피듯 여라 (라) 하하 허허 들 내 우음이 졍 우움가 하 어쳑 업서셔 늣기다가 그리 되게 벗님 웃디들 말구려 아귀 여디리라 ① (가): 연쇄법을 활용하여 고인의 길을 따르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② (나): 문답법과 대조법을 활용하여 임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있다. ③ (다): ‘ 치’를 반복적으로 표현하여 운율감을 더하고 있다. ④ (라): 냉소적 어조를 통해 상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표출하고 있다. 문 11. 다음에 제시된 단어의 의미에 맞게 쓴 문장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단어 의미 문장 살다 경기나 놀이에서, 상대편에게 잡히지 않고 제 기능을 하다. ㉠ 어떤 직분이나 신분의 생활을 하다. ㉡ 마음이나 의식 속에 남아 있거나 생생하게 일어나다. ㉢ 움직이던 물체가 멈추지 않고 제 기능을 하다. ㉣ ① ㉠: 장기에서 포는 죽고 차만 살아 있다. ② ㉡: 그는 벼슬을 살기 싫어 속세를 버렸다. ③ ㉢: 옷에 풀기가 아직 살아 있다. ④ ㉣: 그렇게 세게 부딪혔는데도 시계가 살아 있다. 문 12. 진행자의 말하기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진 행 자: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고령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제도에 대해 홍○○ 교수님 모시고 말씀 들어 보겠습니다. 홍 교수: 네, 반갑습니다. 진 행 자: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이 제도가 어떤 제도인가요? 홍 교수: 지자체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고령 운전자들이 운전면허를 자발적으로 반납하게 유도하여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하는 제도입니다. 진 행 자: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심각한가요? 뒷받침할 만한 자료가 있나요? 홍 교수: 네. 도로교통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전체 교통 사고 대비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비율이 2014년에는 9.0 %였으나 매년 조금씩 증가하여 2017년에는 12.3 %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진 행 자: 그렇군요. 아무래도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다 보니 전체 운전자 중에서 고령 운전자에 해당하는 비율이 늘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홍 교수: 네, 그렇습니다. 이전보다 차량 성능이 월등히 좋아진 점도 하나의 요인이 될 것입니다. 진 행 자: 그렇다고 해도 무작정 운전면허를 반납하라고만 할 수는 없을 테고, 뭔가 보완책이 있나요? 홍 교수: 네. 지자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진 행 자: 취지 자체만으로는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제도 시행상의 문제점은 없나요? 홍 교수: 일회성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진 행 자: 아, 운전면허를 반납한 당시에만 교통비가 한 차례 지원된다는 말씀이군요. 홍 교수: 네. 이분들이 더 이상 운전을 하지 않아도 이동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이 제도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진 행 자: 그에 더해 장기적으로는 고령자 친화적인 대중교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도 필요할 듯합니다. 교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① 상대방의 의견이 합리적이지 않음을 지적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짓는다. ② 상대방이 인용한 통계 자료에 대해 자기 나름대로의 해석을 제시한다. ③ 상대방이 제시한 정보 이외에 추가적인 정보를 요구한다. ④ 상대방에게 해당 제도의 시행 배경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를 요구한다. 2019년도 지방공무원 9급 등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국 어 A 책형 3 쪽 문 13. 다음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명백히 모순되는 두 개의 견해를 취했다. 그들은 인간의 위치를 자연계 안에서 해명하려고 애썼다. 역사의 법칙이란 것을 자연의 법칙과 동일한 것으로 여겼다. 다른 한편, 그들은 진보를 믿었다. 그렇다면 그들이 자연을 진보하는 것으로, 다시 말해 끊임없이 어떤 목적을 향해서 전진하는 것으로 받아들인 데에는 어떤 근거가 있었던가? 헤겔은 역사는 진보하는 것이고 자연은 진보하지 않는 것이라고 뚜렷이 구분했다. 반면, 다윈은 진화와 진보를 동일한 것으로 주장함으로써 모든 혼란을 정리한 듯했다. 자연도 역사와 마찬가지로 진보하는 것으로 본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진화의 원천인 생물학적인 유전(biological inheritance)을 역사에서의 진보의 원천인 사회적인 획득 (social acquisition)과 혼동함으로써 훨씬 더 심각한 오해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오늘날 그 둘이 분명히 구별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것이다. ① 자연의 진보에 대한 증거 ② 인간 유전의 사회적 의미 ③ 역사의 법칙과 자연의 법칙 ④ 진보와 진화에 관한 견해들 문 14. 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유 소사가 말하기를, “신부(新婦)가 이제 내 집에 들어왔으니 어떻게 남편을 도울꼬?” 사씨 대답하여 말하기를, “첩(妾)이 일찍 아비를 여의고 자모(慈母)의 사랑을 입사와 본래 배운 것이 없으니 물으시는 말씀에 대답치 못하옵거니와 어미 첩을 보낼 제 중문(中門)에 임(臨)하여 경계하여 말씀하시기를 ‘반드시 공경(恭敬)하며 반드시 경계(警戒)하여 남편을 어기오지 말라.’ 하시니 이 말씀이 경경(耿耿)하여 귓가에 있나이다.” 유 소사가 말하기를, “남편의 뜻을 어기오지 말면 장부(丈夫) 비록 그른 일이 있을지라도 순종(順從)하랴?” 사씨 대 왈, “그런 말이 아니오라 부부(夫婦)의 도(道) 오륜(五倫)을 겸(兼)하였으니 아비에게 간(諫)하는 자식이 있고 나라에 간하는 신하 있고 형제(兄弟) 서로 권하고 붕우(朋友) 서로 책(責)하나니 어찌 부부라고 간쟁(諫諍)치 않으리이까? 그러하나 자고로 장부(丈夫) 부인(婦人)의 말을 편청(偏聽)하면 해로움이 있삽고 유익(有益)함이 없으니 어찌 경계 아니 하리이까?” 유 소사가 모든 손님을 돌아보며 말하기를, “나의 며느리는 가히 조대가*에 비할 것이니 어찌 시속(時俗) 여자가 미칠 바리오.”라고 하였다. - 김만중, 사씨남정기 에서 - * 조대가: 한서(漢書) 를 지은 반고(班固)의 누이동생인 반소(班昭). 학식이 뛰어나고 덕망이 높아 왕실 여성의 스승으로 칭송이 자자했다. ① 사씨의 어머니는 딸이 남편에게 맞섰던 일을 비판하고 있다. ② 사씨는 홀어머니를 모시느라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③ 사씨는 부부의 예에 따라, 남편이 잘못하면 이를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④ 유 소사는 며느리와의 대화를 통해, 효성이 지극한 사씨의 모습에 흡족해 하고 있다. 문 15. 다음 글에서 ‘소리’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바깥은 어둡고 뜰 변두리의 늙은 나무들은 바람에 불려 서늘한 소리를 내었다. 처마 끝 저편에 퍼진 하늘에는 별이 총총하게 박혀 있으나, 아스무레한 초여름 기운에 잠겨 있었다. 집은 전체로 조용하고 썰렁했다. 꽝 당 꽝 당. 먼 어느 곳에서는 이따금 여운이 긴 쇠붙이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밑 거리의 철공소나 대장간에서 벌겋게 단 쇠를 쇠망치로 뚜드리는 소리 같았다. 근처에는 그런 곳은 없을 것이었다. 그렇다면 굉장히 먼 곳일 것이었다. 굉장히 굉장히 먼 곳일 것이었다. 꽝 당 꽝 당. 단조로운 소리이면서 송곳처럼 쑤시는 구석이 있는, 밤중에 간헐적으로 들려오는 그 소리는 이상하게 신경을 자극했다. “참, 저거 무슨 소리유?” 영희가 미간을 찌푸리면서 말했다. “글쎄, 무슨 소릴까…….” 정애가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이 근처에 철공소는 없을 텐데.” “…….” 정애는 표정으로만 수긍을 했다. 꽝 당 꽝 당. 그 쇠붙이에 쇠망치 부딪치는 소리는 여전히 간헐적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밤내 이어질 모양이었다. 자세히 그 소리만 듣고 있으려니까 바깥의 선들대는 늙은 나무들도 초여름 밤의 바람에 불려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저 소리의 여운에 울려 흔들리고 있었다. 저 소리는 이 방안의 벽 틈서리를 쪼개고도 있었다. 형광등 바로 위의 천장에 비수가 잠겨 있을 것이었다. - 이호철, 닳아지는 살들 에서 - ① ‘서늘한 소리’는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를 조성하기 시작한다. ② ‘꽝 당 꽝 당’ 소리는 인물의 심리적 상태의 변화를 촉발한다. ③ ‘단조로운 소리’는 반복적으로 드러남으로써 모종의 의미가 부여된다. ④ ‘소리의 여운’은 단선적 구성에 변화를 주어 갈등 해소의 기미를 강화한다. 문 16. 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그동안 나는 <일 포스티노>를 세 번쯤 빌려 보았다. 그 이유는 이 아름다운 영화 속에 아스라이 문학이 똬리를 틀고 앉아 있기 때문이다. 특히 시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이처럼 쉽고도 절실하게 설명해 놓은 문학 교과서를 나는 아직까지 보지 못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칠 때 나는 종종 영화 <일 포스티노>를 활용한다. 수백 마디의 말보다 <일 포스티노>를 함께 보고 토론하는 것이 시의 본질에 훨씬 깊숙이, 훨씬 빨리 가 닿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하기도 했다. 시를 공부하면서 은유에 시달려 본 사람이라면 이 영화를 보고 수차례 무릎을 쳤을 것이다. 마리오 루폴로가 네루다에게 보내기 위해 고향의 여러 가지 소리를 녹음하는 인상적인 장면이 있다. 여기서 해변의 파도 소리를 녹음하는 것이 은유의 출발이라면 어부들이 그물을 걷어 올리는 소리를 담고자 하는 모습은 은유의 확장이라고 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밤하늘의 별빛을 녹음하는 기막히게 아름다운 장면에 이르면 은유는 절정에 달한다. 더 이상의 구차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다. ① 영화 <일 포스티노>는 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과서와도 같다. ② 영화 <일 포스티노>의 인물들은 문학적 은유의 본질과 의미를 잘 알고 있다. ③ 시의 본질에 대해 질문하고 답을 얻기 위해 영화 <일 포스티노>를 참고할 만하다. ④ 문학의 미적 자질과 영화 <일 포스티노>의 미적 자질 사이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2019년도 지방공무원 9급 등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 국 어 A 책형 4 쪽 문 17. 다음 ( ) 속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방랑시인 김삿갓의 시는 해학과 풍자로 가득 차 있는데, 무슨 시든 단숨에 써 내리는 一筆揮之인데다 가히 ( )의 상태라서 일부러 꾸미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① 花朝月夕 ② 韋編三絶 ③ 天衣無縫 ④ 莫無可奈 문 18. 밑줄 친 부분의 한자 표기가 잘못된 것은? ① 그는 여러 차례 TV 출연으로 유명세(有名勢)를 치렀다. ② 누가 먼저 할 것인지 복불복(福不福)으로 정하기로 했다. ③ 긴박한 상황이라 대증요법(對症療法)을 쓸 수밖에 없었다. ④ 사건의 경위(經緯)는 알 수 없지만, 결과만 본다면 우리에게 유리하다. 문 19. 다음 글에서 추론한 바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우리는 도시화, 산업화, 고도성장 과정에서 우리 경제의 뒷방살이 신세로 전락한 한국 농업의 새로운 가치에 주목해야 한다. 농업은 경제적 효율성이 뒤처져서 사라져야 할 사양 산업이 아니다.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와 식량 및 에너지 등 자원 위기에 대응하여 나라와 생명을 살릴 미래 산업으로서 농업의 전략적 가치가 크게 부각되고 있다. 농본주의의 기치를 앞세우고 농업 르네상스 시대의 재연을 통해 우리 경제가 당면한 불확실성의 터널을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왜 이런 주장을 하는가? 농업은 자원 순환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산업이기 때문이다. 땅의 생산력에 기초해서 한계적 노동력을 고용하는 지연(地緣) 산업인 동시에 식량과 에너지를 생산하는 원천적인 생명 산업이기 때문이다. 물질적인 부의 극대화를 위해서 한 지역의 자원을 개발하여 이용한 뒤에 효용 가치가 떨어지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유목민적 태도가 오늘날 위기를 낳고 키워 왔는지 모른다.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지 못하는 구시대의 경제 패러다임으로는 오늘날의 역사에 동승하기 어렵다. 이런 맥락에서, 지키고 가꾸어 후손에게 넘겨주는 정주민의 문화적 지속성을 존중하는 농업의 가치가 새롭게 조명 받는 이유에 주목할 만하다. 과학 기술의 눈부신 발전 성과를 수용하여 새로운 상품과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녹색 성장 산업으로서 농업의 잠재적 가치가 중시되고 있는 것이다. ① 고도성장을 도모하는 경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농업 중심의 경제 패러다임을 지양하였다. ② 효율성을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는 경제 시스템은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데 한계가 있다. ③ 유목 생활을 하는 민족에 비해 정주 생활을 하는 민족이 농업의 가치 증진에 더 기여할 수 있다. ④ 녹색 성장 산업으로서 농업의 효용성을 드높이기 위해서 과학 기술의 부작용을 성찰할 필요가 있다. 문 20. 다음 글쓴이의 입장에 부합하는 것은? 효(孝)가 개인과 가족, 곧 일차적인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행위를 규정한 것이라면, 충(忠)은 가족이 아닌 사람들과의 관계, 곧 이차적인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사회적 행위를 규정한 것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효를 순응적 가치관을 주입하는 봉건 가부장제 사회의 유습이라고 오해 하는가 하면, 충과 효를 동일시하는 오류를 저지르는 경향이 많아졌다. 다음을 보자. “부모에게 효도하고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윗사람의 명령을 거역하는 경우가 드물다. 또 윗사람의 명령을 어기지 않는 사람은 난동을 일으키는 경우도 드물다. 군자는 근본에 힘쓴다. 근본이 확립되면 도가 생기기 때문이다. 효도와 우애는 인(仁)의 근본이다.” 위 구절에 담긴 입장을 기준으로 보면 효는 윗사람에 대한 절대 복종으로 연결된다. 곧 종족 윤리의 기본이 되는 연장자에 대한 예우는 물론이고 신분 사회의 엄격한 상하 관계까지 포괄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구절만을 근거로 효를 복종의 윤리라고 보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다. 왜냐하면 원래부터 효란 가족 윤리 또는 종족 윤리로서 사회 윤리였던 충보다 우선시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교의 기본 입장은 설사 부모의 명령이라 하더라도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는 맹목적인 복종은 그 자체가 불효라고 보았기 때문이다. 유교에서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자연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한다. 이 때문에 부모와 자식의 관계는 인위적으로 끊을 수 없다고 본다. 이에 비해 임금과 신하의 관계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관계로서 의리에 의해서 맺어진 관계로 본다. 의리가 맞지 않는다면 언제라도 끊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① 효는 봉건 가부장제 사회에서 비롯한 일차적 인간관계이다. ② 효는 부모와 자식 간의 관계이므로 조건 없는 신뢰에 기초한 덕목이다. ③ 윗사람에 대한 복종을 절대시하지 않는 것이 유교적 윤리의 한 바탕이다. ④ 충의 도리를 다함으로써 효의 도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인의 이치다.
    기출이 | 2019-06-15 | 0개 일치 |
  • 2019 서울시 9급 국어 문제 해설 [3]
    국어_9급_A형.pdf 국어_9급_B형.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이선재.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정채영.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김정진.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김춘호.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류승범.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국 어(9급) B책형 1/3쪽 1. 외래어 표기 용례로 올바른 것은? ① dot - 다트 ② parka - 파카 ③ flat - 플래트 ④ chorus - 코루스 2. <보기>의 ㉠~㉣을 현행 로마자 표기법에 따라 표기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 다락골 ㉡ 국망봉 ㉢ 낭림산 ㉣ 한라산 ① ㉠ - Dalakgol ② ㉡ - Gukmangbong ③ ㉢ - Nangrimsan ④ ㉣ - Hallasan 3. <보기>는 황진이가 지은 시조이다.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낱말끼리 짝지은 것은? <보기> 冬至ㅅ 기나긴 밤을 한 ( ㉠ )를 버혀 내여 ( ㉡ ) 니불 아레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 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 ㉡ ① 허리 春風 ② 허리 秋風 ③ 머리 春風 ④ 머리 秋風 4. 다음 중 띄어쓰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불이 꺼져 간다. ② 그 사람은 잘 아는척한다. ③ 강물에 떠내려 가 버렸다. ④ 그가 올 듯도 하다. 5. 맞춤법 사용이 올바르지 않은 것으로만 묶인 것은? ① 웃어른, 사흗날, 베갯잇 ② 닐리리, 남존녀비, 헤택 ③ 적잖은, 생각건대, 하마터면 ④ 홑몸, 밋밋하다, 선율 6. 밑줄 친 부분의 문장 성분이 다른 하나는? ① 그는 밥도 안 먹고 일만 한다. ② 몸은 아파도 마음만은 날아갈 것 같다. ③ 그는 그녀에게 물만 주었다. ④ 고향의 사투리까지 싫어할 이유는 없었다. 7. 한글 맞춤법에 따라 바르게 표기된 것만 나열한 것은? ① 새까맣다 - 싯퍼렇다 - 샛노랗다 ② 시뻘겋다 - 시허옇다 - 싯누렇다 ③ 새퍼렇다 - 새빨갛다 - 샛노랗다 ④ 시하얗다 - 시꺼멓다 - 싯누렇다 8. <보기>는 시의 일부분이다. 시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한자어는? <보기> 세상에는, 자신이 믿는 단단한 무엇을 위해 목숨을 걸 수 있는 사람과 그럴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말이 많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짜장면을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테니스에 미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유에프오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 중략 - 사람들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믿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① 편견(偏見) ② 불화(不和) ③ 오해(誤解) ④ 독선(獨善) 9. 서로 의미가 유사한 속담과 한자성어를 짝지은 것이다. 관련이 없는 것끼리 묶은 것은? ① 원님 덕에 나팔 분다 - 狐假虎威 ②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 晚時之歎 ③ 언 발에 오줌 누기 - 雪上加霜 ④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 目不識丁 10. <보기>의 밑줄 친 ㉠에 해당하는 글자가 아닌 것은? <보기> 한글 중 초성자는 기본자, 가획자, 이체자로 구분된다. 기본자는 조음 기관의 모양을 상형한 글자이다. ㉠가획자는 기본자에 획을 더한 것으로, 획을 더할 때마다 그 글자가 나타내는 소리의 세기는 세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체자는 획을 더한 것은 가획자와 같지만 가획을 해도 소리의 세기가 세어지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① ㄹ ② ㄷ ③ ㅂ ④ ㅊ 국 어(9급) B책형 2/3쪽 11. 밑줄 친 부분의 품사가 다른 하나는? ① 옷 색깔이 아주 밝구나! ② 이 분야는 전망이 아주 밝단다. ③ 내일 날이 밝는 대로 떠나겠다. ④ 그는 예의가 밝은 사람이다. 12. <보기>의 ( ) 안에 들어갈 가장 알맞은 말을 차례로 나열한 것은? <보기> 지난여름 작가 회의에서 북한 동포 돕기 시 낭송회를 한 적이 있다. 시인들만 참석하는 줄 알았더니 각계 원로 들도 자기가 평소에 애송하던 시를 낭송하는 순서가 있다고, 나한테도 한 편 낭송해 달라고 했다. 내가 ( ㉠ ) 소리를 듣게 된 것이 당혹스러웠지만, 북한 돕기라는 데 핑계를 둘러대고 빠질 만큼 빤질빤질하지는 못했나 보다. 하겠 다고 했다. 그러나 거역할 수 없는 명분보다 더 중요한 것은 ( ㉡ ) 아니었을까. 그 무렵 나는 김용택의 ‘그 여자네 집’이라는 시에 사로잡혀 있었다. 김용택은 내가 좋아하는 시인 중의 한 사람일 뿐 가장 좋아하는 시인이라고는 말 못 하겠다. 마찬가지로 ‘그 여자네 집’이 그의 많은 시 중 빼어난 시인지 아닌지도 잘 모르겠다. ㉠ ㉡ ① 원로 낭송하고 싶은 시가 있었다는 게 ② 아쉬운 서로가 만족하게 될 실리가 ③ 시인 잠깐의 수고로 동포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④ 입에 발린 원로들에 대한 예의가 13. <보기>의 밑줄 친 어휘들 가운데 문맥적 의미가 다른 하나는? <보기> 불문곡직하는 직설은 사람을 찌른다. 깜짝 놀라게 해서 제압하는 방식이다. 거기 비해 완곡함은 뜸을 들이면서 에두른다. 듣고 읽는 이가 비켜갈 틈을 준다. 그렇다고 완곡함이 곡필인 것도 아니다. 잘못된 길로 접어들도록 하는 게 아니라 화자와 독자의 교행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준다. 곱씹어볼 말이 사라지고 상상의 여지를 박탈하는 글이 군림하는 세상은 살풍경하다. 말과 글이 세상을 따라 갈진대 세상을 갈아엎지 않고 말과 글이 세상과 함께 아름 답기는 난망한 일인가. 아마 아닐 것이다. 막힐수록 옛것을 더듬으라고 했다. 물태와 인정이 극으로 나뉘는 세상에서 다산은 선인들이 왜 산을 바라보며 즐기되 그 흥취의 반을 항상 남겨두는지 궁금했다. 그는 미인을 만났던 사람이 적어놓은 글에서 그 까닭을 발견했다. 그가 본 글은 이러 했다. ‘얼굴은 아름다웠으나 그 자태는 기록하지 않았다.’ ① 틈 ② 공간 ③ 여지 ④ 세상 14. <보기>의 설명에 따라 올바르게 표기된 경우가 아닌 것은? <보기> ∙ 어간의 끝음절 ‘하’의 ‘ㅏ’가 줄고 ‘ㅎ’이 다음 음절의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리로 될 적에는 거센소리로 적는다. ∙ 어간의 끝음절 ‘하’가 아주 줄 적에는 준 대로 적는다. ① 섭섭지 ② 흔타 ③ 익숙치 ④ 정결타 15. <보기 1>의 사례와 <보기 2>의 언어 특성이 가장 잘못 짝지어진 것은? <보기 1> ㈎ ‘방송(放送)’은 ‘석방’에서 ‘보도’로 의미가 변하였다. ㈏ ‘밥’이라는 의미의 말소리 [밥]을 내 마음대로 [법] 으로 바꾸면 다른 사람들은 ‘밥’이라는 의미로 이해 할 수 없다. ㈐ ‘종이가 찢어졌어’라는 말을 배운 아이는 ‘책이 찢어 졌어’라는 새로운 문장을 만들어 낸다. ㈑ ‘오늘’이라는 의미를 가진 말을 한국어에서는 ‘오늘 [오늘]’, 영어에서는 ‘today(투데이)’라고 한다. <보기 2> ㉠ 규칙성 ㉡ 역사성 ㉢ 창조성 ㉣ 사회성 ① ㈎ -㉡ ② ㈏ - ㉣ ③ ㈐ -㉢ ④ ㈑ - ㉠ 16. <보기>의 밑줄 친 시어를 현대어로 옮길 때 가장 적절 하지 않은 것은? <보기> 매운 계절의 ㉠ 챗죽에 갈겨 ㉡ 마츰내 북방으로 휩쓸려오다 하늘도 그만 지쳐 끝난 고원 서리빨 칼날진 ㉢ 그우에서다 어데다 무릎을 꾸러야하나? 한발 ㉣ 재겨디딜 곳조차 없다 이러매 눈깜아 생각해볼밖에 겨울은 강철로된 무지갠가보다 - 이육사, 「절정」 - ① ㉠ : 채찍 ② ㉡ : 마침내 ③ ㉢ : 그 위 ④ ㉣ : 재껴 디딜 국 어(9급) B책형 3/3쪽 17. 밑줄 친 부분이 <보기>의 ㉠ ‘쇠항아리’와 의미가 통하는 시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누가 구름 한 송이 없이 맑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네가 본 건, 먹구름 그걸 하늘로 알고 일생을 살아갔다. 네가 본 건, 지붕 덮은 ㉠ 쇠항아리, 그걸 하늘로 알고 일생을 살아갔다. 닦아라, 사람들아 네 마음속 구름 찢어라, 사람들아, 네 머리 덮은 쇠항아리. - 신동엽,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中 - ① 조국아/한번도 우리는 우리의 심장/남의 발톱에 주 어본 적/없었나니(「조국」 中) ② 아사달과 아사녀가/중립의 초례청 앞에 서서/부끄럼 빛내며/맞절할지니(「껍데기는 가라」 中) ③ 꽃피는 반도는/남에서 북쪽 끝까지/완충지대(「술을 많이 마시고 잔 어젯밤은」 中) ④ 마을 사람들은 되나 안 되나 쑥덕거렸다./봄은 발병 났다커니/봄은 위독하다커니(「봄의 소식」 中) 18. 밑줄 친 부분의 발음이 현행 표준 발음법에서 표준 발음 으로 인정되지 않는 것은? (단, ‘:’은 장모음 표시임.) ① 비가 많이 내려서 물난리가 났다. - 물난리[물랄리] ② 그는 줄곧 신문만 읽고 있었다. - 신문[심문] ③ 겨울에는 보리를 밟는다. - 밟는다[밤:는다] ④ 날씨가 벌써 한여름과 같다. - 한여름[한녀름] 19. <보기>의 소설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혼자 있기가 싫습니다.”라고 아저씨가 중얼거렸다. “혼자 주무시는 게 편하실 거예요.” 안이 말했다. 우리는 복도에서 헤어져서 사환이 지적해 준, 나란히 붙은 방 세 개에 각각 한 사람씩 들어갔다. “화투라도 사다가 놉시다.” 헤어지기 전에 내가 말했지만, “난 아주 피곤합니다. 하시고 싶으면 두 분이나 하세요.” 라고 안은 말하고 나서 자기의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나도 피곤해 죽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라고 나는 아저씨에게 말하고 나서 내 방으로 들어갔다. 숙박계엔 거짓 이름, 거짓 주소, 거짓 나이, 거짓 직업을 쓰고 나서 사환이 가져다 놓은 자리끼를 마시고 나는 이불을 뒤집 어썼다. 나는 꿈도 안 꾸고 잘 잤다. 다음날 아침 일찍이 안이 나를 깨웠다. ① 물화된 도시의 삶이 만든 비정함, 절망감, 권태 등이 바탕에 깔려 있다. ② 주인공들은 자기 지위나 이름을 버린 익명적 존재로 기호화되어 있다. ③ 잠은 현실을 초월한 삶에 대한 강렬한 동경을 환기 하는 매개체다. ④ 화투는 절망과 권태를 견디는 의미 없는 놀이의 상징으로 볼 수 있다. 20. <보기>의 밑줄 친 부분과 가장 가까운 내용을 담은 시조는? <보기> 0 성현의 경전을 읽고 자기를 돌이켜 보아서 환히 이해 되지 않는 것이 있거든 모름지기 성현이 준 가르침이란 반드시 사람이 알 수 있고 행할 수도 있는 것에 대하여 말한 것임을 생각하라. 성현의 말과 나의 소견이 다르다면 이것은 내가 힘쓴 노력이 철저하지 못한 까닭이다. 성현이 어찌 알기 어렵고 행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를 속이겠는가? 성현의 말을 더욱 믿어서 딴 생각이 없이 간절히 찾으면 장차 얻는 바가 있을 것이다. ① 십년 온 칼이 갑리(匣裏)에 우노 라. 관산(關山)을 라보며 로 져 보니 장부(丈夫)의 위국공훈(爲國功勳)을 어 에 드리 올고. ② 구곡(九曲)은 어드 고 문산(文山)에 세모(歲暮)커다. 기암괴석(奇巖怪石)이 눈속에 뭇쳣셰라. 유인(遊人)은 오지 안이 고 볼 업다 드라. ③ 강호(江湖)에 겨월이 드니 눈 기픠 자히 남다. 삿갓 빗기 고 누역으로 오슬 삼아, 이 몸이 칩지 아니 옴도 역군은(亦君恩)이샷다. ④ 고인(古人)도 날 못 보고 나도 고인 못 봬. 고인을 못 봐도 녀 길 알픠 잇 . 녀 길 알픠 잇거든 아니 녀고 엇졀고. 이 면은 여백입니다.
    기출이 | 2019-06-15 | 0개 일치 |
  • 2019 경찰 1차 국어 문제 해설 [7]
    국어.pdf 2019 경찰 1차 국어 해설 송운학.pdf - 14 - 【국 어】 1. 현행 한글 맞춤법 에 따른 표기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우리 기관에서는 신년도가 회계년도 기준으로 3월부터입니다. ② 등굣길에 있는 신호등의 갯수와 점등 횟수를 점검하십시오. ③ 어떡해 번번히 합격율이 낮습니까? ④ 미처 생각지 못한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내가 할게. 2. 다음의 띄어쓰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뜻하는 경우, 의미가 변하여 파생어가 되었으므로 붙여 쓴다. ② ‘언제∨할∨지∨모른다’: ‘지’는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③ ‘교재의∨제∨일장’: ‘제-’는 접두사이므로 뒷말에 붙여 써야 하는데, 띄어 썼으므로 맞지 않다. ④ ‘떠난지가∨오래다’: ‘지’는 의존 명사이므로 붙여 쓸 수 있다. 3. 현행 한글 맞춤법 에 따른 문장 부호의 사용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정신, 즉 ‘한(恨)’을 말한다. ② 그는 “우리말(國語)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했다. ③ 선배가 “나는 시민을....” 하면서 가셨는데 말끝을 잘 듣지 못했다. ④ 날짜: 2019. 4. 27. 토요일 4. 국어의 발음 및 표기와 관련하여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찾을 도리’는 [차즐또리]로 발음하면 된다. ② ‘맑고 맑다’를 [말꼬]와 [막따]로 소리 내어 읽었다. ③ 김희혜 씨의 이름을 글자대로 발음하기 어려워서 표준 발음법 에 따라 [김히헤]로 호명하였다. ④ 현대 국어의 종성으로 발음되는 자음은 7가지이다. 이러한 특징을 반영하여 [keik]로 발음되는 외래어를 ‘케잌’이라 적지 않고 ‘케익’으로 적었다. 5. 국어의 특징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조사가 발달하여 어순에 따른 제약이 전혀 없다. ② 어휘의 종류가 ‘고유어/한자어/외래어’로 구분되며, 친족어나 의성어·의태어가 발달해 있다. ③ 자음 중에서 파열음(폐쇄음)이 ‘예사소리/된소리/거센소리’의 3항 대립을 보인다. ④ 공손성을 표현하는 다양한 수단이 발달되어 있다. 6. 밑줄 친 부분의 문장 성분이 다른 것은? ① 4월이면 매년 시에서 나무를 심었다. ② 어느덧 벚꽃이 활짝 피었다. ③ 목련은 소리도 없이 진다. ④ 사람들은 그곳에서 봄을 즐겼다. 7. 다음 예의 밑줄 친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포돌이가 웃는다. 그리고 포순이가 웃는다. ㉡ 포돌이와 포순이가 웃는다. ㉢ 포돌이와 포순이가 서로 닮았다. ㉣ 포돌이 및 포순이가 웃는다. ① ㉠의 ‘그리고’는 문장의 다른 성분을 수식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기능하므로 감탄사이다. ② ㉡의 ‘와’는 그 앞말이 필수적인 부사어임을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이다. ③ ㉢의 ‘와’는 두 문장이 결합되었음을 뜻하는 접속 조사이다. ④ ㉣의 ‘및’은 두 문장이 결합될 때 쓰이는 접속 부사(문장 부사)이다. 8. 다음 밑줄 친 ‘-고’ 중에서 겹문장(복문)을 만드는 기능을 하지 않는 어미를 모두 고른 것은? 저 아이가 형이겠㉠고 네가 동생이겠구나. 내가 예전에는 너를 업㉡고 병원까지 달려갔었지. 그래, 요즘은 건강하㉢고? 운동은 좀 하㉣고 있니? ① ㉠㉡ ② ㉡㉢ ③ ㉢㉣ ④ ㉠㉣ 9. 높임법(존대법) 표현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할머니께서는 항상 북녘을 바라보며 여기에 앉아 계셨습니다. ② 이제는 꽃가마에 누워 저 멀리 가십니다. ③ “할머니! 아버지도 그 뜻을 압니다!” ④ 할머니의 유지가 이곳에 머물러 계십니다. 10. 다음 문장 중에서 의사 전달이 가장 명확한 것은? ① 다시 풀려진 묶었던 머리를 나는 움직이지 않게 더 꽉 묶였다. ② 그는 이발소에서 이발을 한다. ③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여러분의 경찰이 되겠습니다. ④ 두 명의 경찰이 범인 둘을 잡았다. ※ [11∼12]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우리 사회에서는 전통적으로 물건의 낭비를 죄악으로 여겼다. 그리고 이러한 인식은 결국 부(富)도 죄악이라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낭비는 여분의 재물이 있어야 가능한데, 여분의 재물이란 곧 잉여의 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 사회는 부를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해 왔다. 정약용은 목민심서 에서 “의복의 사치는 뭇 사람들이 꺼리는 바이고 귀신도 미워하는 것이자 복을 깎아내리는 것이다.”라고 말한 후 “여자가 방물장수를 널리 불러들여 진귀한 비단, 가는 모시 베, 고운 삼베, 용을 아로새긴 비녀, 나비 모양의 노리개 등을 사들여 치장하면 식자(識者)들은 벌써 그 남편이 바르지 못함을 알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므로 공직자의 부인은 무릇 “나무 비녀에 베치마를 입어서 성장(盛裝)한 다른 부인들을 부끄럽게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여기서 부는 ㉠부패와 그대로 ㉡직결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현대 사회에서도 ㉢사치와 낭비를 죄악으로 여기고 합리적인 지출과 검소를 중시하는 금욕적 도덕주의가 완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 간간이 언론에서 ㉣낭비를 마치 큰 범죄나 되는 듯이 비판 하는 것을 보면, 소비에 대한 경직된 사고가 우리의 의식 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 세상에서 낭비가 사라지는 것을 바라는 것은 환상이다. 낭비는 생존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양을 넘어선 모든 생산과 소비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모든 사치품, 모든 유행, 모든 음식 쓰레기가 낭비이며, 공장의 과잉 설비 역시 낭비이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꼭 필요한 생필품만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먹고사는 데 꼭 필요한 물품 이외에 더 이상을 생산하지 않고 소비하지도 않는다면 그것은 동물의 생존 방식이지, 인간의 생활 방식이 아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에는 더 이상 문화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11. 위의 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한국 사회에서는 전통적으로 물건의 낭비와 부(富)를 부정적 으로 여겼다. ② 목민심서 에서 정약용은 공직자 부인의 첫째 덕목으로 검소함을 꼽았다. ③ 현대 사회에서도 낭비를 죄악으로 여기는 경직된 사고가 여전히 남아 있다. ④ 생활에 필요한 물품만 생산하고 소비하는 것은 인간의 생활 방식이 아니다. 12. ㉠∼㉣의 밑줄 친 단어를 한자로 바르게 표기한 것은? ① ㉠膚敗 ② ㉡直決 ③ ㉢奢移 ④ ㉣浪費 - 15 - 13. 다음 밑줄 친 ㉠에 들어갈 표현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말을 하고 글을 쓰는 표현 행위는 사고 활동과 분리해서 생각 할 수 없다.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에는 당연히 사고 작용이 따르기 때문이다. 역으로, 말을 하고 난 뒤에나 글을 쓰고 난 뒤에 그 과정을 되돌아보면서 새로운 생각을 하거나 발전된 생각을 얻기도 한다. 또한 청자나 독자의 반응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바꾸거나 확신을 가지기도 한다. 이처럼 사고와 표현 활동은 지속적으로 상호 작용을 하게 된다. ㉠사고와 표현 활동은 상호 작용을 하면서 각각의 능력이 는 점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머릿속에서 이루어진 사고 활동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이나 글로 표현해 보면 부족하거나 개선할 점들을 찾을 수 있게 되고 이후에 좀 더 조직적으로 사고 하는 습관도 생긴다. 한편 표현 활동을 하다 보면 어휘 선택, 내용 조직 등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그에 대해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생각해 보게 되고 이를 통해 표현 능력이 향상된다. 이렇게 사고력과 표현력은 상호 협력의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다. 흔히 좋은 글을 쓰기 위한 조건으로 ‘다독(多讀), 다작(多作), 다상량(多商量)’을 들기도 하는데, 많이 읽고, 많이 써 보고, 많이 생각하다 보면 좋은 글을 쓸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다상량’은 충분한 사고 활동을 의미한다. 이는 물론 말하기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표현 활동과 사고 활동의 관련성을 잘 말해 주고 있다. ① 충분한 사고 활동 후에 이루어지는 표현 활동은 세련되게 된다 ② 사고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면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③ 사고와 표현 활동은 상호 작용을 하면서 각각의 능력을 상승 시킨다 ④ 말하기보다 글쓰기가 상대적으로 사고 활동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14. 다음 글과 관련이 있는 고사 성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좋은 독서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짬짬이 아주 조금씩 독서를 시작한다. 독서는 책상에 앉아 책상 등을 켜고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지하철을 타면 독서를 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지하철 에서도 시간적 여유와 앉을 자리 등의 여건이 갖추어져야 독서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기준으로 따진다면 하루에 독서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나는 ‘짬짬이 독서’를 추천한다. 항상 책을 가방에 넣고 다니며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5∼10분간 2∼3장 읽고, 친구나 음식을 기다리면서 5∼10분을 읽는다. 분량에 얽매이지 않고 계속 읽어 가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양을 읽을 수 있다. 두꺼운 책을 한 번에 다 읽으려 하지 말고 짬짬이 지속적으로 읽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① 矯枉過直 ② 深思熟考 ③ 尸位素餐 ④ 水滴穿石 15. <관동별곡>의 다음 내용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小쇼香향爐노 大대香향爐노 눈 아래 구버보고 正졍陽양寺ᄉᆞ眞진歇헐臺ᄃᆡ고텨 올나 안ᄌᆞᆫ마리 廬녀山산 眞진面면目목이 여긔야 다 뵈ᄂᆞ다 어와 造조化화翁옹이 ㉠헌ᄉᆞ토 헌ᄉᆞ할샤 ᄂᆞᆯ거든 ᄯᅱ디 마나 셧거든 솟디 마나 芙부蓉용을 고잣ᄂᆞᆫᄃᆞᆺ白ᄇᆡᆨ玉옥을 믓것ᄂᆞᆫᄃᆞᆺ 東동溟명을 박ᄎᆞᄂᆞᆫᄃᆞᆺ㉡北북極극을 괴왓ᄂᆞᆫᄃᆞᆺ 놉흘시고 望망高고臺ᄃᆡ외로올샤 穴혈望망峰봉이 하ᄂᆞᆯ의 추미러 므ᄉᆞ일을 ᄉᆞ로리라 千쳔萬만 劫겁 디나ᄃᆞ록 구필 줄 모ᄅᆞᄂᆞᆫ다 어와 너여이고 너 ᄀᆞᄐᆞ니 ᄯᅩ잇ᄂᆞᆫ가 ① ㉠을 현대어로 풀이하면 ‘야단스럽기도 야단스럽구나’이다. ② ㉡의 지시적 대상은 ‘북극성’이지만 ‘임금’을 의미하기도 한다. ③ 수사법 중에서 은유법, 과장법, 대구법, 반어법이 사용되었다. ④ 금강산 봉우리들의 모습에 지조와 절개를 지닌 충신으로서 작가 자신을 견주고 있다. 16. ㉠∼㉤을 글의 순서에 따라 올바르게 배열한 것은? 잎으로 곤충 따위의 작은 동물을 잡아서 소화 흡수하여 양분을 취하는 식물을 통틀어 식충 식물이라 한다. 대표적인 식충 식물 로는 파리지옥이 있다. 주로 북아메리카에서 번식하는 파리지옥은 축축하고 이끼가 낀 곳에서 곤충을 잡아먹으며 사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 두 개의 잎에는 각각 세 개씩의 긴 털, 곧 감각모가 있다. ㉡ 낮에 파리 같은 먹이가 파리지옥의 이파리에 앉으면 0.1초 만에 닫힌다. ㉢ 중심선에 경첩 모양으로 달린 두 개의 잎 가장자리에는 가시 같은 톱니가 나 있다. ㉣ 약 10일 동안 곤충을 소화하고 나면 잎이 다시 열린다. ㉤ 이 감각모에 파리 따위가 닿으면 양쪽으로 벌어져 있던 잎이 순식간에 서로 포개지면서 닫힌다. 파리지옥의 잎 표면에 있는 샘에서 곤충을 소화하는 붉은 수액이 분비되므로 잎 전체가 마치 붉은색의 꽃처럼 보인다. 파리지옥의 잎이 파리가 앉자마자 0.1초 만에 닫힐 수 있는 것은, 감각모가 받는 물리적 자극에 의해 수액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잎의 모양이 바뀌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① ㉠-㉢-㉤-㉣-㉡ ② ㉢-㉠-㉤-㉡-㉣ ③ ㉠-㉤-㉢-㉡-㉣ ④ ㉢-㉤-㉠-㉣-㉡ 17. 다음 밑줄 친 ㉠에 들어갈 속담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귀국하고 나서도 아버지는 역시 노동, 어머니는 장사를 했다. 어머니가 장사를 한 것은 귀국 즉시가 아니었고, 한번은 죽은 내 남동생의 주사를 맞히려고 하는데 집에는 돈 한 푼이 없어 이웃에게 빌리려고 했으나 어디 한 군데서도 그것을 못 했다고 한다. 그 약값이 없어 동생은 죽었다. ‘없으면 문둥이보다 더 더럽다.’라는 것은 당신이 노상 한 말이었고, 그래서 당신 스스로가 장사판에 뛰어든 것이다. [중략] 그러니까 그 덕으로 우리는 살았다. 이때도 생선을 지고 그 뒤치다꺼리는 아버지가 했다. 그 장사를 몇 년 했다. 형이 장가든 것도, 내가 그런 것도, 또 밑으로 누이동생 둘이 시집간 것도, 다 어머니가 장사를 한 덕을 입었다. 큰 벌이는 아니었으나 그 동안 먹고 지낸 것, 우리들 사 남매를 장가가고 시집가게 한 조그만 힘은 되었다. [중략] 어머니는 숱한 고생 속에서 세월을 보냈다. 그 어머니의 말대로, ‘㉠사비단옷 입고 밤길 걷기’였다. 자신의 노력이 하나도 드러나지 않는 것이었다. 지지리도 고생스러운 나날이었다. ① 비단옷 입고 밤길 걷기 ② 솔밭에 가서 고기 낚기 ③ 원님 덕에 나팔 분다 ④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18. 다음 글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옛 학자는 반드시 스승이 있었으니, 스승이라 하는 것은 도 (道)를 전하고 학업(學業)을 주고 의혹을 풀어 주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 나면서부터 아는 것이 아닐진대 누가 능히 의혹이 없을 수 있으리오. 의혹하면서 스승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 의혹된 것은 끝내 풀리지 않는다. 나보다 먼저 나서 그 도(道)를 듣기를 진실로 나보다 먼저라면 내 좇아서 이를 스승으로 할 것이요, 나보다 뒤에 났다 하더라도 그 도(道)를 듣기를 또한 나보다 먼저라고 하면 내 좇아서 이를 스승으로 할 것이다. 나는 도(道)를 스승 으로 하거니, 어찌 그 나이의 나보다 먼저 나고 뒤에 남을 개의 (介意)하랴! 이렇기 때문에 귀한 것도 없고 천한 것도 없으며, 나이 많은 것도 없고 적은 것도 없는 것이요, 도(道)가 있는 곳이 스승이 있는 곳이다. ① 스승은 도(道)를 전하고 의혹을 풀어 주는 사람이다. ② 도(道)가 있는 사람이면 나이에 관계없이 스승으로 삼을 수 있다. ③ 의혹되는 바가 있으면 스승을 좇아서 그 의혹된 것을 풀어야 한다. ④ 나보다 먼저 난 이가 도(道)를 듣지 못했다면 그는 생이지지자 (生而知之者)가 아니다. - 16 - 19. 다음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산수유나무가 노란 꽃을 터트리고 있다 산수유나무는 그늘도 노랗다 마음의 그늘이 옥말려든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은 보아라 나무는 그늘을 그냥 드리우는 게 아니다 그늘 또한 나무의 한 해 농사 산수유나무가 그늘 농사를 짓고 있다 꽃은 하늘에 피우지만 그늘은 땅에서 넓어진다 산수유나무가 농부처럼 농사를 짓고 있다 끌어모으면 벌써 노란 좁쌀 다섯 되 무게의 그늘이다 ① 그늘을 나무가 짓는 농사로 본 참신한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② 사전에 나오지 않는 어휘를 사용하여 여러 의미를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효과를 준다. ③ 다른 존재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그늘은 나무가 자라면서 저절로 드리워지는 것이다. ④ 마음의 그늘이 옥말려든다고 불평하는 사람들과 산수유나무가 대비되고 있다. 20. 다음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 하지 않은 것은? 선 채로 소설을 다 읽고 나서 나는 비로소 싸늘하게 식은 저녁상과 싸늘하게 기다리고 있는 아주머니를 의식했다. 몸을 씻은 다음 상 앞에 앉아서도 나는 아직 아주머니에게 눈을 주지 않고 있었다. 나의 추리는 완전히 빗나갔다. 그러나 그런 건 괘념할 필요가 없었다. 소설의 마지막에서 형은 퍽 서두른 흔적이 보였지만 결코 지워지지 않는 연필로 그린 듯한 강한 선(線)으로 <얼굴>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형이 낮에 나의 그림을 찢은 이유가 거기 있었다. 내일부터 병원 일을 시작 하겠다던 말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동료를 죽였기 때문에 천 리 길의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던 수수께끼의 해답도 거기 있었다. [중략] 비로소 몸 전체가 까지는 듯한 아픔이 전해 왔다. 그것은 아마 형의 아픔이었을 것이다. 형은 그 아픔 속에서 이를 물고 살아왔다. 그는 그 아픔이 오는 곳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리 하여 그것은 견딜 수 있었고, 그것을 견디는 힘은 오히려 형을 살아 있게 했고 자기를 주장할 수 있게 했다. 그러던 형의 내부는 검고 무거운 것에 부딪혀 지금 산산조각이 나고 있었다. 그렇다고 해도 이제 형은 곧 일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형은 자기를 솔직하게 시인할 용기를 가지고, 마지막에는 관모의 출현이 착각이든 아니든, 사실로서 오는 것에 보다 순종하여, 관념을 파괴해 버릴 수 있는 힘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형은 그 아픈 곳을 알고 있었으니까. 어쨌든 형을 지금까지 지켜 온 그 아픈 관념의 성은 무너지고 말았지만, 그만한 용기는 계속해서 형에게 메스를 휘두르게 할 것이다. 그것은 무서운 창조력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 나는 멍하니 드러누워 생각을 모으려고 애를 썼다. 나의 아픔은 어디서 온 것인가. 혜인의 말처럼 형은 6ㆍ25의 전상자이지만, 아픔만이 있고 그 아픔이 오는 곳이 없는 나의 환부는 어디인가. 혜인은 아픔이 오는 곳이 없으면 아픔도 없어야 할 것처럼 말했지만, 그렇다면 지금 나는 엄살을 부리고 있다는 것인가. 나의 일은, 그 나의 화폭은 깨어진 거울처럼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 그것을 다시 시작하기 위하여 나는 지금까지보다 더 많은 시간을 망설이며 허비해야 할는지 모른다. 어쩌면 그것은 나의 힘으로는 영영 찾아내지 못하고 말 얼굴 일지도 몰랐다. 나의 아픔 가운데에는 형에게서처럼 명료한 얼굴이 없었다. ① 형이 맺은 소설의 결말은 동생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나는 것 이었다. ② 형은 환자의 죽음과 전쟁으로 인한 상처를 소설 쓰기를 통해 극복한다. ③ 동생은 형이 쓴 소설을 읽으면서 뚜렷하지 않은 자신의 아픔을 돌아본다. ④ 동생은 자신의 아픔을 충분히 이해해 주는 혜인을 단호하게 거부하고 있다.
    기출이 | 2019-04-27 | 0개 일치 |
  • 2019 서울시 9급 국어문제 해설 (2월) [9]
    스터디 국어_9급_A형.pdf 국어_9급_B형.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임지혜.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안효선.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윤서영.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강경욱.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영보이.pdf 2019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국 어(9급) A책형 1/3쪽 1. 음운의 개념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소리의 강약이나 고저 등은 분절되지 않으므로 음운 이라고 할 수 없다. ② 음운은 의미를 구별해 주는 최소의 단위이므로 최소 대립쌍을 통해 한 언어의 음운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③ 음운은 몇 개의 변이음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실제로 들리는 소리가 다른 경우에도 하나의 음운으로 인정할 수 있다. ④ 음운은 실제적인 소리라기보다는 관념적이고 추상 적인 기호라고 보아야 한다. 2. 다음 문장 중 어법에 가장 맞는 것은? ① 금융 당국은 내년 금리가 올해보다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면서 대출 이자율이 2% 이상 오를 것으로 예측 하였다. ② 작성 내용의 정정 또는 신청인의 서명이 없는 서류는 무효입니다. ③ 12월 중에 한-중 정상회담이 다시 한 번 열릴 것으로 보여집니다. ④ 그의 목표는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었고, 그래서 단 하루도 연습을 쉬지 않았다. 3. 속담과 한자성어의 뜻이 가장 비슷한 것은? ①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 순망치한(脣亡齒寒) ②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 하로동선(夏爐冬扇) ③ 우물 안의 개구리 - 하충의빙(夏蟲疑氷) ④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 - 설중송백(雪中松柏) 4. <보기>는 복수 표준어에 대한 설명이다. 이에 따른 표기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한 가지 의미를 나타내는 형태 몇 가지가 널리 쓰이며 표준어 규정에 맞으면,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 ① 가는허리 / 잔허리 ② 고깃간 / 정육간 ③ 관계없다 / 상관없다 ④ 기세부리다 / 기세피우다 5. <보기>의 로마자 표기가 옳은 것을 모두 고르면? <보기> ㄱ. 오죽헌 Ojukeon ㄴ. 김복남(인명) Kim Bok-nam ㄷ. 선릉 Sunneung ㄹ. 합덕 Hapdeok ① ㄱ, ㄴ ② ㄱ, ㄷ ③ ㄴ, ㄹ ④ ㄷ, ㄹ 6. <보기>의 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보기> 公無渡河 公竟渡河 墮河而死 當奈公何 ① 황조가와 더불어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서사시다. ② 한시와 함께 번역한 시가가 따로 전한다. ③ ‘물’의 상징적 의미를 따라 시상을 전개하고 있다. ④ 몇 번을 죽어도 충성의 마음이 변치 않음을 노래하고 있다. 7. <보기>의 두 시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 임 그린 상사몽이 ㉠ 실솔의 넋이 되어 가을철 깊은 밤에 임의 방에 들었다가 날 잊고 깊이 든 잠을 깨워 볼까 하노라. ㈏ 이 몸이 죽어져서 ㉡ 접동새 넋이 되어 이화 핀 가지 속잎에 싸였다가 밤중만 살아서 우리 임의 귀에 들리리라. ① ㉠은 귀뚜라미를 뜻한다. ② ㈎, ㈏ 모두 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③ ㉡은 울음소리가 돌아갈 귀(歸), 촉나라 촉(蜀), ‘귀촉 귀촉’으로 들려 귀촉도라고도 한다. ④ ㈎, ㈏의 작가는 모두 미상이다. 8. 밑줄 친 단어의 형태가 옳지 않은 것은? ① 멀리서 보기와 달리 산이 가팔라서 여러 번 쉬었다. ② 예산이 100만 원 이상 모잘라서 구입을 포기해야 했다. ③ 영혼을 불살라서 이룬 깨달음이니 더욱 소중하다. ④ 말이며 행동이 모두 올발라서 흠잡을 데 없는 사람 이다. 9. 한자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연장(延長)’, ‘하산(下山)’은 ‘서술어+부사어’의 구조이다. ② ‘인간(人間)’, ‘한국인(韓國人)’의 ‘인’은 모두 어근이다. ③ ‘우정(友情)’, ‘대문(大門)’의 구성 성분은 비자립적 어근과 단어이다. ④ ‘시시각각(時時刻刻)’, ‘명명백백(明明白白)’은 고유어의 반복합성어 구성 방식과 다르다. 국 어(9급) A책형 2/3쪽 10. 다음 중 띄어쓰기가 가장 옳은 것은? ①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 ② 데칸 고원은 인도 중부와 남부에 위치한 고원이다. ③ 못 본 사이에 키가 전봇대 만큼 자랐구나! ④ 이번 행사에서는 쓸모 있는 주머니만들기를 하였다. 11. 형태소의 개수가 가장 많은 것은? ① 떠내려갔다 ② 따라 버렸다 ③ 빌어먹었다 ④ 여쭈어봤다 12. 불규칙 활용을 하는 용언이 아닌 것은? ① 묻다(問) ② 덥다(暑) ③ 낫다(愈) ④ 놀다(遊) 13. <보기>의 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首陽山(수양산) 바라보며 夷齊(이제) 恨(한) 노라. 주려 주글진들 採薇(채미)도 것가. 비록애 푸새엣 거신들 긔 뉘 헤 낫 니. ① 시인은 사육신의 한 명이다. ② 중의법을 사용하고 있다. ③ 중국의 고사를 인용하고 있다. ④ 단종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있다. 14. <보기>의 시조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보기> 우 거시 벅구기가 프른 거시 버들숩가. 이어라 이어라 漁어村촌 두어 집이 속의 나락들락. 至지국悤총 至지국悤총 於어思 臥와 말가 기픈 소희 온갇 고기 노 다. 년닙희 밥 싸 두고 반찬으란 쟝만 마라. 닫 드러라 닫 드러라 靑청蒻약笠립은 써 잇노라, 綠녹蓑사衣의 가져오나. 至지국悤총 至지국悤총 於어思 臥와 無무心심 白백鷗구 내 좃 가 제 좃 가. ① 임금에 대한 그리움을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② 청각적 이미지를 활용하고 있다. ③ 대구법을 사용하고 있다. ④ 후렴구를 제외하면 전형적인 3장 6구의 시조 형식을 갖추고 있다. 15. <보기>와 가장 관련이 없는 고사성어는? <보기> 섶 실은 천리마(千里馬)를 알아 볼 이 뉘 있으리 십년(十年) 역상(櫪上)에 속절없이 다 늙도다 어디서 살진 쇠양마(馬)는 외용지용 하느니 ① 髀肉之嘆 ② 招搖過市 ③ 不識泰山 ④ 麥秀之嘆 16. 어휘의 뜻풀이가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가멸차다: 재산이나 자원 따위가 매우 많고 풍족하다 ② 상고 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된 서리 ③ 안다미로: 다른 사람이 믿을 수 있도록 성실하게 ④ 톺아보다: 샅샅이 훑어 가며 살피다 17. <보기>는 「훈민정음언해」의 한 부분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보기> 나랏 말 미 中國에 달아 文字와로 서르 디 아니 이런 젼 로 어린 百姓이 니르고져 배 이셔도 내 제 들 시러 펴디 몯 노미 하니라 내 이 爲 야 어엿비 너겨 새로 스믈여듧字 노니 사 마다 수 니겨 날로 메 便安킈 고져 미니라 ① <보기>는 한 문장이다. ② 밑줄 친 ‘시러’는 한자 ‘載’에 해당한다. ③ 밑줄 친 ‘내’는 세종대왕이 자신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④ ‘ㅏ’와 ‘ ․ ’는 발음이 같지만 단어들을 구별하기 위해 사용했다. 18. <보기>의 밑줄 친 시어 가운데 내적 연관성이 가장 적은 것은? <보기> 유리에 차고 슬픈 것이 어린거린다. 열없이 붙어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다거린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밀려와 부디치고, 물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백힌다.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늬는 산ㅅ새처럼 날아갔구나! ① 차고 슬픈 것 ② 새까만 밤 ③ 물먹은 별 ④ 늬 국 어(9급) A책형 3/3쪽 19. <보기>의 지문은 설명문의 일종이다. 두괄식 설명문 으로 구성하고자 할 때 논리적 전개에 가장 부합하게 배열한 것은? <보기> ㉠ 문장을 구성하는 기본적인 언어 단위를 어절이라 한다. 띄어 쓴 문장 성분을 각각 어절이라고 하는데, 하나의 어절이 하나의 문장 성분이 되는 것은 문장 구성의 기본적인 성질이다. ㉡ 문장은 인간의 생각을 완결된 형태로 담을 수 있는 언어 단위이다. 문장은 일정한 구성 성분으로 이루어 지는데, 맥락을 통해서 알 수 있을 경우에는 문장 성분을 생략할 수도 있다. ㉢ 띄어 쓴 어절이 몇 개 모여서 하나의 문장 성분이 되는 경우가 있다. ‘그 남자가 아주 멋지다.’라는 문장 에서 ‘그 남자가’와 ‘아주 멋지다’는 각각 두 어절로 이루어져서 주어와 서술어 역할을 하고 있다. ㉣ 두 개 이상의 어절이 모여서 하나의 문장 성분을 이룬 것을 구(句)라고 한다. 절은 주어와 서술어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구와 구별되지만, 독립적으로 사용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문장과 구별된다. ① ㉠-㉡- ㉣ - ㉢ ② ㉠- ㉣ - ㉢ - ㉡ ③ ㉡-㉠- ㉢ - ㉣ ④ ㉡- ㉢ -㉠- ㉣ 20. <보기>의 설명에 활용된 방식과 가장 가까운 것은? <보기> 유학자들은 자신이 먼저 인격자가 될 것을 강조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뿐 아니라 백성 또한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는 생각을 원칙으로 삼는다. 주희도 자신이 명덕(明德)을 밝힌 후에는 백성들도 그들이 지닌 명덕을 밝혀 새로운 사람이 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고 본다. 백성을 가르쳐 그들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 바로 신민(新民)이다. 주희는 대학을 새로 편찬하면서 고본(古本) 대학의 친민(親民)을 신민(新民)으로 고쳤다. ‘친(親)’보다는 ‘신(新)’이 백성을 새로운 사람으로 만든다는 취지를 더 잘 표현한다고 보았던 것이다. 반면 정약용은, 친민을 신민으로 고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본다. 정약용은 친민을 백성들이 효(孝), 제(弟), 자(慈)의 덕목을 실천 하도록 이끄는 것이라 해석한다. 즉 백성들로 하여금 자식이 어버이를 사랑하여 효도하고 어버이가 자식을 사랑하여 자애의 덕행을 실천하도록 이끄는 것이 친민 이다. 백성들이 이전과 달리 효, 제, 자를 실천하게 되었 다는 점에서 새롭다는 뜻은 있지만 본래 글자를 고쳐서는 안 된다고 보았다. ① 시는 서정시, 서사시, 극시로 나뉜다. ② 소는 식욕의 즐거움조차 냉대할 수 있는 지상 최대의 권태자다. ③ 언어는 사고를 반영한다는 말이 있는데, 그 예로 무지개 색깔을 가리키는 7가지 단어에 의지하여 무지개 색깔도 7가지라 판단한다는 것을 들 수 있다. ④ 곤충의 머리에는 겹눈과 홑눈, 더듬이 따위의 감각 기관과 입이 있고, 가슴에는 2쌍의 날개와 3쌍의 다리가 있으며, 배에는 끝에 생식기와 꼬리털이 있다. 이 면은 여백입니다.
    기출이 | 2019-02-26 | 0개 일치 |
  • 2018 경찰 3차 국어 문제 해설 [16]
    스터디 국어.pdf 2018 경찰 3차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8 경찰 3차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8 경찰 3차 국어 해설 안효선.pdf - 14 - 1. 파생어끼리 묶인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치솟다, 고무신 ② 새빨갛다, 놀이 ③ 얽매다, 풋사랑 ④ 굶주리다, 까막까치 2. 음운은 의미를 변별해 주는 최소의 단위이다. 다음 중 음운의 유형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태/테’에서의 모음 ② ‘밤ː/밤’에서의 장단 ③ ‘가지/바지’에서의 어두 자음 ④ ‘시름/주름’에서의 첫째 음절 3. 맞춤법 규정의 ‘원칙’에 맞게 쓴 것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절차적 타당성을 확보하지 못한 공공 정책은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공공 갈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공공 갈등에 접근하는 방법에는 사후적 접근과 예방적 접근이 있다. 사후적 접근은 일단 갈등이 야기되고 확대된 후에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모색하는 ㉡방법으로써 조정자나 중재자 역할을 하는 제3자에 의한 조정이나 중재 제도가 이에 해당한다. 예방적 접근은 공공 참여를 통해 공공 정책을 입안하는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과 일반 시민들 간의 대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도모함으로써 공공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방법인바 합의 회의나 공론 조사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일단 공공 갈등이 발생하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갈등의 양상이 확대되기 쉽다. 따라서 공공 정책을 집행할 때는 사후적 접근 방법보다 예방적 접근 방법이 더욱 효과적이다. ① ㉠ ② ㉡ ③ ㉢ ④ ㉣ 4. 띄어쓰기 규정의 ‘원칙’에 맞게 쓴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제주에∨온∨지∨십여∨년이∨됐다. ② 지금∨부터는∨오는∨대로∨입장해야∨한다. ③ 그밖의∨사안은∨차기로∨이관하도록∨한다. ④ 이∨방법은∨쇠의∨강도를∨높이는데∨활용될∨것이다. 5. 다음은 표준국어대사전 에서 가져온 것이다. 빈칸에 들어갈 예문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았- 어미 (끝음절의 모음이 ‘ㅏ, ㅗ’인 용언의 어간 뒤에 붙어), (다른 어미 앞에 붙어) 1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사건이 이미 일어났음을 나타내는 어미. ¶ 예전에는 명절에 선물로 설탕을 받았다./동생은 어제 하루 종일 텔레비전을 보았다. 2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완료되어 현재까지 지속되거나 현재에도 영향을 미치는 상황을 나타내는 어미. ¶ 야, 눈이 왔구나./물건 값이 많이 올랐다. 3 이야기하는 시점에서 볼 때 미래의 사건이나 일을 이미 정하여진 사실인 양 말할 때 쓰는 어미. (¶ ) ① 비가 와서 내일 소풍은 다 갔네. ② 빚쟁이가 도망가고 없네. 돈은 이제 다 받았군. ③ 안 본 사이에 그 증상에서 말끔히 벗어났구나. ④ 서재가 왜 이리 어지럽니? 넌 이제 아버지께 혼났다. 6. 밑줄 친 표현이 가장 적절한 것은? ① 형은 쉽지 않는 일만 골라 하는 편이다. ② 좋지도 않는 취미인데 주말만 되면 난리다. ③ 이 세상에서 늙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④ 예쁘지도 않는 화단을 뭐 그리 애써 가꾸니? 7. 밑줄 친 ‘눈’의 의미와 가장 가까운 것은? 나는 밤눈이 매우 밝은 편이다. ① 혜정이는 눈이 초롱초롱하다. ② 혜정이는 보는 눈이 정확하다. ③ 영수는 조금만 화나면 눈을 부라린다. ④ 영수는 눈도 좋은데 멋으로 안경을 쓴다. 8. 다음 설명을 참고할 때, 높임 표현의 방식이 나머지와 다른 것은? 한국어는 높임 표현이 발달해 있다. 이는 세 유형으로 나뉘는 데 주체를 높이는 방식, 객체를 높이는 방식, 청자를 높이는 방 식이 그것이다. ① 혜정아, 선생님께 여쭤 보고 결정해라. ② 혜정아, 아버지께 전화를 드리고 나가니? ③ 영수야, 주말에 할머닐 모시고 동물원에 가자. ④ 영수야, 새벽만 되면 할아버지께서는 어디에 가실까? 9. 밑줄 친 표현이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사람들 말로는 동희가 가장 예쁘데. ② 신문 기사에서 내일 오전에는 무지 춥데. ③ 내가 옆에 서 봤는데 농구 선수가 크긴 크데. ④ 요즘 들어 컴퓨터가 왜 이리 말썽을 일으킨데. 10. 문장의 표현이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그중 한 명이 나서면서 “내가 바로 그 사람이다.”라고 소리쳤다. ② 겨우내 팽이와 썰매를 타던 논에는 어느새 물이 넘실거리고 있다. ③ 국세청은 사적으로 개인의 정보가 열람되어지는 것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④ 내가 오랫동안 품어 왔던 생각은 내 주변의 사람들이 행복할 때 나 또한 행복할 수 있었다. 11. 다음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아내와는 재작년에 결혼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됐습니다. 친정이 대구 근처에 있다는 얘기만 했지 한 번도 친정과는 내왕이 없었습니다. 난 처갓집이 어딘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할 수 없었어요.” 그는 다시 고개를 떨구고 입을 우물거렸다. “뭘 할 수 없었다는 말입니까?” 내가 물었다. 그는 내 말을 못 들은 것 같았다. 그러나 한참 후에 다시 고개를 들고 마치 애원하는 듯한 눈빛으로 말을 이었다. “아내의 시체를 병원에 팔았습니다. 할 수 없었습니다. 난 서적 월부 판매외교원에 지나지 않습니다. 할 수 없었습니다. 돈 사천 원을 주더군요. 난 두 분을 만나기 얼마 전까지도 세브란스 병원 울타리 곁에 서 있었습니다. 아내가 누워 있을 시체실이 있는 건물을 알아보려고 했습니다만 어딘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냥 울타리 곁에 앉아서 병원의 큰 굴뚝에서 나오는 희끄무레한 연기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내는 어떻게 될까요, 학생들이 해부 실습하느라고 톱으로 머리를 자르고 칼로 배를 찢고 한다는데 정말 그러겠지요?” 우리는 입을 다물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사환이 다꾸앙과 파가 담긴 접시를 갖다 놓고 나갔다. “기분 나쁜 얘길 해서 미안합니다. 다만 누구에게라도 얘기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한 가지만 의논해 보고 싶은데, 이 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는 오늘 저녁에 다 써 버리고 싶은데요.” “쓰십시오.” 안이 얼른 대답했다. “이 돈이 다 없어질 때까지 함께 있어 주시겠어요?” 사내가 말했다. 우리는 얼른 대답하지 못했다. “함께 있어 주십시오.” 사내가 말했다. 우리는 승낙했다. “멋있게 한번 써 봅시다.” 라고 사내는 우리와 만난 후 처음으로 웃으면서 그러나 여전히 힘없는 음성으로 말했다. 【국 어】 - 15 - ① 섬세한 문체와 풍자적 어조를 통해 시대에 대한 분노를 드러냈다. ② 우연히 만난 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1960년대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제시했다. ③ 소외되고 꿈과 생명력을 상실한 사람들의 삶을 형상화하였다. ④ 인물들은 구체적인 이름 없이 ‘사내’, ‘안’, ‘나’ 등으로 익명화 되어 있다. ※[12~13]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근대에 이르러 인간은 신분 사회의 구성원이 아니라 ‘개인’으로 존재하게 되었으며,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자유로운 존재가 되었다. 또한 이러한 자유의 권리가 신분적 특권이 아니라 모든 개인이 향유하는 보편적 권리로 부여되었다는 점에서 인간은 평등한 존재로 변화되었다. 근대 이전의 전통 사회는 신분 사회이자 통일적 세계관이 지배하는 사회로,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인간의 역할과 의무가 이미 결정된 사회였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근대로의 이행은 전통 사회의 권위로부터 개인이 해방되는 과정이었으며, 동시에 인간의 자유와 평등이 증대되는 과정이었다. (나) 또한 칸트는 인간이 자유로운 존재이기 때문에 도덕적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어떤 행위에 대해 도덕적 책임을 묻기 위해서는 그 행위가 행위자의 자유 의지에 따른 것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칸트는 자유 의지에 따라 스스로 부과한 도덕적 명령인 ‘정언 명법’을 통해 자신의 윤리학을 구체화했다. 칸트의 정언 명법이란 모든 조건으로부터 독립된 무조건적인 행위 명령을 말한다. 이는 ‘A는 X를 해야 한다.’라는 형식을 지닌 명제로, ‘A가 Y를 원한다면, X를 해야 한다.’라는 형식의 가언 명법과는 구분된다. 정언 명법에 따른 행위는 그 행위가 다른 목적에 상관없이 필연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야만 하는 행위이다. 그리고 이때 그 행위를 하는 필연성은 보편적 이성에 의해 발견된다. (다) 이런 시대적 변화 속에서 칸트의 윤리학은 자유롭고 평등한 근대적 개인을 완성시킨 철학적 기반이 되었다. 칸트에게 있어 자유란 인간이 자신에게 스스로 부여한 법칙 이외에 어떠한 법칙에도 복종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에 따르면 외부의 명령뿐만 아니라 본능적 충동 역시 인간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에 따른 행위는 자유로운 행위가 아니다. 따라서 칸트는 인간이 본능이나 감정이 아닌 오직 보편적 이성에 따라 행동하는 주체일 때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이때 이성이란 절대적으로 타당한 도덕 법칙을 따를 수 있는 인간의 보편적 능력으로, 칸트에 따르면 인간은 이러한 보편적 능력에 근거하여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평등한 존재로 규정된다. (라) 하지만 ㉠탈근대주의 철학자들은 칸트의 윤리학이 자유와 복종을 동일시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비판한다. 칸트는 인간의 자유를 이성적 인간이 자기 자신에게 부여한 보편 법칙에 따라 행동하는 것으로 규정하지만, 정작 이 보편 법칙은 이성에 의해 선험적으로 부과된 것으로 인간 자신이 구성한 법칙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보편 법칙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은 사실 그 법칙에 복종한다는 것과 마찬가지가 되며, 결국 자유와 복종이 동일시되는 역설이 나타난다. 이렇게 자유가 복종과 일치하게 되면 ‘타자’에 대한 억압과 폭력이 나타난다는 점을 탈근대주의 철학자들은 지적한다. (마) 따라서 자유 의지에 따라 스스로에게 부과한 도덕적 명령인 정언 명법은 보편적 이성에 근거한다는 점에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원칙이 된다. 즉 칸트의 도덕 법칙은 개인적 조건이나 형편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필연적으로 타당한 보편 법칙이다. 이와 같이 칸트의 윤리학은 인간을 자유롭고 평등한 도덕적 개인으로 규정했으며, 모든 인간을 동등하게 대우받아야 할 보편적 존재로 인식했다. 12. (가)의 내용에 이어지는 순서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① (다)-(나)-(마)-(라) ② (나)-(다)-(라)-(마) ③ (다)-(라)-(마)-(나) ④ (라)-(나)-(다)-(마) 13 . 밑줄 친 ㉠에 포함될 수 있는 사람과 그 주장이 가장 적절하게 연결된 것은? ① 포퍼는 반증 가능성이 없는 지식, 곧 아무리 반증을 해 보려 해도 경험적인 반증이 아예 불가능한 지식은 과학적 지식이 될 수 없다고 비판한다. 가령 ‘관찰할 수 없고 찾아낼 수 없는 힘이 항상 존재한다.’처럼 경험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사례를 생각할 수 없는 주장이 그것이다. ② 호네트에 따르면 인간의 자아실현은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통해 가능하며, 이러한 긍정적 자기 관계는 타자의 긍정적 평가에 의존한다. 따라서 타자로부터의 긍정적 반응이 좌절될 경우 인간은 심리적 상처를 받게 될 뿐만 아니라 자아실현이 불가능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③ 흄은 과거의 경험을 근거로 미래를 예측하는 귀납이 정당한 추론이 되려면 미래의 세계가 과거에 우리가 경험해 온 세계와 동일하다는 자연의 일양성, 곧 한결같음이 가정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④ 비트겐슈타인은 기존의 철학자들이 다루었던 신, 영혼, 형이상학적 주체, 윤리적 가치 등과 관련된 논의가 의미 없는 말들에 불과하다고 보았다. 왜냐하면 그 말들이 가리키는 대상이 세계 속에 존재하지 않는, 즉 경험 가능하지 않은 대상이기 때문이다. 14. 다음 중 ㉠〜㉣의 독음이 모두 적절한 것은? 무궁화는 어떤 의미에 있어, 아니 어떤 의미에서가 아니라, 무엇보다도 은자의 꽃이라 할 수 있겠다. 외인은 혹 우리 한국을 불러 ‘은자의 나라’라고 하는데, 그 연유를 자세히는 알지 못하나, 과연 은자의 나라다운 꽃이 있다면, 무궁화는 따라서 우리나라를 잘 상징하는 꽃이 되겠다. 무궁화는 첫째, 성을 따진다면 결코 여성이 아니다. 중성이다. 요염한 색채도 없고 ㉠馥郁한 방향도 없다. 양귀비를 너무 요염하다 해서 뜰에 넣지 않는 우리 선인의 취미에 맞을 뿐 아니라 향기를 기피하여 목서까지 뜰에서 추방한 아나톨 프랑스의 사제도 타협할 수 있을 은일의 꽃이다. 그리고 은자로서의 우리의 선인의 풍모를 잠깐 상상한다면 수수한 베옷이나 무명옷을 입고, 쥘부채를 들고 조그만 초당 뜰을 거니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이 모습에 잘 어울리는 꽃으로 무궁화 이외의 꽃을 쉬이 상상할 수가 없을 것 같다. 그뿐 아니라 무궁화는 은자가 구하고 높이는 모든 덕을 구비하였다. 무궁화에는 은자가 대기하는 ㉡俗臭라든가, 세속적 탐욕 내지 ㉢齷齪을 암시하는 데가 미진도 없고, 덕이 있는 사람이 ㉣唾棄 하는 요사라든가 망첩이라든가 오만이라든가를 찾아볼 구석이 없다. 어디까지든지 점잖고, 은근하고 겸허하여, 너그러운 대인 군자의 풍모를 가졌다. ① ㉠풍부-㉡욕취-㉢집착-㉣타엽 ② ㉠복욱-㉡속취-㉢악착-㉣타기 ③ ㉠풍부-㉡속취-㉢집착-㉣타기 ④ ㉠복욱-㉡욕취-㉢악착-㉣타엽 15. 다음 중 가전체 문학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사물을 의인화하여 전기(傳記) 형식으로 기록한 문학 작품이다. ② 고려 중기 이후 크게 유행하였으며, 조선 시대에도 꾸준히 창작되었다. ③ 고려 신흥 사대부들의 집단 창작물로, 설화와 소설을 잇는 교량적 역할을 하였다. ④ 주요 작품으로 공방전 , 죽부인전 , 저생전 등이 있다. 16. 다음 중 속담의 의미가 가장 적절하게 연결되지 않은 것은? ① 달걀에도 뼈가 있다: 뜻하지 않은 방해가 끼어 재수가 없는 경우를 의미한다. ② 눈 온 뒤에는 거지 빨래한다: 눈이 온 다음 날은 대체로 따뜻한 날씨가 찾아오는 것을 의미한다. ③ 재미난 골에 범 난다: 재미있다고 위험한 일이나 나쁜 일을 계속하면 나중에는 큰 화를 당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④ 때리는 시늉하면 우는 시늉을 한다: 주관 없이 남이 하는 대로만 따라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 16 - 17. 이 작품에 활용된 시점(視點)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우리 부부는 숙명적으로 발이 맞지 않는 절름발이인 것이다. 내나 아내나 제 거동에 로직을 붙일 필요는 없다. 변해할 필요도 없다. 사실은 사실대로 오해는 오해대로 그저 끝없이 발을 절뚝거리면서 세상을 걸어가면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까? 그러나 나는 이 발길이 아내에게로 돌아가야 옳은가 이것만은 분간하기가 좀 어려웠다. 가야 하나? 그럼 어디로 가나? 이때 뚜― 하고 정오 사이렌이 울었다. 사람들은 모두 네 활개를 펴고 닭처럼 푸드덕거리는 것 같고 온갖 유리와 강철과 대리석과 지폐와 잉크가 부글부글 끓고 수선을 떨고 하는 것 같은 찰나, 그야말로 현란을 극한 정오다. 나는 불현듯이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그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릿속에서는 희망과 야심의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였다.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어디 한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① 서술자는 인물의 대화와 행동, 장면 등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전달하여 극적 효과를 야기한다. ② 중심인물의 내면이 드러나지 않아 긴장감과 경이감을 조성하며, 어떠한 인물을 관찰자로 설정했는가에 따라 소설의 효과가 달라진다. ③ 서술자와 인물, 서술자와 독자의 거리는 멀지만, 인물과 독자의 거리는 가깝다. ④ 서술자의 내면적 갈등이나 감정 등의 심리 변화를 생생하게 전해 줄 수 있으나 객관성이 결여될 수 있다. 18. 다음 중 문학용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데카당스 : 19세기 말 프랑스에서 유럽 각지로 퍼진 퇴폐적인 정신적 경향을 말한다. ② 신비평 : 작품을 독립된 자율체로 보고, 언어의 의미와 애매성, 이미지 등의 분석을 통해 작품의 총체적 뜻을 파악하려는 비평을 말한다. ③ 추체험 : 작품을 읽으며 독자가 작품 속의 인물과 같은 입장에서 그 작품 세계를 경험하는 것을 말한다. ④ 삼일치의 법칙 : 희곡 구성상의 법칙으로 인물, 시간, 장소의 일치를 말한다. 19. 다음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구보는 고독을 느끼고, 사람들 있는 곳으로, 약동하는 무리들이 있는 곳으로 가고 싶다 생각한다. 그는 눈앞의 경성역을 본다. 그곳에는 마땅히 인생이 있을 게다. 이 낡은 서울의 호흡과 또 감정이 있을 게다. 도회의 소설가는 모름지기 이 도회의 항구와 친하여야 한다. 그러나 물론 그러한 직업의식은 어떻든 좋았다. 다만 구보는 고독을 삼등 대합실 군중 속에 피할 수 있으면 그만이다. 그러나 오히려 고독은 그곳에 있었다. 구보가 한옆에 끼어 앉을 수도 없게스리 사람들은 그곳에 빽빽하게 모여 있어도, 그들의 누구에게서도 인간 본래의 온정을 찾을 수는 없었다. 그들은 거의 옆의 사람에게 한마디 말을 건네는 일도 없이, 오직 자기네들 사무에 바빴고 그리고 간혹 말을 건네도, 그것은 자기네가 타고 갈 열차의 시각이나 그러한 것에 지나지 않았다. 그네들의 동료가 아닌 사람에게 그네들은 변소에 다녀올 동안의 그네들 짐을 부탁하는 일조차 없었다. 남을 결코 믿지 않는 그네들의 눈은 보기에 딱하고 또 가엾었다. ① 주인공이 하루 동안 경성역에 머물며 그곳에 모인 사람들을 마치 카메라로 찍듯이 정밀하게 묘사한 소설이다. ② 주인공은 군중 속에서 고독을 느끼고 있다. ③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다. ④ 이 작품의 작가는 천변풍경 , 갑오농민전쟁 등을 썼다. 20. 다음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흙이 풀리는 내음새 강바람은 산짐승의 우는 소릴 불러 다 녹지 않은 얼음장 울멍울멍 떠내려간다. 진종일 나룻가에 서성거리다 행인의 손을 쥐면 따뜻하리라. 고향 가까운 주막에 들러 누구와 함께 지난날의 꿈을 이야기하랴. 양귀비 끓여다 놓고 주인집 늙은이는 공연히 눈물 지운다. 간간히 잔나비 우는 산기슭에는 아직도 무덤 속에 조상이 잠자고 설레는 바람이 가랑잎을 휩쓸어 간다. 예제로 떠도는 장꾼들이여! 상고(商賈)하며 오가는 길에 혹여나 보셨나이까. 전나무 우거진 마을 집집마다 누룩을 디디는 소리, 누룩이 뜨는 내음새…. ① 현재형 시제를 사용하여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였다. ② 후각, 촉각, 시각적 이미지가 두루 활용되었다. ③ 계절적 배경은 이른 봄이다. ④ 급격한 산업화로 사라져 가는 고향에 대한 안타까움을 노래한 작품이다.
    기출이 | 2018-12-22 | 0개 일치 |
  • 2018 경찰 2차 국어 문제 해설 [17]
    스터디 국어.pdf 18년2차공채문제.hwp 2018 경찰 2차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8 경찰 2차 국어 해설 유두선.pdf - 14 - 【국 어】 1. <보기>의 규정이 적용된 단어가 아닌 것은? <보기> 삼짇날[삼질+날] 숟가락[술+가락] 제29항 끝소리가 ‘ㄹ’인 말과 딴 말이 어울릴 적에 ‘ㄹ’ 소리가 ‘ㄷ’소리로 나는 것은 ‘ㄷ’으로 적는다. ① 푿소 ② 여닫다 ③ 잗주름 ④ 섣부르다 2. 다음 용례를 통해 ‘갈다’의 사전적 의미를 설명한 것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용례> ㉠ 기계로 칼을 갈다. ㉡ 맷돌에 녹두를 갈다. ㉢ 자면서 뽀드득뽀드득 이를 갈다. ㉣ 이따금씩 ‘끙!’ 하고 목을 갈기도 하였다. ① ㉠을 통해 ‘날카롭게 날을 세우거나 표면을 매끄럽게 하기 위하여 다른 물건에 대고 문지르다.’의 의미를 설정할 수 있다. ② ㉡을 통해 ‘잘게 부수기 위하여 단단한 물건을 대고 문지르거나 단단한 물건 사이에 넣어 으깨다.’의 의미를 설정할 수 있다. ③ ㉢을 통해 ‘윗니와 아랫니를 마주 대고 문지르다.’의 의미를 설정할 수 있다. ④ ㉣을 통해 ‘이미 있는 것을 다른 것으로 바꾸다.’의 의미를 설정할 수 있다. 3. 다음 밑줄 친 서술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 잎이 노랗게 ㉠물들었다. • 그는 이 소설책을 열심히 ㉡읽었다. • 저 사람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 그녀는 자신의 행운을 당연하게 ㉣여긴다. ① ㉠은 부사어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두 자리 서술어이다. ② ㉡은 부사어를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세 자리 서술어이다. ③ ㉢은 보어를 필수적으로 요구하지 않는 한 자리 서술어이다. ④ ㉣은 목적어 외에 부사어를 필수적으로 요구하지 않는 두 자리 서술어이다. 4. 다음은 접미사 ‘-히’에 대한 설명과 용례를 제시한 것이다. ㉠〜㉣의 용례를 추가할 때 적절하지 않은 것은? 접미사 ‘-히’의 의미 및 기능 접미사 ‘-히’의 용례 ㉠ (일부 동사 어간 뒤에 붙어) ‘사동’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나뭇가지를 뒤로 젖혔다. ㉡ (일부 동사 어간 뒤에 붙어) ‘피동’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맺힌 매듭을 풀어야 한다. ㉢ (일부 형용사 어간 뒤에 붙어) ‘사동’의 뜻을 더하고 동사를 만드는 접미사. 자리를 넓혀 앉았다. ㉣ (형용사의 어근이나 ‘하다’가 붙어 형용사가 되는 어근 뒤에 붙어) 부사를 만드는 접미사. 학생들이 교실에서 조용히 공부하고 있다. ① ㉠의 용례로 “학생들에게 주로 신문 사설을 읽혔다.”에서의 ‘읽혔다’를 추가할 수 있다. ② ㉡의 용례로 “그는 굽힌 허리를 천천히 세웠다.”에서의 ‘굽힌’을 추가할 수 있다. ③ ㉢의 용례로 “무더위가 훈련 중인 선수들을 괴롭혔다.”에서의 ‘괴롭혔다’를 추가할 수 있다. ④ ㉣의 용례로 “둘이 나란히 앉았다.”에서의 ‘나란히’를 추가할 수 있다. 5.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청주시 Cheongju’, ‘함평군 Hampyeong’, ‘순창읍 Sunchang’처럼 ‘시, 군, 읍’의 행정 구역 단위는 생략할 수 있다. ② ‘묵호 Mukho’, ‘집현전 Jiphyeonjeon’처럼 체언에서 ‘ㄱ, ㄷ, ㅂ’ 뒤에 ‘ㅎ’이 따를 때에는 ‘ㅎ’을 밝혀 적는다. ③ ‘홍빛나 Hong Bitna’, ‘한복남 Han Boknam’처럼 이름은 붙여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④ ‘남산 Namsan’, ‘독도 Dokdo’처럼 자연 지명물, 문화재명, 인공 축조물명은 붙임표(-) 없이 붙여 쓴다. 6. 다음 자료를 토대로 중세 국어의 특징을 설명한 것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중세 국어의 자료 중세 국어의 특징 나 라 해, 불 휘 기 픈 ㉠ 받침을 조사나 어미에 연달아 소리 나는 대로 이어 적는 표기를 활용하고 있다. 〯:됴ᄒᆞᆫ, ᄑᆞ디 ㉡ 구개음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수 ᄫᅵ니 겨 날 로 ᄡᅮ메 ㉢ 명사형 어미 ‘-움’이 사용 되고 있다. :내 히 이 러 바 ᄅᆞ래 가ᄂᆞ니 ㉣ 주격 조사 ‘-히’가 사용되고 있다. ① ㉠ ② ㉡ ③ ㉢ ④ ㉣ 7. 다음 중 띄어쓰기가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최정상급으로√이루어√진√시립교향악단이√곧√정기√공연을 √한다. ② 제√2분과√회의가√끝났으니√이제√ 자리를√뜨는√것이 √좋을√성싶다. ③ 경찰√조사를√통해√진상을√들은바√그것은√사실이√아님이 √드러났다. ④ 그√사람은√오직√졸업장을√따는데√목적이√있는√듯√전공 √공부에는√전혀√관심이√없다. 8. <보기>에 제시된 “안은 문장”의 예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기> 겹문장이 만들어지는 방식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문장들이 서로 나란히 이어지는 방식이며 다른 하나는 문장이 다른 문장을 안는 방식이다. 전자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문장을 이어진 문장, 후자의 방식으로 만들어진 문장을 안은 문장이라고 한다. ① 그것은 영이가 입을 옷이다. ② 우리는 돈 없이 여행을 떠났다. ③ 결국 그 사람이 범인이었음이 밝혀졌다. ④ 많이 바쁘시겠지만 꼭 참석해 주십시오. 9. 다음 중 문장의 표현이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나는 그녀와 영이를 만났다. ② 10분 정도 있다가 너에게 다시 전화할게. ③ 그는 웃으면서 찾아오는 학생들을 친절히 안내했다. ④ 그는 점심을 먹는 것도 잃어버리고 공부에만 몰두했다. 10. 다음 중 국어의 부사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그녀는 정말 많이 운다.”에서 ‘정말’은 동사를 꾸며준다. ② “과연 그는 훌륭한 예술가로구나.”에서 ‘과연’은 문장을 꾸며준다. ③ “영이는 아주 새 사람이 되었다.”에서 ‘아주’는 관형사를 꾸며준다. ④ “아이는 맨 흙투성이로 집에 들어왔다.”에서 ‘맨’은 명사를 꾸며준다. - 15 - ※ [11~12] 다음 작품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믈외(物外)예 조ᄒᆞᆫ일이 어부 ᄉᆡᆼ애(生涯) 아니러냐 ᄇᆡ떠라 ᄇᆡ떠라 어옹(漁翁)을 욷디 마라 그림마다 그렷더라 ㉠지국총(至匊悤) 지국총(至匊悤) 어ᄉᆞ와(於思臥) ᄉᆞ시(四時) 흥(興)이 ᄒᆞᆫ가지나 츄강(秋江)이 읃듬이라 (나) 간밤의 눈 갠 후(後)에 경믈(景物)이 달랃고야 ㉡이어라 이어라 압희ᄂᆞᆫ㉢만경류리(萬頃琉璃) 뒤희ᄂᆞᆫ㉣쳔텹옥산(千疊玉山) 지국총(至匊悤) 지국총(至匊悤) 어ᄉᆞ와(於思臥) 션계(仙界)ㄴ가 불계(佛界)ㄴ가 인간(人間)이 아니로다 11. 이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사계절을 배경으로 각각 10수씩 읊은 40수의 연시조이다. ② “지국총(至匊悤) 지국총(至匊悤) 어ᄉᆞ와(於思臥)”라는 여음이 전편에 공통적으로 사용되었다. ③ 조선 후기의 시조 문학을 대표하는 맹사성의 작품이다. ④ (가)는 가을, (나)는 겨울을 각각 배경으로 한다. 12. 밑줄 친 단어를 설명한 것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노젓는 소리를 표현한 의성어이다. ② ㉡: ‘배를 매어라’는 의미의 여음구이다. ③ ㉢: ‘반반하고 아름다운 바다’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④ ㉣: ‘수없이 겹쳐 있는 아름다운 산’을 의미한다. 13. 다음 중 문학용어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자연주의’는 개인의 자유로운 사상과 감정의 표현을 중시하며, 현실의 제약으로부터 탈피하여 꿈과 이상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조이다. ② ‘반영론적 관점’은 문학과 사회의 연관성에 초점을 맞춰 작품을 해석하는 관점을 의미한다. ③ ‘패관문학’은 민간에서 수집한 이야기를 윤색하여 창작한, 흥미 본위의 문학을 말한다. ④ ‘세태소설’은 특정한 시기의 풍속이나 사회의 한 단면이 변모하는 모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소설을 의미한다. ※ [14~15] 다음 작품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오빠, 편히 사시오.” 하고, 거의 울음이 다 된, 마지막 목소리를 남기고 돌아선 계연의 저만치 가고 있는 항라 적삼을, 고운 햇빛과 늘어진 버들가지와 산울림처럼 울려오는 뻐꾸기 울음 속에, 성기는 우두커니 지켜보고 있을 뿐이었다. 성기가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게 된 것은 이듬해 우수(雨水)도 ( ㉠ )도 다 지나, ( ㉡ ) 무렵의 비가 질금거릴 즈음이었다. 주막 앞에 늘어선 버들가지는 다시 실같이 푸르러지고 살구, 복숭아, 진달래 들이 골목 사이로 산기슭으로 울긋불긋 피고 지고 하는 날이었다. 아들의 미음상을 차려 들고 들어온 옥화는 성기가 미음 그릇을 비우는 것을 보자, 이렇게 물었다. “아직도 너, 강원도 쪽으로 가 보고 싶냐?” “…….” 성기는 조용히 고개를 돌렸다. “여기서 장가들어 나랑 같이 살겠냐?” “…….” 성기는 역시 고개를 돌렸다. 14. 24절기 중 ㉠과 ㉡에 각각 들어갈 단어로 적절한 것은? ① ㉠ 청명 ㉡ 처서 ② ㉠ 입춘 ㉡ 곡우 ③ ㉠ 곡우 ㉡ 경칩 ④ ㉠ 경칩 ㉡ 청명 15. 위의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운명에 순응하며 살아온 우리 민족의 전통적 정서가 담긴 작품이다. ② 한국전쟁 직후를 살아가는 지식인의 불안과 고뇌를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③ 길에서 우연히 만난 두 인물이 함께 귀향하는 과정을 다룬 작품이다. ④ 부조리한 자본주의 사회에서 패배하는 현대인의 모습이 비극적으로 그려진 작품이다. ※ [16~17]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그런데 현대의 위기와 관련해서 그들이 개체화를 바라 보는 시선은 사뭇 다르다. 먼저 울리히 벡은 과학 기술의 의도 하지 않은 결과로 나타난 현대의 위기가 개체화와는 별개로 진행된 현상이라고 본다. 벡은 핵무기와 원전 누출 사고, 환경 재난 등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데도 삶의 편의와 풍요를 위해 이를 방치함으로써 위험이 체계적이 고도 항시적으로 존재하게 된 현대 사회를 ‘위험 사회’라고 규정한 바 있다. 현대의 위험은 과거와 달리 국가와 계급을 가리지 않고 파괴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벡의 관점이다. 그런데 벡은 현대인들이 개체화되어 있다는 바로 그 조건 때문에 오히려 전 지구적 위험에 의한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초계급적, 초국가적으로 연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특히 벡은 그들이 과학 기술의 발전뿐 아니라 그 파괴적 결과까지 인식하여 대안을 모색하는 ‘성찰적 근대화’의 실천 주체로서 일상생활에서의 요구를 모아 정치적으로 표출하는 등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 사실 사회 분화와 개체화는 자본주의적 산업화 이래로 지속된 현상이다. 그런데 20세기 중반 이후부터는 세계화를 계기로 개체화 현상이 과거와는 질적으로 달라진 양상을 보여 주고 있다. 교통과 통신 수단의 발달에 따라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과 노동의 이동이 가속화되었고, 개인에 대한 국가의 통제력도 현저하게 약화되고 있다. 또한 전 세계적인 노동 시장의 유연화 경향에 따라 정규직과 비정규직, 생산직과 사무직 등 다양한 형태로 분절화된 노동자들이 이제는 계급적 연대 속에서 이해 관계를 공유하지 못하게 되었다. 핵가족화 추세에 더하여 일인 가구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등 가족의 해체 현상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울리히 벡과 지그문트 바우만은 개체화의 이러한 가속화 추세에 대해서 인식의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 한편 지그문트 바우만은 개체화된 개인들이 삶의 불확실성 속에서 생존을 모색하게 된 현대를 ‘액체 시대’로 정의하였다. 현대인의 삶과 사회 전체가, 형체는 가변적이고 흐르는 방향은 유동적인 액체와 같아졌다고 보았던 것이다. 그런데 그는 액체 시대라는 개념을 통해 핵 확산이나 환경 재앙 등 예측 불가능한 전 지구적 위험 요인의 항시적 존재만이 아니라 삶의 조건을 불확실하게 만드는 개체화 현상 자체를 위험 요인으로 본다는 점에서 벡과 달랐다. 바우만은 우선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소수의 특권 계급을 제외한 대다수의 사람들이 무한 경쟁에 내몰리고 빈부 격차에 따라 생존 자체를 위협받는 등 잉여 인간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가 더 치명적으로 본 것은 협력의 고리를 찾지 못하게 된 현대인들이 개인 수준에서 위기에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 빠져 버렸다는 점이다. 더구나 그는 위험에 대한 공포가 내면화되면 사람들은 극복 의지도 잃고 공포로부터 도피하거나 소극적 자기 방어 행동에 몰두하게 된다고 보았다. 그렇기 때문에 바우만은 일상생활에서의 정치적 요구를 담은 실천 행위도 개체화의 흐름에 놓여 있기 때문에 현대의 위기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라) 산업화에 따라 사회가 분화되고 개인이 공동체적 유대 로부터 벗어나게 되는 현상을 ‘개체화’라고 한다. 울리히 벡과 지그문트 바우만은 현대의 개체화 현상을 사회적 위험 문제와 연관시켜 진단한 대표적인 학자들이다. 16. (가)〜(라)를 글의 순서에 따라 올바르게 배열한 것은? ① (나)-(라)-(다)-(가) ② (라)-(나)-(가)-(다) ③ (나)-(가)-(다)-(라) ④ (라)-(가)-(다)-(나) 17. 윗글을 통해 유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개체화 현상은 교통과 통신 수단의 발달로 가속화되었다. ② 오늘날의 노동자들은 다양한 이해관계로 나뉘어 계급적 유대감이 약화되었다. ③ 벡은 개체화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고 판단했으나, 바우만은 가속화된다고 보았다. ④ 핵가족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은 개체화 현상과 관련이 있다. - 16 - 18. 다음 고사와 관련된 한자성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환공이 당상에 앉아 글을 읽노라니 정하에서 수레를 짜던 늙은 목수가 톱질을 멈추고, “읽으시는 책이 무슨 책이오니까?” 물었다. 환공 대답하기를, “옛 성인의 책이라.” 하니, “그럼 대감께서 읽으시는 책도 역시 옛날 어른들의 찌꺼기올시다그려.” 한다. 공인의 말투로 너무 무엄하여 환공이 노기를 띠고, “그게 무슨 말인가? 성인의 책을 찌꺼기라 하니 찌꺼기 된 연유를 들어야지, 그렇지 못하면 살려 두지 않으리라.” 하였다. 늙은 목수 자약 하여 아래와 같이 아뢰었다 한다. “저는 목수라 치목하는 예를 들어 아뢰오리다. 톱질을 해보 더라도 느리게 당기면 엇먹고 급하게 당기면 톱이 박혀 내려 가질 않습니다. 그래 너무 느리지도, 너무 급하지도 않게 당기는 데 묘리가 있습니다만, 그건 손이 익고 마음에 통해서 저만 알고 그렇게 할 뿐이지 말로 형용해 남에게 그대로 시킬 수는 없습니다. 아마 옛적 어른들께서도 정말 전해 주고 싶은 것은 모두 이러해서 품은 채 죽은 줄 아옵니다. 그렇다면 지금 대감께서 읽으시는 책도 옛사람의 찌꺼기쯤으로 불러 과언이 아닐까 하옵니다.” 환공이 물론 턱을 끄덕였으리라 믿거니와 설화나 문장이나 그것들이 한 묘(妙)의 경지의 것을 발표하는 기구로는 너무 무능한 것임을 요새 와 점점 절실하게 느끼는 바다. ① 以心傳心 ② 遼東之豕 ③ 不立文字 ④ 敎外別傳 19. 다음 중 ㉠~㉤의 독음이 모두 적절한 것은? 梅花는 確實히 春風이 ㉠駘蕩한 季節에 ㉡爛漫히 피는 濃艶한 白花와는 달라, 現世的인, 享樂的인 꽃이 아님은 勿論이요, 가장 超高하고 ㉢狷介한 꽃이 아니면 안 될 것이다. 그 꽃이 淸楚하고 佳香이 넘칠 뿐 아니라, 氣品과 雅趣가 比할 곳 없는 것도 先驅者的 性格과 相通하거니와, 그 忍耐와 그 ㉣覇氣와 그 ㉤辛酸에서 結果된 梅實은 先驅者로서의 苦衷을 흠뻑 象徵함이겠다. ① ㉠태탕 ㉡난만 ㉢견개 ㉣패기 ㉤신산 ② ㉠태탕 ㉡문만 ㉢견개 ㉣패기 ㉤행준 ③ ㉠야장 ㉡난만 ㉢연개 ㉣염기 ㉤신산 ④ ㉠야장 ㉡문만 ㉢연개 ㉣염기 ㉤행준 20. 다음 중 레제드라마(lesedrama)의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① 비극과 희극이 결합된 극을 말한다. 불행한 사건이 전개되다가 상황이 전환되는 경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있다. ② 연극과 영화를 결합하여 하나의 줄거리를 이끌어 가는 극을 의미한다. ③ 상연보다는 읽히는 것을 목적으로 쓴 희곡을 말한다. ④ 원래는 음악을 반주로 한 오락적인 서민 연극을 가리키는 용어였으나, 현재는 주로 일상사를 바탕으로 하여 오락성을 제공하는 통속적인 극을 의미한다.
    기출이 | 2018-09-02 | 0개 일치 |
  • 2018 서울시 9급 국어 문제 해설 (6월) = 사복직 9급 국어 (서울) [15]
    스터디 국어_9급_A형.pdf 국어_9급_B형.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안효선.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이선재.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기미진.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영보이.pdf 2018 서울시 9급 국어 해설 안한섭.pdf Ⓐ - 1 국 어 ―――――― (1번∼20번) (1번∼20번) (9급) 1. 표준어끼리 묶인 것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등물, 남사스럽다, 쌉싸름하다, 복숭아뼈 ② 까탈스럽다, 걸판지다, 주책이다, 겉울음 ③ 찰지다, 잎새, 꼬리연, 푸르르다 ④ 개발새발, 이쁘다, 덩쿨, 마실 2. 문장쓰기 어법이 가장 옳은 것은? ① 한국 정부는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하여 일본에 강력히 항의하였다. ②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의 향상을 위해 경영 혁신이 요구 되어지고 있다. ③ 이것은 아직도 한국 사회가 무사안일주의를 벗어나지 못 했다는 생각이 든다. ④ 냉정하게 전력을 평가해 봐도 한국이 자력으로 16강 티켓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3. 6 ․ 25전쟁과 가장 거리가 먼 소설은? ① 손창섭, 비오는 날 ② 박경리, 토지 ③ 장용학, 요한시집 ④ 박완서, 엄마의 말뚝 4. ‘권력의 무상함’을 나타내는 속담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달도 차면 기운다. ② 열흘 붉은 꽃이 없다. ③ 물도 가다 구비를 친다. ④ 꽃이 시들면 오던 나비도 안 온다. 5. <보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보기> 내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미국의 어린이들은 원래 북아메리카 에는 100만 명가량의 인디언밖에 없었다고 배웠다. 이렇게 적은 수라면 거의 빈 대륙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백인들의 정복을 정당화하는 데 유용했다. 그러나 고고학적인 발굴과 미국의 해안 지방을 처음 밟은 유럽인 탐험가들의 기록을 자세히 검토한 결과 인디언들이 처음에는 약 2000만 명에 달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세계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 콜럼버스가 도착한 이후 한두 세기에 걸쳐 인디언의 인구는 최대 95%가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디언들이 죽은 주된 요인은 구세계의 병원균이었다. 인디언 들은 그런 질병에 노출된 적이 없었으므로 면역성이나 유전적인 저항력이 전혀 없었다. 살인적인 질병의 1위 자리를 놓고 다투었던 것은 천연두, 홍역, 인플루엔자, 발진티푸스 등이었고, 그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다는 듯 디프테리아, 말라리아, 볼거리, 백일해, 페스트, 결핵, 황열병 등이 그 뒤를 바싹 따랐다. 병원균이 보인 파괴력을 백인들이 직접 목격한 경우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1837년 대평원에서 가장 정교한 문화를 가지고 있던 만단족 인디언들은 세인트루이스에서 미주리 강을 타고 거슬러 올라온 한 척의 증기선 때문에 천연두에 걸렸다. 만단족의 한 마을은 몇 주 사이에 인구 2000명에서 40명으로 곤두박질쳤다. - 재레드 다이아몬드, 총 ․ 균 ․ 쇠 중에서 ① 유럽은 신세계였고, 아메리카는 구세계였다. ② 인디언들은 구세계의 병원균에 대한 면역성이 없었다. ③ 만단족 인디언들의 인구 감소는 백인들의 무기 때문이었다. ④ 콜럼버스 이전에 북아메리카에는 100만 명가량의 인디언이 있었다. 6. <보기>의 괄호에 알맞은 한자성어는? <보기> 일을 하다 보면 균형과 절제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일의 수행 과정에서 부분적 잘못을 바로 잡으려다 정작 일 자체를 뒤엎어 버리는 경우가 왕왕 발생하기 때문이다. 흔히 속담에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은 여기에 해 당할 것이다. 따라서 부분적 결점을 바로잡으려다 본질을 해 치는 ( )의 어리석음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① 개과불린(改過不吝) ② 경거망동(輕擧妄動) ③ 교각살우(矯角殺牛) ④ 부화뇌동(附和雷同) 7. <보기>의 단어에 공통으로 적용된 음운 변동은? <보기> ∙ 꽃내음[꼰내음] ∙ 바깥일[바깐닐] ∙ 학력[항녁] ① 중화 ② 첨가 ③ 비음화 ④ 유음화 8. 밑줄 친 단어의 품사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 <의존명사> 나도 그 사람만큼 할 수 있다. <조사> ② 오늘은 바람이 아니 분다. <부사> 아니, 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감탄사> ③ 그 아이는 열을 배우면 백을 안다. <명사> 열 사람이 백 말을 한다. <관형사> ④ 그는 이지적이다. <명사> 그는 이지적 인간이다. <관형사> 9. 1960년대 한국 문학의 특징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① 전후 문학의 한계에 대한 극복이 주요한 과제로 제기되었다. ② 4 ․ 19혁명의 영향으로 현실비판문학이 가능하게 되었다. ③ 참여문학과 순수문학 진영 간의 논쟁이 발생하였다. ④ 민족문학과 민중문학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었다. 10. <보기>에서 밑줄 친 부분의 발음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손 자 : 할아버지. 여기 있는 ㉠ 밭을 우리가 다 매야 해요? 할아버지 : 응. 이 ㉡ 밭만 매면 돼. 손 자 : 이 ㉢ 밭 모두요? 할아버지 : 왜? ㉣ 밭이 너무 넓으니? ① ㉠ :[바슬] ② ㉡ :[반만] ③ ㉢ :[받] ④ ㉣ :[바치] ⒶⒶ - 2 (9급) 11. <보기>의 비판대상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폴 매카트니는 도축장의 벽이 유리로 되어 있다면 모든 사람이 채식주의자가 될 거라고 말한 적이 있다. 우리가 식육 생산의 실상을 안다면 계속해서 동물을 먹을 수 없으리라고 그는 믿었다. 그러나 어느 수준에서는 우리도 진실을 알고 있다. 식육 생산이 깔끔하지도 유쾌하지도 않은 사업이라는 것을 안다. 다만 그게 어느 정도인지는 알고 싶지 않다. 고기가 동물에게서 나오는 줄은 알지만 동물이 고기가 되기까지의 단계들에 대해서는 짚어 보려 하지 않는다. 그리고 동물을 먹으면서 그 행위가 선택의 결과라는 사실조차 생각하려 들지 않는 수가 많다. 이처럼 우리가 어느 수준에서는 불편한 진실을 의식하지만 동시에 다른 수준에서는 의식을 못하는 일이 가능할 뿐 아니라 불가피하도록 조직되어 있는 게 바로 폭력적 이데올로기다. ① 채식주의자 ② 식육 생산의 실상 ③ 동물을 먹는 행위 ④ 폭력적 이데올로기 12. 나이와 한자어가 바르게 연결된 것은? ① 62세 - 화갑(華甲) ② 77세 - 희수(喜壽) ③ 88세 - 백수(白壽) ④ 99세 - 미수(米壽) 13. 맞춤법 표기가 가장 옳은 것은? ① 이렇게 하면 되? ② 이번에는 꼭 합격할께요. ③ 서로 도우고 사는 게 좋다. ④ 그 사람은 제가 잘 압니다. 14. 밑줄 친 단어의 품사가 다른 하나는? ① 그곳에서 갖은 고생을 다 겪었다. ② 우리가 찾던 것이 바로 이것이구나. ③ 인천으로 갔다. 그리고 배를 탔다. ④ 아기가 방글방글 웃는다. 15. 띄어쓰기가 가장 옳은 것은? ① 창조적 독해가 현실적인 문제 해결 방안으로 활용될 수 밖에 없다. ② 사소한 오해로 철수가 나하고 사이가 멀어졌다. ③ 아는 체하는 걸 보니 공부 깨나 했나 보다. ④ 동해로 가는김에 평창에도 들렀다 가자. 16. <보기>에 나타난 작품 감상의 관점으로 가장 옳은 것은? <보기> 나는 지금도 이광수의 무정 작품을 읽으면 가슴이 뜨거워 지는 것을 느껴. 특히 결말 부분에서 주인공 이형식이 “옳습니다. 우리가 해야지요! 우리가 공부하러 가는 뜻이 여기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차를 타고 가는 돈이며 가서 공부할 학비를 누가 주나요? 조선이 주는 것입니다. 왜? 가서 힘을 얻어오라고, 지식을 얻어 오라고, 문명을 얻어 오라고 …… 그리해서 새로운 문명 위에 튼튼한 생활의 기초를 세워 달라고 …… 이러한 뜻이 아닙 니까?”라고 부르짖는 부분에 가면 금방 내 가슴도 울렁거려 나도 모르게 “네, 네, 네”라고 대답하고 싶단 말이야. 이 작품은 이 소설이 나왔던 1910년대 독자들의 가슴만이 아니라 아직 강대국에 싸여 있는 21세기 우리 시대 독자들에게도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고 생각해. ① 반영론적 관점 ② 효용론적 관점 ③ 표현론적 관점 ④ 객관론적 관점 17. ‘본용언 + 보조 용언’ 구성이 아닌 것은? ① 영수는 쓰레기를 주워서 버렸다. ② 모르는 사람이 나를 아는 척한다. ③ 요리 맛이 어떤지 일단 먹어는 본다. ④ 우리는 공부를 할수록 더 많은 것을 알아 간다. 18. <보기>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보기> 화랑도(花郞道)란, 신라 때의 청소년들이 자신의 마음과 몸을 닦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려는 우리 고유의 정신적 흐름을 말한다. 그리고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조직된 단체를 화랑도(花郞徒)라 한다. 그 사회의 중심인물이 되기 위하여 마음과 몸을 단련하고, 올바른 사회생활의 규범을 익히며, 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처할 때 싸움터에서 목숨을 바치려는 기풍은 고구려나 백제에도 있었지만, 특히 신라에서 가장 활발하였다. - 변태섭, 화랑도 중에서 ① 용어 정의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② 자신의 체험담을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③ 반론을 위한 전제를 제시하여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④ 통계적 사실이나 사례 제시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19. <보기>의 시조를 이해한 내용으로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보기> 가노라 ㉠ 三角山아 다시 보쟈 ㉡ 漢江水야 ㉢ 故國山川을 고쟈 랴마 時節이 하 ㉣ 殊常 니 올동 말동 여라 - 김상헌 ① ㉠의 다른 명칭은 ‘인왕산’이다. ② ㉡은 여전히 사용하는 명칭이다. ③ ㉢의 당시 국호는 ‘조선’이다. ④ ㉣은 병자호란 직후의 상황을 뜻한다. 20. <보기>는 어떤 소설의 마지막 부분이다. 괄호 안에 들어 갈 소설 속 지명은? <보기> 그러나 나는 돌아서서 전보의 눈을 피하여 편지를 썼다. ‘갑자기 떠나게 되었습니다. 찾아가서 말로써 오늘 제가 먼저 가는 것을 알리고 싶었습니다만 대화란 항상 의외의 방향으로 나가 버리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글로써 알리는 바입니다. 간단히 쓰겠습니다. 사랑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제 자신이기 때문에 적어도 제가 어렴풋이나마 사랑하고 있는 옛날의 저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옛날의 저를 오늘의 저로 끌어다 놓기 위하여 갖은 노력을 다하였듯이 당신을 햇볕 속으로 끌어 놓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할 작정입니다. 저를 믿어 주십시오. 그리고 서울에서 준비가 되는 대로 소식 드리면 당신은 ( )을/를 떠나서 제게 와주십시오. 우리는 아마 행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쓰고 나서 다시 나는 그 편지를 읽어 봤다. 또 한번 읽어 봤다. 그리고 찢어 버렸다. 덜컹거리며 달리는 버스 속에 앉아서 나는 어디쯤에선가 길가에 세워진 하얀 팻말을 보았다. 거기에는 선명한 검은 글씨로 ‘당신은 ( )읍을 떠나고 있습니다. 안녕히 가십시오’라고 씌어 있었다. 나는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다. ① 삼포 ② 서울 ③ 거제 ④ 무진 Ⓐ
    기출이 | 2018-06-23 | 0개 일치 |
  • 2018 지방교행 9급 국어 문제 해설 [15]
    스터디 국어A.pdf 국어B.pdf 2018 지방교행 9급 국어 해설 이태종.pdf 2018 지방교행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8 지방교행 9급 국어 해설 김정진.pdf 국어 A형 1 / 5 ※ 다음 각 물음에 알맞은 답을 골라 답안지의 같은 번호에 컴퓨 터용 수성 사인펜으로 정확히 표기하시오. 국어 1. 밑줄 친 부분이 표준어가 아닌 것은? ① 맑은 시냇물에 발을 담갔다. ② 친구의 사연이 너무 애닯구나. ③ 가여운 강아지에게 밥을 주렴. ④ 이 문제는 무척 까다로워 보인다. 2. 밑줄 친 부분이 <보기>의 ‘가져라’와 같은 사례는? <보기> ‘가지어라’의 축약형 ‘가져라’의 표준 발음은 [가저라] 이지만 ‘가져라’로 적는다. 이는 형태를 밝혀 적는 방식이다. ① 우리 편 이겨라. ② 따뜻이 입고 다녀라. ③ 비빔밥을 맛있게 비벼라. ④ 고장이 난 시계를 얼른 고쳐라. 3. 청유형 종결 어미가 포함된 것은? ① 이따가 가세. ② 자리에 앉아라. ③ 자네 이것 좀 먹게. ④ 옷이 무척 예쁘구려. 4. 다음의 ㉠에 해당하는 것은? 국어에는 ㉠ 자동사와 타동사의 기능을 모두 가 지고 있는 동사가 있다. ‘눈물이 그치다 / 눈물을 그치다’의 ‘그치다’가 이러한 예이다. ① 뱉다 ② 쌓이다 ③ 움직이다 ④ 읽다 5. 다음의 음운 현상이 일어난 사례는? 어간 ‘가-’에 어미 ‘-아서’가 결합하면 ‘가서’가 된다. 이러한 사례처럼 어간과 어미가 결합할 때, 동일한 모음이 연속되면 그중 하나가 탈락한다. ① 봄이 가고 여름이 온다. ② 집에 가니 벌써 밤이었다. ③ 우리만 먼저 가도 괜찮을까? ④ 학교에 가면 친구들을 만난다. 6. 다음의 ㉠~㉣을 고쳐 쓰기 위한 방안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청소년의 과도한 스마트폰 ㉠ 사용이 유발되는 악영향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들어 안구 건조증과 신체적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청소년이 급증하고 있다. 스마트폰 화면을 장시간 집중해서 들여다보면 눈 깜빡임 ㉡ 회수가 줄어들어 안구가 건조해진다. ㉢ 그런데 스마트폰 화면에서 나오는 짧은 파장의 청색 빛은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에 무기력증에 ㉣ 시달릴 수 밖에 없다. ① ㉠은 바로 뒤의 말과 어울리지 않으므로‘사용으로’로 수정한다. ② ㉡은 맞춤법에 어긋나므로 ‘횟수’로 수정한다. ③ ㉢은 앞뒤 문장의 연결 관계를 고려하여 ‘그러나’로 수정한다. ④ ㉣은 띄어쓰기가 잘못되었으므로 ‘시달릴 수밖에’로 수정한다. 7. 다음 토의의 ‘평가 의견’에서 고려하지 않은 사항은? 토의 주제 관내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설 개선 개선안 일반 열람실의 확대와 세미나실 설치 평가 의견 ∙ 현재 과밀 상태인 일반 열람실을 확대하면 이용자의 편의가 증진되고 이용자 수도 더 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이를 위 해서는 건물 개조까지 필요한데 관련 예산 이 부족함. ∙ 세미나실은 서고의 유휴 공간에 적은 비용 으로 설치할 수 있으므로 회의 공간 부족 에 따른 불편을 해결할 수 있음. 또한 다 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독서 프로그램 을 추가할 수도 있어 이용자가 늘어날 것 으로 기대됨. ① 시설 개선에 필요한 경비 ② 시설 개선에 관한 외부 사례 ③ 시설 개선에 따른 편의 증진 ④ 시설 개선에 따른 이용자 증가 2018년도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국어 A형 국어 A형 2 / 5 8. 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영미법계에서는 배심 재판을 받을 권리가 국민의 기본권으로 인정된다. 특히 형사 사건에서 배심 재판은 개인의 자유를 구속하는 국가 권력을 제 한하는 중요한 수단이라 보아 왔다. 배심 재판은 법률가가 아닌 일반인들 가운데서 12명을 배심원 으로 뽑아 법정의 심리를 참관하게 한 뒤, 그들로 하여금 사실을 판단하고 법적 결정을 하도록 하 는 제도이다. 배심원들은 비공개로 토의와 투표 를 진행하여 피고인이 유죄인지 무죄인지를 결정 하는 평결을 내린다. 이때 투표 결과는 만장일치 여야 하며, 법관은 이 평결을 받아들여 판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처럼 법률적 소양이 없는 배심 원들이 판단하도록 하는 데 대하여, 법과 유리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런 견 해에 맞서 신선한 사고, 국민의 법 감정 등이 일 정 부분 반영되는 순기능이 있다는 반론도 있다. ① 평결에 이르는 과정은 공개한다. ② 변호사는 배심원으로 선정되지 않는다. ③ 법관이 피고인의 유죄 여부를 평결한다. ④ 평결은 다수결로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다. [9~1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고대 그리스는 폴리스라는 도시 국가들로 이루어 져 있었다. 폴리스는 그 중심지에는 도시가 있고 주변에는 식량을 공급해 주는 들판이 있는 작은 자 치 공화국의 형태였다. 폴리스들은 공통의 언어, 문 화, 종교를 바탕으로 서로 동류의식을 가졌지만 정 치적 통일을 이루지는 못했다. 강성한 폴리스였던 아테네에는 중앙에 신전과 군 사 시설 등이 있는 아크로폴리스, 그리고 시장이나 공공 모임 장소로 이용하던 아고라가 있었는데, 시 민들은 아고라 광장에 모두 모여 공적인 문제에 대 해 투표하였다. 개인이 세습하여 나라를 통치하는 군주정과 달리 아테네와 같은 공화정에서는 국가를 통치하는 지도자를 시민이 선출한다. 그러나 여기 서는 인구의 일부만이 시민이었으며 아무런 권리가 없는 노예들도 매우 많았고 여자들도 정치적 권리 가 없었다.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는 이처럼 적은 인구의 작은 도시 국가였기에 가능하였다. 그리스인들은 그리스 전역, 이탈리아 남부와 시실리, 지중해의 다른 해안으로 퍼져 나갔지만 그들은 통일된 정부를 두려 하거나 제국을 만들려 하지 않았다. 어디를 가든 그들은 도시 국가 형태의 폴리스를 만들었고, 어느 폴리스도 도시 국가 이상으로 커 나가지 않았다. 9. 윗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이탈리아 지역에도 폴리스가 있었다. ② 강성한 폴리스가 제국으로 성장하는 일도 있었다. ③ 고대 그리스에는 모든 폴리스를 아우르는 통일된 정부가 있었다. ④ 폴리스들은 문화와 종교가 서로 달라서 상호 간에 동류의식이 생기지 않았다. 10. 윗글과 <보기>를 바탕으로 아테네의 정치 체제를 추론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기> 국가의 지리적 영역이 널리 확장되고 그 인구도 크게 늘게 되면 모든 유권자가 한데 모여 국가의 정책을 결정하기 어려워진다. 그리하여 이들을 대 표하여 선출된 대의원들이 국정의 문제들을 심사 숙고하고 법률을 제정하는 방식이 등장하였는데, 이를 대의제라 부른다. 대의제 민주주의에서 일반 유권자들은 간접적으로 그 나라의 정치에 참여 한다. ① 아테네는 신분과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 투표권을 가졌겠군. ② 아테네의 정치 체제는 대의제 민주주의로 나아가지 않았겠군. ③ 아테네는 시민의 대의원들이 아고라에 모두 모여 국정을 결정하였겠군. ④ 아테네의 직접 민주주의는 지도자를 시민이 선출 하는 방식이 아니었겠군. 국어 A형 3 / 5 [11~13]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빅데이터는 그 규모가 매우 큰 데이터를 말하는데, 이는 단순히 데이터의 양이 매우 많다는 것뿐 아니라 데이터의 복잡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도 ㉠ 내포되어 있다. 데이터의 복잡성이 높다는 말은 데이터의 구성 항목이 많고 그 항목들의 연결 고리가 함께 ㉡ 수록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데이터의 복잡성이 높 으면 다양한 파생 정보를 끌어낼 수 있다. 데이터 로부터 정보를 ㉢ 추출할 때에는, 구성 항목을 독립 적으로 이용하기도 하고, 두 개 이상의 항목들의 연관성을 이용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구성 항목 이 많은 데이터는 한 번에 얻기 어렵다. 이런 경우 에는, 따로 수집되었지만 연결 고리가 있는 여러 종류의 데이터들을 ㉣ 연결하여 사용한다. 가령 한 집단의 구성원의 몸무게와 키의 데이터 가 있다면, 각 항목에 대한 구성원의 평균 몸무게, 평균 키 등의 정보뿐만 아니라 몸무게와 키의 관계 를 이용해 평균 비만도 같은 파생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때는 반드시 몸무게와 키의 값이 동일인의 것이어야 하는 연결 고리가 있어야 한다. 여기에다 구성원들의 교통 카드 이용 데이터를 따로 얻을 수 있다면, 이것을 교통 카드의 사용자 정보를 이용해 사용자의 몸무게와 키의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다. 이렇게 연결된 데이터 세트를 통해 비만도와 대중 교통의 이용 빈도 간의 파생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연결할 수 있는 데이터가 많을수록 얻을 수 있는 파생 정보도 늘어난다. 11.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빅데이터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나열하고 있다. ② 빅데이터의 특성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③ 빅데이터의 동작 원리를 이론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④ 빅데이터의 장단점을 유형별로 구분하여 평가하고 있다. 12.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빅데이터에서는 파생 정보를 얻을 수 없다. ②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데이터의 양은 매우 많다. ③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데이터의 복잡성은 매우 높다. ④ 빅데이터에는 구성 항목들 간의 연결 고리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13. ㉠~㉣과 바꿔 쓰기에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 담겨 ② ㉡: 들어 ③ ㉢: 섞을 ④ ㉣: 이어 [14~16]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가) 두류산(頭流山) 양단수(兩端水)를 녜 듯고 이제 보니 도화(桃花) 뜬 은 물에 산영(山影)조 잠겻셰라 아희야 ㉠무릉(武陵)이 어듸오 나 옌가 노라 – 조식 – (나) 들길은 마을에 들자 붉어지고 마을 골목은 들로 내려서자 푸르러졌다 바람은 넘실 천 이랑 만 이랑 이랑 이랑 햇빛이 갈라지고 보리도 허리통이 부끄럽게 드러났다 꾀꼬리는 여태 혼자 날아 볼 줄 모르나니 암컷이라 쫓길 뿐 수놈이라 쫓을 뿐 황금 빛난 길이 어지럴 뿐 얇은 단장하고 아양 가득 차 있는 산봉우리야 오늘 밤 너 어디로 가 버리련? – 김영랑, 「오월」 – 14. (가)와 (나)의 화자가 지닌 공통된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바라보고 있는 풍경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다. ② 자연의 섭리와 자신의 삶을 대조하면서 결핍감을 느끼고 있다. ③ 조만간 일어날 자연 환경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④ 자연으로부터 멀어진 인간의 삶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15. ㉠의 함축적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고향(故鄕) ② 낙원(樂園) ③ 오지(奧地) ④ 정상(頂上) 16. [A]∼[D]에 대한 감상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A] : 마을과 들이 자아내는 색감을 그려내고 있다. ② [B] : 바람과 햇빛과 보리가 더불어 빚어내는 장면을 형상화하고 있다. ③ [C] : 꾀꼬리들이 이리저리 함께 날아다니는 동작을 표현하고 있다. ④ [D] : 사철 내내 변함없는 산봉우리의 의연한 풍모를 묘사하고 있다. [A] [B] [C] [D] 국어 A형 4 / 5 [17~18]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옛날의 영화가 꿈이 되고, 일조에 몰락하여 가뜩이나 초상집 개처럼 초라한 자기가 또 한 번 어깨가 옴츠러듦을 느끼지 아니치 못하였 다. 그런 데다 이 녀석이, 언제 적 저라고 무 엄스럽게 굴어 심히 불쾌하였고, 그래서 엔간 히 자리를 털고 일어설 생각이 몇 번이나 나지 아니한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참았다. 보아하니 큰 세도를 부리는 것이 분명하였 다. 잘만 하면 그 힘을 빌려 분풀이와 빼앗긴 재물을 도로 찾을 여망이 있을 듯싶었다. 분풀 이를 하고, 더구나 재물을 도로 찾고 하는 것 이라면야, 코 삐뚤이 삼복이는 말고, 그보다 더한 놈한테라도 머리 숙이는 것쯤 상관할 바 아니었다. “그러니, 여보게, 미씨다 방…….” 있는 말 없는 말 보태 가며 일장 경과 설명을 한 후에, 백 주사는 끝을 맺기를, “어쨌든지 그놈들을 말이네, 그놈들을 한 놈 냉기지 말구섬 죄다 붙잡아다가 말이네, 괴수 놈들일랑 목 을 썰어 죽이구, 다른 놈들일랑 뼉다구가 부러지 두룩 두들겨 주구, 꿇어앉히구 항복 받구, 그리구 빼앗긴 것 일일이 도루 다 찾구, 집허구 세간 쳐 부순 것 말끔 다 물리구……. 그렇게만 해 준다 면, 내, 내, 재산 절반 노나 주문세, 절반. 응, 여 보게, 미씨다 방.” “염려 마슈.” 미스터 방은 선뜻 쾌한 대답이었다. “진정인가?” “머, 지끔 당장이래두, 내 입 한 번만 떨어진다 치면, 기관총 들멘 엠피가 백 명이구 천 명이구 들끓어 내려가서, 들이 쑥밭을 만들어 놉니다, 쑥 밭을.” “고마우이!” 백 주사는 복수하여지는 광경을 선히 연상하면서, 미스터 방의 손목을 덥석 잡는다. “백골난망이겠네.” “놈들을 깡그리 죽여 놀 테니, 보슈.” “자네라면야 어련하겠나.” “흰말이 아니라 참 이승만 박사두 내 말 한마디면 고만 다 제바리유.” 미스터 방은 그러고는 냉수 그릇을 집어 한 모금 물고 꿀쩍꿀쩍 양치를 한다. 웬 버릇인지, 하여간 그는 미스터 방이 된 뒤로, 술을 먹으면서 양치하 는 버릇이 생겼다. 양치한 물을 처치하려고 휘휘 둘러보다, 일 어서서 노대로 성큼성큼 나간다. 노대는 현관 정통 위였다. 미스터 방이 그 걸쭉한 양칫물을 노대 아래 로 아낌없이 좍 뱉는 바로 그 순간이었다. 그 순간이 공교롭게도, 마침 그를 찾으러 온 S 소 위가 현관으로 일단 들어서려다 말고(미스터 방이 노대로 나오는 기척이 들렸기 때문에) 뒤 로 서너 걸음 도로 물러나, “헬로.” 부르면서 웃는 얼굴을 쳐드는 순간과 그만 일치가 되었다. “에구머니!” 놀라 질겁을 하였으나 이미 뱉어진 양칫물은 퀴퀴한 냄새와 더불어 백절 폭포로 내리쏟아져 웃으면서 쳐드는 S 소위의 얼굴 정통에 가 촤르르. “유 데블!” 이 기급할 자식이라고 S 소위는 주먹질을 하면서 고함을 질렀고. 그 주먹이 쳐든 채 그 대로 있다가, 일변 허둥지둥 버선발로 뛰쳐나 와 손바닥을 싹싹 비비는 미스터 방의 턱을 “상놈의 자식!” 하면서 철컥, 어퍼컷으로 한 대 갈겼더라고. – 채만식, 「미스터 방」 – 17. [A], [B]의 서사적 기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A]는 인물 간의 대화를 통해 외적인 갈등을 고 조하고 있다. ② [A]는 공간적 배경의 묘사를 통해 비극적인 분위 기를 심화하고 있다. ③ [B]는 행동 묘사를 통해 주인공을 희화화하고 있다. ④ [B]는 과거 사건의 요약을 통해 이야기의 전개를 빠르게 하고 있다. 18. 윗글의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백 주사는 자신이 누렸던 ‘옛날의 영화’를 되찾고 싶어 한다. ② 백 주사는 ‘큰 세도’를 빌리기 위해 자존심을 굽 힌다. ③ 미스터 방은 백 주사의 ‘분풀이’를 약속하며 자기를 과시한다. ④ 미스터 방은 ‘기관총 들멘 엠피’를 조롱의 대상으로 여긴다. [A] [B] 국어 A형 5 / 5 [19~20]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광문은 외모가 극히 추악하고, 말솜씨도 남을 감 동시킬 만하지 못하며, 입은 커서 두 주먹이 들락 날락하고, 만석희*를 잘하고 철괴무*를 잘 추었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서로 욕을 할 때면, “네 형은 달 문(達文)이다.”라고 놀려 댔는데, 달문은 광문의 또 다른 이름이었다. 광문이 길을 가다가 싸우는 사람을 만나면 그도 역시 옷을 훌훌 벗고 싸움판에 뛰어들어, 뭐라고 시부렁대면서 땅에 금을 그어 마치 누가 바르고 누가 틀리다는 것을 판정이라도 하는 듯한 시늉을 하니, 온 저자 사람들이 다 웃어 대고 싸우던 자도 웃음이 터져, 어느새 싸움을 풀고 가 버렸다. 광문은 나이 마흔이 넘어서도 머리를 땋고 다녔다. 남들이 장가를 가라고 권하면, “잘생긴 얼굴은 누구나 좋아하는 법이다. 그러나 사내만 그런 것이 아니라 비록 여자라도 역시 마 찬가지다. 그러기에 나는 본래 못생겨서 아예 용 모를 꾸밀 생각을 하지 않는다.” 하였다. 남들이 집을 가지라고 권하면, “나는 부모도 형제도 처자도 없는데 집을 가져 무엇하리. 더구나 나는 아침이면 소리 높여 노래 를 부르며 저자에 들어갔다가, 저물면 부귀한 집 문간에서 자는 게 보통인데, 서울 안에 집 호수 가 자그마치 팔만 호다. 내가 날마다 자리를 바 꾼다 해도 내 평생에는 다 못 자게 된다.” 하고 사양하였다. 서울 안에 명기(名妓)들이 아무리 곱고 아름다워 도, 광문이 성원해 주지 않으면 그 값이 한 푼어치 도 못 나갔다. 예전에 궁중의 우림아(羽林兒), 각 전(殿)의 별감 (別監), 부마도위(駙馬都尉)의 청지기들이 옷소매 를 늘어뜨리고 운심(雲心)의 집을 찾아간 적이 있 다. 운심은 유명한 기생이었다. 대청에서 술자리를 벌이고 거문고를 타면서 운심더러 춤을 추라고 재 촉해도, 운심은 일부러 늑장을 부리며 선뜻 추지를 않았다. 광문이 밤에 그 집으로 가서 대청 아래에 서 어슬렁거리다가, 마침내 자리에 들어가 스스로 상좌(上座)에 앉았다. 광문이 비록 해진 옷을 입었 으나 행동에는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의기가 양양 하였다. 눈가는 짓무르고 눈곱이 끼었으며 취한 척 구역질을 해 대고, 헝클어진 머리로 북상투를 튼 채였다. 온 좌상이 실색하여 광문에게 눈짓을 하며 쫓아내려고 하였다. 광문이 더욱 앞으로 나아가 무 릎을 치며 곡조에 맞춰 높으락낮으락 콧노래를 부 르자, 운심이 곧바로 일어나 옷을 바꿔 입고 광문 을 위하여 칼춤을 한바탕 추었다. 그리하여 온 좌 상이 모두 즐겁게 놀았을 뿐 아니라, 또한 광문과 벗을 맺고 헤어졌다. – 박지원, 「광문자전(廣文者傳)」 – * 만석희 : 개성 지방에서 연희되던 인형극. * 철괴무 : 거지의 형상을 하고 쇠 지팡이를 짚고 추는 춤. 19. 윗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여러 가지 일화들을 제시하여 주인공의 성격을 드러내고 있다. ② 사건의 흐름에 따라 주인공의 심리가 변하는 과 정을 보여 주고 있다. ③ 특정 사건을 계기로 인물 간의 갈등이 심화되는 과정을 보여 주고 있다. ④ 인물 간 대화를 직접 제시하여 긴장과 이완이 교차 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0. 윗글에 제시된 상황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아이들이 싸울 때 상대방을 광문에 빗대어 욕하는 것은 아이들이 광문을 낭중지추(囊中之錐)로 보고 있기 때문이겠군. ② 길거리에서 싸우던 사람들이 광문의 개입으로 싸 움을 멈추는 것은 그들이 광문의 교언영색(巧言令 色)에 넘어갔기 때문이겠군. ③ 집을 가지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대한 광문의 대답은 그가 안분지족(安分知足)의 삶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군. ④ 기생이 광문에 호응하여 칼춤을 추는 것을 보고 즐겁게 놀았던 손님들이 광문과 벗을 맺는 것은 구밀복검(口蜜腹劍)의 행태라 하겠군.
    기출이 | 2018-05-23 | 0개 일치 |
  • 2018 지방직 9급 국어 문제 해설 (= 사복직 9급 국어) [22]
    스터디 국어-B.pdf 국어-D.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안한섭.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선재.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전선혜.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류승범.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이태종.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정채영.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영보이.pdf 2018 지방직 9급 국어 해설 김정진.pdf 국 어 B 책형 1 쪽 국 어 문 1. 밑줄 친 부분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 것은? 지도 위에 손가락을 짚어 가며 여행 계획을 설명하였다. ① 이마를 짚어 보니 열이 있었다. ② 그는 두 손으로 땅을 짚어야 했다. ③ 그들은 속을 짚어 낼 수가 없는 사람들이었다. ④ 시험 문제를 짚어 주었는데도 성적이 좋지 않다. 문 2. 사동법의 특징을 고려할 때 밑줄 친 단어의 쓰임이 옳은 것은? ① 그는 김 교수에게 박 군을 소개시켰다. ② 돌아오는 길에 병원에 들러 아이를 입원시켰다. ③ 생각이 다른 타인을 설득시킨다는 건 참 힘든 일이다. ④ 우리는 토론을 거쳐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시킨다. 문 3. 밑줄 친 부분의 이유에 대한 필자의 견해로 볼 수 없는 것은? 관리가 본디부터 간악한 것이 아니다. 그들을 간악하게 만드는 것은 법이다. 간악함이 생기는 이유는 이루 다 열거할 수 없다. 대체로 직책은 하찮은데도 재주가 넘치면 간악하게 되며, 지위는 낮은데도 아는 것이 많으면 간악하게 되며, 노력을 조금 들였는데도 효과가 신속하면 간악하게 되며, 자신은 그 자리에 오랫동안 있는데 자신을 감독하는 사람이 자주 교체되면 간악하게 되며, 자신을 감독하는 사람의 행동이 또한 정도에서 나오지 않으면 간악하게 되며, 아래에 자신의 무리는 많은데 윗사람이 외롭고 어리석으면 간악하게 되며,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자신보다 약하여 두려워하면서 잘못을 밝히지 않으면 간악하게 되며, 자신이 꺼리는 사람이 같이 죄를 범하였는데도 서로 버티면서 죄를 밝히지 않으면 간악하게 되며, 형벌에 원칙이 없고 염치가 확립되지 않으면 간악하게 된다. …… 간악함이 일어나기 쉬운 것이 대체로 이러하다. ① 노력은 적게 들이고 성과를 빨리 얻는다. ② 자신이 범한 과오를 감추고 남의 잘못을 드러낸다. ③ 자신은 같은 자리에 있으나 감독자가 자주 교체된다. ④ 자신의 세력이 밑에서 강한 반면 상부는 외롭고 우매하다. 문 4. 다음 시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머언 산 청운사 낡은 기와집 산은 자하산 봄눈 녹으면 느릅나무 속잎 피어나는 열두 구비를 청노루 맑은 눈에 도는 구름 - 박목월, 청노루 - ① 묘사된 자연이 상상적, 허구적이다. ② 이상적 세계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③ 시적 공간이 원경에서 근경으로 옮아오고 있다. ④ 사건 발생의 시간적 순서에 따라 제재가 배열되고 있다. 문 5. ㉠ ~ ㉣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공방(孔方)의 자는 관지(貫之, 꿰미)이다. …… 처음 황제(黃帝) 때에 뽑혀 쓰였으나, 성질이 굳세어 세상일에 그리 익숙하지 못하였다. 황제가 ㉡ 관상을 보는 사람 [相工]을 불러 보이니, 그가 한참 동안 들여다보고 말했다. “산야(山野)의 성질이어서 비록 쓸 만하지 못하오나, 만일 만물을 조화하는 폐하의 풀무와 망치 사이에 놀아 때를 긁고 빛을 갈면 그 자질이 마땅히 점점 드러날 것입니다. ㉢ 왕자(王者)는 사람을 그릇[器]으로 만듭니다. 원컨대 ㉣폐하께서는 저 완고한 구리[銅]와 함께 내버리지 마옵소서.” 이로 말미암아 그가 세상에 이름을 드러냈다. ① ㉠은 ㉣의 결정에 의해 세상에 이름이 드러나게 되었다. ② ㉡은 ㉠의 단점보다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였다. ③ ㉢은 ㉡에게 자신의 견해를 펼칠 기회를 제공하였다. ④ ㉣은 ㉢의 이상적인 모습을 본받고 있다. 문 6. 다음 글의 전개 순서로 가장 자연스러운 것은? (가) 생명체들은 본성적으로 감각을 갖고 태어나지만, 그들 가운데 일부의 경우에는 감각으로부터 기억이 생겨나지 않는 반면 일부의 경우에는 생겨난다. 그리고 그 때문에 후자의 경우에 해당하는 생명체들은 기억 능력이 없는 것들보다 분별력과 학습력이 더 뛰어난데, 그중 소리를 듣는 능력이 없는 것들은 분별은 하지만 배움을 얻지는 못하고, 기억에 덧붙여 청각 능력이 있는 것들은 배움을 얻는다. (나) 앞에서 말했듯이, 유경험자는 어떤 종류의 것이든 감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고, 기술자는 유경험자들보다 더 지혜로우며, 이론적인 지식들은 실천적인 것들보다 더 지혜롭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그러므로 지혜는 어떤 원리들과 원인들에 대한 학문적인 인식임이 분명하다. (다) 하지만 발견된 다양한 기술 가운데 어떤 것들은 필요 때문에, 어떤 것들은 여가의 삶을 위해서 있으니, 우리는 언제나 후자의 기술들을 발견한 사람들이 전자의 기술들을 발견한 사람들보다 더 지혜롭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그들이 가진 여러 가지 인식은 유용한 쓰임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런 종류의 모든 발견이 이미 이루어지고 난 뒤, 여가의 즐거움이나 필요, 그 어느 것에도 매이지 않는 학문들이 발견되었으니, 그 일은 사람들이 여가를 누렸던 여러 곳에서 가장 먼저 일어났다. 그러므로 이집트 지역에서 수학적인 기술들이 맨 처음 자리 잡았으니, 그곳에서는 제사장(祭司長) 가문이 여가의 삶을 허락받았기 때문이다. (라) 인간 종족은 기술과 추론을 이용해서 살아간다. 인간의 경우에는 기억으로부터 경험이 생겨나는데, 그 까닭은 같은 일에 대한 여러 차례의 기억은 하나의 경험 능력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험은 학문적인 인식이나 기술과 거의 비슷해 보이지만, 사실 학문적인 인식과 기술은 경험의 결과로서 사람들에게 생겨나는 것이다. 그 까닭은 폴로스가 말하듯 경험은 기술을 만들어 내지만, 무경험은 우연적 결과를 낳기 때문이다. 기술은, 경험을 통해 안에 쌓인 여러 관념들로부터 비슷한 것들에 대해 하나의 일반적인 관념이 생겨날 때 생긴다. ① (가) - (다) - (나) - (라) ② (가) - (다) - (라) - (나) ③ (가) - (라) - (나) - (다) ④ (가) - (라) - (다) - (나) 국 어 B 책형 2 쪽 문 7. 다음 글에서 알 수 없는 것은? 되새김 동물인 무스(moose)의 경우, 위에서 음식물이 잘 소화되게 하려면 움직여서는 안 된다. 무스의 위는 네 개의 방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위에서 나뭇잎, 풀줄기, 잡초 같은 섬유질이 많은 먹이를 소화하려면 꼼짝 않고 한곳에 가만히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한편, 미국 남서부의 사막 지대에 사는 갈퀴발도마뱀은 모래 위로 눈만 빼꼼 내놓고 몇 시간 동안이나 움직이지 않는다. 그렇게 있으면 따뜻한 모래가 도마뱀의 기운을 북돋아 준다. 곤충이 지나가면 도마뱀이 모래에서 나가 잡아먹을 수 있도록 에너지를 충전해 주는 것이다. 반대로 갈퀴발도마뱀의 포식자인 뱀이 다가오면, 그 도마뱀은 사냥할 기운을 얻기 위해 움직이지 않았을 때의 경험을 되살려 호흡과 심장 박동을 일시적으로 멈추고 죽은 시늉을 한다. 갈퀴발도마뱀은 모래 속에 몸을 묻고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수분의 손실을 줄이고 사막 짐승들의 끊임없는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① 무스가 움직이지 않는 것은 생존을 위한 선택이다. ② 무스는 소화를 잘 시키기 위해 식물을 가려먹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③ 갈퀴발도마뱀은 움직이지 않는 방식으로 먹이를 구한다. ④ 갈퀴발도마뱀은 모래 속에 몸을 묻을 때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문 8. (가)와 (나)를 비교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가) 문밖에 가랑비 오면 방 안은 큰비 오고 부엌에 불을 때면 천장은 굴뚝이요 흙 떨어진 욋대궁기 바람은 살 쏜 듯이 들이불고 틀만 남은 헌 문짝 멍석으로 창과 문을 막고 방에 반듯 드러누워 가만히 바라보면 천장은 하늘별자리를 그려놓은 그림이요, 이십팔수(二十八宿)를 세어본다. 이렇게 곤란이 더욱 심할 제, 철모르는 자식들은 음식 노래로 조르는데, 아이고, 어머니! 나는 용미봉탕에 잣죽 좀 먹었으면 좋겄소. (나) 한 달에 아홉 끼를 얻거나 못 얻거나 십 년 동안 갓 하나를 쓰거나 못 쓰거나 안표누공(顔瓢屢空)인들 나같이 비었으며 원헌(原憲)의 가난인들 나같이 심할까. 봄날이 길고 길어 소쩍새가 재촉커늘 동쪽 집에 따비 얻고 서쪽 집에 호미 얻어 집 안에 들어가 씨앗을 마련하니 올벼 씨 한 말은 반 넘어 쥐 먹었고 기장 피 조 팥은 서너 되 붙었거늘 많고 많은 식구 이리하여 어이 살리. ※ 욋대궁기: 나뭇가지 등으로 엮어 흙을 바른 벽에 생긴 구멍 안표누공(顔瓢屢空): 공자(孔子)의 제자 안회(顏回)의 표주박이 자주 빔 원헌(原憲): 공자의 제자 ① (가)와 달리 (나)는 읽을 때의 리듬이 규칙적이다. ② (가)와 (나)는 모두 상황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③ (가)와 (나)는 현재의 상황을 운명으로 수용하고 있다. ④ (가)는 상황을 긍정적으로, (나)는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 문 9. 다음 시조의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마을 사람들아 옳은 일 하자스라 사람이 되어나서 옳지옷 못하면 마소를 갓 고깔 씌워 밥 먹이나 다르랴 ① 鄕閭有禮 ② 相扶相助 ③ 兄友弟恭 ④ 子弟有學 문 10. ㉠, ㉡에 들어갈 한자를 순서대로 바르게 나열한 것은? ○ 근무 여건이 개선( ㉠ )되자 업무 효율이 크게 올랐다. ○ 금융 당국은 새로운 통화( ㉡ ) 정책을 제안하였다. ㉠ ㉡ ① 改善 通貨 ② 改選 通話 ③ 改善 通話 ④ 改選 通貨 문 11. 다음 글의 내용을 잘못 이해한 사람은? 심리학에서는 동조(同調)가 일어나는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한다. 첫째는, 사람들은 자기가 확실히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 남이 하는 대로 따라 하면 적어도 손해를 보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어떤 집단이 그 구성원들을 이끌어 나가는 질서나 규범 같은 힘을 가지고 있을 때, 그러한 집단의 압력 때문에 동조 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만약 어떤 개인이 그 힘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는 집단에서 배척당하기 쉽다. 이런 사정 때문에 사람들은 집단으로부터 소외되지 않기 위해서 동조를 하게 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자신이 믿지 않거나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동조의 입장을 취하게 된다는 것이다. 동조는 개인의 심리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가지고 있는 정보가 부족하여 어떤 판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일수록, 자신의 판단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을수록 동조 현상은 강하게 나타난다. 또한 집단의 구성원 수가 많거나 그 결속력이 강할 때, 특정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의 권위와 지위, 그에 대한 신뢰도가 높을 때도 동조 현상은 강하게 나타난다. 그리고 어떤 문제에 대한 집단 구성원들의 만장일치 여부도 동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만약 이때 단 한 명이라도 이탈자가 생기면 동조의 정도는 급격히 약화된다. ① 영희: 줄 서기의 경우, 줄을 서 있는 사람이 많을수록 나중에 오는 사람들이 그 줄 뒤에 설 확률이 더 높아. ② 철수: 특히 응집력이 강한 집단에 항거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야. 이런 경우, 동조 압력은 더 강할 수밖에 없겠지. ③ 갑순: 동조 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우매한 조직의 결속력보다 개인의 신념이라고 볼 수 있겠군. ④ 갑돌: 아침에 수많은 정류장 중 어디에서 공항버스를 타야 할지 몰랐는데 스튜어디스 차림의 여성이 향하는 정류장 쪽으로 따라갔었어. 이 경우, 그 스튜어디스 복장이 신뢰도를 높였다고 할 수 있겠네. 국 어 B 책형 3 쪽 문 12. 다음 대화 상황에서 의사소통에 장애가 일어났다고 한다면, 그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교사: 동아리 보고서를 오늘까지 내라고 하지 않았니? 학생1: 네, 선생님. 다정이가 다 가지고 있는데, 아직 안 왔어요. 교사: 이거, 큰일이네. 오늘이 마감인데. 학생1: 그러게요. 큰일이네요. 다정이가 집에도 없는 것 같아요. 학생2: 어떡해? 다정이 때문에 우리 모두 점수 깎이는 거 아니야? 네가 동아리 회장이니까 네가 책임져. 학생1: 아니, 뭐라고? 다정이가 보고서 작성하기로 지난 회의에서 결정한 거잖아. 교사: 자, 그만들 해. 이럴 때가 아니잖아. 어서 빨리 다정이한테 연락이나 해 봐. 지금 누구 잘잘못을 따질 상황이 아니야. 학생3: 제가 다정이 연락처를 아니까 연락해 볼게요. ① 교사가 권위적인 태도로 상황을 무마하려 하고 있다. ② 학생1이 자신의 책임을 면하기 위해 변명으로 일관함으로써 의사소통이 단절되고 있다. ③ 학생2가 대화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끼어들어 책임을 언급함 으로써 갈등이 생겨나고 있다. ④ 학생3이 본질과 관계없는 말을 언급함으로써 상황을 무마하려고 하고 있다. 문 13. 화자의 진정한 발화 의도를 파악할 때, 밑줄 친 부분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은? 일상 대화에서는 직접 발화보다는 간접 발화가 더 많이 사용되지만, 그 의미는 맥락에 의해 파악될 수 있다. 화자는 상대방이 충분히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 간접 발화를 전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도 한다. ① (친한 사이에서 돈을 빌릴 때) 돈 가진 것 좀 있니? ② (창문을 열고 싶을 때) 얘야, 방이 너무 더운 것 같구나. ③ (갈림길에서 방향을 물을 때) 김포공항은 어느 쪽으로 가야 합니까? ④ (선생님이 과제를 내주고 독려할 때) 우리 반 학생들은 선생님 말씀을 아주 잘 듣습니다. 문 14. 띄어쓰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졸지에 부도를 맞았다니 참 안됐어. 그렇게 독선적으로 일을 처리하면 안 돼. ② 그건 사실 아무것도 아니니 걱정하지 말게. 지금 네가 본 것은 실상의 절반에도 못 미쳐. ③ 저 집은 부부 간에 금실이 좋아. 집을 살 때 부모님이 얼마간을 보태 주셨어. ④ 저 사람은 아무래도 믿을 만한 인물이 아니야. 지난번 해일이 밀어닥칠 때 집채만 한 파도가 해변을 덮쳤다. 문 15. 어법에 어긋나는 문장을 수정하고 설명한 예로 옳지 않은 것은? ① 전철 내에서 뛰지 말고, 문에 기대거나 강제로 열려고 하지 마십시오. → ‘열다’는 타동사이므로 ‘강제로’와 ‘열려고’ 사이에 목적어 ‘문을’을 보충하여야 한다. ② ○○시에서 급증하는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임 → 생활용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것이지 생활용수가 급증하는 것이 아니므로, ‘급증하는 생활용수의 수요에 대응하여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로 고쳐야 한다. ③ 사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여 → ‘사고 원인 파악을 마련하여’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앞의 명사구를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로 고쳐 절과 절의 접속으로 바꾸어야 한다. ④ 도량형은 미터법 사용을 원칙으로 하되 각종 증빙 서류 등을 미터법 이외의 도량형으로 작성할 경우 미터법으로 환산한 수치를 병기함 → ‘하되’는 앞뒤 문장의 내용을 연결하는 어미로 적합하지 않으므로 ‘하며’로 고쳐야 한다. 문 16. 다음 한글 맞춤법 규정의 예로 옳지 않은 것은? (가) 제19항 어간에 ‘-이’나 ‘-음/ㅁ’이 붙어서 명사로 된 것과 ‘-이’나 ‘-히’가 붙어서 부사로 된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나) 제19항 [붙임] 어간에 ‘-이’나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다른 품사로 바뀐 것은 그 어간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다) 제20항 명사 뒤에 ‘-이’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는다. (라) 제20항 [붙임] ‘-이’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은 그 명사의 원형을 밝히어 적지 아니한다. ① (가): 미닫이, 졸음, 익히 ② (나): 마개, 마감, 지붕 ③ (다): 육손이, 집집이, 곰배팔이 ④ (라): 끄트머리, 바가지, 이파리 문 17. 발음 기관에 따라 ‘아음(牙音)’, ‘설음(舌音)’, ‘순음(脣音)’, ‘치음(齒音)’, ‘후음(喉音)’으로 구별하고 있는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를 참조할 때, 다음 휴대 전화의 자판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ㄱ ㅋ ㅣ ㅡ ㅏ ㅑ ㄷ ㅌ ㄴ ㄹ ㅓ ㅕ ㅁ ㅅ ㅂ ㅍ ㅗ ㅛ ㅈ ㅊ ㅇ ㅎ ㅜ ㅠ ①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에 따른다면, ‘ㅅ’은 ‘ㅈㅊ’ 칸에 함께 배치할 수 있다. ② ‘ㅁㅅ’ 칸은 조음 위치와 조음 방식의 양면을 모두 고려하여 같은 성질의 소리끼리 묶은 것이다. ③ ‘ㄷㅌ’과 ‘ㄴㄹ’ 칸은 훈민정음 창제 당시 적용된 가획 등의 원리에 따른 제자 순서보다 소리의 유사성을 중시하여 배치한 것이다. ④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에서 ‘ㅇ’과 ‘ㆁ’은 구별되었다. 훈민정음의 자음 체계에 따른다면, 이 중에서 ‘ㆁ’은 ‘ㄱㅋ’ 칸에 함께 배치할 수 있다. 국 어 B 책형 4 쪽 문 18. 다음 글의 서술상의 특징으로 적절한 것은? 덕기는 분명히 조부의 이런 목소리를 들은 법하다. 꿈이 아니었던가 하며 소스라쳐 깨어 눈을 떠보니 머리맡 창에 볕이 쨍쨍히 비친 것이 어느덧 저녁때가 된 것 같다. 벌써 새로 세시가 넘었다. 아침 먹고 나오는 길로 따뜻한 데 누웠으려니까 잠이 폭폭 왔던 것이다. 어쨌든 머리를 쳐드니, 인제는 거뜬하고 몸도 풀린 것 같다. “네 처두 묵으라고 하였다만 모레는 너두 들를 테냐? 들르면 무얼 하느냐마는…….” 조부의 못마땅해하는, 어떻게 들으면 말을 만들어 보려고 짓궂이 비꼬는 강강한 어투가 또 들린다. 덕기는 부친이 왔나 보다 하고 가만히 유리 구멍으로 내다보았다. 수달피 깃을 댄 검정 외투를 입은 홀쭉한 뒷모양이 뜰을 격하여 툇마루 앞에 보이고 조부는 창을 열고 내다보고 앉았다. 덕기는 일어서려다가 조부가 문을 닫은 뒤에 나가리라 하고 주저앉았다. “저야 오지요마는 덕기는 붙드실 게 무엇 있습니까. 공부하는 애는 그보다 더한 일이 있더라도 날짜를 대서 하루바삐 보내야지요…….” 이것은 부친의 소리다. 부친은 가냘프고 신경질적인 체격 보아서는 목소리라든지 느리게 하는 어조가 퍽 딴판인 인상을 주는 것이었다. - 염상섭, 삼대 - ① 서술자가 등장인물의 시선을 빌려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② 시대적 배경과 밀접한 어휘를 사용하여 주제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③ 편집자적 논평을 통해 인물들에 대한 서술자의 태도를 드러내고 있다. ④ 공간적 배경에 따라 서술자를 달리하여 상황을 입체적으로 그리고 있다. 문 19. 다음 조건을 모두 참조하여 쓴 글은? ○ 대구(對句)의 기법을 사용할 것 ○ 삶에 대한 통찰을 우의적으로 표현할 것 ① 낙엽: 낙엽은 항상 패배한다. 시간이 지나고 낙엽이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리고 계절의 객석에 슬픔과 추위가 찾아온다. 하지만 이 패배가 없더라면, 어떻게 봄의 승리가 가능할 것인가. ② 비: 프랑스어로 ‘비가 내린다’는 한 단어라고 한다. 내리는 것은 비의 숙명인 것이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토끼는 깡충깡충 뛴다. 자연은 모두 한 단어이다. 우리의 삶도 자연을 닮는다면 어떨까. ③ 하늘: 하늘은 언젠가 자기 얼굴이 알고 싶었다. 하지만 어디에도 자신을 비춰줄 만큼 큰 거울을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 어떤 소녀를 발견했다. 포근한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소녀의 눈동자를 하늘은 바라보았다. 거기에 자신이 있었다. ④ 새: 높이 나는 새는 낮게 나는 새를 놀려 댔다. “어째서 그대는 멀리 보는 것을 선택하지 않는가? 기껏 날개가 있는 존재로 태어났는데.” 그러자 낮게 나는 새가 대답했다. “높은 곳의 구름은 멀리를 바라보고, 낮은 곳의 산은 세심히 보듬는다네.” 문 20. 다음 글에서 알 수 없는 것은? 소설의 출현은 사적 생활이라는 개념의 출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왜냐하면 소설 읽기와 쓰기에 있어 사적 생활은 필수적인 까닭이다. 어쩌면 사적 생산과 소비 형태 탓에 사생활은 소설이라는 장르의 태동 때부터 소설의 중심 주제였는지도 모른다. 혹은 이와는 반대로 사적 경험 이라는 비교적 새로운 개념을 탐색해야 할 필요 탓에 소설이 생긴 것인지도 모른다. …… 사적 공간은 개인, 가족, 친구, 그리고 자기 자신 등과의 교류에 필요한 은밀한 공간이 실제 생활 속에 구현되도록 도왔다. 자기만의 내적인 것에 대한 추구는 사람들의 이상이 되었고 점점 그 중요성이 커지면서 사람들의 존재 방식과 글쓰기 행태에 변화를 요구하였다. 이전의 지배적 문학 형태인 서사시, 서정시, 희곡 등과는 달리 소설은 낭독하는 전통이 없었다. 또한 낭독을 이상으로 삼지도 않고, 청중의 참여를 전제로 하지도 않았다. 소설 장르는 여럿이 함께 모여 문학 작품을 감상하는 청중 개념의 붕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19세기는 르네상스 시대와 17세기와는 달리 공통의 규범과 가치를 나누는 단일 사회가 아니었다. 따라서 청중이 한자리에 모여 동일한 가치를 나누는 일이 점차 불가능해졌다. 혼자 소리 내지 않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는 것은 사람들이 이미 사적 생활에 상당한 의미를 두게 되었음을 뜻한다. …… 이러한 사적 경험으로서의 책 읽기에 대응되어 나타난 것이 사적인 글쓰기였다. 사적으로 글을 쓸 경우 작가는 이야기꾼, 음유 시인, 극작가들과 달리 청중들로부터 아무런 즉각적 반응도 얻을 수 없다. 인류학자, 언어학자들에 의하면 언어의 의미는 그것을 쓸 때의 상황에 크게 좌우된다고 한다. 그러나 글쓰기, 그중에도 특히 인쇄에 의해 복제된 글쓰기는 작가에게서 떨어져 나와 결국 아무에게도 속하지 않는 자율적 담론을 창조하게 되었다. ① 사적인 글쓰기의 출현으로 작가는 독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② 자기만의 내적인 것에 대한 추구가 새로운 형태의 글쓰기를 요구하였다. ③ 소설은 사적 공간에서의 책 읽기와 글쓰기가 가능해진 시기에 출현하였다. ④ 희곡작가는 낭독을 통해 청중들과 교류하며 공통의 규범과 가치를 나누고자 하였다.
    기출이 | 2018-05-19 | 0개 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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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터디 국어-가.pdf 국어-다.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안효선.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이선재.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이유진.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송운학.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영보이.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윤서영.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고혜원.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강경욱.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유두선.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정원상.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전선혜.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정채영.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기미진.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김정진.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류승범.pdf 2018 국가직 9급 국어 해설 이장우.pdf 국 어 가 책형 1 쪽 국 어 문 1. 로마자 표기법에 관한 다음 규정이 적용된 것은? 발음상 혼동의 우려가 있을 때에는 음절 사이에 붙임표(-)를 쓸 수 있다. ① 독도: Dok-do ② 반구대: Ban-gudae ③ 독립문: Dok-rip-mun ④ 인왕리: Inwang-ri 문 2. 다음 글의 중심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언문’은 실용 범위에 제약이 있었는데, 이런 현실은 ‘언간’에도 적용된다. ‘언간’ 사용의 제약은 무엇보다 이것을 주고받은 사람의 성별(性別)에서 뚜렷이 드러난다. 15세기 후반 이래로 숱한 언간이 현전하지만 남성 간에 주고받은 언간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남성 간에는 한문 간찰이 오간 때문이나 남성이 공적인 영역을 독점했던 당시의 현실을 감안하면 ‘언문’이 공식성을 인정받지 못했던 사실과 상통한다. 결국 조선시대에는 언간의 발신자나 수신자 어느 한쪽으로 반드시 여성이 관여하는 특징을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용자의 성별 특징으로 인하여 종래 ‘언간’은 ‘내간’으로 일컬어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명칭 때문에 내간이 부녀자만을 상대로 하거나 부녀자끼리만 주고받은 편지로 오해되어서는 안 된다. 16, 17세기의 것만 하더라도 수신자는 왕이나 사대부를 비롯하여 한글 해독 능력이 있는 하층민에 이르기까지 거의 전 계층의 남성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문 간찰이 사대부 계층 이상 남성만의 전유물 이었다면 언간은 특정 계층에 관계없이 남녀 모두의 공유물 이었다고 할 수 있다. ① ‘언문’과 마찬가지로 ‘언간’의 실용 범위에는 제약이 있었다. ② 사용자의 성별 특징으로 인해 ‘언간’은 ‘내간’으로 일컬어졌다. ③ 언간은 특정 계층과 성별에 관계없이 이용된 의사소통 수단이었다. ④ 조선시대에는 언간의 발신자나 수신자 어느 한쪽으로 반드시 여성이 관여하는 특징을 보인다. 문 3. (가) ~ (라)에 대한 고쳐쓰기 방안으로 옳지 않은 것은? (가) 수학 성적은 참 좋군. 국어 성적도 좋고. (나) 친구가 “난 학교에 안 가겠다.”고 말했다. (다) 동생은 가던 길을 멈추면서 나에게 달려왔다. (라) 대통령은 진지한 연설로서 국민을 설득했다. ① (가): ‘수학 성적은 참 좋군.’은 국어 성적이 좋을 가능성을 배제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보조사 ‘은’을 주격 조사 ‘이’로 바꿔 쓴다. ② (나): 직접 인용문 다음이므로 인용 조사는 ‘고’가 아닌 ‘라고’를 쓴다. ③ (다): 어미 ‘-면서’는 두 동작의 동시성을 나타내지 못하므로 ‘-고’로 바꿔 쓴다. ④ (라): ‘로서’는 자격을 나타내는 기능을 하므로 수단을 나타내는 기능을 하는 조사 ‘로써’로 바꿔 쓴다. 문 4. <보기>를 근거로 판단할 때, ㉠ ~ ㉣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 기> 통일성은 글의 내용이 하나의 주제로 긴밀하게 관련되는 특성을 말한다. 초고의 적절성을 평가할 때에는 글의 내용이 하나의 주제를 드러낼 수 있도록 선정되었는지, 그리고 중심 내용에 부합하는 하위 내용들로 선정되었는지를 검토한다. 사람들은 대개 수학 과목이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수학 시간이 재미있다. ㉠바로 수업을 재미있게 진행하시는 수학 선생님 덕분이다. 수학 선생님은 유머로 딱딱한 수학 시간을 웃음바다로 만들곤 한다. ㉡ 졸리는 오후 시간에 뜬금없이 외국으로 수학여행을 가자고 하여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든 후 어려운 수학 문제를 쉽게 설명한 적도 있다. 그래서 우리 학교에서는 수학 선생님의 인기가 시들 줄 모른다. ㉢그리고 수학 선생님의 아들이 수학을 굉장히 잘한다는 소문이 나 있다. ㉣ 내 수학 성적이 좋아진 것도 수학 선생님의 재미있는 수업 덕택이다. ① ㉠ ② ㉡ ③ ㉢ ④ ㉣ 문 5. 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가) 내 마음 베어 내어 저 달을 만들고져 구만 리 장천(長天)의 번듯이 걸려 있어 고운 님 계신 곳에 가 비추어나 보리라 (나) 열다섯 아리따운 아가씨가 남부끄러워 이별의 말 못 하고 돌아와 겹겹이 문을 닫고는 배꽃 비친 달 보며 흐느낀다 ① (가)와 (나)에서 ‘달’은 사랑하는 마음을 임에게 전달하는 매개체이다. ② (가)의 ‘고운 님’과, (나)의 ‘아리따운 아가씨’는 화자가 사랑하는 대상이다. ③ (가)의 ‘나’는 적극적인 태도로, (나)의 ‘아가씨’는 소극적인 태도로 정서를 드러낸다. ④ (가)의 ‘장천(長天)’은 사랑하는 임이 머무르는 공간이고, (나)의 ‘문’은 사랑하는 임에 대한 마음을 숨기는 공간이다. 국 어 가 책형 2 쪽 문 6. ㉠ ~ ㉣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 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내면 깊숙이 할 말들은 가득해도 ㉡ 청색의 손바닥을 불빛 속에 적셔 두고 모두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산다는 것이 때론 술에 취한 듯 한 두릅의 굴비 한 광주리의 사과를 만지작거리며 귀향하는 기분으로 침묵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었다 ㉢ 오래 앓은 기침소리와 쓴 약 같은 입술담배 연기 속에서 싸륵싸륵 눈꽃은 쌓이고 그래 지금은 모두들 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신다 자정 넘으면 낯설음도 뼈아픔도 다 설원인데 단풍잎 같은 몇 잎의 차창을 달고 밤열차는 또 어디로 흘러가는지 ㉣ 그리웠던 순간들을 호명하며 나는 한 줌의 눈물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 곽재구, 사평역에서 - ① ㉠ - 여러 개의 난로가 지펴져 안온한 대합실의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하였다. ② ㉡-대조적 색채 이미지를 통해, 눈 오는 겨울 풍경의 서정적 정취를 강조하였다. ③ ㉢-오랜 병마에 시달린 이들의 비관적 심리와 무례한 행동을 묘사하였다. ④ ㉣ - 화자가 그리워하는 지난 때를 떠올리며 느끼는 정서를 화자의 행위에 투영하였다. 문 7. 다음 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우리 장인님은 약이 오르면 이렇게 손버릇이 아주 못됐다. 또 사위에게 이 자식 저 자식 하는 이놈의 장인님은 어디 있느냐. 오죽해야 우리 동리에서 누굴 물론하고 그에게 욕을 안 먹는 사람은 명이 짜르다 한다. 조그만 아이들까지도 그를 돌아세 놓고 욕필이(본 이름이 봉필이니까), 욕필이, 하고 손가락질을 할 만치 두루 인심을 잃었다. 하나 인심을 정말 잃었다면 욕보다 읍의 배참봉 댁 마름으로 더 잃었다. 번이 마름이란 욕 잘 하고 사람 잘 치고 그리고 생김 생기길 호박개 같아야 쓰는 거지만 장인님은 외양에 똑 됐다. 장인께 닭 마리나 좀 보내지 않는다든가 애벌논 때 품을 좀 안 준다든가 하면 그해 가을에는 영락없이 땅이 뚝뚝 떨어진다. 그러면 미리부터 돈도 먹이고 술도 먹이고 안달재신으로 돌아치던 놈이 그 땅을 슬쩍 돌아앉는다. - 김유정, 봄봄 - ① 마름의 특성을 동물의 외양에 빗대어 낮잡아 표현했다. ② 비속어와 존칭어를 혼용하여 해학적 표현을 구사했다. ③ 여러 정황을 거론하며 장인의 됨됨이가 마땅치 않음을 드러냈다. ④ 장인과 소작인들 사이의 뒷거래 장면을 생생하게 묘사하여 제시했다. 문 8. 밑줄 친 부분에 들어갈 한자어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이)란 이익과 관련된 갈등을 인식한 둘 이상의 주체들이 이를 해결할 의사를 가지고 모여서 합의에 이르기 위해 대안들을 조정하고 구성하는 공동 의사 결정 과정을 말한다. ① 協贊 ② 協奏 ③ 協助 ④ 協商 문 9. 밑줄 친 한자어의 쓰임이 문맥상 적절한 것은? ① 초고를 校訂하여 책을 완성하였다. ② 내용이 올바른지 서로 交差 검토하시오. ③ 전자 문서에 決濟를 받아 합격자를 확정하겠습니다. ④ 지금 제안한 계획은 수용할 수 없으니 提高 바랍니다. 문 10. ㉠ ~ ㉣의 예를 추가할 때 가장 적절한 것은? 논리학에서 비형식적 오류 유형에는 우연의 오류, 애매어의 오류, 결합의 오류, 분해의 오류 등이 있다. 우선 ㉠ 우연의 오류란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원리나 규칙을 우연적인 상황으로 인해 생긴 예외적인 특수한 경우에까지도 무차별적으로 적용할 때 생기는 오류이다. 그 예로 “인간은 이성적인 동물이다. 중증 정신 질환자는 인간이다. 그러므로 중증 정신 질환자는 이성적인 동물이다.”를 들 수 있다. ㉡ 애매어의 오류는 동일한 한 단어가 한 논증에서 맥락마다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사용될 때 생기는 오류를 말한다. “김 씨는 성격이 직선적이다. 직선적인 모든 것들은 길이를 지닌다. 고로 김 씨의 성격은 길이를 지닌다.”가 그 예이다. 한편 각각의 원소들이 개별적으로 어떤 성질을 지니고 있다는 내용의 전제로부터 그 원소들을 결합한 집합 전체도 역시 그 성질을 지니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는 경우가 ㉢결합의 오류이고, 반대로 집합이 어떤 성질을 지니고 있다는 내용의 전제로부터 그 집합의 각각의 원소들 역시 개별적으로 그 성질을 지니고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는 경우가 ㉣ 분해의 오류이다. 전자의 예로는 “그 연극단 단원들 하나하나가 다 훌륭하다. 고로 그 연극단은 훌륭하다.”를, 후자의 예로는 “그 연극단은 일류급이다. 박 씨는 그 연극단 일원이다. 그러므로 박 씨는 일류급이다.”를 들 수 있다. ① ㉠ - 모든 사람은 죽는다.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② ㉡ - 부패하기 쉬운 것들은 냉동 보관해야 한다. 세상은 부패하기 쉽다. 고로 세상은 냉동 보관해야 한다. ③ ㉢ - 미국 아이스하키 선수단이 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므로 미국 선수 각자는 세계 최고 기량을 갖고 있다. ④ ㉣-그 학생의 논술 시험 답안은 탁월하다. 그의 답안에 있는 문장 하나하나가 탁월하기 때문이다. 국 어 가 책형 3 쪽 문 11. 다음 글의 주된 설명 방식이 적용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문학이 구축하는 세계는 실제 생활과 다르다. 즉 실제 생활은 허구의 세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재료가 되지만 이 재료들이 일단 한 구조의 구성 분자가 되면 그 본래의 재료로서의 성질과 모습은 확연히 달라진다. 건축가가 집을 짓는 것을 떠올려 보자. 건축가는 어떤 완성된 구조를 생각하고 거기에 필요한 재료를 모아서 적절하게 집을 짓게 되는데, 이때 건물이라고 하는 하나의 구조를 완성하게 되면 이 완성된 구조의 구성 분자가 된 재료들은 본래의 재료와 전혀 다른 것이 된다. ①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은 원근법을 사용하여 세상을 향한 창과 같은 사실적인 그림을 그렸다. 현대 회화를 출발시켰다고 평가되는 인상주의자들이 의식적으로 추구한 것도 이러한 사실성이었다. ② 소설을 구성하는 요소는 물론 많지만 그중에서도 인물, 배경, 사건을 들 수 있다. 인물은 사건의 주체, 배경은 인물이 행동을 벌이는 시간과 공간, 분위기 등이고, 사건은 인물이 배경 속에서 벌이는 행동의 세계이다. ③ 목적을 지닌 인생은 의미 있다. 목적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험난한 인생의 노정을 완주하지 못한다. 목적을 갖고 뛰어야 마라톤에서 완주가 가능한 것처럼 우리의 인생에서도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④ 신라의 육두품 출신 가운데 학문적으로 출중한 자들이 많았다. 가령, 강수, 설총, 녹진, 최치원 같은 사람들은 육두품 출신이었다. 이들은 신분적 한계 때문에 정계보다는 예술과 학문 분야에 일찌감치 몰두하게 되었다. 문 12. 다음 글의 내용과 부합하지 않는 것은? 세잔이, 사라졌다고 느낀 것은 균형과 질서의 감각이다. 인상주의자들은 순간순간의 감각에만 너무 사로잡힌 나머지 자연의 굳건하고 지속적인 형태는 소홀히했다고 느꼈던 것이다. 반 고흐는 인상주의가 시각적 인상에만 집착하여 빛과 색의 광학적 성질만을 탐구한 나머지 미술의 강렬한 정열을 상실하게 될 위험에 처했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고갱은 그가 본 인생과 예술 전부에 대해 철저하게 불만을 느꼈다. 그는 더 단순하고 더 솔직한 어떤 것을 열망했고 그것을 원시인들 속에서 발견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다. 이 세 사람의 화가가 모색했던 제각각의 해법은 세 가지 현대 미술 운동의 이념적 바탕이 되었다. 세잔의 해결 방법은 프랑스에 기원을 둔 입체주의(cubism)를 일으켰고, 반 고흐의 방법은 독일 중심의 표현주의(expressionism)를 일으켰다. 고갱의 해결 방법은 다양한 형태의 프리미티비즘 (primitivism)을 이끌어 냈다. ① 세잔은 인상주의가 균형과 질서의 감각을 잃었다고 생각했다. ② 고흐는 인상주의가 강렬한 정열을 상실할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했다. ③ 고갱은 인상주의가 충분히 솔직하고 단순했다고 생각했다. ④ 세잔, 고흐, 고갱은 인상주의의 문제를 극복하고자 각자 새로운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문 13. 밑줄 친 부분의 띄어쓰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이처럼 좋은 걸 어떡해? ② 제 3장의 내용을 요약해 주세요. ③ 공사를 진행한 지 꽤 오래되었다. ④ 결혼 10년 차에 내 집을 장만했다. 문 14. ‘깎다’의 활용형에 적용된 음운 변동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 교체: 한 음운이 다른 음운으로 바뀌는 현상 ○ 탈락: 한 음운이 없어지는 현상 ○ 첨가: 없던 음운이 생기는 현상 ○ 축약: 두 음운이 합쳐져서 또 다른 음운 하나로 바뀌는 현상 ○ 도치: 두 음운의 위치가 서로 바뀌는 현상 ① ‘깎는’은 교체 현상에 의해 ‘깡는’으로 발음된다. ② ‘깎아’는 탈락 현상에 의해 ‘까까’로 발음된다. ③ ‘깎고’는 도치 현상에 의해 ‘깍꼬’로 발음된다. ④ ‘깎지’는 축약 현상과 첨가 현상에 의해 ‘깍찌’로 발음된다. 문 15. 다음 글에서 추론할 수 있는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포스트휴먼’은 그 기본적인 능력이 근본적으로 현재의 인간을 넘어서기 때문에 현재의 기준으로는 더 이상 인간이라 부를 수 없는 존재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스웨덴 출신의 철학자 보스트롬은 건강 수명, 인지, 감정이라는, 인간의 세 가지 주요 능력 중 최소한 하나 이상의 능력에서 현재의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대한의 한계를 엄청나게 넘어설 경우 이를 ‘포스트휴먼’으로 부르자고 제안하였다. 현재 가장 뛰어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지능보다 훨씬 더 뛰어난 지능을 가지며, 더 이상 질병에 시달리지 않고, 노화가 완전히 제거되어서 젊음과 활력을 계속 유지하는 어떤 존재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존재는 스스로의 심리 상태에 대한 조절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피곤함이나 지루함을 거의 느끼지 않으며, 미움과 같은 감정을 피하고, 즐거움, 사랑, 미적 감수성, 평정 등의 태도를 유지한다. 이러한 존재가 어떤 존재일지 지금은 정확하게 상상하기 어렵지만 현재 인간의 상태로 접근할 수 없는 새로운 신체나 의식 상태에 놓여 있을 것임은 분명하다. 이러한 포스트휴먼은 완전히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인공 지능일 수도 있고, 신체를 버리고 슈퍼컴퓨터 안의 정보 패턴으로 살기를 선택한 업로드의 형태일 수도 있으며, 또는 생물학적 인간에 대한 개선들이 축적된 결과일 수도 있다. 만약 생물학적 인간이 포스트휴먼이 되고자 한다면 유전 공학, 신경약리학, 항노화술, 컴퓨터-신경 인터페이스, 기억 향상 약물, 웨어러블 컴퓨터, 인지 기술과 같은 다양한 과학 기술을 이용해 우리의 두뇌나 신체에 근본적인 기술적 변형을 가해야만 할 것이다. ‘포스트휴먼’은 ‘내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보았을 법한 슈퍼 인간의 모습을 기술한 용어이다. ① 포스트휴먼 개념에 따라 제시되는 미래의 존재는 과학 기술의 발전 양상에 따른 영향을 현재의 인간에 비해 더 크게 받을 것이다. ② 포스트휴먼 개념은 인간의 신체적 결함을 다양한 과학 기술을 이용해 보완하여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인간형의 탄생에 귀결될 것이다. ③ 포스트휴먼은 인간의 현재 상태를 뛰어넘는 능력을 가진 새로운 존재일 것으로 예측되지만 그 형태가 어떠할지 여하는 다양한 가능성에 열려 있다. ④ 포스트휴먼은 건강 수명, 인지 능력, 감정 등의 측면에서 현재의 인간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포스트휴먼 사회에서는 인간에 대한 개념이 새로 구성될 것이다. 국 어 가 책형 4 쪽 문 16. 반의 관계 어휘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① ‘크다/작다’의 경우, 두 단어를 동시에 긍정하거나 부정하면 모순이 발생한다. ② ‘출발/도착’의 경우, 한 단어의 부정이 다른 쪽 단어의 부정과 모순되지 않는다. ③ ‘참/거짓’의 경우, 한 단어의 부정은 다른 쪽 단어의 긍정을 함의한다. ④ ‘넓다/좁다’의 경우, 한 단어의 의미가 다른 쪽 단어의 부정을 함의한다. 문 17. 밑줄 친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말 ㉠ 리 하 天命을 疑心 실 므로 ㉡뵈아시니 놀애 브르리 ㉢하 天命을 모 실 므로 ㉣알외시니 (말씀을 아뢸 사람이 많지만, 天命을 의심하시므로 꿈으로 재촉하시니 노래를 부를 사람이 많지만, 天命을 모르므로 꿈으로 알리시니) - 용비어천가 13장 - ① ㉠에서 ‘-이’는 주격을 나타내는 조사로 기능한다. ② ㉡에서 ‘-아시-’는 높임을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로 기능한다. ③ ㉢에서 ‘- ’는 이유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로 기능한다. ④ ㉣에서 ‘-외-’는 사동을 나타내는 접미사로 기능한다. 문 18. 다음 글의 내용과 부합하는 것은? 동양의 음식 중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것들이 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명절 음식 중 하나인 송편은 반달의 모습을 본뜬 음식으로 풍년과 발전을 상징한다. 삼국사기 에 따르면, 백제 의자왕 때 궁궐 땅속에서 파낸 거북이 등에 쓰여 있는 ‘백제는 만월(滿月) 신라는 반달’이라는 글귀를 두고 점술사가 백제는 만월이라서 다음 날부터 쇠퇴하고 신라는 앞으로 크게 발전할 징표라고 해석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점술가의 예언이 적중했다. 이때부터 반달은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는 뜻으로 쓰이며, 그러한 뜻을 담아 송편도 반달 모양의 떡으로 빚었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반달이 아닌 보름달 모양의 월병을 빚어 즐겨 먹었다. 옛날에 월병은 송편과 마찬가지로 제수 용품이었다. 점차 제례 음식으로서 위상을 잃었지만 모든 가족이 모여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함께 나눠 먹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보름달 모양의 월병은 둥근 원탁에 온가족이 모인 것을 상징한다. 한국에서 지역의 단합을 위해 수천 명 분의 비빔밥을 만들듯이 중국에서는 수천 명이 먹을 수 있는 월병을 만들 정도로 이는 의미 있는 음식으로 대접 받고 있다. ① 중국의 월병은 제수 음식으로서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② 신라인들은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송편을 빚었다. ③ 중국의 월병은 한국에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것을 본떠 만든 음식이다. ④ 삼국사기 에 따르면 점술가의 예언 덕분에 신라가 크게 발전할 수 있었다.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문 19. ~ 문 20.] 잔을 씻어 다시 술을 부으려 하는데 ㉠ 갑자기 석양에 막대기 던지는 소리가 나거늘 괴이하게 여겨 생각하되, ‘어떤 사람이 올라오는고.’ 하였다. 이윽고 한 중이 오는데 눈썹이 길고 눈이 맑고 얼굴이 특이하더라. 엄숙하게 자리에 이르러 승상을 보고 예하여 왈, “산야(山野) 사람이 대승상께 인사를 드리나이다.” 승상이 이인(異人)인 줄 알고 황망히 답례하여 왈, “사부는 어디에서 오신고?” 중이 웃으며 왈, “평생의 낯익은 사람을 몰라보시니 귀인이 잘 잊는다는 말이 옳도소이다.” 승상이 자세히 보니 과연 낯이 익은 듯하거늘 문득 깨달아 능파 낭자를 돌아보며 왈, “소유가 전에 토번을 정벌할 때 꿈에 동정 용궁에 가서 잔치하고 돌아오는 길에 남악에 가서 놀았는데 한 화상이 법좌에 앉아서 불경을 강론하더니 노부께서 바로 그 노화상이냐?” 중이 박장대소하고 말하되, “옳다. 옳다. 비록 옳지만 ㉡ 꿈속에서 잠깐 만나본 일은 생각하고 ㉢ 십 년을 같이 살던 일은 알지 못하니 누가 양 장원을 총명하다 하더뇨?” 승상이 어리둥절하여 말하되, “소유가 ㉣열대여섯 살 전에는 부모 슬하를 떠나지 않았고, 열여섯에 급제하여 줄곧 벼슬을 하였으니 동으로 연국에 사신을 갔고 서로 토번을 정벌한 것 외에는 일찍이 서울을 떠나지 않았으니 언제 사부와 십 년을 함께 살았으리오?” 중이 웃으며 왈, “상공이 아직 춘몽에서 깨어나지 못하였도소이다.” 승상이 왈, “사부는 어떻게 하면 소유를 춘몽에게 깨게 하리오?” 중이 왈, “어렵지 않으니이다.” 하고 손 가운데 돌 지팡이를 들어 난간을 두어 번 치니 갑자기 사방 산골짜기에서 구름이 일어나 누대 위에 쌓여 지척을 분변하지 못했다. 승상이 정신이 아득하여 마치 꿈에 취한 듯하더니 한참 만에 소리 질러 말하되, “사부는 어찌 소유를 정도로 인도하지 않고 환술(幻術)로 희롱하나뇨?” 대답을 듣기도 전에 구름이 날아가니 중은 간 곳이 없고 좌우를 돌아보니 여덟 낭자 또한 간 곳이 없는지라. - 김만중, 구운몽 - 문 19. ㉠~㉣을 사건의 시간 순서에 따라 가장 적절하게 배열한 것은? ① ㉠ → ㉢ → ㉣ → ㉡ ② ㉠ → ㉣ → ㉢ → ㉡ ③ ㉢ → ㉣ → ㉡ → ㉠ ④ ㉣ → ㉢ → ㉡ → ㉠ 문 20. 윗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승상’은 꿈에 남악에서 ‘중’을 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낯이 익은 듯하다고 여기기 시작한다. ② ‘승상’은 본디 남악에서 ‘중’의 문하생으로 불도를 닦던 승려였음을 인정한 뒤 꿈에서 깨게 된다. ③ ‘승상’은 ‘중’이 여덟 낭자를 사라지게 한 환술을 부렸음을 확인하고서 그의 진의를 의심한다. ④ ‘승상’은 능파 낭자와 어울려 놀던 죄를 징벌한 이가 ‘중’임을 깨닫고서 ‘중’과의 관계를 부정하게 된다.
    기출이 | 2018-04-07 | 0개 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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