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독해 공부 효율성에 대한 질문입니다.

9급 7급 독해가 섞인 문제집을 풀다보면,

 

7급 기출문제는 정말 이걸 2분안에 푼다는 상상을 감히 하지도 못하는 문제가 꽤 있더라구요.

 

그런 어려운 문제는 신경안쓰자고 다짐하고 다른 7급 문제를 보더라도 난이도가 제 기준에선 비슷하게 어렵더라구요.

 

특히 빈 칸 문제.. 빈 칸 문제 이자식은 단원별로 풀어보면 정답률이 30%도 안나오네요 휴..(7급 기준)

 

물론 제 실력이 한 몫 하는 것이지만,

 

저는 시간대비 효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그 방법론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7급 독해 지문을 거의 손을 안대고 9급 기출로만 쭉 연습하고 시험장에 가고 싶은데,

 

혹시 이거 비추일까요?

 

ㅇㄷㄱ 기본 독해책 문제집 한 권 풀었는데 정답률 65% 나오더라구요. 대략 200문제 정도 됩니다.

 

그걸 끝내고 한 단계 더 어려운 독해책으로 들어오니 7급 문제 틀리니까 멘탈이 탈탈 털리네요.

 

여담이지만 7급 준비생 혹은 합격생 분들 진심 존경합니다..

 

문제를 틀리든 맞든 일단 해설을 보고 공부할 때는 하나하나 씹고 뜯고 맛보면서 음미하며 공부를 하지만

 

사실 이게 문제풀 때는 수개월간의 연습 끝에, 시험장에서는 눈으로 슥~ 읽어나가는 동시에

전체적인 글의 구조와 그림이 머릿속에 박혀야 되는데

 

아직 제 실력이 부족.. 한가 봅니다..

 

7급 문제는 거들떠 보기도 싫네요.

 

뭐 누군가는 요행을 바란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 나름대로 시간내서 심각하게 고민 중입니다.

 

진지하게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조언 혹은 비판 마음껏 해주셔도 좋습니다. 비난..은 안됩니다..ㅋㅋㅋ ㅠㅠ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9급 영어 독해 연습을 9급 기출 내에서 끝내도 되는지, 아니면 7급도 독해 지문도 병행하며 갈 것인지

 

p.s 지난 번에 독해법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 댓글로 많은 도움을 받아서 잘 실천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