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이 38.4대 1로 집계됐다. 선발 예정 인원 668명에 2만 5,650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 44.6대 1보다 낮아진 숫자지만, 이는 지원자 감소만으로 설명되기보다 선발 예정 인원이 늘어난 효과가 함께 반영된 결과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전체 경쟁률보다 자신의 직렬과 모집단위 경쟁률을 따져야 하는 해가 됐다.
세부로 들어가면 체감은 더 다르다. 행정직군은 40.9대 1, 과학기술직군은 31.0대 1이었고, 행정직 교육행정은 188.5대 1, 과학기술직 농업직 일반농업은 69.3대 1까지 올라갔다. 평균 연령도 30.7세로 지난해와 거의 같아, 7급 공채가 여전히 20대 초반만의 시험이 아니라 직장 전환과 장기 준비가 함께 놓인 시험이라는 점을 보여준다.
이제 일정은 숫자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1차 시험은 7월 1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지고, 시험 장소는 7월 10일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안내된다. 경쟁률 하락은 마음을 놓으라는 신호라기보다, 남은 두 달 동안 직렬별 난도와 자기 점수대를 더 냉정하게 맞춰 보라는 신호에 가깝다.
참고 자료
-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38.4대 1, 2026.5.16.
- 연합뉴스TV 네이버뉴스, 7급 공무원 공채 경쟁률 보도, 2026.5.16.
- 연합뉴스, 국가공무원 7급 공채 경쟁률 및 1차 시험 일정 보도, 2026.5.16.
- 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시험정보 월간일정, 2026년도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


















2026 행정사 행정법 해설 이승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