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합격수기

안녕하십니까. 올해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합격했습니다. 공단기에 합격수기를 올리는 김에 공기출에도 합격수기를 올립니다.

 

1. 수험기간 : 약 4년(2020년 9월쯤 시작)

 

2. 응시횟수 : 총 3번(지방직만)

 

3. 공부 스타일 : 도서관에서 독학(강의 안 들음)

 

4. 시험점수 : 평균 90, 필기컷보다 5~6점 높음(고득점)

   국어 100

   영어 85

   한국사 95

   행정법 90

   행정학 80

 

5. 과목별 공부법

   국어(잘하는 과목, 100점)

   공단기 이선재 선생님의 기본서, 기출문제집, 모의고사로 공부했습니다. 국어는 문법, 독해, 한자로 범위를 나눠서 공부했습니다. 문법은 기본서로 빠르게 암기하고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독해는 기본서는 거의 안 보고 기출문제집만 풀었습니다. 한자는 복불복이라 생각해서 기본서는 아예 안 보고 기출문제집도 거의 안 풀었습니다. 회독은 문제집 위주로 했고 특히 문법을 많이 봤습니다. 시험 직전에 모의고사를 풀면서 마무리했습니다.

   영어(못하는 과목, 85점)

   공단기 이동기 선생님의 기본서, 기출문제집, 모의고사로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문법, 독해, 단어로 범위를 나눠서 공부했습니다. 문법은 기본서로 빠르게 암기하고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독해는 기본서는 적당히 보고 기출문제집을 풀었습니다. 단어는 복불복이라 생각해서 기본서는 거의 안 보고 기출문제집도 적당히 풀었습니다. 회독은 기본서 위주로 했고 특히 문법을 많이 봤습니다. 시험 직전에 모의고사를 풀면서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사(잘하는 과목, 95점)

   공단기 문동균 선생님의 기본서, 기출문제집, 모의고사로 공부했습니다. 한국사는 기본서로 꼼꼼하게 암기하고 기출문제집을 풀었는데 한국사는 익숙한 암기과목이었기 때문에 공부 기간이 짧았습니다. 회독은 문제집 위주로 했는데 익숙한 과목이었기 때문에 기본서 회독은 비교적 적게 했습니다. 시험 직전에 모의고사를 풀면서 마무리했습니다.

   행정법(잘하는 과목, 90점)

   공단기 박준철 선생님의 기본서, 기출문제집, 모의고사로 공부했습니다. 행정법도 기본서로 꼼꼼하게 암기하고 기출문제집을 풀었는데 행정법은 익숙한 암기과목이 아니었기 때문에 공부 기간이 길었습니다. 회독은 문제집 위주로 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과목이었기 때문에 기본서 회독은 비교적 많이 했습니다. 시험 직전에 모의고사를 풀면서 마무리했습니다.

   행정학(못하는 과목, 80점)

   공단기 김중규 선생님의 기본서, 기출문제집, 모의고사로 공부했습니다. 행정학도 기본서로 꼼꼼하게 암기하고 기출문제집을 풀었는데 행정학도 익숙한 암기과목이 아니었기 때문에 공부 기간이 길었습니다. 회독은 기본서 위주로 했는데 익숙하지 않은 과목이었고 다른 암기과목만큼만 회독한다고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이 아니었기 때문에 다른 암기과목보다도 기본서 회독을 더 많이 했고 문제집 회독은 더 적게 했습니다. 시험 직전에 모의고사를 풀면서 마무리했습니다.

 

6. 2024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시험을 보며 느낀 점

   올해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시험을 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다른 과목보다도 행정학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작년 행정학은 95점을 받았는데 올해 행정학은 80점을 받았습니다. 처음에 가채점해서 나온 80점이라는 점수만 보고 솔직히 시험을 망친 줄 알고 내년 시험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나중에 공단기 지방직 9급 풀서비스에 입력하고 확인한 결과 행정학에서는 80점이라는 점수가 상위권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도 행정학이 많이 어려웠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행정학 해설강의에서도 행정학 강사분들이 몇몇 문제를 보시고는 이런 문제는 내면 안 된다는 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올해 행정학이 많이 어렵게 나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년 시험을 준비하시면서 행정학을 공부하시는 분들은 쉽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년부터는 국어와 영어도 좀 바뀐다고 해서 공기출에 있는 예상문제를 좀 보기는 했는데 솔직히 내년 시험에서 국어와 영어는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감도 안 와서 바뀌는 국어와 영어를 공부하시는 분들도 쉽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지난 합격수기들을 보며 빨리 합격해서 합격수기를 쓰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많이 했는데 드디어 합격해서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합격하셔서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가는 김에 팁을 좀 드리고 가겠습니다. 시험 공부를 시작하시기 전에 반드시 시험 공부 방법이 본인의 공부 스타일과 맞는지를 확실하게 체크하셔야 합니다. 본인의 공부 스타일부터 확실하게 체크하고 그 공부 스타일과 맞는 공부 방법을 찾거나 만드셔서 공부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시험을 보러 가시기 전에 반드시 시험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를 정하셔야 합니다. 시험은 시간 분배가 중요하기 때문에 과목의 적절한 순서를 정하고 과목마다 적절한 시간을 정해서 보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