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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합격선' 이 정도!?
-시험 쉽게 나오면 380점 이상의 점수 필요
-서울시 합격선 과거엔 달랐지만 이젠 비슷해지다
-경쟁률에 따라 요동치는 합격선
-작년과 다른 올해 지방직 9급 시험만의 특징
지방직 9급 일행직 합격선에 대해 분석한 내용이니
읽어보시고 많은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지방직 9급 필기시험이 6월 5일 토요일 치러집니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의 최우선 관심사는 필기시험 합격선일 것입니다.
● 올해 지방직 9급 필기시험 전체 지원자는 23만6,249명입니다. 이 중 일반행정 일반모집에 지원한 인원은 총 11만4,518명으로 48%를 차지했는데요. 지방직 전체 지원자의 절반을 차지한 일반행정 일반모집에 합격하려면 몇 점의 점수를 받아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차례 치러진 지방직 9급 필기시험에서 일반행정직 일반모집의 전국 평균 합격선을 살펴보면, 2016년에 387.91점으로 가장 높았고, 2019년에 358.66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이 같은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2016년에는 시험이 쉽게 출제됐고, 2019년에는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입니다.
● 가장 최근에 치러진 2020년 필기시험의 합격선은 2016년 다음으로 높은 383.71점이었습니다. 2020년 시험 역시 특별히 어려운 과목 없이 무난한 출제를 보였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 즉, 시험이 쉽게 나온다면 380점이 넘는 점수가 필요하며, 시험이 어렵게 출제될 경우 360점 이상, 평균적인 난이도를 보인다면 37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합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서울시 9급 일반행정 일반모집의 합격선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시는 2019년까지는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필기시험 문제를 출제했는데요. 2020년 필기시험부터 타 지역과 동일한 문제로 시험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문에 2019년도 서울시 일반행정직의 합격선은 372.03점으로 전국 평균 합격선보다 14점 높았으나, 작년에는 똑같은 시험지로 시험을 봤기 때문에 전국 평균 합격선과 2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 올해 필기시험 역시 서울시의 합격선은 비슷한 경쟁률을 기록한 타 지역과 큰 차이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번에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2년간 치러진 지방직 9급 필기시험에서 서울,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세종 등 시 지역의 합격선을 살펴보겠습니다.
● 2020년 결과만 놓고 보면 인천시가 가장 낮은 371.84점을, 나머지 지역은 385점 내외의 점수를 기록했지만 울산시와 세종시는 390점이 넘는 높은 합격선을 기록했는데요.
● 인천시가 2019년과 2020년에 많은 인원을 선발해 경쟁률이 낮았기 때문이며, 세종시와 울산시는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기 때문에 타 지역보다 높은 합격선을 나타냈습니다.
● 이번에는 여러 시군으로 분할 모집하는 도 지역의 합격선을 알아볼 텐데요. 도 지역의 경우 합격선이 낮은 지역과 높은 지역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삼기에는 왜곡이 많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가장 많은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한 지역을 기준으로 합격선을 살펴보겠습니다.
●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원서를 접수한 경기도는 수원시에 항상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데요. 작년 경기도 수원시는 393.37점이라는 매우 높은 합격선을 보였습니다.
● 경상남도 창원시에도 해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리는 지역인데요. 작년에 395.32점의 합격선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냈습니다.
● 위 그래프에서 알 수 있듯이 최다 출원 지역이라 할지라도 경쟁률에 따라 합격선의 차이가 큰데요. 따라서 필기시험이 끝나고 합격 위치를 파악하고 싶다면 자신이 지원한 지역의 경쟁률을 토대로 합격선을 예측해야 합니다.
● 지난 2년간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의 응시율은 전국 평균 68.8%를 기록했는데요. 특히,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응시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했고, 대전, 대구, 광주, 울산, 세종 등 시 지역의 응시율도 70%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 올해 국가직 9급 필기시험이 응시율이 79%라는 점을 감안하면 지난 2년간 지방직 9급 응시율은 이보다 10% 이상 낮은 수치인데요.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거주지 제한을 충족하면 2개 이상의 지역에 중복해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중복 접수에 따른 응시율 하락은 서울시 응시율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거주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전국 모든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할 수 있고, 특히, 경기도 수험생들이 서울시와 경기도에 원서를 접수합니다. 2019년부터 서울시 필기시험이 타 지역과 동일한 날짜로 변경되면서 서울시와 경기도 두 지역 중 1개 지역은 무조건 응시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서울시의 응시율이 50%도 안 나오는 결과로 이어진 것입니다.
● 올해는 지난 2년과는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작년까지 가능했던 여러 지역 중복 접수가 올해부터는 금지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같은 날 치러지는 지방교육청 필기시험과는 원서를 중복해서 접수할 수 있기 때문에 국가직만큼 높은 응시율은 어려워 보이는데요. 이를 감안하더라도 올해 응시율은 지난 2년보다는 높은 7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이번 시험의 응시율이 시 지역은 75%, 그동안 항상 응시율이 높았던 지역은 80% 가까이 상승한다고 가정한다면 올해 9급 일반행정직의 지역별 실질경쟁률(결시인원을 제외한 경쟁률)은 위 그래프와 같습니다.
● 원서접수 당시 13.8대1이었던 전국 평균 경쟁률이 10대1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등은 한 자리 수의 실질경쟁률이 예상됩니다.
● 올해 적은 인원만을 채용해 경쟁률이 급상승한 제주도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이 10대1 초반대의 실질경쟁률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거에는 20대1이 넘었던 실질경쟁률이 10대1 수준까지 낮아진 이유는 문재인 정부의 대규모 공무원 채용 때문입니다.
● 문재인 정부의 대규모 공무원 채용 정책은 임기가 끝나는 2022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올해 시험이 끝나면 이제 기회는 1차례뿐입니다. 안정적인 일 자리를 보장하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시험 본 공시생이라면 참고해야하는 글★
2020 vs 2019 지방직 9급 커트라인 비교! [352]
https://bit.ly/39981gz
9급 공무원 월급 가장 높은 직렬 [680]
https://bit.ly/2KZ9BZ4
교행하면 딱 적성에 맞을 애들 알려줌✍ [345]
https://bit.ly/384iHwx
지방직 공무원 시험 어렵게 못내는 이유 [2,000]
https://bit.ly/2NZKY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