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풀 때 실수가 종종 나오는 편입니다...
여러 실수 중 정말 해선 안되는 실수가 옳은 것을 찾는 문제인데 옳지 않은거 고르거나, 옳지 않은 것을 찾는 문제에 옳은 것을 골라버리는 실수를 하면 미쳐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이것때문에 떨어지면 안되는데...
나름 방법으로 문제지에 '옳지 않은' 부분에 X표 하거나 '옳은' 부분에 동그라미 표시를 하는데도................ 자꾸 틀리네요...
분석해보니 보기 중 3번이 답이라 할 때, 1,2 번이 쉽게 구분되면 쭉 타고 내려와서 헷갈리지 않게 3번고르는데, 1,2 번 지문이 잘 모르거나 헷갈리면은 3번이 확실하게 아는 답인데도 어이없게 다른 걸로 고를때가 있네요.....
혹시 저와 같은 실수 하시는 분있나요??? 어떻게 극복해야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작년 국9합격하기 전 지9에서 떨어진 이유가 이런 잔실수였어요. 지9가 쉬워서 더 타격이 컸는데, 결과론적으로 보면 실력이 맞지만 과정적으로는 실력이라고 하기엔 억울하죠
저는 옳은거 옳지않은거 혼동하는 실수 포함해서, "지문"에 명시되어있는데 못 보거나, "조건"이 붙어있는데 못 보거나, 몰라도 답을 고를수있는 법을 훈련했건만 정작 시험장에서는 긴장해서 써먹지못하거나 하는 실수 등이 있었네요. 한국사 공민왕 문제 틀린건 아직도 잊히지가 않네요
분한 마음에 A4용지에 지9에서 실수한 이유를 모두 적고, 한적은없지만 하게될만한 실수들도 모두 적으면서, 국9때까지 "계속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계속 생각하는데 또 실수하면 등신이다. 이렇게 "몸이 기억해서" 국9시험봤을 때, 실수는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