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원서접수 결과가 전해졌습니다.
8월 6일부터 8월 9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평균 4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국가직 7급 경쟁률은 2013년 이후
7년 연속 경쟁률이 하락했습니다.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경쟁률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
[첫 번째 이유]
문재인 정부의 공무원 채용 확대에 따라
국가직 7급 채용인원도 과거에 비해 확대
7년 전에 630명에 불과했던 국가직 7급
채용인원은 문재인 정부 들어
최소 700명 이상의 많은 수의
공무원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이유]
2017년부터 도입된
영어 과목의 영어검정시험 대체
영어검정시험에서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하지 못하면
응시할 수 없게 변경되면서
국가직 7급 시험에 진입장벽이 생겼으며,
9급 공채와의 병행이 힘들어진 것도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지원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017년부터 국가직 7급 시험과목이 변경되면서
지원자가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그에 따라 경쟁률도 예전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때 세 자리 수가 넘어가던
국가직 7급 경쟁률이
이제 해볼 만한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9개 직렬 제외 모든 직렬에서
작년보다 경쟁률이 하락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직렬은
6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인사조직직렬입니다.
2018년 신설 이후 항상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고용노동직은 작년보다
경쟁률이 2배 가까이 높아졌지만
여전히 행정직 중에서는 두 번째로
낮은 경쟁률(18.6: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에서
가장 이슈가 된 직렬은 올해 신설된 재경직입니다.
하지만 지원자는 불과 138명에 그치며
행정직군 중 회계직과 보호직 다음으로
적은 수의 인원이 원서를 접수했습니다.
지난 시험보다 경쟁률이 높아진 직렬은
인사조직직, 고용노동직, 감사직, 검찰직, 일반기계직,
화공직, 일반농업직, 건축직, 전송기술직 등
9개 직렬에 불과하며 나머지 직렬은
모두 작년보다 경쟁률이 낮아졌습니다.
국가직 7급 필기시험 9월 26일 시행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은 9월 26일 토요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실시됩니다.
시험 장소는 9월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안내되며, 필기시험 합격자는
10월 30일 결정됩니다.
이번에 치러지는 국가직 7급 필기시험은
현재의 시험과목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시험입니다.
내년 국가직 7급 시험부터는
1차 시험으로 PSAT가 내년 하반기 이후 치러질 예정이며,
PSAT에 익숙하지 않은 수험생들을 위해
올해 12월에 모의평가를 시행될 예정입니다.
모의평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0월 중 공지 예정입니다.
2020년 공무원 시험과 관련하여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으신 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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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vlab.eduwill.net/issue/brief/08/38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