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한국사 부담 덜은 7급 수험생
내년 7급 공무원 채용시험부터 영어와
한국사 과목이 각각 TOEIC, G-TELP와 같은
영어능력검정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 되었습니다.
더불어 두 과목의 성적 인정기간을 영어 4년,
한국사 5년으로 연장할 계획을 발표해 기준
점수만 충족하면 최소 4년간 영어와 한국사 공부는
따로 하지 않아도 됩니다.
따라서 공부양이 많은 영어와 한국사의 공부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전체적 체감 수험시간은 더욱
줄어듭니다. 사기업 취업 시 스펙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합격에 대한 심적 부담을 줄여줄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9급 시험 병행
국가직 7급 시험에 영어 과목이 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면서 9급 시험과 병행하는 7급 수험생이
감소했습니다. 9급 영어를 따로 공부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내년부터 영어와 한국사가 검정시험을
대체되면서 7급과 9급 병행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두 과목을 검정시험 기준점수를 충족했다는
가정 하에 7급 지방직 일반행정 수험생들은
5과목만 준비하면 되지만, 9급을 병행한다면
2가지 과목을 추가로 준비해야 합니다.
즉, 내년에 일반행정직 수험생이 9급과 7급을
모두 응시하고자 한다면 PSAT, 국어, 영어, 한국사
, 행정학, 행정법, 헌법, 경제학을 공부해야합니다.
7급보다 대우가 낮은 9급을 위해 추가 과목을
더 준비하는 것은 쉬운 선택이 아닙니다.
따라서 내년에 9급과 7급을 병행하는 수험생의
규모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며, PSAT를 준비
하는 국가직보다 지방직에 더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양하게 세분화될 7급 수험생 준비 유형
가장 무난하게 7급 시험을 준비하는 유형은
A유형입니다. 7급 시험만 목표로 삼는다면
6개 과목만 준비하면 됩니다.
B유형은 지방직 7급을 목표로 하고 9급 시험은
보험 성격으로 준비하는 유형입니다. 경제학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며, 1년에 3번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C유형의 수험생은 1년에 최소 5번 응시 가능
하지만, 과목이 많기에 이 유형의 수험생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가직 7급만 목표로 하는 D유형의 수험생은
PSAT를 시행하는 5급 수험생과 PSAT와 비슷한
NCS를 준비하는 공기업 수험생의 유입이 예상
됩니다.
E유형의 경우 9급 영어와 한국사, 경제학, PSAT
에서 높은 점수 획득에 부담을 느끼는 수험생입니다.
서울 외에는 일반행정직 선발이 많지 않아 대부분
서울시 7급 일반행정직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F유형의 수험생은 지방직 7급과 국회직 8급을
목표로 하는 유형입니다. 그러나 국회직 8급
채용시험의 선발인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 유형의 수험생은 소수에 불과할 것입니다.
PSAT 10배수 선발, 중요한 건 전문과목
내년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은 총 3차에 걸쳐
진행됩니다.
1차 PSAT에서는 선발예정인원의 10배수를
선발하고 올해 기준 원서접수 인원을 보았을 때
1차 PSAT 경쟁률은 5대1 미만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3차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할 경우 다음 회의
1차 PSAT는 치르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2차 시험
불합격의 경우 1차 시험부터 다시 응시하기 때문에
2차 시험이 1차 시험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따라서 직렬별 전문과목에 그 비중을 높게 두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1차 PSAT가 리허설이라면,
2차 전문과목은 본무대인 셈입니다.
2021년 7급 채용, 나에게 맞는 전략 수립 필요
먼저 9급과 7급 중 어떤 시험을 중점으로 삼을지
목표를 확실히 해야 합니다.
9급 시험의 영어와 7급 시험의 경제학에서 빠르게
합격권의 점수를 확보할 수 있을지 자신의 실력 점검
을 파악하여 2021년 7급 시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2021년 7급 채용시험의 핵심 키워드는 '선택과 집중'
입니다. 확실한 선택과 집중이야말로 수험기간을
낭비하지 않는 최고의 전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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