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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능력평가 , 형사법능력평가 문제들좀 올려주세요

 

국어-A형정답최종정답-가형.pdf최종정답-다형.pdf(2019-09-17 / 598.2KB / 10,073회)

 

국어-B형정답최종정답-가형.pdf최종정답-다형.pdf(2019-09-17 / 599.0KB / 688회)

 

2019 국회직 9급 국어 해설 양향근 (2019-09-17 / 1.92MB / 11,607회)

 

 2019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국 어 책형 가 - 1 - 국 어 1. 다음 중 표준어로만 묶인 것은? ① 사글세, 멋쟁이, 아지랭이, 윗니 ② 웃어른, 으레, 상판때기, 고린내 ③ 딴전, 어저께, 가엽다, 귀이개 ④ 주근깨, 코빼기, 며칠, 가벼히 ⑤ 뭇국, 느즈감치, 마늘종, 통째로 2. 다음 (가)~(바)를 논리적 순서에 맞게 나열한 것은? (가) 그러기에 절도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회적 금기이다. 하 지만 인간의 내부에는 절도에 대한 은밀한 욕망이 자리 잡 고 있다. 절도는 적은 비용으로 많은 먹이를 획득하고자 하 는 생명체의 생존욕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나) 절도는 범죄지만 인간은 한편으로 그 범죄를 합리화한다. 절 도의 합리화는 부조리한 사회, 주로 재화의 분배에 있어 불 공정한 사회를 전제로 한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절도 행위자인 도둑을 찬미하기도 한다. (다) 따라서 사회적 금제 시스템이 무너졌을 때 절도를 향한 욕 망은 거침없이 드러난다. 1992년 LA 폭동 때 우리는 그 야 수적 욕망의 분출을 목도한 바 있다. (라) 혹 그 도둑이 약탈물을 달동네에 던져주기라도 하면 그는 의적으로 다시 태어나 급기야 전설이 되고 소설이 된다. 그 렇게 해서 가난한 우리는 일지매에 빠져들고 장길산에 열광 하게 되는 것이다. (마) 법은 절도를 금한다. 십계 중 일곱 번째 계명이 ‘도둑질하지 말라’이며, 고조선의 팔조금법에도 ‘도둑질을 하면 노비로 삼는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절도가 용인되면, 즉 개인 의 재산을 보호하지 않으면 사회 자체가 붕괴된다. (바) 지위를 이용한 고위 공무원의 부정 축재와 부잣집 담장을 넘는 밤손님의 행위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가? 만약 그 도둑이 넘은 담장이 부정한 돈으로 쌓아올려진 것이라면 월 장은 도리어 미화되고 찬양받는다. ① (마) - (가) - (다) - (나) - (바) - (라) ② (마) - (나) - (바) - (가) - (다) - (라) ③ (마) - (바) - (라) - (다) - (나) - (가) ④ (나) - (마) - (가) - (다) - (바) - (라) ⑤ (나) - (다) - (라) - (마) - (바) - (가) 3. 다음 (가)~(라)를 논리적 순서에 맞게 나열한 것은? (가) 인물 그려내기라는 말은 인물의 생김새나 차림새 같은 겉모 습을 그려내는 것만 가리키는 듯 보이기 쉽다. (나) 여기서 눈에 보이는 것의 대부분을 뜻하는 공간에 대해 살 필 필요가 있다. 공간은 이른바 공간적 배경을 포함한, 보다 넓은 개념이다. (다) 하지만 인물이 이야기의 중심적 존재이고 그가 내면을 지닌 존재임을 고려하면, 인물의 특질을 제시하는 것의 범위는 매 우 넓어진다. 영화, 연극 같은 공연 예술의 경우, 인물과 직 접적·간접적으로 관련된 것들, 무대 위나 화면 속에 자리해 감상자의 눈에 보이는 것 거의 모두가 인물 그려내기에 이 바지한다고까지 말할 수 있다. (라) 그것은 인물과 사건이 존재하는 곳과 그곳을 구성하는 물체 들을 모두 가리킨다. 공간이라는 말이 다소 추상적이므로, 경우에 따라 그곳을 구성하는 물체들, 곧 비나 눈 같은 기후 현상, 옷, 생김새, 장신구, 가구, 거리의 자동차 등을 ‘공간소’ 라고 부를 수 있다. ① (가) - (나) - (다) - (라) ② (가) - (다) - (나) - (라) ③ (가) - (라) - (나) - (다) ④ (라) - (나) - (가) - (다) ⑤ (라) - (다) - (가) - (나) 4. 다음 중 <보기>에서 밑줄 친 말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 것은? <보 기> 범인은 경찰의 손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도망갔다. ① 요즘에는 손이 부족하다. ② 그 일은 손이 많이 간다. ③ 그는 두 손 모아 기도한다. ④ 그는 장사꾼의 손에 놀아났다. ⑤ 그 일은 선배의 손에 떨어졌다. 2019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국 어 책형 가 - 2 - 5. 다음 <보기>와 같이 국어의 음운 변동 현상을 유형화할 때, 각 단 어에 나타난 음운 변동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보 기> ㉠ 대치: XaY → XbY··········· ◯예 국물[궁물] ㉡ 축약: XabY → XcY··········◯예 국화[구콰] ㉢ 탈락: XaY → XY·············◯예 좋으니[조으니] ㉣ 첨가: XY → XaY·············◯예 솜이불[솜니불] ① ‘물난리’를 발음할 때에는 ㉠과 ㉡이 모두 일어난다. ② ‘짧다’를 발음할 때에는 ㉠과 ㉢이 모두 일어난다. ③ ‘몸값’을 발음할 때에는 ㉡과 ㉢이 모두 일어난다. ④ ‘막일’을 발음할 때에는 ㉡과 ㉣이 모두 일어난다. ⑤ ‘따뜻하다’를 발음할 때에는 ㉢과 ㉣이 모두 일어난다. 6.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唐漢書 莊老子 韓柳文集 李杜集 蘭臺集 白樂天集 毛詩尙書 周易春秋 周戴禮記 위 註조쳐 내 외온ㅅ景 긔 엇더니잇고 (葉) 太平廣記 四百餘卷 太平廣記 四百餘卷 위 歷覽ㅅ景 긔 엇더니잇고 - <한림별곡> 중에서 ① 사대부 계층의 소박한 생활 감정이 드러나고 있다. ② 나열의 방식으로 강호가도를 구현하고 있다. ③ 시적 화자의 능력을 예찬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 ④ 시적 대상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묘사하고 있다. ⑤ 묻고 답하는 형식을 통해 주제를 강조하고 있다. 7. 다음 글에 나타난 ‘플로티노스’의 견해에 대해 이해한 내용으로 옳은 것은? 여기에 대리석 두 개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하나는 거칠게 깎아낸 그대로이며, 다른 하나는 조각술에 의해 석상으로 만들 어져 있다. 플로티노스에 따르면 석상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 것이 돌이기 때문이 아니라 조각술을 통해 거기에 부여된 ‘형 상’ 때문이다. 형상은 그 자체만으로는 질서가 없는 질료에 질 서를 부여하고, 그것을 하나로 통합하는 원리이다. 형상은 돌이라는 질료가 원래 소유하고 있던 것이 아니며, 돌 이 찾아오기 전부터 돌을 깎는 장인의 안에 존재하던 것이다. 장인 속에 있는 이 형상을 플로티노스는 ‘내적 형상’이라 부른 다. 내적 형상은 장인에 의해 돌에 옮겨지고, 이로써 돌은 아 름다운 석상이 된다. 그러나 내적 형상이 곧 물체에 옮겨진 형 상과 동일한 것은 아니다. 플로티노스는 내적 형상이 ‘돌이 조 각술에 굴복하는 정도’에 응해서 석상 속에 내재하게 된다고 보았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떤 석상을 ‘아름답다’고 느낄 때는 어떠한 일이 일어날까? 플로티노스는 우리가 물체 속의 형상을 인지 하고, 이로부터 질료와 같은 부수적 성질을 버린 후 내적 형상 으로 다시 환원할 때, 이 물체를 ‘아름답다’고 간주한다고 보았 다. 즉, 내적 형상은 장인에 의해 ‘물체 속의 형상’으로 구현되 고, 감상자는 물체 속의 형상으로부터 내적 형상을 복원함으로 써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이다. ① 장인의 조각술은 질료에 내재되어 있던 ‘형상’이 밖으로 표출되도 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② 물체에 옮겨진 ‘형상’은 ‘내적 형상’과 동일할 수 없으므로 질료 자체의 질서와 아름다움에 주목해야 한다. ③ 동일한 ‘내적 형상’도 ‘돌이 조각술에 굴복하는 정도’에 따라 서로 다른 ‘형상’의 조각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④ 자연 그대로의 돌덩어리라 할지라도 감상자가 돌덩어리의 ‘내적 형상’을 복원해 낸다면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다. ⑤ 감상자는 작품에 부수적 성질을 통합하고 질서를 부여함에 따라 ‘물체 속의 형상’을 환원시킨다. 8. 다음 문장의 밑줄 친 표현을 순화한 말로 옳지 않은 것은? ① 미국은 세컨더리 보이콧(secondary boycott)을 통해 제재 대상 국 가를 견제하고 있다. → 두 번째 제재 ② 수면 공간 제공 서비스, 짤막하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웹 예능 콘 텐츠 등이 패스트 힐링(fast healing) 상품으로 유행하고 있다. → 자투리 휴식 ③ 판매원의 끈질긴 권유나 친척, 친구를 통한 의리성 계약 등은 쿨 링 오프(cooling off)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 계약 철회 보증 제도 ④ 민간과 정부 부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워킹 그룹 (working group)을 구성하였다. → 실무단 ⑤ 우리 모두는 박물관에서 진행하는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에 참여하였다. → 초청 홍보 여행 2019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국 어 책형 가 - 3 - 9. 다음 글의 ㉠~㉢에 들어갈 말로 모두 옳은 것은? 서사의 장르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서사물들을 구획 짓고 유형화하고자 하는 욕구와 무관할 수 없다. 여기에는 배타적인 범주화와 환원적인 단순화의 위험성이 개입하게 된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장르는 사실상 이론적이고 체계적인 유형화라기보다는 직관적, 실용적, 임의적 분류에 가깝다. ( ㉠ ) 리얼리즘 소설, 판타지, SF, 멜로드라마 등과 같은 장르 가 그렇다. 우리는 이들 각각의 장르들을 배타적인 범주가 아 니라 유사한 서사적 특성들로 이루어진 좌표적 군집으로 보고 자 한다. ( ㉡ ) 어떤 장르들은 때로는 다른 장르와 교차할 수 있으며, 여러 장르들을 포괄하는 보다 느슨한 장르도 있을 수 있다. ( ㉢ ) 장르를 개방적이고 유연한 개념으로 받아들인다 면, 장르의 설정이 초래할 수 있는 모순점과 문제점들 때문에 그것을 아예 폐기해버리는 것보다는 서사물들 간의 공통점과 상이점을 이야기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된다. ㉠ ㉡ ㉢ ① 더구나 - 즉 - 이처럼 ② 이를테면 - 즉 - 이처럼 ③ 가령 - 요컨대 - 반대로 ④ 더구나 - 요컨대 - 반대로 ⑤ 이를테면 - 하지만 - 반대로 10.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우리들은 서로 오해하고 있느니라. 설마 아내가 아스피린 대 신에 아달린의 정량을 나에게 먹여 왔을까? 나는 그것을 믿을 수는 없다. 아내가 대체 그럴 까닭이 없을 것이니, 그러면 나는 날밤을 새면서 도둑질을 계집질을 하였나? 정말이지 아니다. 우리 부부는 숙명적으로 발이 맞지 않는 절름발이인 것이다. 내나 아내나 제 거동에 로직을 붙일 필요는 없다. 변해할 필요 도 없다. 사실은 사실대로 오해는 오해대로 그저 끝없이 발을 절뚝거리면서 세상을 걸어가면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을까? 그러나 나는 이 발길이 아내에게로 돌아가야 옳은가 이것만 은 분간하기가 좀 어려웠다. 가야 하나? 그럼 어디로 가나? 이때 뚜우 하고 정오 사이렌이 울었다. 사람들은 모두 네 활 개를 펴고 닭처럼 푸드덕거리는 것 같고 온갖 유리와 강철과 대리석과 지폐와 잉크가 부글부글 끓고 수선을 떨고 하는 것 같은 찰나! 그야말로 현란을 극한 정오다. 나는 불현듯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그것은 내 인공의 날 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오늘은 없는 이 날개, 머릿속에서는 희 망과 야심이 말소된 페이지가 딕셔너리 넘어가듯 번뜩였다. 나는 걷던 걸음을 멈추고 그리고 일어나 한 번 이렇게 외쳐 보고 싶었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 <날개> 중에서 ①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취하고 있다. ② 상징적 표현들이 여러 차례 나타나고 있다. ③ 의식의 흐름에 따라 내면이 드러나고 있다. ④ 자아 분열의 상황을 극복하려는 인물의 의지를 읽을 수 있다. ⑤ 일제 강점기 시절 고통 받는 지식인의 사회 변혁에 대한 욕구가 담겨 있다. 11. 다음 중 국어의 로마자 표기가 옳지 않은 것은? ① 천마총: Cheonmachong ② 첨성대: Cheomseongdae ③ 분황사: Bunwhangsa ④ 안압지: Anapji ⑤ 석빙고: Seokbinggo 12. 다음 글의 ㉠~㉤에 들어갈 말로 모두 옳은 것은? 소는 되새김질을 하는 반추동물이다. 위에 저장했던 먹이를 다시 꺼내 잘게 부수어 소화시킨다. 사람도 지난 일들을 다시 머릿속에 소환하여 그 의미와 추억을 되새김질 한다. 그런 점 에서 인간은 정신적 반추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소년은 희망을 먹고 살고, 노년은 추억을 먹고 산다고 했다. 나이 들면 지난 세월과 인연, 추억들을 되새김질 하며 인생의 의미를 다시 돌아보게 된다. 필자 역시 ( ㉠ )(이)라는 인생의 고갯길에 서니 지나온 세월들, 그 길에서 만난 인연들을 자꾸 만 떠올리게 된다. 살아온 흔적을 뒤적거리며 무언가 남기고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 ㉡ )를 드는 것이다. 70 고갯길에 섰으니 ( ㉢ )을(를) 한번 돌아보고 남은 인생을 의미있게 보 내는 것도 필요한 일이다. 나무가 해가 바뀌면 나이테를 긋듯 이 70 고개에서 인생의 ( ㉣ )을 한번 지어 보는 것도 의미있 는 일일 것이다. 그것이 이 책을 집필한 ( ㉤ )이다. ㉠ ㉡ ㉢ ㉣ ㉤ ① 불혹 - 어깨 - 위 - 매듭 - 원인 ② 희수 - 고개 - 뒤 - 질곡 - 이유 ③ 희수 - 어깨 - 앞 - 질곡 - 이유 ④ 고희 - 고개 - 뒤 - 매듭 - 동기 ⑤ 고희 - 고개 - 앞 - 매듭 - 원인 13. 다음 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옳은 것은? 이때 우치는 이가를 구하여 보내고 얼마쯤 가다가 홀연히 보 니, 저자 거리에서 사람들이 돼지의 머리 다섯을 가지고 다투 고 있었다. 우치가 구름에서 내려와 다투는 까닭을 물으니 한 사람이 말했다. “돼지 머리를 쓸 데가 있어서 사 가는데, 이 관리놈이 빼앗아 가려 하기로 다투고 있소.” 우치가 관리를 속이려고 주문을 외니, 그 돼지가 입을 벌리고 달려들어 관리의 등을 물려고 하자 관리와 구경하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헤어져 달아났다. - <전우치전> 중에서 ① 관리가 가렴주구(苛斂誅求)를 일삼고 있군. ② 우치와 관리를 보니 유유상종(類類相從)이군. ③ 우치의 행동은 연목구어(緣木求魚)하는 것이군. ④ 우치는 전전긍긍(戰戰兢兢)하여 주문을 외는군. ⑤ 구경꾼들이 이전투구(泥田鬪狗)하다 변을 당했군. 2019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국 어 책형 가 - 4 - 14. 다음 중 <보기>의 ㉠과 ㉣이 모두 사용된 문장은? <보 기> 우리말에서는 아래와 같이 높임을 나타내는 다양한 방법이 발 달되어 있다. ㉠ 주체를 높이는 용언 ㉡ 객체를 높이는 용언 ㉢ 높여야 할 인물을 직접 높이는 명사 ㉣ 높여야 할 인물과 관련된 것을 높이는 명사 ① 나는 아직 그분의 말씀을 기억하고 있다. ② 누나는 여쭐 것이 있다며 할머니 댁에 갔다. ③ 할아버지께서는 편찮으셔서 거동을 잘 못하신다. ④ 어머니께서는 몹시 피곤하셨는지 거실에서 주무신다. ⑤ 생신을 맞이하신 할머니께서는 케이크를 잘 잡수셨다. 15. 다음 글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가) 산수간(山水間) 바위 아래 띠집을 짓노라 하니 그 모른 남들은 웃는다 한다마는 어리고 햐암의 뜻에는 내 분(分)인가 하노라 (나) 보리밥 풋나물을 알맞게 먹은 후에 바위 끝 물가에 슬카지 노니노라 그 남은 여남은 일이야 부럴 줄이 있으랴 (다) 잔 들고 혼자 앉아 먼 뫼를 바라보니 그리던 님이 오다 반가움이 이러하랴 말씀도 웃음도 아녀도 못내 좋아 하노라 (라) 누고셔 삼공(三公)도곤 낫다 하더니 만승(萬乘)이 이만하랴 이제로 헤어든 소부 허유(巢父許由)가 약돗더라 아마도 임천 한흥(林泉閑興)을 비길 곳이 없더라 (마) 내 성이 게으르더니 하늘이 알으실사 인간 만사(人間萬事)를 한 일도 아니 맡겨 다만당 다툴 이 없는 강산(江山)을 지키라 하시도다 - <만흥> 중에서 ① (가): 안분지족(安分知足)의 태도가 나타나는 부분으로 ‘어리고 햐암의 뜻’에는 화자의 겸손함이 드러난다. ② (나):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자세가 드러나는 부분으로 ‘여남은 일’은 (마)의 ‘인간 만사’에 해당한다. ③ (다): ‘그리던 님’보다도 ‘뫼’가 더 반갑고 좋다는 뜻이 드러나는 부분으로 설의적 표현이 사용되었다. ④ (라): 자연에서의 삶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이 드러나는 부분으 로 자신의 처지가 소부 허유보다도 낫다고 표현하였다. ⑤ (마): 자연에 머무는 것이 하늘의 뜻이라는 생각이 드러나는 부분 으로 ‘인간’과 ‘강산’이 대비되고 있다. 16. 다음 밑줄 친 관용표현의 쓰임이 옳지 않은 것은? ① 우리 집 강아지들이 발을 타기 시작했다. ② 머리를 올린 새색시는 차마 부모 곁을 떠나지 못했다. ③ 김 교수는 토론에서 상대에게 밀려 코를 싸쥐고 말았다. ④ 콩나물 해장국으로 속이 살았다. ⑤ 이젠 완전히 꼭지가 물렀으니 더 이상 기다릴 필요가 없다. 17. 다음 글의 내용을 이해한 것으로 옳지 않은 것은? 입을 열고 말하는 순간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많은 단서들을 흘리게 된다. 목소리는 우리 정체성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 다. 우리의 목소리가 상대의 마음을 진정시킬 수도 있고 오히 려 흥분시킬 수도 있다. 상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도 있고 상대를 짜증나게 할 수도 있다. 우리가 말을 하게 되면 말하는 내용과 언어 자체를 제외하고도 목소리에 포함된 다양한 비언 어적 요소들이 이면의 감정을 비롯하여 많은 정보를 상대에게 전달한다. 준언어라고 부르는 것으로 구체적으로 소리의 고저, 속도, 톤 등이 포함된다. 정보 전달에서 목소리가 갖는 힘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전화 건너편의 상대가 미소를 짓는 것을 목소리를 통해 확인할 수 가 있을 정도다. 지금 내가 농담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다. 미소를 지으면 성대에서 입술 혹은 콧구멍에 이 르는 통로, 즉 성도(聲道)가 짧아지면서 공명이 올라간다. 밝고 유쾌한 목소리는 우월함, 유능함, 풍부한 감수성, 온화함 같은 개인적인 특성과 연관된다. 어쨌든 목소리와 관련된 단서들은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가를 알리기 위해서 활용하는 수많은 준 언어 중에 하나다. ① 목소리는 사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요소다. ② 목소리는 상대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 ③ 목소리는 언어 그 자체이다. ④ 목소리는 정보 전달의 부가적 역할을 한다. ⑤ 목소리는 전화 통화 상대자의 표정을 알려준다. 18. 다음 <보기>의 <표준어 규정>에 해당하는 사례로 옳지 않은 것 은? <보 기> 제14항: 준말이 널리 쓰이고 본말이 잘 쓰이지 않는 경우에는, 준 말만을 표준어로 삼는다. ① 똬리 ② 뒤웅박 ③ 귀찮다 ④ 뱀장어 ⑤ 장사치 2019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국 어 책형 가 - 5 - 19. 다음 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옳지 않은 것은?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 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 가 들여다 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 <자화상> ① 1연에서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간다고 한 것으로 보아 화자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② 2연에 드러난 ‘우물’ 속 풍경으로 보아 이 시의 배경은 맑은 가을 달밤이라고 볼 수 있어. ③ 3연에서 ‘우물’ 속의 ‘사나이’는 시 전체의 흐름으로 볼 때 결국 우물에 비친 화자 자신의 모습이라고 이해할 수 있어. ④ 4연의 ‘도로’나 5연의 ‘다시’에는 화자가 ‘사나이’에 대해 갈등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아. ⑤ 6연은 2연을 반복하면서도 시구를 추가함으로써 자아의 사회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20. 다음 중 띄어쓰기가 모두 옳은 것은? ① 행색이∨초라한∨게∨보아∨하니∨시골∨양반∨같다. ② 이처럼∨희한한∨구경은∨난생∨처음입니다. ③ 이제∨별볼일이∨없으니∨그냥∨돌아갑니다. ④ 하잘것없는∨일로∨형제∨끼리∨다투어서야∨되겠소? ⑤ 동생네는∨때맞추어∨모든∨일을∨잘∨처리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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